뱀발.  

  짬을 내어 계족산과 노루벌을 다녀오다.  하늘, 구름, 산, 강, 꽃, 바람 모두 고맙다.  18k/ 8k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창문으로                                 바스락거린다.

바슬바슬한 햇살을      번지는 햇살이    얼굴을 부빈다. 

따듯한 감촉을       두 손에 담아        견준다.

     그늘의 서늘과   

가을이        코끝에      찡하다. 

 

 

뱀발.   

1. 출근길 햇살이 곱고 좋다. 바람과 서늘을 가늠할 길은 없으나, 그렇게 농익은 햇살과 바람결에 몸을 담그고 달님 충동이 일었다. 가을은 이렇게 마당에 널려 있다. 가을이 깊고 지난 동**에서 선물한 시집두권과 마음사전에 마음길을 던져본다. [슬픔이 없는 십오초]보다 [기억의 행성]이 더 좋았다. [마음사전]은 마음이 아릴 정도의 기억이 있다. 마음 햇살의 행방을 수소문하고픈 가을날이다. 

 

 

 

 

2. 딸내미 생일이다. 저녁에 일정들이 있어, 아침에 당겨 축하. 만15세가 되어 영화관도 갈 수 있고..하고싶은 것이 많다. 들뜬 녀석이 이쁘다. 

3. 한낮을 천천히 음미하고픈 날이다.  

4. 색깔별로 한줄입니다. 색깔로 오목하게 읽어주세요. 햇살이 담기도록 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가 낯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조깅은 뉴질랜드에서 발화되었고, 밤에 달리는 것은 경찰의 심문을 받을 만한 일이었다 한다. 조깅문화가 생긴 것은 70년대 언저리인셈이다. 그것이 미국으로 건너가 유행하게 된다. 비만과 과식이 건강에 문제가 되고, 중년의 위험이 삶을 조이는 압박이 만든 문화다.

우울증과 이도 저도 안돼 자살할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뛰어 심장마비로 죽으려 했는데 이상하게 멀쩡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날 또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뛰었는데 심장마비는 커녕 우울증이 사라질 조짐을 보이더라는 것이다........물론 그 사람은 화물차에 치여 교통사고로 죽었다.

우스개아닌 우스개소리지만, 새로운 문화는 이상한 곳에서 불쑥 자라는 것은 아닐까? 달리기란 경기가 있었지 재미삼아 건강삼아 달린다는 것은 별로 오래되지 않은 일이라한다. 심장근육이 더 좋아지고 정신의학에도 도움이 되는 의학적 연구는 부수적으로 따라 붙은 일이었다 한다. 먹는 문제에서 건강문제는 많은 이들의 삶을 다르게 조명해낸다. 그리고 그 유행은 경제적 규모에 맞게 이식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걷고, 달리기, 먹을거리에 유난스러운 지금여기의 우리는 거꾸로 삶에 죄이는 것이 얼마나 많은 현실을 살아지고 있는 것인지 곰곰 생각해봐야 할 듯하다. 좀더 관심이 있다면 새로운 것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도 관심을 덧보태보면 어떨까? 



"일터가 전부가 아니다." "가족이 전부가 아니다." "여기가 전부가 아니다.""이대로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