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갈아타자마자 안개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고속도로를 내릴 때 쯤엔 안개가 자욱. 남편의 그림과 같은 풍경에 넋놓다가 직장으로 들어서야 하는 골목을 지나칠 뻔 했다. 맨 위 왼쪽 사진은 어느 영국의 안개낀 작은 마을 같아 보인다만 직장으로 들어서는 주차장 입구. ;;;;
아침에 들으면서 온 쥘 베른의 해저 이만리. 영어로 읽어주지만 중간중간 불어를 듣는 기분은 황홀하기까지. 멋진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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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01-21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저는 이런 안개만 보면 공포영화나 게임이 떠올라요... -.-;;
`사일런트 힐`이라고 아시나요? 게임인데 영화(B급이지만..)도 만들어졌어요. 신랑과 게임하다 죽을뻔했어요. 무서워요..^^ 이런 안개속으로 가다가 이상한 마을로 도착해서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지요... -.-;;

그리고.... 스티븐킹의 `Mist`도 단편도 있고, 역시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둘다 엔딩이 다른데도 둘다 좋았어요. ^^

안개를 보고 황홀해하시는 아롬님께, 무서운 이야기만 풀고 가네요....
죄송해요.. -.-;;

2. 죄송한 마음에 스티븐킹의 무섭지 않은 소설 추천드리고 갑니다. ㅎㅎ
역시나 영화로 먼저 접하셨을수도 있는데, `그린마일`이나 `돌로레스클레이본`, `쇼생크탈출`은 완전 좋았어요. 영화로도 봤는데 책도 재미있답니다.

라로 2015-01-21 12:26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ㅎ 그러시겠다!!!! 저는 오늘의 안개는 특별히 느껴졌어요~~~~ 어제가 엄마 기일인데 가보지도 못하고 뭐 그래서요~~~~^^;;;; 안개로 저와 소통을 시도한 듯한 느낌이랄까요??ㅎㅎㅎㅎ
미스트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지요?? 그린마일은 보다 말았어요. 영화. 초반에 끔찍했던듯한 기억이;;; 넘 오래되어 가물가물. ㅋ
쇼생크는 저도 아주 좋아해요!! 영화~~~ㅋㅋ 암튼 돌로레스 클레이븐 시도해 볼까요???그 다음에 쇼생크???ㅋ 재밌네요~~~ 보슬비님이 제 독서지도사 같아요!! 완전 좋아~~~~^^

2015-01-21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1 1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1 1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1 1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2 1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15-01-21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장가시는 길이 이렇게 분위기 있다니^^ 정말, 영국고성이라도 나와주어야할것 같은데요.^^
저도 가끔 앱을 이용해서 영어로 읽어주는 고전을 들어보는데요. 하여간 영어실력이 한스러울 뿐입니다.ㅠㅠ;;;

라로 2015-01-21 14:23   좋아요 0 | URL
달밤님 저 길은 트럭이 많이 다니는 길이라 무미건조한 길인데 오늘 아침 안개 덕분에 저렇게 멋진 모습으로 변모;;;;;ㅋㅎㅎㅎㅎㅎ 엘에이가 좀 삭막해요, 사실~~~^^;;;;
암튼 영어는 저도 고민하는 것이라 그저 하다보면 어느날 되겠지 이러고 있어요~~~~~ㅠㅠ

비로그인 2015-01-23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에이는 너무 계획 없이 개발된것 같아요. 그래도, 저렇게 운치있는 풍경들이 있네요~!

라로 2015-01-24 02:38   좋아요 0 | URL
그래요? 사시는 곳은 좋을 텐뎅~~~.ㅋ
여기 파사데나, 산 마리노 이 동네는 멋져요!! 언제 와보셈~~~.^^
 

오늘은 작정을 하고 하루를 온전히 공부만 하기로 한 날이에요~~~. 1월 2일이 금욜이라 다정한 사장님이 그날도 쉬라고 했는데 저는 일부러 그날 일하고(어차피 집에 있어도 친척들이 많이 와 있어 차라리 집을 떠나는 게 속 편한 날이라) 사장님에게 오늘 대신 쉬고 싶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아끼는 만년필과 일기장까지 들고 왔어요. 먼저 경건한 마음으로 일기를 쓰고(일기라기 보다 잡기) 그다음에 인디펜던트 시험이 4개 있는데 그중 첫번째 것 준비하고( 여유가 되면 2번째 것도) 일본어 한자로 마무리 하는 게 오늘의 목표입니다. 영어는 시험이 워밍업이고 위밍업 시험 4개가 끝나면 그때부터 작문이 10개 정도에 리서치 페이퍼 하나 그리고 기말고사에요. 각오는 단단히 하고 있지만 번번이 두렵네요~~~ㅋㅎ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스벅은 저희집과 가까운 곳이지만 오늘은 일부러 대학 근처의 스벅으로 왔어요. 공부하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고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라 다른 곳보다 쬐끔 조용하고 그래서요. 그리고 야무진 매니저가 있어서 싹싹하니 잘 해줘요.
그제는 잠도 못 자고 해서 어제 하루 종일 비몽사몽이었는데 어제는 9시에 해든이 재우자마자 저도 잤더니 기분도 좋고 눈도 가볍네요~~~!!! 카푸치노도 벤티로 시키고~~~준비 된 거야~~~~ㅋ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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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01-07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벤티 크기도 하지! 전 머그잔에 톨로^^
근데 지금 새벽 한시이십분인데 말똥말똥 하다는거! ㅜ
저도 언니의 공부하는 모습이 부러워지려고해요! 이러면 위험한데....

라로 2015-01-07 11:38   좋아요 0 | URL
나는 이제 톨 마시면 마신 것 같지가 않으이~~~~.ㅋㅋ
왜애??? 커피 때문에???나도 그제 커피 때문에 밤을 꼬박 샜다는~~. 예민해~~~.ㅠㅠ
위험하긴 뭐가 위험해!!! 규환이 공부 할때 자기도 같이 해서 이번엔 박사하셈!!!!! 자꾸 졸라야지~~~~.ㅋ

세실 2015-01-07 13:32   좋아요 0 | URL
으헛 박사 ㅋㅋㅋㅋ
다음 생애에? 할래요~~

바람돌이 2015-01-07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저는 시험있는 공부는 다시는 안하고 싶어요. ^^
그냥 아무 책이나 그때 그때 마음닿는 책이나 읽으며 살고싶다는..... ^^;;

라로 2015-01-07 11:41   좋아요 0 | URL
저는 바람돌이 님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나이에 열심히 하셨지만
저는 놀았어요~~~. 그러니 공부 할 나이도 다 지나서 눈도 잘 안 보이는데 이러고 고생하지요~~~.ㅠㅠ
총 질량불변의 법칙은 공부에도 적용이 되어 총공부불변의 법칙 같은 게 있나봐요~~~~.ㅠㅠ
저는 언제 바람돌이님처럼 아무 책이나 그때 그때 마음닿는 책이나 읽으며 살 수 있을까요!!!부럽사옵니다!!^^

hellas 2015-01-07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하고싶어지는 사진이네요:)

라로 2015-01-07 11:41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공부 하고 싶은 사진만 봐도 공부를 잘 하는 뭐 그런 게 있으면 좋겠어요~~~~.ㅋㅎㅎㅎ

[그장소] 2015-01-07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원 놓고 갑니다..^-^

라로 2015-01-07 11:42   좋아요 0 | URL
놓고 가신 응원 잘 보관할게요~~~. 감사합니다.^^

단발머리 2015-01-07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의 페이퍼를 읽는 일이 제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꼭 말하고 싶어요.
스벅의 벤티도 아름답고요.
무엇보다 저도 무언가, 아무거나, 마구 마구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뭐를 공부하며 좋을까요?^^

라로 2015-01-07 11:43   좋아요 0 | URL
앗!! 단발머리님 이렇게 좋은 말씀을 해주시다니요!! 스벅의 벤티를 대접하고 싶어요~~~~.^^
담에 혹 기회가 되면 스벅에서 커피 쏠게요!!!^^
아무거나 하고 싶으신 공부가 최고 같아요!! 뭘 배우고 싶으세요???

기억의집 2015-01-07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집을 카페처럼 꾸며놓고 공부해야겠어요~ 그나저나 아롬님도 친척을 피해 도망나오시는군요.. 안 그럴 것 같은데, 아롬님 글 읽으니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사람과 얽키고 설키는 건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스벅에서 공부 하시는 모습 상상하니, 저도 뭔가에 열중해야겠다는 자극선이 전달되옵니당~

라로 2015-01-07 11:48   좋아요 0 | URL
집을 카페처럼 꾸미면 아이들에게 방해가 안 될까요????ㅋㅎㅎㅎㅎ
그날 친척은 제가 별로 안 반갑다고 생각한 사람이라 그랬는데 나중엔 좀 후회했어요.
여기는 친척들이 저 어렸을때처럼(제 친정은 늘 친척들이 와서 손을 벌렸던지라;;;) 그런 사람들도 없고
왔다 금방 가고 잘 오지도 않고(거리가 넘 머니까) 그래서 좋아요.^^;;;;;
더구나 그 친척들을 위해 제가 일욜 저녁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금욜도 같이 있으면서
저녁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 고민 하기 싫었어요. 더구나 요즘 직장을 다니다보니 음식 하는게 더 싫어졌구요!!!ㅜㅜ
저희는 얼키고 설키는 그런 건 없어요. 여긴 그런 면으로 쌈박하니 좋아요~~.ㅋ
오늘 정말 열심히 했어요. 어렸을 때 이런 비밀을 알았다면(공부할 시간이 없으니 할 시간이 될 때 열심히 하는) 정말 열심히 했을텐데 철이 늦게 들어서리;;;;ㅋㅎㅎㅎㅎ
진님도 늘 뭔가를 하시잖아요!!! 대단하신 분이 왜!!^^

무해한모리군 2015-01-07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하는 아름다운 여인~ 멋지다! 내가 옆에 있었으면 쿠키하나 같이 드실까요? 했을텐데.. (아 도를 아십니까 같은가 ㅋㄷㅋㄷ) 스벅은 세계 어느 곳을 가도 음악이 참 적절해요. 커피맛보다 음악이랑 조명이 책읽기 좋아서 가게됩니다.

라로 2015-01-07 11:50   좋아요 0 | URL
그럼 저는 옆에서 무슨 커피 드실래요? 했을텐데요~~~~.^^
말슴대로 여기 커피맛은 중구난방이라 그것 때문에 가는 건 아니고 미국에선 정말 갈 곳이 없어서 가요~~~~.^^;;;;
음악은 말씀처럼 좋지만 조명은 제 나이엔 좀 어두워요~~~.흑
언제 휘모리님이랑 과자 먹으면서 커피 마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머큐리 2015-01-07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하는 삶이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삶입니다요...ㅎㅎ

라로 2015-01-07 11:51   좋아요 0 | URL
그러실 줄 알았어요!!! 하지만 머큘님은 공부 안 하셔도 훌륭하시기 떄문에!!! 언제나 화이팅, 머큘님!!!^^

2015-01-07 1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07 1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07 1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07 13: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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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8 0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5-01-07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도서관 카페의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 내가 만든 커피 마시며 열공하는 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싶은 ㅋ 공부하고 싶을 때면 다 팽개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그런 ㅠㅠ

라로 2015-01-08 01:15   좋아요 0 | URL
아른님이 바리스타 하시면 넘 잘해주셔서 그 카페가 문전성시를 이룰텐데 그러면 공부하실 시간이 어디있을라고요??ㅎㅎㅎ
아른님이 하시는 카페라면 비행기를 타고라고 한 번은 꼭 가고복 싶네요!!!
 

영하 4도일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좀 경솔했는데 2015년 1월 1일의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습니다. 덕분에 한국에서 사왔던 따뜻한 부츠도 꺼내 신을 수 있었지요!!ㅋ 새벽을 즐기지 않는 사람으로서 아침 일찍 잠이 깨는 일은 그리 반갑지 않지만 마음을 달리 먹기로 했기 때문에 불평 한마디 없이, 더구나 추운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아침으로 먹을 도넛까지 사가지고 가자고 해서 남편이 시간이 없다고 궁시렁거리면서도 2더즌의 도넛을 사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더 훌륭한(?) 여자분이 계셨으니 그분은 막내 시누이의 큰형님인 비키라는 분인데 우리 그룹이 다 먹을 수 있는 에그 소시지 burrito 를 만들어왔지 뭐에요!!!@@ 자기를 희생(?)해서 남을 이롭게 하는 이타적인 행동은 늘 감동스럽습니다. 저는 꼴랑 도넛 사가지고 간 것으로 속으로 으쓱했는데 한방 먹었습니다. 초록 동그라미가 있는 분이 버리토를 계속 꺼내고 있는 모습입니다만. 사진으로는 안 보이지만 금방 만들어 왔는지 호일을 까니까 김이 모락모락!! 암튼 즐거운 경험이 되어버린 2015년의 로즈 퍼레이드 였습니다. 참! 깜짝 출연으로 잭 블랙도 플로트를 타고 가면서 저희에게 손을 흔들어 줬지요!! 사진을 워낙 많이 찍어서 잭 블랙이 탄 플로트가 어느건지??ㅎㅎ 암튼 이번 모임을 있게 한 주역들은 우선 큰 시누이 부부!! 분홍 모자를 쓴 여인네가 큰 시누이. 저희 모두가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12월 30일인 화요일부터 그 장소에서 잠을 잤고 막내 시누이네(아기랑 찍은 여인네) 시부모님 덕분에 주차를 할 수 있었지요. 그래서 모두 다 아마 오십명 정도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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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5-01-02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즈 퍼레이든 새해맞이 행사인가봐요. 50여명의 친인척이 함께할 수 있도록 밤샘으로 자리확보한 그분과 먹을거리를 준비한 아롬님과 그분도 대단해요!!

라로 2015-01-03 04:09   좋아요 0 | URL
네, 아마 1890년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저희 시댁은 시할아버님 댁이 로즈 퍼레이드를 하는 바로 옆에 집이 있으셔서 새해 행사로 굳어지게 된 것 같구요.
저는 아무것도 아니에요,,반성했어요. 좀 더 인격적으로 성숙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ㅎㅎㅎㅎㅎ

라파엘 2015-01-03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예쁜 퍼레이드예요~~~~
항상 좋은 사진에 감사드려요 ㅎㅎ
 

크루즈에도 있는도서관!! 이름하야 세익스피어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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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4-12-30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헛 멋져라~~~~~~~

라로 2014-12-31 03:42   좋아요 0 | URL
웅장하징???ㅎㅎㅎ 크루즈쉽이 얼마나 큰지!!
 

오늘은 일욜이라 교회갔다와서 저녁 먹고 헨델의 `메시아`보러갑니다. 한시간 반 정도가 상연시간이라고 하는데 전 웬지 졸고있을 것 같아요. 암튼 너무 좋다고 하니 뺄수도 없공~~~ㅠㅠ 다녀와서 어땠는지 간단히 보고할게요~~~~ㅋ
가기 전에 오늘의 크리스마스 소품은 저희와 한 이십년 넘게 살고 있는 듯한 시골농부부부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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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4-12-22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시아@_@; 멋진 공연이었길 바랍니다. ^^ 시골농부부부인형 예뻐요^^ 새것같은데 오래되었네요. 흩어져있는 해든이의^^ 레고블럭들~ ㅎㅎ

라로 2014-12-22 18:09   좋아요 0 | URL
아마츄어들이 몇 달을 준비해서 한 거라 솔로 부분에서 가끔 삑사리가 나긴 했지만 오케스트라 연주는 멋졌어요. 레고는 저희집 구석구석에 있어요. 발바닥으로 밟을 때는 욕나와요~~~~ㅋㅎㅎㅎㅎㅎ

비로그인 2014-12-22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인형들 좋아요>.< 크리스마스 이후엔 레고시리즈로 가는 겁니닷 : D

라로 2014-12-22 18:10   좋아요 0 | URL
저런 건 쉽게 만들 수 있는 건데 왜 샀나 싶어요~~~ㅋㅎㅎㅎ 레고 시리즈 노력해 볼게요~~~~ㅋㅎㅎㅎㅎ

바람돌이 2014-12-22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뭔가를 보관하는거, 모아두는거 이런거하곤 정말 거리가 멀어서 저렇게 오래된 물건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또 쬐끔은 부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

라로 2014-12-22 18:14   좋아요 0 | URL
저도 잘 못하는데 버리지 않고 쌓아두나까 모이네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저희 가족은 뭘 잘 못 보이는지라 오래된 것들이 많네요~~~ㅠㅠ 그래서 그런가 요즘은 있는 게 너무 많으니까 뭘 안 사고 싶어지네요. 애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뭐 받고 싶냐고 하는데 받고 싶은 것도 없고,, 백화점 가도 사고 싶은 것도 없고,,, 엄마 돌아가시는 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

무스탕 2014-12-22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껏 보여주신 소품들 보관하시기도 만만치 않겠어요 ^^;;;;
메시아 좋으셨어요?

라로 2014-12-22 18:15   좋아요 0 | URL
창고에 보관해요. 창고가 꽤 큰 편이에요. 원래 차를 넣는 주차장인디 창고로 쓰고 차는 걍 드라이브 웨이에~~^^;;; 메시아 괜찮았어요. 헨델이 영감을 받아 작사한 것이 이해가 되더라구여.

조선인 2014-12-22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헨델의 메시아라니. 근사한 크리스마스계획이어요. 전 기독교는 아니지만 클래식의 찬송성가만은 아주 좋아요

라로 2014-12-22 18:16   좋아요 0 | URL
이미 보고 왔어요. 그거 보고 늦게 와서 짐싸고 애들 선물 포장했더니 12시가 넘었네요~~~ㅠㅠ

보슬비 2014-12-22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년을 함께한 크리스마스 소품..
이렇게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모아서 아롬님의 아이들이 가정을 이루게 되면 추억과 함께 선물해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정말 멋지네요.

라로 2014-12-27 13:55   좋아요 0 | URL
그런것 같아요. 요즘은 그런 생각이 더 들어서 그런가 물건을 제대로 못사겠더라구요~~~.^^;;;
요즘은 옛날같지 않아서 뭐든 사고 금방 싫증나고 그러잖아요~~~. 손때 묻은 물건들이 더 정이가는 것 보니 저도 늙었나봐요~~~.ㅋ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섬사이 2014-12-23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왜 농부인형이 기대어 앉은 저 스텐드 조명에 눈이 갈까요? ^^

라로 2014-12-27 13:56   좋아요 0 | URL
저 스탠드도 꽤 오래된 것에요~~~.ㅋ 나중에 골동품으로 팔아 볼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