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Wagner Moura - Narcos: Season 2 (나르코스)(한글무자막)(Blu-ray)
Various Artists / LIONSGATE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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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40이면 샌드위치 시기라고 한다. 사춘기 자식이 있지만 부모의 노화를 버텨야 해서 샌드위치라고. 주인공은 전배우자와 이혼하고 새 배우자를 맞이했는데, 자식들의 양육권은 전배우자에게 있는지.. 생일파티인데 자식들이 안 보인다. 1기에서는 보였는데 말이다.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자녀와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와 굉장히 대비되는 스타일인 것 같다. 하기사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숨어살 때 어머니가 성당에 다녀와서 은신처가 파괴된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긴 한데.. 반면 주인공은 주변의 모두가 배신할까봐 전전긍긍하는 상황. 밑에서는 돈 안 준다고 씩씩거리고 위에선 빚 안 갚고 버티는 샌드위치가 형성되기도 하고 ㅎㅎ 샌드위치 피할 수 없네. 가족이라곤 배우자밖에 없다. 근데 배우자가 선물받은 호랑이 집에서 치우자했는데 주인공은 키우려고 하는 듯. 또 파란이 암시된다. 1기에서 암시된 골병은 어찌될지..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나도 장녀에다가 전반적으로 주인공과 비슷하게 끝을 보자는 스타일이고 얘랑 나이도 비슷해서 매우 공감하면서 봤음. 저런 걸 보면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의 정서적 지지가 상당히 중요함. 다시금 부모가 내 직업 선택을 지지해줘서 다행임. 나도 그들이 나이드는 걸 보면서 건강을 챙기게 되고. 어제도 이상한 배우자 만나서 인생 망가지느니 그냥 나 하고 싶은 거 할테니 같이 국내여행이나 하자고 선포함. 또 부모가 빠짐없이 다 여행을 좋아해서 다행임. 가족 중 동생을 안 적었지만 주인공도 동생은 버렸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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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4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똑똑한 초등신문 4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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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온 못 보는 사람이 이 영화봐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네.. 못 봅니다. 특히 초반에 공포스런 장면이 굉장히 갑툭튀임. 부모님과 같이 봤는데 그런 거 잘 못 보는 어머니보다도 아버지가 더 크게 소리를 질렀다는 점. 아버지가 영화 중반에 혼자 화장실을 갔는데 그때도 무서워서 예수님 찾으면서 성호그은 것도 킬포임.

2. 일단 정통 공포물은 맞음. 현지의 그 묘한 분위기와 한국 특유의 정서를 살렸음. 나는 그 공포유튜브에서 나온다던 장비도 좋았으나 특히 차 관련된 공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음.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는 차를 잘 다루면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가 그 훌륭한 예시임. 갑자기 워셔액 뿌려지는 건 상당히 웃긴 장면이긴 했지만, 네비게이션이 앞으로 쭉 가라고 가리켰을 때를 잊지 못할 거 같다.

3. 결말은 일본 공포물을 참조한 것 같다. 보통 이 영화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자꾸 살목지 주변 주민들은 어딨냐 물귀신의 사연은 무엇이냐 하는데 ㅋㅋ 그냥 자기네 묘지에 물 채워버리니 빡친거지 다른 사연이 있나요? 일본이 굳이 이유없이 사람 죽이는 귀신을 등장시키고, 한국은 굳이 귀신이 왜 죽었는지 지역의 사연은 뭔지 박박 따지는 게 신기함. 한번 식민지 시절 당해본 것 때문에 그렇게 인과관계를 찾는 건지. 약간 스즈키 코지의 검은 물 밑에서의 오마주가 느껴졌는데 한국 공포영화 정서와 좀 다르니 사람들이 색다르다 생각하는 듯.

4. 스토리 개연성 없음(등장인물들이 설명도 안 해주고 말하고 행동하질 않나 하나같이 다 짜증나는 성격인데 그것도 의도된 연기 아닌가 싶음). 쿠키 영상도 없음.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공포를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를 위해서인지 다양한 카메라로 살목지를 찍는다. 그런데, 중반에 그 돌쌓는 사람을 카메라로 찍는 장면은 정말 무서웠는데 그 외엔 오히려 공포스러운 장면이 덮인다는 느낌이었다. 차라리 물귀신의 무서움을 더 실감나게 표현했음 어땠을까 싶은데 뭐 실제로 촬영 중 무서운 일이 있었는데도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찍었다 하니.. 우선 배우들이 안전해야죠.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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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신통기 테오고니아 08 신통기 테오고니아 8
타니마이 츠카사 / 레진코믹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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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세계에 하층민으로 떨어졌는데 현세의 기억이 없다. 이 설정은 그림갈에서 베껴온 것 같음. 그림갈은 끝까지 이유를 안 밝힌다는데 이 작품은 밝혀주나.

2. 완전 맘모스랑 싸우는 신석기시대인 거 같음. 대신에 토지신의 가호를 받고 싸우는 사람은 저런 무늬가 나타난..다고 했는데 주인공한테도 저런 게 나오는 걸 보면 개구라같음. 아마 주인공이 특수계층만 하는 의식 중 하나를 길 잃었을 때 치렀을 가능성이 높음. 무튼 토지신의 가호를 받은 분은 막 큰돌들고 싸우는 장사인데 나머지는 걍 찍개돌 들고 싸우는 소년병 수준. 계급차별은 당연한 일.

3. 근데 기존 특수계층은 싸울 때 강해진다 정도인데 주인공은 갑자기 파이어볼을 씀. 영창없음.

4. 이세계에 간다면 나도 저 스테이터스 받고 가고 싶음. 특히 신석기시대에 파이어볼을 썼을 때 충만감 장난 아닐 듯함. 찾았다 내가 가고 싶은 이세계물. 까마귀같은 고전 이세계물 더 보고 싶어서 집었는데 보물 발견했네.

5. 계급차이가 많다 뿐이지 신비주의가 도입되진 않아서 공주님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는 설정인 듯하다.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선망의 존재일 뿐인데, 하필 주인공의 불 뿜는 모습이 공주의 눈에 띄어 그는 공주의 수련을 도와주게 된다. 직속상사의 총애를 받는다는 느낌임. 그를 몰래 눈독들이는 엘자는 같은 회사 소속같기도. 주인공이 다방면으로 먼치킨이구만. 얇지만 아무튼 하렘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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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쓰르라미 울 적에 1. 오니카쿠시 편 2 (완결) 쓰르라미 울 적에 1. 오니카쿠시 편 2
스즈라기 카린 그림, 7th Expansion ryukishi07 원작 / 학산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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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우익인 것에 충격을 받아 좀 많이 쉬다가 보게 된 카쿠시고토이다. 생각해보니 소심한 넷우익이 그나마 대범한 소아성애자보다는 나은 거 같음(?) 건담 감독의 센스도 좋아하지만, 대체로 개그 계열로 나는 모노가타리 시리즈와 죠시라쿠 스타일을 좋아한다. 이후 제멋대로 카이조나 유정천 가족도 열심히 다룰 생각이다. 이 애니에서는 적당히 먹고 살만한 만화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직업에 대한 편견을 다루고 있는데, 상당히 좁은 주제라 어디까지 다룰 수 있을지 모르겠음. 생각해보면 안녕 절망선생도 파격적일 뿐 스토리가 의외로 좁은 데서 시작하긴 했죠.

다만 아조시 연령의 한계와 연재 시작한 날이 10년 전이다보니 한계가 명확하게 느껴졌다. 이게 나이가 들면 커피집이나 샌드위치 메뉴 고르기가 꺼려진다더라. 난 그냥 네이버 검색해서 사람들이 맛있다고 추천하는 조합 고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그것마저도 힘든 듯하다. 젊음을 인싸로 표현하는 게 좀 짜쳤고.. 서점에 만화책이 없다는 점도 옛날 만화스러운 일이다. 창작 시기가 지금 시기와 다르다보니 발생하는 징크스랄까. 사실 반일정서로 인해 한국이 제일 심한데, 이전엔 만화영화본다고 해놓고서 디즈니 이야기하는 사람들 너무 많았다.. 귀칼과 체인소맨 레제가 이렇게 흥행할 줄 누가 알았겠어. 골든 콘서트가 하츠네미쿠 버전으로 나와버리니 이전처럼 막 욕할수도 없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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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케스트라 11
아쿠이 마코토 지음, 유유리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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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의 콩쿠르만으로는 스토리 전개가 곤란하다고 생각했는지 세계 주니어 콩쿠르를 만들어놓는다. 주인공이 그렇게 싫다는데 지 아버지랑 재회하게 만들어놓으려는 의도인 듯하다(...) 처음에 주인공 시련이 ㅈㄴ 시리어스한 데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이대로 만화 안 끝내려고 작정한 듯. 주인공 화이팅이다. 반면 푸른 오케스트라는 2기에서 끝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인들이 나아가 세계 사람들과 대결하는 설정은 사실 좀 진부한 레파토리라.. 그렇게 되면 주인공이 모 레이싱의 하야토인건가 ㅋ 요새 대규모 악기 연주가 나오는 애니가 없으니 모르긴한데 뇌절되기 전에 적당히하고 완결 마무리 잘 내기를 바란다.

삼각관계는 잘 진행되는 중이다. 의외로 여주와 서브 여주간의 밸런스는 좋은 편이다. 아무래도 아스카같이 생긴 여주가 외모상 압박 장난아니긴 하지만, 그나마 주인공의 바이올린 연주를 따라갈만한 실력이 되는 코자쿠라 하루도 소꿉친구라는 막강한 배경이 있는 편이다. 음악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애니메이션인지라, 사실 삼각관계물이나 하렘물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다. 1기에서도 그런 분위기는 조성되었던 적이 있으나, 2기에서 두 여주가 각각 남주에게 스킨십을 하면서 갑자기 이들의 감정이 선명하게 두각을 드러내는 점이 있다. 그에 대한 남주의 심리묘사도 발군이니 직접 감상하며 확인하시길. 하렘남주가 머리 스타일을 바꾼다는 줄거리도 꽤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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