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며..... 어떤 출판사 버전으로 읽어볼까 고민하다가....

(민음사 버전은 번역이 엄청 이상하다는 평을 많이 들었음)....


응? 열린책들 버전 보고 식겁했다. 응??????

이 책의 어디가 틀렸을까요? 너무 쉬운가? ㅋㅋㅋㅋ




댓글(8)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alstaff 2016-04-0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정말 미치는군요.

잠자냥 2016-04-06 11:46   좋아요 0 | URL
열린책들이 가끔 이렇게 책등(만은 아니겠지만 특히 책등 ㅋㅋ)에서 실수를 많이 하더군요. 디자이너가 그냥 다른 책에서 따다쓰기 한 것 같은데... ㅋㅋ 교정 보는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이 참으로..... 암튼 이 사진을 열린책들에 보내기는 했었는데,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몇 쇄를 찍을 책은 아닐 거 같아서 다시 수정해서 내놨을지 모르겠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전국 도서관에 있는 이 책은 아마 다 저럴 확률이 높겠지요.... 음.

Falstaff 2016-04-06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열린책들. 그 출판사 좋아하시는 분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고요.
이 귀신 나오는 헨리 제임스보다 더한 세계문학 시리즈가 있으니, 진정 안타깝게 내가 무지 좋아하는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없다>입니다. 그거 읽다보면 심장병 도지고 뇌경색 바로 직전까지 갈 정도로 무지막지한 교정 교열의 야만을 저지르고 맙니다. 껍데기는 지극히 정상이지만 속 내용이 그렇습니다.
<서부전선....> 이후로는 다른 출판사하고 겹치면 절대 열린책들 번역은 구입하지 않게 됐습죠. ㅜㅜ

잠자냥 2016-04-06 13:37   좋아요 0 | URL
네, 그 쓰신 글 봤습니다. ㅎㅎ 아주 오래 전에 읽고 다시 읽고 싶어서 하마터면 그 책 살뻔 했는데 안 사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ㅎㅎ 열린책들은 저도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지 않는 시리즈(E.M. 포스터 전집이나 예전 줄리언 반스 책, 볼라뇨 시리즈, 매그레 시리즈 등등)가 아니면 잘 안사게 되더군요.

2017-12-07 09: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07 1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coolcat329 2023-03-17 2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헉! 입니다.

잠자냥 2023-03-17 23:58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알라딘 당일 배송 서비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렇지 않은가? 택배사를 변경하고 오후 3시 이전 주문까지는 당일 배송하겠다고 퀴즈까지 내며 연일 광고하고 있지만... 글쎄. 오후 3시로 시간이 확대된 이후로 이 서비스 이용해서 만족스러운 적이 없다. 그 다음날 배송되기가 일쑤고... 알라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택배사 물량이 많아서 배달못했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이야기뿐이다.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더라면 책이 올 그 시간에 맞춰서 집에 꼭 있거나, 아니면 대신 택배 받을 사람을 집에 있도록 하거나 등등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번번이 책을 밤늦게까지 기다리다 허탕 맞는 심정을 아는가? 게다가 주문한 책이 그날 꼭 필요한 책이었다면 어쩔 것인가? 선물용일 수도 있고, 그날 꼭 해야만 하는 과제 또는 업무 관련 참고서일 수도 있다. 급한 책이니까 당일 배송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알라딘이여 아는가???!!

그런 책을 꼭 올 것이라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가 그렇지 못했을 경우의 낭패감이란! 당일 배송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도서관에 가서 빌릴 수도 있었을 테고, 서점에 직접 나가서 사거나 바로드림 코너 같은 것을 이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당일 배송을 신청하고 그 책이 오리라 믿고 있었기에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가 이런 낭패를 겪는 것이다.

어제 당일 배송 신청한 책은 아직 문자고 뭐도 없이 감감무소식이다. 백석 초판본 파본 교환 상품이 오늘 도착 예정이라고 해서, 그것과 함께 가져다 주시려나하고 어제 애써 이해하며 참았다. 그런데 조금 전에 내가 받은 것은 백석 시집뿐이다. 어제 신청한, ˝당일 배송˝하겠다던 그 책들은 여전히 아직도 감감무소식이고. 오늘은 토요일 내일은 일요일이다. 그럼 난 금요일 주문 책을 월요일에나 받는 것인가? 그 책들을 알라딘 당일 배송 서비스를 ˝믿고˝ 주문하지 않았더라면 주말에 교보에 나가서라도 사지 않았겠는가? 아니, 어제 퇴근 후에라도 교보에 가서 바로드림했겠지!

적립금 준다고 퀴즈까지 내면서 알라딘 메인 페이지에서 대대적으로 ˝당일 배송˝을 광고하고 있지만 믿음은 번번이 배신당한다. 알라딘이여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최근 나온 신간 제목을 보다가 피식 웃는다.


그 책 제목은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


문득......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고.......















그러니까 프랑스 여자는 날씬하고...
















프랑스 여자는 심지어 늙지도 않는다..


그러니까, 우리는














프랑스 여자처럼 살고 싶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니까?!
















그 여자들의 서랍을 훔쳐보고 싶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알라딘에 접속한 한국 여자일 뿐이고.....

살도 찌고 늙어가고 서랍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굴러다니는 한국 여자일 뿐이고....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도 늙지도 않는 로봇이란 말인가?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6-01-23 14: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3 14: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신수영 2019-02-10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 명감상평

ej0613 2021-01-08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너무웃겨요 ㅋㅋㅋ
감상평 넘 센스있는거 아님?

잠자냥 2021-01-08 23:58   좋아요 0 | URL
재미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