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항쟁의 주역은 바로 광주 시민일 것이다.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운 시민 군뿐만 아니라 학생과 아주머니 남녀 노소, 죽었거나 살았거나 당시 부당한 현실에 맞서 싸운 사람들이 바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한층 더 성숙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시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었던 시장 아주머니와 그 아이를 소재로 하고 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자신이 할 일을 찾아 함께 나누고자 했던 그분들이 따스한 인간미와 함께 감동이 밀려왔다. 이 이야기는 조금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미래를 상징하는 아이 그리고 인간의 영혼을 나타내는 나비,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 등장시켜 당시 시민들을 모두 표현하고 자 했다. 그리고 시민들의 단합된 모습과 항쟁을 통해 비록 시련 속에 민주주의가 커나간다는 함축적인 이미지를 담고자 했다. 물론 다분히 시민들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스토리 이다. 당시 군인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야기일 뿐이다.




초등학생의 눈으로 본 5·18 민중항쟁은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으로 처음 접근했습니다. 과제를 하기 위해 5.18 기념관을 처음 찾아간 초등학생이 우연히 자기와 닮은 소녀를 사진에서 발견하고, 그 소녀가 사실은 엄마라는 극적 효과를 주었습니다. 소년의 엄마가 5·18 민중항쟁으로 불구가 되고 현제도 휠체어 생활을 하 듯, 우리 주의에 5·18 민중항쟁의 피해자는 어디에나 있다라는 내용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5·18 민중항쟁을 외국인 보다 더 가볍게 보는 젋은이들, 관람자가 그리 많지 않은 5·18기념관등을 묘사하여 문제점을 제시하였습니다.

 
 

 


5·18의 민족정신을 새싹에게 비유하여 보았습니다. 힘들고 모진 시련에도 꿋꿋히 견뎌내는 새싹처럼 5·18 광주 시민들도 그러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민주주의라는 뿌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5·18의 피가 지금 우리의 뿌리가 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제작 하였습니다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면서 내게 주어진 자유가...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그 소중함을 잘 깨닭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이땅에 민주주의라는 국가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자신들의 피로써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린 5·18 민중항쟁 열사들을 잊지 않고 내게 주어진 현재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플래시를 제작하였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많은 5·18관련 자료들을 접할수가 있었습니다. 민중항쟁 희생자 사진들..구타 사진들...그 사진속에 있는 그들은... 시대는 다르지만 나와 틀리지 않은 평범한 청년들, 내 아버지, 내 어머니들이 었습니다. 평범한 그들의 평범하지 않은 그 시대에 살면서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아픔들이 곧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현재를 이어주는... 더 나아가 앞으로 우리들의 후손들까지 이어줘야할 값진 보물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전반적인 이야기는 민호와 태영이라는 두친구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걱정하며 광주민중항쟁에 동참하해서 의생당한 민호와 그 민호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민호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종이 비행기는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기획의도는 1980년도 그시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젊은이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고, 광주민중항쟁에 동참하여 군대의 총, 칼에 돌아가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내고 그 민주화의 정신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싶었다.


 

 


작품 ‘해후’는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가 ‘과거의 영향을 받음과 동시에 현재를 살며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자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별다른 역사의식 없던 ‘나’를 주인공으로 하여, 월드컵 응원을 하는 가운데 우연히 5·18민중항쟁의 희생자이신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가치관의 변화를 겪는다는 내용을 구체화하였습니다. 주인공은 자라는 동안 아버지의 부재로 겪었던 어머니의 고생과 그로 인해 싹튼 원망의 감정들을 이해와 화해의 감정으로 해소하면서 비로써 아버지와 ‘진정한 해후’를 하게 됩니다.
시대적 배경은 크게 5·18민중항쟁 당시와 현재로 구분되며 인물과 배경이 서로 대비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항쟁 장면이라 하여 역사적 장면만 강조하여 다루기보다 현재 우리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인물의 표정과 행동을 밝게 처리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어린 주인공이 부모님과 함께 있는 장면을 삽입하여 우리가 잃은 것과 얻을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주배경이 되는 월드컵 경기는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든 화합의 장으로 추억되고 있지만, 5·18민중항쟁의 경우 그리 먼 과거의 일이 아님에도 소원하게 생각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번 작품 ‘해후’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5·18민중항쟁 쉽게 이해하고 아울러 이 항쟁의 가치와 인권, 평화, 민주주의라는 시들지 않는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5·18 민주항쟁의 역사적 사실을 현재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여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아름답게 계승되어져야 할 값진 희생의 선물임을 잊지 않고 발전되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어 제작하였습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5·18 민주항쟁을 의인화 된 개미를 매개로 하여 책 속 이야기로 표현하였으며 과거의 사건을 표현할 때에는 갈색 톤의 배경을, 현재 이야기는 흰 배경을 사용하여 세월의 흐름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5·18 민주항쟁이 그저 역사적 사건으로만 머물고 마는 안타까운 현실을 깡통을 통해 표현하고 그 속에서 싹트는 자유를 개나리꽃으로 형상화 하여 미래 지향적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자하였습니다.
또한 좀 더 친근감 있게 접근하기위해 흔히 사용하는 일러스트가 아닌 수채기법의 원화로 그려내어 거부감 없이 한 편의 동화책을 읽듯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저희의 작은 노력으로 시대의 약자였지만 뜻을 굽히지 않고 자유를 외쳤던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5·18 민주항쟁의 참 의미를 널리 알리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년필을 매개체로 5·18당시 형의 유품과 현재를 살아가는 유가족간의 소재를 통해 시대는 변했지만 민주화 정신의 의미와 5·18정신의 계승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표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민주화를 위해 5·18당시 맞써 싸웠던 젊은이들이 있었다면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5·18정신을 잊지 않고 민주화를 공부하고 5월정신을 계승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대학 신문사에서 활동하는 아들을 통해 보여주고있습니다.
본 플레쉬에서는 5·18이라는 주제를 청소년 부터 성인에 이르기 까지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긍정적 측면으로 받아들이고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이 잔잔이 저며 오게금 제작 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작화를 통해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영화식의 자막처리 영상기법을 가미하여 제작하였습니다.



 

 

 

 

 

 




 

http://www.518.org/html/4_flash.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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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과 무관심을 이겨낸 친일청산의 길

만화로 보는 민족문제연구소 15년

 

 

 

민족문제연구소

 

 

다음은 시사만화 작가 권범철님이 ''민족문제연구소가 걸어온 길''이란 주제로 그려주신 만화이다. 이 자리를 빌어 권범철님께 감사드린다.<편집자 주>

 

 

 

 

 

 

 

 

 

 

 

 

 

 



2006-02-23 오후 7:21: ⓒ 민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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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estabien/100003370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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