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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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카탈리나죠~~~~~!
남편이 제가 잠든 사이(비키니를 입고 탠을 하고 있는)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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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7-08-14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플로 올렸더니 리뷰형식으로 올라가 있네!! 못살아~~~.

2017-08-15 11: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7-08-15 15:16   좋아요 0 | URL
설마 비키니 사진을~~~~ㅋㅎㅎㅎㅎㅎㅎ
저도 가서 볼께요~~~ 근데 어디 다녀오셨어요????
 

이 여름은 저러고 놀았는데 이제 곧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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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없어 각자 이해하는 게 내용인 만화이지만, 
쓱쓱 그린 그림이 신기하다. 표정은 또 어떻고.  
사건을 해결하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하고있는 inspector Tart의 모습도 귀엽다.
총 14페이지의 만화. 8살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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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얘기는 대강 다 한 것 같은데 우리 강아지( 이제 2살 하고 1개월 정도 되어가는)에 대한 얘기를 빼먹었더라구요.
샘은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달라진 것이라면 저희 집에 온 생 후 8주 이후부터 큰아들과 방을 함께 사용했는데 머리가 나쁜 비글인지 계속 방에다 응가를 하는 거에요. ㅠㅠ
그렇다고 아들이 훈련을 시킬 수 있는 형편도 안되고,,, 다른 가족들도 마찬가지이고... 그래서 결국 밖에다 집을 마련해 주어서 밖에서 키우고 있어요.
하지만 시어머니는 호시탐탐 샘을 집에 들여서 집 안에 있는 빨래를 물어뜯게 하고 똥도 아무데나 누게 해서 제가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답니다. 훈련을 시켜서 들이자는 말씀을 드리려고 기회를 보고 있어요. ㅠㅠ
워낙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그래서 저는 샘만 구박합니다. 그런데 샘이 정말 머리가 안 좋은지 아니면 제가 돈을 주고 사 온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지 저를 보면 여전히 꼬리를 흔들어요. 바보같이. ㅎㅎㅎㅎ 물론 다른 사람(특히 나와 시아버지를 뺀 나머지 가족들, 그중에 해든이와 남편,,, 어쩌면 남편을 좀 더)을 보면 자지러집니다. 꼭 mi친년 같아요. ㅠㅠ
그래도 얼마 전에는 쥐도 잡았어요. 해든이 방 리모델링을 하는 관계로 공사 하는 시간에는 제가 묶어 놓는데 막 짖는 거에요. 시어머니가 다람쥐를 보고 그러는 것 같다고 하시는데 짖는 소리가 좀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나가보니 쥐가 있는 거에요!! 얼른 샘을 풀어주니 바람같이 뛰어가서 덮석 입에 물고 안 놔주는 거에요. @@ 남편이 달려와서 쥐를 뺏어서 비닐봉지에 넣어 버렸는데 그 순간 샘의 야성미가 느껴지면서 사냥개의 혈통을 받긴 받은 똥개구나 싶었어요.
암튼 사진은 샘과 해든이 방을 고치는 아r투로 아저씨입니다. 아저씨는 멕시코 사람인데 아주 재밌는 사람이에요. 저에게 스페인어로 얘기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제가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 알아먹으니까 맨날 저한테 스페인 어가 얼마나 완벽한 언어인데 그렇게 어려워 하냐고 그런답니다. 그러면서 스펠링은 저보다 못써요~~~~ㅎㅎㅎㅎㅎ
암튼 사진을 찍어줄테니 포즈를 취하라고 했더니 무표정!!!ㅎㅎㅎ 하지만 아저씨는 평상시 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사람이에요!!ㅎㅎ
저희 시댁 일을 도맡아서 해주는 기술자랍니다.
해든이 방은 어제 카페트를 뜯어냈어요. 이제 슬슬 공사에 진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큰아들이 내일모레 캠프에서 돌아오는데 아무래도 거실에서 자야 할 것 같아요. 자기 방은 누나와 친구가 시용하고 있고, 해든이 방은 공사중이고...골치 아파 🤢
다른 사진은 어제 교수님을 찾아가면서 준비한 거에요 제가 일할 곳에 추천서를 젤 먼저 보내주시기도 했지만 마침 딸에게 교수님 드릴 선물을 사다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작은 것을 사왔기에 교수님이 좋아하시는 모카라떼와 함께 가져갔었어요. 간 김에 바람이 선선히 시원하게 불기에 교정에 앉아서 P님과 전화 통화도 했던 겁니다. 어제는 정말 환상적인 날이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지금까지 고생만 했어요. 아직도 다리가 후들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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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7-07-28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쥐를 잡다니 똑똑한 샘이로군요... 눈빛에 카리스마가 작렬하는군요..

라로 2017-07-29 01:35   좋아요 0 | URL
똑똑한 건가요???ㅎㅎㅎㅎ 저 눈빛은 저를 경계하는 거에요. 언제 머리통을 맞게 되지 않을까??? 뭐 그런~~~ㅠㅠ 제가 가끔 아주 빡치면 쥐어박고 그러거든요. 샘에겐 유일한 팥쥐엄마에요~~~😔

psyche 2017-07-28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쥐를 잡는 강아지라니! 저희집 강아지는 토끼한테도 밥을 뺏기는데....

라로 2017-07-29 01:38   좋아요 0 | URL
저희동네에도 토끼가 많은데!!! 저희집 샘은 토끼를 잡은 적은 없지만 토끼가 나타나면 잡으려고 기를쓰고 달려가요. 그래서 토끼들이 연락망을 주고 받았는지 저희집에는 안 와요. ㅎㅎㅎㅎㅎ 푸쉬케님 개는 님을 닮아서 착한가봐요. 다음주 만나면 개 훈련시키는 방법 알려주세요~~~~~!

psyche 2017-07-29 02:34   좋아요 0 | URL
저희는 집에서 토끼를 키워요. 거실에서 토끼와 강아지와 함께 뛰논다는.... ㅎㅎ
토끼가 먼저 있었기 때문에 강아지 셀터에서 데려올때 조건이 사냥개의 혈통이 있는 개는 일단 다 제외했거든요. 그랬더니 순하디 순한놈을 데려오게 되서 토끼한테 밥을 뺏기네요. ㅜ.ㅜ 저 녀석 개 맞나?

라로 2017-07-29 02:46   좋아요 0 | URL
우와!! 거실에서 토끼가 뛰어놀아요!!! 그러면 저는 가장 먼저 배변은 어떻게??? 훈련이 된 토끼인가요??? 엄청 똑똑한 토끼인가봐요!!!!ㅎㅎㅎㅎ 저희도 센터에서 데리고 오고 싶었으나 센터엔 비글이 없더라고요. 남편이 비글을 원했거든요. 센터에서 데려왔으면 배변 훈련은 잘 되었을텐데...프스케님 개는 양지킴이 개 아닌가요?? 엄청 순하고 착하죠. 책임감도 강하고. 저희 시댁에 제가 처음 인사하러 왔을때 만난 개가 프님 개처럼 생긴 개인데 그개가 거의 죽을 나이가 되었어요. 이름이 츄츄였는데 가장 기억에 남아요. 늙어서 그랬는지 귀찮게 안하고 헤아리는 개였어요. 그런데 토끼에게 밥을 뺏기는 착한 개는 이름이 뭐에요???

psyche 2017-07-29 03:43   좋아요 0 | URL
헐 길게 답을 달았는데 없어졌어요. 북플에서 이런일이 자주있더라구요. 저만 그런가... 암튼 다시 써보자면 토끼가 생각보다 똘똘하답니다. 배변훈련 다 되요. 자기 리터박스에서 볼일 봐요. 저희집 토끼 코코는 벌써 9살. 거실에서 뛰어논다기보다 주로 누워있다가 맛있는 과일 줄때랑 강아지 밥 뺏어먹을때만 뛰어요. ㅎㅎ
그리고 저희집 강아지는 루이구요. 종류는 치와와믹스 치와와라기에는 주둥이도 길고, 다리도 길고, 무엇보다 치와와가 많이 짖고 사나운 편인데 이녀석은 순딩이에요.

라로 2017-07-29 06:16   좋아요 0 | URL
우와~~~ 놀라라!! 배변보는 9살난 똘똘이 토끼라니!! 목욕이나 면역주사는요??? 님네 코코에 급관심!!!ㅎㅎㅎ 루이는 양지키는 개 닮았는데 치와와 막스라니!!! 루이(이름이 멋져요~~~프님네 아이들은 모두 프랑스식 이름??ㅎ)는 갸름한 것 말고는 치와와가 안 느껴져요. 치와와 믹스라고 하시니 그나마도~~~ㅎㅎ 프님이(줄여서 불러도 되지요?? 프스케라고 해야 할지 푸쉬케, 프쉬케, 푸스케 프시케???ㅎㅎㅎ)복이 많으신가봐요!! 순딩이에 똘똘한 토끼까지!!

라로 2017-07-29 06:17   좋아요 0 | URL
아참!! 북플 자주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어제 글 올린다고 했는데 안 올라가더라는 ~~~🙄

psyche 2017-07-29 07:09   좋아요 0 | URL
토끼는 목욕 안시키구요. 고양이처럼 자기가 핥아서 깨끗하게 해요. 특히나 코코는 겁이 많다서 절대 바깥에 안나가기 때문에 더러워질 일이 없네요. 그러니까 예방주사도 없고 일년에 한번 첵업가는것만 해요.
그리고 루이 이름은 루이를 처음 데려왔을때 아이들이 각가 자기가 지은 이름으로 하겠다고 싸우길래 제가 그냥 셀터에서 붙여준 이름으로 정해버린거에요. ㅎㅎ 근데 지나고보니 잘 어울리는듯. 그리고 프님 좋아요 ㅎㅎ
 

처음 듣는 목소리인데도 오랜 친구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만남(?)이었어요. 😊
저는 휴대폰 충전이 다 되어 사진처럼 저렇게 가로등에 꽂고서 통화했습니다. ㅋㅋ
다음주 완전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일주일을 살 것 같아요!!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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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7-07-27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처럼 바로 굿데이 하셨군요?^^
충전되고 있는 저 줄을 따라 반갑고 흥분됨이 느껴집니다.
저는 어제 오후 누군가에게 미묘한 상처를 줬고,누군가에겐 미묘한 상처를 받아 저녁내내 울적했었는데~~자고 나니 털어지게 되고,이 사진을 오래 들여다보니 문득 제가 힐링되는 기분이 드네요?????
내가 듣고 싶은 위로의 말을 라로님의 전화로 듣고 있는 듯한 착각ㅋㅋㅋ
세상은 늘 나의 중심으로 흘러가는지라~~~~ㅋㅋ
암튼 뜬금 없고,영문모를 땡큐입니다^^

라로 2017-07-28 07:28   좋아요 0 | URL
넵! 어제는 정말 뭔가가 착착 들어맞는 아주 좋은 날이었어요~~~~ㅎㅎㅎ
저 줄을 따라 흥분이 느껴진다니 책읽는나무 님은 대단한 공감 능력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상처 받으시고 주었던 일은 잘 해결이 되신 것 같네요. 살면서 인간 관계가 젤 어렵다는 말을 들으면 콧방귀 끼던 사람인데 이젠 1000% 공감합니다.
어쨌든 제 글이 위로가 되셨다니 기뻐요~~~😊
세상이 나의 중심으로 흘러가니 이렇게 극복하고 사는 게 아닐까요??? 오늘은 좋은 일이 기다리는 날이길 바랍니다 ~~~❤️

psyche 2017-07-27 11: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처음 듣는 목소리인데 왜이리 익숙하죠? 다음주 만남이 너무 기대되네요. 생각지도 않은 이런 인연이라니. 너무 좋아요!!

라로 2017-07-28 07:3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진짜 프쉬케 님 목소리 넘 친숙 하더라규요!! 아마 목소리가 영 하시고 마음이 순수해서 그런 거 같아요~~~👍
생각지 않은 인연이라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힛

유부만두 2017-08-01 16:46   좋아요 0 | URL
저도 함께하고 싶구요~~~~

라로 2017-08-01 23:38   좋아요 0 | URL
다음에 오시면 꼭 셋이 만나요~~~~😍

양철나무꾼 2017-07-27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나비님?
사진이랑 페이퍼 내용들을 보니 완전 잘 지내고 계신거군요~^^

저도 요 위의 댓글들처럼 전화기를 저렇게 충전하는 모습이,
더듬이나 안테나처럼 여겨져 무한 위로가 되네요.
다시 한번 반갑습니다~^^

라로 2017-07-28 07:32   좋아요 0 | URL
네~~~ 나무꾼님!! 부비부비~~~(이렇게 부비고 해도 거부반응 없으신 거죵???^^;;)
완전 잘 지내고 있는데 늙는 건 막을 수 없네요~~~ㅋㅎㅎㅎㅎㅎ
이렇게 어려운 걸음 해주시고 인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크아이즈 2017-07-28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운 인연, 운명적인 만남 축하드리옵니다.
시아님 행보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요.

가로등 충전 시설, 신선합니다. 시민을 위한 배려심~
우리나라에도 저런 곳 많겠지요.

라로 2017-07-28 10:39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감사합니다. 운명적인 만남~~ 좀 거창한가요???? 언니에게는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 저도 덩달아 기뻐요!!👍

저기는 학교에요. 어제 교수님 만나러 학교에 간 김이 학교에서 P님과 통화를 한 거에요. 학교 도서관 앞인데 가끔 학생들이 거기다 충전하면서 휴대폰을 보는 모습을 많이 봤지만 제가 사용한 건 어제가 처음이네요. 사실 저렇게 할 기회를 보긴 했는데 늘 까먹기 일쑤라~~~ 어제는 기특하게도 기억이 나더라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