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언니의 아기자기 자수 소품 - 귀여움 한 조각을 수놓는 즐거움 판다언니의 자수
박준영(판다언니) 지음 / 책밥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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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소품들이 너무 아가자기 이쁩니다, 특히 저는 핀쿠션 4종에 반해 버렸는데 꼭 책따라 만들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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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언니의 아기자기 자수 소품 - 귀여움 한 조각을 수놓는 즐거움 판다언니의 자수
박준영(판다언니) 지음 / 책밥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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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언니의 아기자기 자수 소품

왔습니다.자수 / 박준영(판다언니) / 책밥



평범한 하루가 새삼스레 좋아지는

귀여운 취미생활



취미생활하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요즘 따따한 극세한 담요를 덮고서는 앉아서 손으로 조물조물 뭔가를 만들고는 하는데 , 주로 손뜨개 인형을 만들지만, 자수를 놓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자수는 잘 하지는 못하지만 많이들 아시는 몇몇 스티치로 핀쿠션 정도는 만들 줄 아는데요.

이렇게 유명한 작가분이 신작을 내시면 또 아니 볼 수가 없네요.


판다언니는 2015년 첫 책 < 판다언니의 첫 번째 자수 > 아래 <판다언니의 작고 사랑스러운 프랑스 자수 >, < 판다언니의 기초 자수 수업>을 출간을 했는데요. 이번에 4년만에 신간 < 판다언니의 아기자기 자수 소품>을 출간을 했습니다. 야호!~~

그동안에는 화려하고 사랑스러운 자수들을 선 보였다면은 이번에는 처음 자수를 배우고 즐기던 기분을 떠올리며 어렵지 않은 기초 기법들로 이루어진 작은 도안들을 바탕으로 한 아기자기 자수 소품들이 책속에 가득합니다.




크게 기초 다지기와 작품 만들기로 파트가 나뉘어 지는데, 기초 다지기에서는 본격적으로 자수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과 기본 기법, 22가지 스티치를 익혀봅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다양한 색깔의 11수 린넨 원단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자수틀에 대해서 적당한 크기를 알려주며 자수실에 대해서도 여러개를 사용하고 자세하게 알려주네요.


저는 주로 DMC 25번사를 사용하는데, 일면 십자수실이라고 불리우는 실이죠. 그런데 이 실이 너무 광택이 있고 실이 좀 약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책에서 소개하는 실 중에서 덴마크 꽃실이라는 DMC 25번사 2가닥을 합친 굵기의 면사인 이 실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일반 자수실보다 포근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하니 다음에 꼭 사용해 보고 싶어요 .



책에서 사용되는 22가지의 스티치를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스파이더 웹 로즈 스티치, 프렌치 너트 스티치, 아웃라인 스티치 , 백 스티치 등등의 익숙하고 한번쯤 해 보았던 스티치 이외에도 처음 보는 스티치도 있었습니다. 번들 스티치인데요. 스트레이트 스티치를 여러 개 수놓은 후 가운데 부분을 실로 묶어 번들(묶음 다발)형태로 만드는 기법이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제가 그동안 몰랐던 스티치를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아기자기한 자수 소품 중에서 핀쿠션을 가장 좋아합니다.

이 책에서도 핀쿠션을 여러개 소개를 하고 있는데 하나같이 너무너무 이쁜 것 같아요.

특히 꽃자수 핀쿠션 4종과 장미 핀쿠션인데요. 둘다 너무 이쁜데 저는 꽃자수 핀쿠션 4종에 한 눈에 반해 버려서 꼭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자수 스티치도 너무 쉬워요, 화려하고 이쁘지만 실제로 해 보면 너무나 쉬운 스파이더 웹 로즈 스티치인데요.

수놓다 보면은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데 놀라웁게 이쁜 장미가 완성되니 너무 좋아하는 스티치입니다.

이렇게 귀엽고 이쁜 핀쿠션 만들어서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만드는 과정도 실제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다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초보자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다가옵니다.





핀쿠션 이외에도 티코스터, 키친크로스, 브로치, 책갈피, 티슈케이스, 머리끈, 키링, 손거울, 자석, 주머니 등 선물하기 좋은 아기자기한 자수 소품이 한가득입니다.

기초 22가지 자수만 마스터한다면은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멋진 작품들인데요.

저는 핀쿠션 이외에 머리끈과 책갈피를 꼭 만들어 보고 싶으네요.. 머리끈은 선물로 주고 제가 책좋사이니 책갈피도 만들어 보려고요.

취미부자인 제가 올 겨을 집안에서 조물조물 만들어 볼 것들이 생겨서 너무나 행복하네요.

여러분들도 선물하기 좋은 아기자기한 자수 소품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취미 #판다언니의 아기자기 자수 소품



--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만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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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어른의 하루 - 날마다 새기는 다산의 인생 문장 365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조윤제 지음, 윤연화 그림 / 청림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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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어른의 하루
자기계발 / 조윤제 / 청림출판



" 돌아보니 나의 삶은

모두 그르침에 대한 뉘우침응로 보낸 세월이었다.

이제부터 빈틈없이 나를 닦고 내 본분을 돌아보면서

내게 주어진 삶을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 책 표지 문구 인용 -



달력이 두장 밖에 남지를 않았고, 요즘 서점가에서 새해 달력이나 다이어리가 출간이 되는 것을 보면은 어느새 한 해가 다 저물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해마다 연말이나 연초에는 많은 생각이 듭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올한해 어떻게 살았는지를 되돌아 보고 다가오는 해는 또 어떤 삶의 자세로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럴때 나를 좀더 잘 이끌어줄 책이나 글귀에 관심을 많이 두게 되는데 저에게 딱 맞는 일력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3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인 < 다산의 마지막 공부> , < 다산의 마지막 습관 >, < 다산의 마지막 질문 >에서 명문장들을 길어 올려 엮은 날마다 새기는 다산의 인생 문장 365 만년 일력입니다.


저자 조윤제님은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이외에도 <천년의 내공 >, < 말공부>, < 고전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 우아한 승부사 >, < 이천 년의 공부 >, < 논어 천재가 된 홍팀장>, ~~ 등등 책좋사라면은 한번쯤 들어봄직하고 한권 쯤은 읽어보았을 책의 저자입니다.

말에는 내공이, 대화에는 품격이 있어야 한다는 < 우아한 승부사 >를 비롯해 저도 몇권을 읽어보았는데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였습니다. 이번책에는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3권을 읽어보지 못한 독자들이 읽으면은 너무 좋을 그런 책인데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에서 명문장들만 뽑아서 365일에 한 문장씩 읽으면서 마음을 다듬고 나를 닦을 수 있게 만든 일력이라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 한 장씩, 어른이 되는 시간

매일 위대함을 쌓는 다산의 지혜 365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사자성어 테마에 따라 다산의 인생 문장 365를 만나 볼 수가 있습니다.

테마가 있기 때문에 더 집중이 잘 되고 뭔가 통일감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한 장씩 넘기면 다산의 인행 문장과 함께 게절에 따라 수놓아진 12가지 동양화 꽃들을 감상할 수가 있는데요.

그림에는 동양화를 그리는 작가인 윤연화 화백의 동양화를 감상 할 수가 있는데 옛 성년들의 말씀과 함께 어울려진 그림이 너무 운치가 있고 멋스럽게 다가옵니다.


다산이 <심경>, < 소학>, < 논어>, < 순자>, < 맹자 >, <예기 >, < 중용>, < 여유당전서 > 등 수많은 고전을 읽고 남긴 성찰들을 각 달의 테마에 맞게 정리를 해서 매일의 문장으로 만나 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 어렵게 다가오지도 않고 적절하게 이해가도록 풀어서 해석을 해 두고 있어서 명문장들을 내것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군자도모불모식 경야 뇌재기중의 학야 녹재기중의

군자는 도를 추구하지 음식을 추구하지 않는다.

농사를 지어도 굶주림이 그 안에 있을 수 있지만, 배우면 녹봉이 그 안에 있다 - <논어>

---- 재물을 탐내기보다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재물보다 풍성한 만족을 준다.


세심유법 불과일회자

마음을 씻는 데는 방법이 있으니,

오직 '뉘우침'한 글자이다. - < 심경밀험>

--- 잘못을 말로 씻으려 하면 변명이고,

시간으로 씻으려 하면 망각이다.

잘못은 오직 마음으로 씻어야 한다.


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한때의 분함을 참으면 백날의 근심을 면한다. - < 명심보감>

--- 분노는 독한 술과 같아서

내가 분노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가 나를 집어 삼킨다.



다신이 평생이 걸쳐 곁에 두었던 인생의 문답이 되는 문장들을 한자의 음과 독으로 독자들에게 들려주시고 .

이어서 저자가 해석해서 좀더 쉽게 풀어서 독자들에게 들려주는데 저는 이것이 참으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저자의 풀어쓴 해석이 더 깊게 와닿아서 다시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했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2023년 동안에는 매일 한 문장씩 읽어보고 마음에 새기면서 깊은 의미를 되새겨 보려합니다.

이 일력은 온 가족들이 모두 볼수 있는 공간에 두고나 아니면 식탁이 두어도 좋을 듯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이 문장들을 읽으면서 하루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아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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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새들의 안부를 묻다 - 교하들판 새들의 이야기
황헌만 지음 / 소동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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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새들의 안부를 묻다
사진집 / 황헌만 / 소동



교하들판 새들의 이야기

습지는 생명의 순환 안식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장소이다.



'교하'는 한반도의 동쪽 강원도에서 발원한 한강과 북녘에서 내려오는 임진강이 합류한다는 의미에서 생긴 지명으로 신라 경덕왕 때 이름 붙은 1,000년이 넘은 유서있는 지명이라고 합니다.

공릉천은 양주 챌봉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한강으로 흘러가는 하천인데, 공릉천 하류가 교하들판을 가로질러 지역주민들은 이곳을 '교하강'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교하강 일대는 거대한 습지로서 생태계의 보고라고 하는데요.


공릉천에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새들을 흔히 볼수가 있는데 , 우리나라에는 580여 종의 새가 있는데.. 공릉천에서 157종의 새가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먹이가 풍부하여 텃새, 철새, 나그네새, 길잃은새 등 교하강에서는 사계절 철새를 관찰할 수가 있고 온갖 새들의 식당이자 보금자리이도 하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60여 종이 넘는 새들이 등장하는데, 저자는 2008년부터 시작해 15년 가까이 기록한 사진을 실었습니다.




책의 앞페이지에는 교하들판에서 농사를 짓는 모습이 많이 실려있는데, 그 속에는 항상 새들이 있습니다.

마치 농부와 새가 친구인듯 한 모습이 보여지는데, 농부가 트랙터로 논을 갈아 엎으면 땅속에 사는 곤충과 수생동물이 땅 밖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새들의 먹이 잔치가 벌어집니다. 백로는 논에 물이 들어오면 먹이가 많이 생긴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죠... 그래서 농부가 모판에 싹을 틔운 벼를 옮겨와 논에 심으면 백로는 모내기를 따라다니며 먹이를 잡습니다.

농부와 새들은 서로를 의식하지 않고 각자의 일에 열심인데요. 그런 모습이 마치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처럼 따뜻하게 보여집니다. 추수가 끝난 뒤에는 낟알을 일부러 논에 남겨 두기도 하는 농부의 따뜻한 마음도 보기 좋고요.




그동안 말만 들었거나 책속에서 글로만 만났던 수많은 새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백로(대백로,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갈매기, 민물가마우지, 왜가리, 도요새 , 흰뺨검둥오리, 뜸부기, 이름도 귀여우 물닭, 논병아리 등등 60종이 넘는 새들이 이 책에 등장합니다.

오빠 생각이라는 노래 속에 등장하는 뜸부기.. 실제로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생겼군요. 논에 서식하고 번식기에 수컷이 " 뜸 뜸 뜸 " 하면서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어서 이름이 뜸부기라고 하네요..오!~~~

예전에는 여름에 농경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전국적으로 손에 꼽을 만큼 개체수가 급감했으며, 공릉천 하구가 중요한 서식지라고 하네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삵도 학창시절 책에서만 들었는데 삵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교하습지에는 살고 있으며 철새, 주로 쥐 종류와 작은 동물, 꺼병이(어린꿩)등을 잡아 먹는다고 하네요.


그외 논의 다른 생물들도 만나 볼 수가 있는데 왕우렁이, 줄베짱이, 여름이면 말똥게가 공릉천 둔덕 길을 까맣게 메우는 사진으로 만나 볼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어릴때만 해도 여름철에 곤충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숲이 없어져서 만나 볼 수가 없네요



습지의 버드나무와 갈대는 물과 바람과 함께 흔들리고 새들은 자유롭게 날아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는데 정말 절경입니다. 이런 모습들을 오랫동안 계속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이곳도 개발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김포에서 한강 밑을 지나 교하들판을 가로지르면서 도로가 완성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뒤로 재두루미를 볼 수가 없다고 하네요,

이렇게 새들의 환경에도 변화가 오기 시작을 했는데 교하들판은.... 교하강은 어떻게 변할까요?...

그런 변화를 맞이해 교하습지를 더 많은 사람이 기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담은 책이라고 하는데,

책속에 나오는 수많은 사진들을 보면서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고 바램들이 그대로 느껴져서 저도 책을 보면서 마음속에서 작은 바램을 가지면서 책을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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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쁘의 퇴마부 1 태쁘의 퇴마부 1
이소연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태쁘 원작 / 겜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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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쁘의 퇴마부 1

창작동화 / 태쁘, 김혜련 / 샌드박스네트워크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쁘의 오리지널 콘텐츠 ' 퇴마부'가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 < 태쁘의 퇴마록>로 찾아왔다!



오싹한 이야기와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제 취향인데 딱 재미있는 시리즈를 발견을 했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쁘의 오리지널 콘텐츠 '퇴마부'가 책 시리즈로 출간이 되었는데요,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됩니다. 한여름에 읽었다면은 더 오싹하고 재미있게 읽었을만한 퇴마부!~~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학교에 새로운 교장선생님이 부임하시면서 성적과 관련이 있는 인기 동아리에는 다양한 지원을 해 주는 반면 부원이 10명이 안 되는 비인기 동아리는 전부 해체한다는 결정을 내립니다. 구건물 1층 복도 끝에 있는 퇴마부실 부원은 전부 5명, 퇴마부 부장인 쁘허, 퇴마부 부부장인 태경, 종규, 민욱, 찬수는 이번주까지 동아리실을 비우라는 명령에 망연자실하게 되는데요.

그동안 몇 명의 신입 부원들이 들어왔었지만 동아리실에서 귀신을 봤다는 등 쁘허가 진짜 귀신과 대화를 한다는 등 이상한 소문과 함께 퇴마부를 무서워하는 바람에 전부 며칠 만에 그만두었기때문에 부원은 절대 10명이 될 수가 없어서 더 답답하기만 하죠..


그러던 어느 날 쁘허는 교감 선생님의 의뢰를 받게 됩니다. 최근 들어 장기 결석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더 놀라운 건 결석한 이유가 모두 같이 원인 모를 의식 불명이라는 사실입니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붉은 실의 주문'이란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 이 일을 해결하면 다시 정식 동아리가 될 수 있게 힘을 써주겠다는 교감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5명의 퇴마부 부원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데...

모두 그 전날까지는 멀쩡했다가 갑자기 다음 날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고 그 아이들 모두 새끼 손가락에 붉은 실이 감겨 있었다는 붉은 실의 주문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인 사랑이 먹고 싶은 귀신 애주리의 이야기는 너무 오싹하고 무서워서 정말 긴장하고 읽었는데 조마조마하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퇴마부 부장인 쁘허의 활략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의외로 퇴마부 부부장인 태경의 활략이 더 대단했던 것 같아요. 정말 용기있고 멋졌던 ㅎㅎ


이어지는 내 노래를 들어 줘!~~ 복도의 노래 귀신, 수위 아저씨의 의뢰로 만나게 된 죽은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그 자리를 맴도는 원혼 지박령, 급식실 걸귀 사건... 이어지는 이야기 모두 너무 흥미진진하고 나름대로 귀신들에게 다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고 퇴마부 부원들의 좌충우돌 해결하려는 모습이 오싹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무조건 부족으로 봉인하지 않고 귀신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해결해 주는 퇴마부의 방식이 마음에 들었고 . 퇴마부 부장인 쁘허의 뭔가 미스터리한 면들이 앞으로 시리즈를 더 해가면서 조금씩 밝혀질 것 같아서 많이 기대가 됩니다. 예를 들면은 부적은 항상 회의용 테이블 위에 놓은 부적 상자에 보관되어 있는데 , 이 부적은 쁘허가 관리하고 있는데 쁘허가 어떻게 부적 사용법을 알았고, 어디서 그것들을 가져오는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각종 귀신 소문과 괴담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고 봉인에 대한 방법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이어지는 시리즈에도 쁘허의 활략이 기대가 되네요.

4가지 귀신의 사건을 모두 잘 해결을 하고 난 뒤 , 교장 선생님이 다시 새롭게 부임하시면서 동아리 정책도 바뀌어 퇴마부가 다시 정식 동아리가 되어 원래 쓰던 교실을 그대로 쓰게 되는데요.

구관 1층의 오싹한 낡은 교실 퇴마부 동아실에서 벌어질 앞으로의 더 많은 이야기들이 너무 궁금해지면서 다음 시리즈도 읽어볼려고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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