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 조지 손더스의 쓰기를 위한 읽기 수업
조지 손더스 지음, 정영목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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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게 읽기, 그것은 결국 깊이 있게 소설을 쓰는 법이기도 하다. “여전히 인생을 소설에 바치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읽기이든 쓰기이든) “네”라고 답할 모든 이들을 위한 책. 무엇보다 ‘러시아의 믿을 수 없는 예술 르네상스’시대에 쓰인 작품들을 또 다른 관점으로 읽은 것만으로도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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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2-27 12:3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더 정직해지자. 우리 읽고 쓰는 사람은 읽고 쓰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읽고 쓰면 더 살아 있는 것 같기 때문에 읽고 쓰며, 그 전체적인 순수 효과가 제로라는 것을 누가 증명한다 해도 계속 그럴 가능성이 크며, 나 자신은 그 전체적인 순수 효과가 마이너스라는 것을 누가 증명한다 해도 계속 그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조지 손더스,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책읽는나무 2026-02-27 16: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 오래전에 읽다가 잠깐 덮어뒀었는데 이제서야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잠자냥 2026-02-27 16:49   좋아요 2 | URL
펼치세요…🤣
 
영도의 글쓰기
롤랑 바르트 지음, 이채영 옮김 / 필로소픽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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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라는 하나의 주제로 이토록 다채롭고 깊은 사유를 할 수 있다니! 그저 찬탄. 언어학자로서 기호학자로서 비평가로서 문학가로서 또 철학자이자 사상가로서의 바르트를 모두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그가 쓴 라로슈푸코와 샤토브리앙에 관한 에세이의 아름다움에 무릎을 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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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결혼식 / 소시민의 칠거지악
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음, 이승진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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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 수 없는 아교풀의 악취처럼(‘결혼식’), 도무지 숨길 수 없는 삶의 저속함, 개인의 소통불가능성을 폭로하는 브레히트의 독창적인 방식.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이 상품이 되어버린 현실을 풍자한 ‘칠거지악’도 인상 깊다. 안나가 자신을 팔아 먹여 살리는 게 결국 부르주아가족이란 점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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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픽처스
제이슨 르쿨락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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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에 큰 재미를 못 느끼는 나 같은 독자조차 홀린 듯 읽게 만드는 스토리와 필력. 중간에 한 번쯤 책장을 덮고 심호흡 가다듬을 수밖에 없는 공포! 그러면서도 중독(약물/SNS), 인종, 젠더 등 동시대의 모든 문제들을 짚고 가는 놀라운 작품. 그럼에도 별 넷인 이유는 막판의 그 전개가 아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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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리스트 모더니티
김홍중 지음 / 이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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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의 형성 과정을 생존주의라는 키워드로 살펴본다. 대부분의 모든 글들이 흥미롭다. 생존주의로 비약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그 때문에 도리어 생존이 불가능해진 이 사회에서 생존주의 너머의 가능성은 무엇일까? ‘난장이‘ ‘병신’ ‘빨간 피터’ ‘바보’ 또는 X 들의 저항 또는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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