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Trenet - En Avril A Paris





『솔로몬 왕의 고뇌』

p. 116에는


'사랑이 우리를 깨우네'라는 샤를 트레네의 샹송 가사를 염두에 두고서다. 사랑과 생기는 같다. 그리고 그 노래는 아주 멋지다.


라는 부분뿐 아니라 수많은 노래가 나온다. 그런데 내가 알아본 가수는 샤를 트레네 뿐!! ㅜㅜ

로맹 가리는 영화와 음악에 얼마나 박식하던지!!!
저 예술적인 옆모습을 하고서 그는 이런 음악을 들었구나.
고뇌에 빠진 그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 만져주고 있는 음악들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사랑이 우리를 깨우네'라는 노래의 불어 제목을 몰라서 두 번째 들어보고 마음에 드는 노래로 가져왔다. 밑줄 긋기 하느라 반나절을 보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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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2-07-03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전, 로맹 가리 하면, 뚱뚱하고 배 나온 중년 남성을 떠올렸었는데.. 정말~ 옆라인이 아트네요!

라로 2012-07-04 10:09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로맹가리 꽤나 멋쟁이이고 분위기 있어요!!! 희랍시대 사람으로 분장해도 되겠다는 생각이,,ㅎㅎㅎ

moonnight 2012-07-03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샤를 트레네도 몰라용. ㅠ_ㅠ;
와아. 로맹 가리씨 정말 멋져요.나이들수록 더 분위기 있어질 것 같은 외모. ^^

라로 2012-07-04 10:10   좋아요 0 | URL
샤를은 꽤 유명해요,,,홀리오 이글리시아스처럼,,,ㅎㅎㅎ
나이가 들수록 더 멋졌을것 같은데 자살로 생을 마감해서,,,ㅠㅠ
 



Michael Jackson - One Day In Your Life



마이클 잭슨의 팬은 아니었지만, 그의 이 노래를 듣고 있자니 없던 팬심도 발동한다.
마음이 짠하네….


지금 읽고 있는 책 『솔로몬 왕의 고뇌』가 바로 이런 느낌이 드는 책 일 것 같다.

아직 읽고 있어서(그런데 딴짓을 하느라 진도가 안 나가고 있다. ㅠㅠ)
느낌에 대해 뭐라 말할 수 없지만 다 지나갈 것, 또는 지나간 것에 대한 아련함, 슬픔, 기쁨,,,,,등

이 책에 척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주인공은 척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 이렇게 표현을 한다.
 


척은, 스스로 그런 능력을 극도로 경계하긴 했지만, 모든 것을 설명할 줄 알았다.

p.18


척이 짠 하고 나타나서 내가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이 답답한 느낌을 설명해 주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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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7 2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7 1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7 2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7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디어 듭니다. 좋아하는 작가인데 이 책엔 왠지 관심 안 가지고 있었어요. 뭐, 당장은 못 읽어도요...

라로 2012-06-27 22:43   좋아요 0 | URL
어떤 분이 그랬어요, 이 책이 그의 최고의 책인 것 같다구, 이 책 다 읽고 제가 보내드릴까요??? 밑줄이 아무 데나 그어져 있는 것 신경 안 쓰신다면,^^;;

2012-06-27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8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9 0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30 0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니 2012-06-27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상의 목소리! 일찍 세상을 마감한 뮤지션 중에 가장 아까운 사람 - 존레논과 이 사람인 것 같아요. ㅠㅠ

라로 2012-06-27 22:43   좋아요 0 | URL
맞아!!!!!!!!!!!!!!!!!!!!!!!!ㅠㅠ

moonnight 2012-06-27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라니. 참 부럽네요. 하고 싶은 이야기의 반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저로서는 -_ㅠ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을 때 한동안 많이 우울했었어요. 너무 일찍 가버린 천재예요. 목소리 들으니까 짠하네요.

라로 2012-06-27 22:44   좋아요 0 | URL
저는 팬도 아니었으면서 그랬어요,,,그리고는 왜 제가 팬이 아니었는지 후회했는데 아직도 마음이 아리네요,,,ㅠㅠ

순오기 2012-06-27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유부인도 벌써 중반이네요~~ 휙휙 지나는 시간이 안타까울 듯!
솔로몬왕의 고뇌~~~ 강력 뽐뿌질!ㅋㅋ
마이클 잭슨을 듣는 저녁~~~~~~ 행복합니다!^^

라로 2012-06-27 22:45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ㅠㅠ
시간이 금이라더니,,,벌써 수요일 밤이에요,,,ㅠㅠㅠㅠ
솔로몬 왕의 고뇌는 누군가 로맹가리의 최고의 책이라고 했어요,,,이러면 더 강력한 뽐뿌질이 될까용???ㅎㅎㅎㅎㅎ

순오기 2012-06-27 23:30   좋아요 0 | URL
오~ 로맹가리 최고의 책이라고요?
그럼 장바구니에 담아야 하는 거~~~~~~~ ㅋㅋ

라로 2012-06-28 14:35   좋아요 0 | URL
자기앞의 생의 모모가 어른이 된 이야기 같아요. 정말 괜찮아요. 후회 안 하실듯요~~~.^^
 



Lego Beer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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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2-06-26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런 마을에서 살고파요. 모두가 비어!하고 외치는^^
한수철님 서재에 들르면, 저도 술생각이 나요. 처음 한수철님페이퍼 읽게 된것도 축구와 맥주 이야기 때문이었다는^^;

라로 2012-06-26 09:52   좋아요 0 | URL
그죠!!!레고로 저정도 만들려면 얼마나 힘든지 잘 알아요.
예전에 N군 방학숙제로 영화를 만들어 간다며 레고를 가지고 저런 걸 만들었었는데
한장면 찍는데도 몇 시간이 걸리더라구요,,ㅎㅎ
한수철님 서재 들르면서 술생각 안 나는 사람 아무도 없을 듯,,,ㅎㅎㅎ

프레이야 2012-06-26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 동안 자유부인거에요?? ^^

라로 2012-06-26 09:55   좋아요 0 | URL
일주일요!!!^_______________^
너무 좋은거야요!!!제 남편은 출장도 안 가는 사람이잖아요!!!
"이런 횡재가!!!"이렇구 있어요!!ㅋㅎㅎ

기억의집 2012-06-26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일정표을 보고 아, 한달이구나 싶었는데 일주일이군요. 아쉬울 것 같아요. 사실 댓글에 네남자의 여행보다 홀로 남겨진 뤼야님이 더 부러워요. 라고 쓰려고 했는데, 제가 너무 흥분해서 버버벅거리며 댓글달았어요^^

일주일이 어디에요. 저는 삼일만이라도..삼일천하라도 자유부인이 되고 싶어용~

치맥,,저도 낼 애들 데리고 치킨집 가서 치킨학 맥주 마실거에요.

라로 2012-06-27 00:34   좋아요 0 | URL
치맥,,,정말 환상적인 궁합이에요!! 살찔 걱정만 아니라면 또 치맥의 밤을 보내고 싶다는,,ㅠㅠ

아들 데리고 치킨집가는 기억의집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우리 다음에 치맥합시다!! 제가 쏠게요.ㅎㅎㅎ

2012-06-27 08:49   좋아요 0 | URL
훗. 두 분 치맥하실 때, 저도..ㅎㅎ

라로 2012-06-27 11:29   좋아요 0 | URL
섬님도 콜!!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12-06-27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맥..ㅋㅋ
뭐지? 했다가 한수철님이라고 하여 바로 눈치챘어요.ㅋㅋ
좋으시겠어요.
자유부인 캐릭터 부럽네요.^^

전 님의 고양이 사진 볼때마다 우습네요~
지금 치맥 먹고 저리 된 건 아니죠?ㅎㅎ

라로 2012-06-27 11:29   좋아요 0 | URL
자유부인 좋긴한데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벌써 수요일인거에요!!ㅠㅠㅠ
저는 아직 책 한권도 제대로 읽지 못했거든요,
매일 알라딘에 글을 써서 그런가봐요.
부탁받은 책 아직 10페리지도 안 넘어갔어요,,,왜 이리 마음이 떠있는지,,치맥 때문인가???ㅎㅎㅎㅎ

기억의집 2012-06-27 20:53   좋아요 0 | URL
나무님 치맥 먹고 저리 된 거 아니죠?라는 물음에 배꼽 잡고 웃었어요.^^

뤼야님 저도 고양이 키워요.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고양이라면 저런 포즈 가능할 것 같아요^^

라로 2012-06-27 22:56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2-06-27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 가는 사람들만 부럽다 생각했는데 남겨진 사람의 자유도 있군요! 그나저나 전국일주를 일주일만에! 가능한 겁니까.. 여행 좋아하시는 큰형님이 경주에서 너무 좋아하시는 장면이 왠지 눈앞에 그려져요...^^

라로 2012-06-27 11:32   좋아요 0 | URL

전국 일주는 가당치 않고 저기 적힌 도시들도 겨우 돌 거에요.
어제 부산에 도착해서 오늘 수영을 실컷 할 계획었는데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어요.
형은 여수 엑스포를 무척 좋아했다고 하네요. 해든 이도, 하지만 N군만 다리 아프다 어떻다, 에구구
형이 경주 좋아하겠죠?? 경주는 저도 아주 좋아하는 곳이에요. 섬님은 어디가 좋으세요??

2012-06-27 14:09   좋아요 0 | URL
흠 여수 엑스포.. 별로 관심 없었는데, 괜찮은가? 싶어지네요.^^ 전 어딜 좋아한다 하기엔 여행 많이 안 다녀봐서.. 심정적으로 끌리는 곳은 경북 오지, 가본 중에 호감을 가진 곳은 청량사와 도산서원, 그 사이의 강을 따라 가는 멋진 국도길이랍니다! 언젠가 페이퍼로 자세히 얘기해 보겠어요...

라로 2012-06-27 22:49   좋아요 0 | URL
도산서원은 저도 참 좋았는데 찌찌뽕!!!ㅎㅎㅎㅎ
님의 페이퍼 기대만땅입니다!!^^
 

1. 어제는 남동생의 결혼식이라 온 가족이 함께 서울에 갔다.
남동생이나 올케가 될 사람이나 두 번째 결혼식이라 조촐하게 치러졌다.
그래서 우리도 있는 것 중에서 대강 골라 입고 갔다.
나는 좀 섹시하게 입었던지 오랜만에 나를 보신 큰외숙모님께서
"너는 점점 외국사람 닮아간다." 셨다. 헐~
칭찬인 것인지 욕인 것인지….^^;
아들들은 교회갈 때 입는 복장 그대로.
딸은 여동생이 예전에 입었던 중국풍이 느껴지는 원피스.
키가 170cm가 훌쩍 넘는데다 날씬한 딸아이가 그렇게 입어서 그런가
다들 모델 시키라고 한마디씩.
두꺼운 돋보기안경을 쓴 모델이라니, ㅋㅋㅋ



2. 올케가 될 사람은 너무 말랐다.
하지만 착한 사람인 것 같다.
두 사람 다 상처를 받고 헤어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
이번 결혼은 서로 위해주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결혼식 끝나고 폐백 하러 가기 전에 하객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는 두 사람.
가족들과 신랑 신부의 친구들만 참석해서 그런지 조촐하고 아주 좋았다.

호텔에서 한 결혼식이라 그랬는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할 수 있어 더 좋았던 듯.

처음 하는 결혼이라도 이렇게 간단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들여다보다가 발견한 꼬맹이들….


해든이 녀석과 여동생의 아들인 Y군. (이 집은 다 Y자 돌림.)
옆모습이 잘 보이지 않지만, 활짝 웃는 해든이의 얼굴이 나는 다 보인다.

두 장난꾸러기.ㅎㅎㅎ
얼마나 신 나게 놀았던지 결혼식 끝나고 돌아오는 길부터 부모님댁에 가는 길까지
잠을 자더니 부모님 집에 도착해서도 잠.
겨우 저녁 먹여서 데리고 올 수 있었다.


3. 친정부모님은 아이들에게 늘 용돈을 주신다.
아이들을 자주 만나지 못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매번 용돈을 주시니 미안한 마음이 드는데(용돈을 받으셔야 하는 분들이,,ㅠㅠ)
어제도 H양부터 돈을 주시는데 갑자기 해든 이가 두 손을 내밀면서
"나는요?" 그러는거다. ㅎㅎㅎㅎㅎ
늘 해든이 돈은 내가 대신 받아서 썼는데!!! ㅎㅎㅎ
할아버지가 해든이는 2만 원을 주셨다.
그걸 받아든 녀석 하는 말이 더 가관이다.
"바쿠간 2개 살 수 있겠다."
우리 모두 뒤로 넘어갔다.
녀석도 이제 돈의 맛을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화폐의 가치까지 깨우친 거다. 바쿠간 덕분에!!

4. 맘 고생이 심했던 동생이 새사람과 새로운 삶을 펼쳐나가게 되었다.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란다.
잘 살기를…()….


Jason Mraz - Living In The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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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6-18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 Living in the moment!! 내 전화 벨소리!!!
남동생 그랬군요. 많이 축하해요~~ 말씀대로 두번째니 더더 사랑하며 잘 살아갈 거라 믿어요.
태그에 누나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네요.
어딜 가나 귀여운 해든이 ㅎㅎ 근데 바쿠간은 뭐에요?

라로 2012-06-18 13:19   좋아요 0 | URL
고마와요~~~~. 잘 살기를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프야님도 제이슨의 골수 팬???ㅎㅎㅎㅎㅎ
해든이 얌전한듯 한데 엄청 개구져요,,,ㅎㅎㅎ
바쿠간은 남자 꼬마 아이를 둔 엄마들만 아는게 아닐까요???ㅠㅠ

책읽는나무 2012-06-18 13:54   좋아요 0 | URL
어머~ 바쿠간을 모르시다니~~
넘 귀여우세요.ㅋㅋ

프레이야 2012-06-19 21:24   좋아요 0 | URL
나는나는 바쿠간 모르는 쉰세대 ㅎㅎ
아들도 꼬마도 아이도 없는 난 ㅋㅋ

라로 2012-06-20 00:51   좋아요 0 | URL
쉰세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쉰세대 될거에요,,,,ㅠㅠ

moonnight 2012-06-18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해든이~~~~~~ >.<
옆모습이지만 저도 느낄 수 있어요. 신나서 활짝 개구진 웃음을 짓고 있는 꼬마천사 ^^ 해든이 많이 컸어요. 귀엽다. 해롱해롱 +_+;
ㅋㅋ 슈팅바쿠간!!! (프레이야님께 아는척 ^^;) 제 조카아이도 좋아해서 많이 사줬댔어요. 조카아이는 바쿠간보다는 팽이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요.
제이슨 므라즈 노래 너무 산뜻하고 좋네요. 동생분과 올케분, 행복하게 잘 사실 거에요. 저도 맘으로 축복합니다. ^^

라로 2012-06-18 13:20   좋아요 0 | URL
슈팅바쿠간!!!ㅎㅎㅎㅎ
해든이도 곧 팽이로 갈아타지 않을까요??ㅠㅠ
므라즈 노래 요즘 완전 홀릭이에요,,ㅠㅠ
축복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동생네가 자식 낳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달밤님,,늘~~~

프레이야 2012-06-19 21:25   좋아요 0 | URL
달밤님, 슈팅바쿠간은 또 모야요. 흑흑 ㅎㅎ
울다가 웃다가 ㅋㅋ

2012-06-18 1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18 1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니 2012-06-18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이슨 므라즈 말예요, 언니 덕분에 지난번에 유투브 들어가서 이 노래 저 노래 들어봤는데, 지금 올려주신 노래도 그렇고, 참으로 단정하고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이 남자, 달콤한 목소리에다 얼굴도 몸매도 거의 완벽하고, 성격마저 좋을 것 같고. 이런 생각하다가, 제가 이 사람 앨범 안 산 이유를 깨달았어요. 난 이런 완벽 & 단정함에 기가 죽어서 지레 피하나 봐요. ㅋㅋ
엉뚱한 맥락이지만, 남들 눈에 완벽하지 않은 동생분의 두번째 결혼이, 그래서 더욱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로의 완벽함이 아니라 결핍을 찾아서 도닥거려주며...그렇게 잘 사시길 기원합니다. :)

라로 2012-06-18 23:06   좋아요 0 | URL
그래??나는 므라즈에게서 하린이 느낌도 느꼈는뎅~~~ㅎㅎㅎ
하린이는 요즘 어떻게 성장 하고 있는 지 엄청 궁금하다는,,^^
므라즈보다 10배는 더 멋진 청년으로 자랄거라 생각됨,,,우리 H양이랑 언제 미팅시켜줘야 하는뎅,,,히힛
고마와~~~남동생 헤어지고 맘 고생 엄청 많이 했어서 앞으로 잘 살면 정말 좋겠어,,,자기 말대로 결핍을 찾아서 도닥거려주는 두 사람이 되어 준다면 나는 올케를 매일 업고 다닐거야,,(참고로 올케 엄청 말랐어,,^^;)

책읽는나무 2012-06-18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간간히 남동생 이야기들이 자주 올라오네요.^^
동생네 좋은 일,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1번 글---참 재밌네요.ㅋㅋ 님은 아무 옷을 입어도 섹시미까지 있으시군요.음~ 따님마저도??
2번 글---글보다 사진에 더 눈길이 갔어요.제가 만약 곁에 있었다면 분명 그냥 보고 넘어가지 않았어요.
바로 해든이의 엉덩이를 만졌을꺼에요.아님 살짝 찔러줬거나~ㅎㅎ
3번 글---이제 전 바쿠간에서 해방되었답니다.돈 많이 들었어요.ㅠ
색깔별로 사준다공~ 나중엔 크기가 더 큰 것도 나와서 철푸덕 했었다는~~
바쿠간 때문에 저랑 민이랑 많이 싸웠죠.쿨럭~
4번 글---님 때문에 제이슨 므라즈 아저씨 골수팬이 되겠는데요?ㅋㅋ
여긴 비가 올 듯,말 듯한 날씨임에도 노래가 참 잘 어울리네요.

라로 2012-06-18 23:09   좋아요 0 | URL
1번은 섹시미는 제가 있는게 아니라 옷이 있~~쿨럭,,ㅎㅎㅎ
2번 사진 귀엽죠?? 연단 뒤에서 무슨 장난을 치고 있는지,,ㅋㅋㅋ
3번 저는 바쿠간에서 해방되려면 아직 멀었어요,,ㅠㅠ
녀석은 결국 남편과 함께 문구점에 가서 가장 비싼 바쿠간을 사왔어요,,ㅋㅎㅎㅎ
크기도 크고 모양도 막 다른,,ㅠㅠ
바쿠간 이제 안 쓰면 저에게 싸게 파세요,,중고로,,ㅎㅎㅎㅎ
4번 므라즈의 골수 팬이 되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요,,,행복한 기운을 받으실듯,,^^
비가 올듯 말듯 해서 그랬을까요???아님 월욜이라 그랬을까요??
막 피곤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ㅠㅠ

2012-06-19 0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20 0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연 2012-06-18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동생...행복하시길^^

라로 2012-06-18 23:1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비연님~~~ 오랫만이세요!!^^

무스탕 2012-06-18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리핑에 뜬 이름을 보고 뉘신가.. --a 하고 왔더니 팔랑나비님이 이렇게 변신하셨다니요!
그동안 글을 거의 못 읽어서ㅠㅠ 뭔 일들이 있었는지 모르겠만 하여간 축하할 일들은 축하드리고,
기쁜 일들은 나눠 같이 즐겁자구요 ^^
끝내주는 더위에 에어컨은 구경도 못하고 지름 10cm짜리 선풍기로 얼굴 열 내려가며 지내는 탕이가 글 남겼습니다 :)

라로 2012-06-18 23:13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덥석!!!꽈악 안아줄게요!!!보고싶은 무스탕님!!
무스탕님 어이 그리 바쁘신가요??저도 바쁘긴 하지만 제가 일하는 곳에 에어콘은 나와요,,ㅠㅠ
하지만 다른 환경이 열악하다보니 하루에도 수십번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ㅠㅠ
정직원이 되신건가요???
정성이는 중학교 잘 적응해요???
아우,,,,밀린 이야기가 많네요,,,우리 7월에 얼굴 꼭 봐요!!!네???????

카스피 2012-06-18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동생분의 결혼을 축하드려용^^

라로 2012-06-18 23:13   좋아요 0 | URL
감사드립니다, 카스피님~~~.^^

기억의집 2012-06-19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동생부부가 행복하게 사실거에요.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셨을까? 여행 가고 싶어요. 괌이나 사이판 같은. 돈이 웬수에요~ 이제 해든이가 돈의 가치를 알았군요. 애들 용돈으로 맞은 돈 이제 알짤 없어요. 꿔달라고 해도 안 꿔주더라구요
아,옛날이여~

라로 2012-06-20 00:55   좋아요 0 | URL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갔다네요,,그런데 거기가 다가 아니라
두바이에서 터키도 간다네요,,,결혼비용 거의 여행에 쓴거죠,,
그때 아니면 언제 여행가겠냐면서,,,현명한거죠???
다른건 다 알뜰하게 했거든요,,,ㅎㅎㅎ

저도 앞으로 해든이 돈 제 맘대로 쓰는 건 물건너 간듯요,,ㅠㅠ

차트랑 2012-06-19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분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첫 번째의 결혼은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두번째는 보다 신중하고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두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누가 결혼했다는 이야기만들어도 기분이 왜 좋은지 모르겠어요^^)

라로 2012-06-20 00:5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보다 신중하고 좋은 선택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차트랑공님처럼 결혼하거나 애기 낳거나 뭐 그런 얘기가 듣기 좋아요,,
벌써 늙은겐가요????^^;;

순오기 2012-06-20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동생이 결혼했군요~~~~ 축하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길 바래요.
이쁜 해든이가 돈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군요. 많이 컷어~~~~ ㅋㅋ

라로 2012-06-20 00:57   좋아요 0 | URL
고마와요, 언니.잘 살아야 할텐데,,,^^;
많이 컷어요,,,저 이제 해든이 돈 삥땅하기 힘들어 질 것 같아요,,ㅠㅠ
 

고 남편이 그랬다.
오늘도 학원 끝나고 (오늘은 차 없는 날이라 걸어왔다) ㅍ 님에게 카톡을 보낼까 하다가
혼자 므라즈의 음악을 이어폰으로 들으며 셀카 짓을 하면서 집에 왔다.
놀면서 집에 와서 그런가 너무 일찍 도착한 듯,

내가 들으면서 온 므라즈의 노래 중 하나



Jason Mraz - A Beautiful Mess



내가 찍은 셀카

급하게 나오느라 학원에서 신는 스레빠를 신고 나왔다.

종종 정신없는 날은 그런다.

덕분에 집에 편하게 걸어왔다.


내가 요즘 자주 들고 다니는 빨간 가방.
긴 초록 원피스에 청 재킷을 입고 머리엔 선글라스를 머리띠처럼 했더니 아이들이
"선생님 부릉부릉 족 같아요~."한다.
그게 뭐냐고 했더니 오토바이족. ㅋㅋㅋ





가로등불빛과 지나가는 차의 라이트와 장미꽃 덕분에 멋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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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2-06-15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들어도 멋져요.
새벽공기와 함께 참 잘 어울려요.
커피를 앞에 두고 들음 더 멋지겠지만 공복이라 속쓰릴까봐 참습니다.^^

혼자 잘 놀면 더 좋은 것 아닌가요?
돈도 안들고..상대방 신경 안써도 되니 내맘 편하고,누군가가 되었을 그상대방도 편할 것이고(?)
내가 느끼는 이기분,분위기를 깨트리지 않고 혼자서 끝까지(?) 상상할 수 있구요.ㅋ
제가 생각하는 혼자 놀기의 장점인 듯해요.^^

근데..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코디하셨네요?
전 검은원피스에 청자켓을 걸쳐 입은 여자들 보면 예뻐서 절로 말 걸고 싶어지던데..ㅋㅋ
같은동네였다면 말 걸뻔 했겠어요.
아~ 찢어진 사진 속 얼굴도 갑자기 마구 상상되어지네요.^^

라로 2012-06-15 10:00   좋아요 0 | URL
책읽는 나무님도 새벽족이시군요!!
음악과 책을 좋아하시는 책읽는 나무님이시라
이 음악도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저 밤새도록 저 음악만 듣고 오늘 아침도 듣고,,,
뭐 하나 좋아하면 빠져듣는 제 이 나쁜 버릇 또 도져요,,,ㅎㅎㅎㅎ

혼자 노는거 좋은건데 남편은 제가 자기랑 안 놀아주고 혼자 잘 논다고 삐져요.
남편은 저만 바라보는 해바라기,,3=3=3=33=33=3=333

청자켓은 어떤 옷이랑도 코디가 용이해서 필수 아이템인것 같아요.
같은 동네라면 정말 말을 거셨을까???갑자기 너무너무 궁금해졌어요,,^^
그 좋은 동네로 이사가고 싶어요,,책읽는 나무님이 사시니까,,
찢어진 사진 속 얼굴은 요즘 아이들에게 마귀할멈이라 듣는 얼굴입니당,,
그럼 상상이 가시죵???ㅠㅠ

프레이야 2012-06-15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굿모닝~~ 이라기엔 어젯밤 거의 세 시간밖에 못 잤어요.ㅠ
잘 자는 게 잘 사는 건데 이건 뭐 ㅎㅎ
괜히 박범신의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시작해 보다가 가물거리다 그랬네요.
카톡 보내지 ㅠㅠ 목요일은 걸어서 가는 날, 혼자놀기도 잘하는 뤼야님^^
긴 초록(올리브빛 살짝 띄는) 원피스~~ 멋쟁이 뿌잉뿌잉~
오늘하루도 잘~~~ ^^ 여긴 흐리고 금방이라도 빗방울 떨어질 것 같아요.

라로 2012-06-15 10:03   좋아요 0 | URL
잘 자는게 잘 사는 건데 저도 요즘 알라딘 때문에 더 늦게 자니,,
잘 살려면 알라딘을 멀리 해야하는 거에요,,,ㅎㅎㅎㅎㅎ
귀찮을까봐 안 보냈어요,,^^;;
이 여자 왜 맨날 목욜마다 카톡질이야,,,그렇잖아요,,ㅎㅎㅎ
여기도 흐려요,,,오늘도 지금까지 잤어여,,,ㅠㅠ
오늘은 지금 준비하고 교정과에 가야해요,,
갑자기 뭔지 안 보이는 뭔가가 이빨 근처에 솟아나서 너무 불편해요,,
그거 혀로 자꾸 만졌더니 혀가 부었어요,,ㅋㅎㅎㅎㅎㅎㅎ
흐리지만 좋은 음악 들으면서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길...

카스피 2012-06-15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청쟈켓이 넘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라로 2012-06-16 01:30   좋아요 0 | URL
얼굴이 안 보여도 그걸 알 수 있나요???어째든 감사합니다.^^

하늘바람 2012-06-15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얄미워한다는 건 같이 놀고 싶어하신다는 거잖아요
부럽네요
시간 흐르면 따로 놀고 싶어져서리~

라로 2012-06-16 01:31   좋아요 0 | URL
늘 같이 놀고 싶어해요,,,그게 때로는 귀찮아요,,,
말씀처럼 전 자주 혼자 놀고 싶거든요,,ㅎㅎㅎ

차트랑 2012-06-15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나비님이 아니십니까...
책읽는 나무님의 서재에 댓글을 보고서야....
3개월만의 귀환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요즘 서재에 뜸한 입장인지라...

다시 뵙게되서 반갑습니다. 뤼야캘레백? 님~

라로 2012-06-16 01:32   좋아요 0 | URL
이렇게 반가와해주시니 죄송스러운 생각이,,^^;
님도 뜸하셨군요~.
달아주신 댓글도 감사드려요. 개인적으로 답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다시 뵙게 되어 반가와요.^^

기억의집 2012-06-15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 나비님, 청자켓은 아무나 어울리는 게 아닙니다.
팔자좋은 기억이외에 아무도 말랐다는 분이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닌 것 같아요.
청자켓은 마른 사람이 입어야 이쁘더라구요. 전 한번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입었다가 다시 반품했어요.
역시 나는 아니구나, 싶어썽~

스탈이 멋져서 뤼야님은 다 잘 어울리세요^^ 진심 부럽~
학원학고 집하고 가까우신가 봐요. 걸어오실 정도면.
밤길인데 조심하세요. 이어폰 끼면 주변에 어떤 사람이있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라로 2012-06-16 01:36   좋아요 0 | URL
진짜요??
그런데 제가 볼때 청자켓은 디자인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청자켓은 디자인이 별로라서 누가 입어도 안 이쁜게 있더라구요.
기억의집님은 제가 생각할 때 청자켓이 잘 어울리실 분이시거든요,,^^

학원에서 집까지 천천히 걸으면 30분정도 걸리는것 같아요.
거리가 가깝다는 것도 그 학원에 다니게 된 이유 중 하나랍니다.
목요일마다 걸어왔는데 담주면 남편 방학하니까 앞으론 목욜에 걸어올 일이 없게 되었어요.
그리고 걸어오는 길의 3분의 1은 방향이 같은 학생과 같이 걸어와서 좋아요.
아주 착한 학생인데 저를 만나고 영문과에 가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하는 아주 괜찮은 녀석이거든요,,ㅎㅎㅎ
제가 워낙 사람을 가려서 좋아하다보니,,,쿨럭

moonnight 2012-06-16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음악도 좋고, 뤼야님 코디도 너무 멋지세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원피스에 청재킷. 저도 그렇게 입어보고 싶은데 왠지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못하겠던데.. 목걸이랑 가방도 아주 잘 어울려요. 예쁘다. ^^ 얼굴도 공개해주셨으면 좋았으련만.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

라로 2012-06-18 11:18   좋아요 0 | URL
원피스에 청자켓은 모두에게 공감 받을 수 있는 무난한 코디같아요.
그게 청이라는 직물이 가진 장점인듯요,,
그래서 청바지에도 뭐든 무난,,,가끔은 섹시,,,ㅎㅎㅎㅎ
그날은 목걸이를 주렁주렁 달아서 피해를 보기도 했답니다.ㅠㅠ
점심에 친구 생일이라 고기집에서 만났는데 주렁주렁 달린 목걸이 중 하나가
소스 접시에 풍덩 하는 바람에 소스가 옷에 다,,,ㅠㅠ
그래서 화장실에 달려가 빨았다는 후문,,^^;;
얼굴은 언제 직접 만나서 공개,,,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