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 - 새누리지지자는 엘리트주의자가 많다. 엘리트주의자는 아래 것들을 헤아리지 않는다. 헤아리지 않으니 세밀하고 들어가지 못하고 감동시키지 못한다. 아랫것들은 엘리트를 선호한다. 더 민주도 야스러운이들도 엘리트주의자가 많다. 자칭 진보도 남보다 내가 낫다고 한다. 그러니 자칭 진보도 엘리트주의다. 남보다 낫다고 하는 이들이 지천이다. 그러니 `아래 것들`은 스스로 외면하고 그들을 느끼려는 이도 없으니 늘 공백이다. 아래는 늘 다른 엘리트만 찾고 엘리트는 늘 그들을 버린다. 정치는 그들 곁에 숨쉴 수 없다. 우리는 왜 남보다 나아야 하나. 낫다고 여기나. 더 세상을 안다고. 정말 그런가.

그래, 어렵다. 그래도 뚫고 가지 않으면 진다. 엘리트가 서로 없어야 이긴다. 엘리트는 없다. 길도 도로도 없다. 온통 산이다.

발. 어제 지인의 말고리를 되밟아본다. 어려울 수도 쉬울 수도 있다. 이질적인 시공간이 생기지 않는다면 영원한 단층이자 지층분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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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좌담 - 뒤풀이 가운데 이야기 너머 고려적 `큰이야기`와 `작은 이야기` 생각이 겹쳤다.

작은 이야기만 회자되거나 살아지다보니 마치 큰이야기는 없는 것처럼 되버린다고. . .

`압축적 근대화`는 `비정상의 정상`를 낳고 동일한 시공간에 `전근대, 근대, 탈근대`를 동시에 가져왔다고 한다. 진보 공론 영역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여전히 아래로부터 `연대` - 다시 표현하면 마음 섞을 정도의 비공식회합이 가장 필요한 때라고 그래서 너나할 것없이 모임과 모임 사이 마음을 숙성시키는 단위가 많아져야한다고 말이다.

모임 너머서 일들을 해가는 근력과 전세계적으로ㆍ사회주의하라ㆍㆍ글로벌로컬라이제이션ㆍㆍ

그러고보니 식상하다. 그래 언제 밥 한번 서로 제대로 먹어본 적이 있느냐고 전하란다. 밥묵자. 제발.

발. 참터총회. 피자집 사용주의 청소년알바과 4대보험 이야기를 시작으로 `청소년 조사연구` 등등을 이야기하다가 번졌다. 미움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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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출근길

꽃기척이 느껴져

걸음을 옮겨 다가선다

매화 본 지가 언제라고

주렁주렁 달린

귀걸이 꽃들로 환하다

 

 

그 작은 꽃집에서

움터나오는 너희들을 보았다

귀를 세상에 기울이듯 조심스러워 하던

 

봄꽃

스치는 나날

그래도 부족해

 

세상은

그런 것에 뜨끔하지도 않는다는 걸

이미 안 것이다

 

이렇게 꽃집에서 둘 셋

세상에 한꺼번에 나오지 않는다면

굶주린 사람들 마음을 한 가닥도 낚을 수 없단 걸

 

봄도 세상도 예사로 오지 않는다는 걸

주렁주렁 걸린

귀에 속삭일 듯

너에게 닿아 곧 환해질 미소범벅에 머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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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쉽지 않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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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 2016-03-25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달개비네요

여울 2016-03-25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목련이라고 그린거예요 ㅎㅎ

라온 2016-03-25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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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 1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5 0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5 0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