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철학자 아이리스 마리온 영ris Marion Young(1949~2006)은 〈여자처럼 공 던지기: 여성적인 몸의 행위 운동성과 공간성의 현상학(1980)에서 여자는 자기 몸이 약하다는 시각을 내면화한다고주장한다. 여자는 자기가 육체적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그로 인해 신체 활동에 관한 연습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공 던지기 연습을 하지 않으면 힘과 몸에 대한 확신이 커지지 않는다.영은 여자는 남자처럼 자유롭게 자기 몸을 사용하도록 권장되지 않고, 그 사실이 여자에게 일생동안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또한 여자는 "신체적으로 억제되고 제한되며, 배치되고,
 대상화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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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후미진 공터에서 녀석들을 조금 모셔오다. 자고나서 보니 더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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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자‘展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삼십년 횟집하신 할머니. 나이 칠십에 일곱살 외손녀와 시작한 그림. 칠년 . 순수함과 투박함, 나이듦이 묘하게 배여있다.

#달팽이책방 #안녕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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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9-11-04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박하지만 정겨운 그림이네요^^

여울 2019-11-04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꾸 눈길가게되는 그림들이에요
 

 이전 세대가 정보나 논리를 가지고 설명을 시도했다면, 수행적 세대는일관된 생각을 정리, 구성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개방된글쓰기의 과정 자체를 재연reenact하려 한다. 

 지금의 청년세대가 생존을 위해 무척 보수적인 성향을 지니게 된 것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을 말하면서 공정함을 강조하지만, 그 공정함이라는 것이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처럼 수치화된 공정함이고, 이것이 서열화된 공정함‘이라는 모순을 만든다. 

젊은비평가층은자신이어떠한 방식으로 자리매김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수행성을 위해, 그리고 ‘박제화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브랜딩branding하는 것을 피했다. 하지만 모순되게도 브랜딩을 피하는 행위 자체를 오히려 그들의 브랜딩으로 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경험했다.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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