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북친이나 장석준샘이 꿰고 있는 흐름들을 같이 공부하고 나누는 모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동 순간 관성은 뫔을 들썩거리게 만든다. 익숙해지지 않은 몸과 마음 사람들에 대한 짙은 향기 때문이기도 한듯, 열차를 기다리다보면 늘 간절한 연인들의 실루엣이 애틋하다.. 현실과 꿈 사이 어쩔줄 몰라하는 마음은 물리적인 공간의 이동사이 끈질기게 달라붙는다. 화차의 바퀴소리가 요란하게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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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임 ㅡ 떨어져 있고 그나마 낼이 휴일이라 늦은 짬을 내어 가는 중이다. 신문에서만 접하고 자세한 내용이나 깊이 디테일에 대한 의문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매듭을 어떻게 풀어갈는지가 더 관심이 기운다. 페북과 일들이 겹치다보니 이렇게 책읽기도 흔적 남기기가 쉽지 않다. 들뜬 상태로 공중에 몇회전을 해야 다시 착륙할 수있을 듯하다. 현대화가 그림책 가볍고 얇은 책들로 빙빙 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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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로 에돌아 가다보면 남천 뚝길을 따라 텃밭을 쪼로록 가꾸어 놓았다. 최근 감자꽃과 엉겅퀴가 쑥쑥 크고 꽃향기가 진해서 인지 배추나비?들이 한창이다. 서너마리 가끔 일곱여덟이 군무를 추기도 하고, 정신없이 꽃에 취해 인기척도 못느끼는 녀석들도 있다.  메꽃도 아침 햇살에 꽃잎을 화사하게 여는데, 게으른 녀석을 여전히 입을 앙다물고 있기도 하다.  아침해가 길어져 오늘은 풀잎에 이슬이 맺히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반기는 벌을 부르는 메꽃과 나비를 부르는 감자꽃, 개망초, 엉겅퀴꽃에 리듬을 느끼기에 심심하지 않다. 여전히 녀석들이 궁금해지는 장면이다. 어디서 잘까?  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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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비칠듯 시간남짓 강변을 거닐다. 재두루미와 물고기도 저무는강에 튀어오르거나 기다리는 모습이 정겹다. 가을 날 같은 선선함이 풀기처럼 배여 있는 듯, 걷기에 맛나다 8k+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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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코스모스가 제 꽃잎도 갖추지 못한 채 빼꼼히 꽃을 열다.

 

 

메꽃은 늘 변함없이 햇살에 환하다. 꽃술에 가까이 고개를 내밀다보면 어느새 호수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림에 그 호수를 그려놓고 싶은 충동이 인다. 노을에 여전히 꽃잎을 다물겠지만, 듬성듬성 너를 만나는 것이 반갑다.

 

 

일터로 가는 길, 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 텃밭이 궁금했는데, 감자꽃이 환하게 피다. 꽃만 핀 것이 아니라 나비가 쌍쌍이 넘실거린다. 감자꽃 술이 탐났던게다. 꽃밭인지 나비들 마실터인지 두손에 나비들이 앉을 듯...이렇게 일터도 잊고 한참 같이 노닐었으면 좋겠다싶다. 배추나비인지? 감자?나비인지 아마...그렇게 네 이름이 붙었겠지...같이 흔적을 남기면 좋으련만 이렇게 마음의 흔적도 콕 남기다.

 

 

쑥갓, 먹기만 했지 꽃이 이리 탐스러운겐지, 상추도 탐나 맛보고 싶어진다.

 

 

장미는 피는 게 아니라 열리는 것이다 싶다. 주렁주렁 화사함이 늘 넘쳐 끓는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 그 이정표다.

 

뱀발. 출근 길, 이렇게 하염없이 걷고 싶어지는 날이다. 깃털같은 구름이 어제 오늘 좋다. 아이였다면 학교도 가지 않고 이 녀석들이랑 시간을 잊고 같이 노닐었겠지 아마....엄마 아빠의 불호령이 떨어지기 전에서야 정신을 퍼뜩 차리거나... 말이다.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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