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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오래된 뜬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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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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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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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2-13 12:24
https://blog.aladin.co.kr/socker/17089581
오래된 뜬구름
찬쉐 지음, 김태성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1월
평점 :
서로 다른 인간인 척하지만 몰개성적인 현대인의 추한 모습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불안과 소외를 그린다. 감시와 미행이 빈번한 중국 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도 읽힘. 근데 이 감상이 맞나? 확신은 들지 않는다. 진짜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아서... 이 작품만 보면 찬쉐는 나보다 더한 인간 혐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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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6-02-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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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하고 황니가... 초기작들 아주 징글징글하더구먼입쇼.
이 책하고 황니가... 초기작들 아주 징글징글하더구먼입쇼.
잠자냥
2026-02-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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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황니가는 안 읽을래요... 이거 근데 의외로 5별 줄줄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불쾌한 맛.
아우 황니가는 안 읽을래요... 이거 근데 의외로 5별 줄줄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불쾌한 맛.
잠자냥
2026-02-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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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표지 보니까 표지도 징그러워요! ㅋㅋㅋㅋㅋ
다 읽고 표지 보니까 표지도 징그러워요!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2-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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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뜬구름은 정말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는 것이었군요..
오래된 뜬구름은 정말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는 것이었군요..
잠자냥
2026-02-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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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이거 짧은데 화딱지 나게 오래 걸린 읽기였습니다.........
아 진짜 이거 짧은데 화딱지 나게 오래 걸린 읽기였습니다.........
[100자평] 가난의 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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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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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
) l 2026-02-11 10:23
https://blog.aladin.co.kr/socker/17084988
가난의 문법
-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소준철 지음 / 푸른숲 / 2020년 11월
평점 :
재활용품 버릴 때마다 마음이 불편한데(누군가 내 쓰레기를 뒤진다는 사실에) 그 감정조차 사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쓰레기를 놓고 벌이는 노인들의 사투가 처절하다. 국가는 자신의 의무를 개인에게 전가하지는 않았는지, ‘동정’과 ‘시혜’보다 기본 삶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가 변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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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메두사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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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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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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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2-10 09:30
https://blog.aladin.co.kr/socker/17082812
메두사의 웃음
- 여성적 글쓰기에 대한 최초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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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at) 시리즈 10
엘렌 식수 지음, 이혜인 옮김 / 마티 / 2026년 2월
평점 :
팔루스 세계를 무너뜨리는 무기가 될 수 있는 여성의 글쓰기, 여성의 리비도와 주이상스에 충실한 글쓰기. 빼앗긴 언어를 되찾을 여성의 시니피앙을! 그리하여 메두사에게 살아 있는 혀/언어를 돌려주라, 그대 여성이여! 선언하는 식수. 구판은 읽기 난해하다던 소문이 의아해질 만큼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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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2-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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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지 얼마나 됐다고 그새… 그럼 번역의 문제였는가요….?
받은지 얼마나 됐다고 그새… 그럼 번역의 문제였는가요….?
잠자냥
2026-02-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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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펼쳐보시면 알겠지만 편집이 색달라서 페이지 수에 비해 텍스트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금방 읽어요. 동문선 버전은 워낙 악평이 많아서 저는 읽어 볼 생각도 안 했거든요(새 번역 나올 때까지 기다림ㅋㅋ). 그래서 구판하고 비교하기는 뭐한데... 이건 정말 잘 읽히던데요??? (페미니즘 도서 그간 많이 읽으신 분들은 저보다 더 잘 읽으실 듯)
이거 펼쳐보시면 알겠지만 편집이 색달라서 페이지 수에 비해 텍스트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금방 읽어요.
동문선 버전은 워낙 악평이 많아서 저는 읽어 볼 생각도 안 했거든요(새 번역 나올 때까지 기다림ㅋㅋ). 그래서 구판하고 비교하기는 뭐한데... 이건 정말 잘 읽히던데요??? (페미니즘 도서 그간 많이 읽으신 분들은 저보다 더 잘 읽으실 듯)
건수하
2026-02-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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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입니다. 저에게도 잘 읽히기를!
반가운 소식입니다. 저에게도 잘 읽히기를!
Falstaff
2026-02-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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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증말.... 문학책 좀 읽으셔요. 자냥 님이 그짝 책 읽은 얘기가 없으니 요즘 도무지 읽을 거리를 찾을 수가 없어서 말입쥬.
거 참 증말.... 문학책 좀 읽으셔요. 자냥 님이 그짝 책 읽은 얘기가 없으니 요즘 도무지 읽을 거리를 찾을 수가 없어서 말입쥬.
잠자냥
2026-02-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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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니 얼마전에 오블로모프 올렸잖아유... 어제부터 <레볼루셔너리 로드> 시작했습니다. 이거 영화 재미나게 봤던 터라 원작도 기대됩니다.
ㅋㅋㅋ 아니 얼마전에 오블로모프 올렸잖아유...
어제부터 <레볼루셔너리 로드> 시작했습니다.
이거 영화 재미나게 봤던 터라 원작도 기대됩니다.
Falstaff
2026-02-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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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오블로모프는 태고적에 읽었고, 레볼루는 희망도서 신청해서 오늘 오후에 도서관 도착했다고 카톡 왔다고요! 전엔 자냥 님 리뷰 보고 책 신청하고 그랬는데.. ㅋㅋㅋ
아씨... 오블로모프는 태고적에 읽었고, 레볼루는 희망도서 신청해서 오늘 오후에 도서관 도착했다고 카톡 왔다고요! 전엔 자냥 님 리뷰 보고 책 신청하고 그랬는데.. ㅋㅋㅋ
잠자냥
2026-02-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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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프 님이 문학은 워낙 넘사벽으로 재빨리 많이 읽으셔서 쇤네는 별 도움이 못 될 줄로 아뢰오.ㅋㅋㅋ
폴스타프 님이 문학은 워낙 넘사벽으로 재빨리 많이 읽으셔서 쇤네는 별 도움이 못 될 줄로 아뢰오.ㅋㅋㅋ
[100자평] 사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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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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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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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2-09 15:48
https://blog.aladin.co.kr/socker/17081470
사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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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61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이항재 옮김 / 민음사 / 2025년 1월
평점 :
초중후기 단편들이 모두 실려 있어서 작품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초기에 비해 중후기로 갈수록 불가해한 인생의 모순을 포착하는 능력이 눈부시게 발전함을 확 느낄 수 있다. ‘유형지에서’부터의 단편은 모두 명불허전. 특히 ‘다락방이 있는 집’ 인상 깊게 읽었다. ‘미슈시, 그대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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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6-02-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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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 체홉의 단편을 읽었는데, 초기작품은 유머러스하면서 풍자적인 반면 중후기작품으로 갈수록 좀 더 깊이가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최근 체홉의 단편을 읽었는데, 초기작품은 유머러스하면서 풍자적인 반면 중후기작품으로 갈수록 좀 더 깊이가 있는 거 같아요.
잠자냥
2026-02-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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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제인가 북플에서 쿨캣님이 녹색광선에서 나온 체호프 작품집 읽으신 것 봤어요. 그 책도 참 좋죠! 이 책 초반에 실린 유머 단편(보드빌Vaudeville)은 예전에 범우사에서 나왔던 <안톤 체호프 선집1~5>에 실린 작품들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근데 전 하도 오래전에 읽었던 터라 이번에 정말 새롭게 읽었습니다. 그나저나 체호프는 후기작이 정말 대단한데, 후기의 명작들만 모아서 나오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네, 어제인가 북플에서 쿨캣님이 녹색광선에서 나온 체호프 작품집 읽으신 것 봤어요. 그 책도 참 좋죠!
이 책 초반에 실린 유머 단편(보드빌Vaudeville)은 예전에 범우사에서 나왔던 <안톤 체호프 선집1~5>에 실린 작품들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근데 전 하도 오래전에 읽었던 터라 이번에 정말 새롭게 읽었습니다. 그나저나 체호프는 후기작이 정말 대단한데, 후기의 명작들만 모아서 나오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coolcat329
2026-02-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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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책도 읽어봐야 겠어요. 작가가 워낙 많이 써서 안 읽은 작품이 많네요.
아 이 책도 읽어봐야 겠어요. 작가가 워낙 많이 써서 안 읽은 작품이 많네요.
잠자냥
2026-02-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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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나오는 대로 다시 또 읽어보고 있어요. 종이책으로 또 사보긴 뭐해서 읽은 작품 많이 실린 책은 전자책으로... ㅎ
그래서 저도 나오는 대로 다시 또 읽어보고 있어요. 종이책으로 또 사보긴 뭐해서 읽은 작품 많이 실린 책은 전자책으로... ㅎ
케이
2026-02-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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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댓글 드립니다. (글은 다 읽고 있었어요 ㅋㅋㅋ) 옛날에 소담출판사에서 나온 다락이 있는 집 정말 사랑했어요. 지금도 집에 있어요. 아마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체호프의 로맨스 소설인 것 같아요. 어디에!!!! 마지막까지 여운이... 지루한 이야기도 보석이여!!!! 하고 끝나잖아요. 소설의 화자가 한 겨울에 미슈시네 집 데려다 주고 혼자 돌아오면서 듣는 눈 밟는 소리를 좋아했다는 구절 정말 사랑했는데... (확실친 않지만 대충 이런 문장이었던) 아무래도 또 읽어야겠어요!!!!
잠자냥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댓글 드립니다. (글은 다 읽고 있었어요 ㅋㅋㅋ)
옛날에 소담출판사에서 나온 다락이 있는 집 정말 사랑했어요. 지금도 집에 있어요. 아마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체호프의 로맨스 소설인 것 같아요. 어디에!!!! 마지막까지 여운이... 지루한 이야기도 보석이여!!!! 하고 끝나잖아요.
소설의 화자가 한 겨울에 미슈시네 집 데려다 주고 혼자 돌아오면서 듣는 눈 밟는 소리를 좋아했다는 구절 정말 사랑했는데... (확실친 않지만 대충 이런 문장이었던) 아무래도 또 읽어야겠어요!!!!
잠자냥
2026-02-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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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지막 부분이 특히 너무 좋아서 아예 밑줄 통째로 그었는데요. 민음사 버전은 이렇습니다. (말씀하신 그 구절도 좋고요. 아마도 다음 문장에 있는 구절 같아요. ㅎㅎ) -나는 이미 다락방이 있던 집에 대해 잊기 시작했고, 단지 가끔씩 글을 쓰거나 책을 읽을 때, 마땅한 이유도 없이 불현듯이 창문에 비친 녹색 불빛, 사랑에 빠진 내가 추위에 얼어붙은 손을 비비며 집으로 돌아가던 밤에 들판에서 들렸던 내 발자국 소리가 떠오르곤 한다. 그리고 더 드물게는 고독에 젖어 괴롭고 비통한 순간에도 어렴풋이 지난날을 회상하곤 한다. 그러면 왠지 그녀 역시 나를 회상하며 기다리고 있고, 우리가 다시 만나리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한다. 미슈시, 그대는 어디에?
저도 마지막 부분이 특히 너무 좋아서 아예 밑줄 통째로 그었는데요. 민음사 버전은 이렇습니다.
(말씀하신 그 구절도 좋고요. 아마도 다음 문장에 있는 구절 같아요. ㅎㅎ)
-나는 이미 다락방이 있던 집에 대해 잊기 시작했고, 단지 가끔씩 글을 쓰거나 책을 읽을 때, 마땅한 이유도 없이 불현듯이 창문에 비친 녹색 불빛, 사랑에 빠진 내가 추위에 얼어붙은 손을 비비며 집으로 돌아가던 밤에 들판에서 들렸던 내 발자국 소리가 떠오르곤 한다. 그리고 더 드물게는 고독에 젖어 괴롭고 비통한 순간에도 어렴풋이 지난날을 회상하곤 한다. 그러면 왠지 그녀 역시 나를 회상하며 기다리고 있고, 우리가 다시 만나리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한다.
미슈시, 그대는 어디에?
잠자냥
2026-02-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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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부분도 정말 완벽한 묘사라고 생각했어요. 미슈시랑 헤어진 후..... 이윽고 어두운 전나무 가로수 길, 무너진 울타리…… 처음 만났던 그때엔 호밀꽃이 피고 메추라기가 울던 들판에서, 지금은 소들과 뒤얽힌 말들이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언덕 위, 여기저기로 푸른 가을 작물들이 선명하게 보였다. 술에 취하지 않은, 냉정하고 일상적인 기분에 사로잡혀 곰곰 생각해 보니 내가 볼차니노프의 집에서 했던 모든 말들이 부끄러웠다. 예전처럼 삶이 따분해졌다.
전 이 부분도 정말 완벽한 묘사라고 생각했어요. 미슈시랑 헤어진 후.....
이윽고 어두운 전나무 가로수 길, 무너진 울타리…… 처음 만났던 그때엔 호밀꽃이 피고 메추라기가 울던 들판에서, 지금은 소들과 뒤얽힌 말들이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언덕 위, 여기저기로 푸른 가을 작물들이 선명하게 보였다. 술에 취하지 않은, 냉정하고 일상적인 기분에 사로잡혀 곰곰 생각해 보니 내가 볼차니노프의 집에서 했던 모든 말들이 부끄러웠다. 예전처럼 삶이 따분해졌다.
케이
2026-0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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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역시 체호프 선생님. ㅜㅜㅜㅜ 정말 좋은 소설 맞네요. 꼭 다시 읽어야겠어요!!!
크.................... 역시 체호프 선생님. ㅜㅜㅜㅜ 정말 좋은 소설 맞네요.
꼭 다시 읽어야겠어요!!!
케이
2026-02-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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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근데 민음사 버전은 물음표로 끝나나 보네요? 소담출판사는 어디에!!!! 이러면서 느낌표로 끝났던 것 같은데. 이따 집에서 꼭 확인해봐야겠어요.
엇 근데 민음사 버전은 물음표로 끝나나 보네요? 소담출판사는 어디에!!!! 이러면서 느낌표로 끝났던 것 같은데. 이따 집에서 꼭 확인해봐야겠어요.
잠자냥
2026-02-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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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물음표인데요..... 이렇게 되면 원문을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네 물음표인데요..... 이렇게 되면 원문을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케이
2026-02-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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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6 나는 이제 다락방이 있는 집에 대해서 잊어버리기 시작했고, 단지 아주 가끔씩 글을 쓰거나 책을 읽을 때 언젠가 창문을 통해서 보았던 녹색 불빛이나, 사랑에 빠진 내가 추위로 언 손을 비비며 집으로 돌아가던 밤에 들판에서 들려오던 내 발자국 소리가 생각나곤 했다. 그리고 더 드물게는 고독감에 젖어 우울해질 때면, 나는 어렴풋이 옛날을 회상하며 그녀 역시 나를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아마도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고개를 들고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미슈시, 당신은 어디에!
P.196
나는 이제 다락방이 있는 집에 대해서 잊어버리기 시작했고, 단지 아주 가끔씩 글을 쓰거나 책을 읽을 때 언젠가 창문을 통해서 보았던 녹색 불빛이나, 사랑에 빠진 내가 추위로 언 손을 비비며 집으로 돌아가던 밤에 들판에서 들려오던 내 발자국 소리가 생각나곤 했다. 그리고 더 드물게는 고독감에 젖어 우울해질 때면, 나는 어렴풋이 옛날을 회상하며 그녀 역시 나를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아마도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고개를 들고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미슈시, 당신은 어디에!
케이
2026-02-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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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서 제가 예전에 써놨던 감상문에서 발췌한 부분 찾았어요!! 소담출판사는 느낌표가 맞네요!!!! 원문은 느낌표였을까요 물음표였을까요? 의외로 그냥 마침표 찍혀 있는 건 아닐까요? 아 궁금하다.
저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서 제가 예전에 써놨던 감상문에서 발췌한 부분 찾았어요!!
소담출판사는 느낌표가 맞네요!!!!
원문은 느낌표였을까요 물음표였을까요? 의외로 그냥 마침표 찍혀 있는 건 아닐까요?
아 궁금하다.
잠자냥
2026-0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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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исюсь, где ты? 오, 원문은 물음표입니다!
Мисюсь, где ты?
오, 원문은 물음표입니다!
케이
2026-02-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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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그렇군요.!! 십수년전 제가 그냥 느낌표로 바꿔버린 걸지도 몰라요. 오늘 당장 퇴근하고 확인해볼게요!
헛!!!! 그렇군요.!! 십수년전 제가 그냥 느낌표로 바꿔버린 걸지도 몰라요.
오늘 당장 퇴근하고 확인해볼게요!
잠자냥
2026-02-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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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yuss, where are you ? 영문 버전도 물음표네요. 소담이 아니라 케이출판사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느낌표도 좋은데요.
Missyuss, where are you ?
영문 버전도 물음표네요.
소담이 아니라 케이출판사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느낌표도 좋은데요.
케이
2026-02-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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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정말로 십수년전 제가 느낌표로 바꿔버린 거면 너무 웃길 듯요. ㅋㅋㅋ뭔 자격으로 물음표를 느낌표로??? ㅋㅋㅋ
푸하하하 정말로 십수년전 제가 느낌표로 바꿔버린 거면 너무 웃길 듯요. ㅋㅋㅋ뭔 자격으로 물음표를 느낌표로??? ㅋㅋㅋ
잠자냥
2026-02-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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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자격 🤣
애독자자격 🤣
케이
2026-02-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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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보니 십수년이 아니라 무려 이십몇년전 (2002년 책)이고 느낌표로 되어 있어요. 오호? 96년에 류필하 라는 분이 번역한 책인데 전혀 몰랐네요. 원서에는 물음표였단 사실을.
집에 와서 보니 십수년이 아니라 무려 이십몇년전 (2002년 책)이고 느낌표로 되어 있어요. 오호? 96년에 류필하 라는 분이 번역한 책인데 전혀 몰랐네요. 원서에는 물음표였단 사실을.
잠자냥
2026-02-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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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는 그렇게 느끼셨나 봅니다! 쌍둥이들하고 맛난 저녁 드세요.
역자는 그렇게 느끼셨나 봅니다!
쌍둥이들하고 맛난 저녁 드세요.
[100자평] 미시마 유키오, 죽음의 충동과 허무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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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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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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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6-02-08 07:32
https://blog.aladin.co.kr/socker/17078439
미시마 유키오, 죽음의 충동과 허무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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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인간 16
이노우에 다카시 지음, 정선태 옮김 / 교양인 / 2025년 12월
평점 :
미시마 유키오라는 한 인간과 그의 작픔 세계를 ‘허무‘ ’세바스티아누스콤플렉스‘ ’전체 소설‘ 세 가지 키워드로 살펴본다. 일본인 특유의 집요함(오타쿠 기질)이 이 책에서도 빛을 발한다. 미시마 개인은 물론 중요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듯. 미시마는 아무튼 특이한 천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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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2-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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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무라 야스조 영화에 미시마가 주연으로 출연했다니! 나중에 챙겨볼 것. <실없는 놈>
마스무라 야스조 영화에 미시마가 주연으로 출연했다니! 나중에 챙겨볼 것. <실없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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