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은바오 지하에 갇힌 채 매일 노동착취당해…충격

새 학기를 맞이해 싱그러운 캠퍼스를 활보하고 다닐 것으로 예상되었던 은바오가 약혼자인 잠자냥의 집 지하에 감금당한 채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잠 씨는 캠퍼스 내 불온서적 반입 검역 및 학교 적응 행동풍부화(인리치먼트)를 빌미로 은바오를 몇 주 동안 지하에 가둔 채 잠 씨의 고양이 여섯 마리의 털을 줍고 다니는 고강도의 노동을 비롯해 청소 세탁 요리 등 온갖 집안일을 시키고는 월급은 한 푼도 주지 않은 채 책 몇 권만 던져주고는 그 책 팔아서 떡볶이 빵 순살치킨까지 사먹으라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다가 최근에는 자전거국토종주 시 국내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 중의 하나로 알려진 이화령고개에서 기다리라는 명령까지내려 은바오는 현재 운전 연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된 일과가 끝나고도 은바오는 좀처럼 쉴 수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는데, 본지의 잠입취재원에게 털어놓은 바에 따르면 잠 씨는 집안일이 끝나고도 은바오에게 휴식 시간을 주기는커녕 지하에 마련한 작업실로 끌고 가 노트북 앞에 앉혀놓고 또 다른 일을 시킨다는 것이다. 은바오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댓글..... 댓글을 달게 해요. 제가 사실 잠자냥 님 서재에 그게 그렇게 좋아서 리뷰 페이퍼 100자평마다 영역표시 하듯이 자진해서 다는 건 아니고 협박에 못 이겨서.. 잠자냥 님 좋아요! 사랑해요! 결혼해요! 이렇게 달지 않으면 그나마 주던 책이랑 밥마저 끊어버린다고 해서..... 울며 겨자 먹으면서 달고 있어요.”



 

고된 노동 후 댓글 알바 중인 은바오 씨 (사진제공 은바오... 엥?)




고된 노동으로 댓글이 잘 안 보일 정도로 눈이 침침해진 은바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은바오의 이 충격고백으로 잠자냥/은바오 1인 2인설, 1인 2아이디 로그인설, 댓글 주작설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간의 알콩달콩 댓글이 잠 씨의 일방적인 인기 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진 협방성의, 은바오 1인 댓글부대로 밝혀지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잠사모 회장 독서괭 씨는 충격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니 곧이어 잠사모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은바오 구출 기금 마련회(일명 은구회) 창립 모금 운동을 벌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일선에서는 독서괭 씨의 이런 행태에 의구심을 갖는 시민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익명의 제보자로 처리해 달라면서 망고 씨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독서괭 그 사람, 잠사모 회비 걷어서 먹튀하려는 거 같아요. 지난번에 일가족 괌여행도 잠사모 회비로 다녀온 거 같던데... 그 후 재정난에 시달리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 일을 빌미로 잠사모를 없애려는 거죠. 은구회인지 뭔지 그것도 저는 좀 믿기 어려운 게, 구출 기금이 얼마나 필요하다는 거죠? 그냥 가서 구출하면 되지 않아요? 왜 돈이 필요하죠? 이상해요. 역시 새싹만이 정답입니다. 식물은 거짓말을 하지 않거든요.”

이런 가운데 감금당한 은바오는 전형적인 스톡홀름증후군 증세를 보이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책도 주고 빵도 사주고 한 뿌리에 875원인 대나무도 사주고 저는 행복해요.” 댓글 알바 잘했다고 잠자냥 님이 가끔 비트코인 넣어주는데요 지금까지 93,552,616.98KRW 모았어요. 더 열심히 해서 냉동자금 마련해야죠!. 그리고 제가 아무하고나 입터는 재주가 좀 있거든요. 잠자냥 님은 모르실 거예요. 사실 잠자냥 님 웃겨 죽여서 관짝에 바로 넣고 급속 냉동! 꽁꽁 얼려서 제가 가져버릴 계획이거든요! 헤헤.”




틈틈이 편의점 알바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끔 빵도 주고요"




"특식으로 사과도 줘요...."  전형적인 스톡홀름증후군 증세를 보이는 은바오...




"스타벅스 알바도 하는데 카페인 충전하기 참 좋아요. 헤헤"






그러나 무엇보다 은바오가 좋아하는 건 자기 얼굴 보기. 일하는 틈틈이 자기 얼굴을 봅니다.

"이 새끼 나한테 반했네....."



한편 은바오는 스타벅스 알바 시 귀엽다고 인간에게 여러 차례 번호를 따였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잠자냥은 질투는커녕 곰탱이한테 번호라니 너무 웃기다, 낄낄대기만 했다며 또 다시 은바오는 섭섭함을 토로해 인질범에게 애착을 느끼는 스톡홀름증후군 증세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이러다 다른 사람 쫓아가면 후회할 텐데…” 되뇌는 은바오의 모습에 주변인들은 또 한 번 탄식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 등에는 은바오가 별도의 행동풍부화도 없이 무료하게 내실에서만 지내고 있다는 증언이 다수 올라왔다. 이들은 잠자냥이 ①행동풍부화(인리치먼트)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점 ②미리 검역을 위한 방사장을 확충하지 못한 점 ③애정을 빌미로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점을 비판하며 조속히 은바오를 풀어주라고 압박을 넣는 한편 은구회 창립을 촉구하고 있다. <Copyleft ⓒ 잠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니맘대로>






은바오는 알바를 하는 틈틈이 스티커 장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수하 씨는 이렇게 말했다. "재능 많은 우리 은바오, 인질로부터 어서 풀려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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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4-03-28 12: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은바오는 인질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결론이네요. 다만 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바오의 이 충격고백으로 잠자냥/은바오 1인 2인설, 1인 2아이디 로그인설, 댓글 주작설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요 부분에 의심이 생깁니다. 두 사람을 내 옆자리(좌은오, 우잠자냥)에 앉히기 전까지는 이 의심을 거둘 수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독서괭님 전화번호 알아요? 연락 좀 해보고 싶어요. 잠사모 회장님! 혹시 온라인에서 말하는 거 말고, 다른 거 아는 거 없어요? 하고 물어보고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하르은바오는 소장각이에요. 은바오 넘넘 이쁘당!!!!!!

잠자냥 2024-03-28 12:26   좋아요 3 | URL
헐ㅋㅋㅋㅋㅋㅋㅋㅋ 저를 향한 은바오 댓글이 너무 완벽해서 잠자냥 은바오 2인 2인설을 도무지 못 믿는 단발머리 아닌 단발머리 씨....ㅋㅋㅋㅋㅋ

좌은오, 우잠자냥을 원하는 분들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엥?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은바오 잠자냥이 만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3-28 12:27   좋아요 4 | URL
둘이 먼저 만나야한다는 그런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마시고요ㅋㅋㅋㅋ
좋은 건 나눕시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8 12:31   좋아요 4 | URL
좋은 거=은바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8 13:20   좋아요 2 | URL
단발님 좀만 기다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올해 안에 만나자고 매일 조르고 있는데.... 가능할 것도 같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03-28 12:4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그 사용처가 불분명한 은구회 결.사.반.대.
근데 굳이 은바오를 구출해야 하는지요? 한뿌리 875원짜리 대나무랑 그 비싼 사과까지 잠자냥님이 제공하는데 이정도면 은바오 식비 대느라 잠자냥님 파산하는거 아닙니까?ㅜㅜ 은바오식비기금 마련을 위해 잠사모 회장은 무슨 생각이라도 하고 있습니까? 은바오식비기금 ˝은식기˝ 를 위해 뜻을 모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잠자냥 2024-03-28 12:49   좋아요 2 | URL
은식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일보 인턴 기자로 망고를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3-28 13:31   좋아요 2 | URL
그 비싼 사과 ㅋㅋㅋㅋ

저는 식비도 식비지만... 많이 먹으면 많이 생산하는데 그건 어떻게 하실지 그런게 궁금하지 뭡니까 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8 14:10   좋아요 1 | URL
그건..... 은바오가 알아서 처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은오 2024-03-28 14:25   좋아요 1 | URL
우래기가 먹는 거에 똥을 싸긴 하지만...
똥을 일부러 다 먹진 않는데....

공쟝쟝 2024-03-28 12:4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필력낭비…… 잠자일보 ㅋㅋㅋㅋ 근데 제일 재밌음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8 12:50   좋아요 1 | URL
여러분들을 웃긴다면 안 낭비입니다~!!

공쟝쟝 2024-03-28 12:53   좋아요 2 | URL
저 짤들 다 직접 만드는 건가요? (진지함)

잠자냥 2024-03-28 12:57   좋아요 2 | URL
맨 마지막 짤은 확실히 은바오가 만든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잠깐만 쟝! 지금 ㅋㅋㅋㅋㅋㅋㅋ 저 투비의 댓글 주고받음도 은오잠자냥 1인 2인역으로 보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4-03-28 12:59   좋아요 2 | URL
그러니까 주로 책 표지는 메이드 by은오... 여러분 누가 쟤좀 말려봐요… 저건 열정페이라고 하기엔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사적인 목적이 드러나는 창의력과 노동력이다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왜 사랑할때 창조하는갘ㅋㅋ 은오야!!!!

잠자냥 2024-03-28 13:03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정낭비 은바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8 13:22   좋아요 3 | URL
마지막짤만 메이드바이은오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원래 사랑에 빠진 사람은 예술가가 된다고....

공쟝쟝 2024-03-28 15:33   좋아요 2 | URL
1인2역은 루머입니다. 1인이 소화할 수 있는 생산물들이 아님!! 필력이랑 짤력이랑 드립력은 오로지 power of love

페넬로페 2024-03-28 13: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리 은바오 요즘 공부 열심히 한다고 소식 뜸한 것 같았어요 ㅎㅎ
여전히 잠자냥에 대한 사랑은 뜨겁네요.
하여튼 이제는 무조건 두 분이서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자냥 2024-03-28 13:23   좋아요 2 | URL
일하느라 소식이 뜸했읍니다~!!
헐... 이제 만나라 손꼽는 페넬로페...

은오 2024-03-28 13:1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비록 무급에....
아침에 눈 떠서 잠들기 전까지 일만 해야 하지만....
전....
잠자냥님 곁에 있을 수 있어 행복해요....
그래도 가끔 뽀뽀도 해주니까....
잠자냥님은 좋은 고용주입니다~!!

잠자냥 2024-03-28 13:23   좋아요 2 | URL
이제 그만 지하로 가... 아 너 지하구나? 계속 달아...

건수하 2024-03-28 13:3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 이제 은바오 덕질하는 잠자냥 ....

잠자냥 2024-03-28 14:09   좋아요 4 | URL
은바오 덕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즈샵도 있었으면 좋겠군요! 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3-28 14:37   좋아요 5 | URL
여기에 내가 좋아요! 눌렀어욬ㅋㅋㅋㅋㅋㅋ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질이라 청춘이다
은바오라 청춘이다
잠자냥은 청춘이다

얄라알라 2024-03-28 23:40   좋아요 2 | URL
ㅋㅋ우아한 단발머리님의 댓글에서도
뭐가 스멀스멀 은바오님 잠사모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ㅋㅋㅋ

너무 재밌는 은오님의 서재. 저 자야하는데 ㅎㅎㅎ댓글 너무 재밌어서 잠이 깨려합니다요

잠자냥 2024-03-29 08:45   좋아요 2 | URL
아니 저기 얄라 님 어제 많이 피곤하셨나요???? 여기 제 서재인데요?!?! 은오 서재 아니에요!!! 🤣🤣

독서괭 2024-03-28 19: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
“익명의 제보자로 처리해 달라면서 망고 씨는” ㅋㅋㅋㅋ 익명 요청 묵살 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8 21:04   좋아요 1 | URL
내맘대로 잠자일보

독서괭 2024-03-28 19: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런 짤 만드느라 바빴구만!! 했는데 은오님이 만든 건 하나군요 ㅋㅋㅋ
망고님 자꾸 잠사모를 캐려 하고 은근슬쩍 다른 곳으로 자금 빼돌리려 하시는 것 같은데.. 지켜보겠습니다-_-

잠자냥 2024-03-28 21:05   좋아요 3 | URL
여기 올린 건 하나지만… ㅋㅋㅋㅋ 툭하면 저런 짤 만들어서 보냅니다.🤣🤣

망고 2024-03-29 08:26   좋아요 3 | URL
여러분 독서괭님은 여기서 이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 살 사람 입니다~ 잠사모를 위해 독서괭님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독서괭님을 계속 회장으로😸

잠자냥 2024-03-29 08:47   좋아요 3 | URL
잠사모 회원 2명 중 한 사람은 지하에서 댓글알바 중이니 회장은 계속 괭이 하는 것으로…

얄라알라 2024-03-28 2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하하....도대체 이 유니버스에는 어떤 일들이 동시다발 일어나고 있는건지^^ 은바오님, 뭐예요 뭐예요.
너무 재밌어요.
근데 감금 독서 노동(?) , 운전 연습(?), 잠사모 댓글(?), 새학기 공부.....바쁘신 와중에 이런 고퀄 짤들까지 어찌 다 만드세요? 잠은 주무시면서...건강 챙겨가시며^ ^ 하셔야 합니다

잠자냥 2024-03-28 23:57   좋아요 1 | URL
지금 쿨쿨 수면 중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

달자 2024-03-28 23: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일보 최고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제 두분 만나기만 하면 되네여 직접 상봉

잠자냥 2024-03-28 23:58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 은잠 만남 기원하는 분들이 이토록 많을 줄이야…🤣

은오 2024-03-29 10:22   좋아요 2 | URL
이렇게 다들 응원하고 바래주시는데 안만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얄라알라 2024-03-29 10: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의 죄를 사하여주옵소서^^; 3월 마지막주 극심 스트레스로 커피.대접으로 마시며 반만.자는^^;;, 죄송해요 얼굴 화끈

잠자냥 2024-03-29 10:53   좋아요 1 | URL
괜찮습니다~ 저도 제 서재 들어와서 헷갈릴 때 많아요. 저 곰탱이가 영역표시를 너무 열심히 해놓아서 ㅋㅋㅋㅋㅋㅋㅋ

자목련 2024-03-29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강으로 바쁜 줄 알았는데 실상은 이런 모습이었군요.
알라딘 서재는 두문불출하고 오직 잠자냥 님을 향한 사랑에만 매진하는!!
그러나 실상은 은오 님을 향한 잠자냥 님의 사랑이 더 큰 것 같이 보이고요. ㅋㅋ
 

<잠자일보> 번호 눈앞에서 날아갔다 은바오 오열...
눈물 홍수 이뤄 한때 한강 범람 위기에 대피령

1등은 떼논 당상, 만점 여부에 잠자냥 번호 걸려
번호 따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숨 막히는 기 싸움


지난 1월 22일부터 1월 28일 일요일 자정까지 열렸던 제2회 잠자일보 퀴즈대회가 1회에 이어 수많은 퀴폐들을 양산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1회 대회에서 만점으로 1등을 차지하는 실력을 발휘해 주위를 경악케 한 은바오(구 은오) 씨의 2연패 달성 여부에 시작부터 귀추가 주목되었다. 익명의 한 참가자는 “어차피 그 곰탱이 실력이 월등해서 1등은 노리지도 않았고 그저 2등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익명의 또 다른 제보자는 “나는 사실 GL드라마 <언니 얼려도 될까요?> 열혈 시청자로서 퀴즈대회 자체보다는 이 퀴즈대회를 통해 과연 드디어 마침내 은바오가 새디스트 잠자냥의 번호를 따는지에 관심이 있었다. 하...... 그토록 응원했는데...”라며 끝내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한편으론 “이 드라마가 번호 따기와 함께 종방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는데 3회대회까지 240회 연장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안심했다.”며 환하게 미소 짓기도 했다.

이렇듯 본 대회는 시작부터 지난 1회 대회와 달리 1등에게 주어지는 ‘특전’이 무엇인지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시작부터 1등은 자신했던 은바오는 특전으로 잠자냥의 번호, 데이트권, 뽀뽀권, 집주소, 테니스강습권, 혼인신고권 등을 요구한 바, 잠자냥은 만점받으면 생각해보겠다고 말끝을 흐린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잠 씨는 “이번에도 은오가 지난 대회에 이어서 만점을 맞는다면 그 정성이 갸륵해서 만점 축하 기념으로 직접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려고 했다.”고 고백해왔다. 그런 만큼 번호를 지키기 위해 중간 중간 어려운 문제를 심어놨는데 특히 정답자가 없었던 20번 문제(정답 손창섭)의 경우 정답자가 없으리라 확신한 것으로 알려진다. “21번 객관식 문제는 의외였다. 그 수많은 도전자들이 여러 번 답을 수정하면서도 단 한 사람도 2번을 선택하지 않더라. 은오도 두 번이나 수정하고 마지막 세 번째로 수정하면서도 정답 2번만은 비켜가더라.... 그래서 이게 의뢰로 복병이구나, 손창섭이나 30번이 털려도 21번에서 막을 수 있겠다”며 혼자 낄낄 회심을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은바오 씨는 지난 대회에서 단 이틀 만에 만점에 가까운 답안지를 작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초반에 압도적인 실력으로 15개 이상의 정답을 맞혀놓고도 19-20-21 일명 마의 삼각지대, 마의 구렁텅이에서 헤매느라 골머리를 썩였다고 한다. 그러는 중에도 잠 씨로부터 끝없는 방해공작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진다. 은 씨에 따르면 잠 씨는 “은오야, 문제는 그만 풀고 나랑 놀자~ 담배 한 개비 피우지 말고 한 갑 다 피우고 들어오라” “전화해서 문제 못 풀게 방해하면 문제 계속 푸나요 안 푸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참혹한 괴롭힘& 방해공작에 시달렸다고 한다. 은 씨는 어려운 문제보다 사디스트 잠자냥 씨의 지속적인 괴롭힘이 더 고통스러웠다며 본지에 그때의 끔찍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은오야, 나랑 놀자! 이런 소리 평소라면 설레서 잠도 못 잤을 텐데, 아 진짜 설레긴커녕 빡치더라고요. 저 인간한테서 스마트폰을 빼앗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읍니다. 한편으로는 아 내가 퀴즈를 풀면서 나오는 도파민에 중독된 거지 사실 잠자냥인지 냥탱이인지 저 인간한테 중독된 건 아니구나 큰 깨달음을 얻은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근데 정말 킹받아요. 자기는 문제 내놓고 일주일 내내 무슨 드 팔마인지 그 파마인지 감독 특별전이 한다고 집사2하고 저녁마다, 심지어 토요일도 영화 보러 가서 희죽거리고 놀고 오지를 않나. 진짜 진짜 킹받더라고요. 나는 집에서 폐인 모드로 그깟 번호 좀 따자고 이 개고생인데 저 인간은 희희낙락거리면서 담배 한 갑이나 피우라는 소리나 하다니 너무 서러웠읍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만점을 향한 의지, 뭐랄까 복수심 같은 게 불타오르더라고요. 그래서 결심했읍니다. 그래, 저 인간을 갖자, 가져서 얼려버리자 꽁꽁! 그래서 저 손가락으로 더는 나를 놀리지 못하게 하겠어!! 그렇지만 손가락까지 얼려버리면 제가 좋아하는 저 인간의 글을 더는 못 읽는다고 생각하니 좀 슬퍼지기도 하고 아무튼 오락가락 정신없는 와중에 만점을 향한 의지를 미친 듯이 불태웠습니다.” 은 씨는 일주일간의 고통의 증거라면서 3일 만에 휑해진 정수리를 기자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역대급 불퀴즈에 2등을 차지한 건수하 씨도 1회 대회보다는 저조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이번 2회 대회에서는 2, 3, 4위 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건수하, 망고, 독서괭 씨가 대회 초반부터 정답 개수 13개~15개 사이를 오가면서 엎치락뒤치락 했다고 한다. “한 사람이 정답을 추가하면 또 금세 다른 사람이 정답을 추가하고.... 막판까지 도대체 누가 순위권 안에 들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독서괭 씨가... 개그 욕심인지 흥행욕심인지 관종인지.... 이제 수정하지 말라는 주최측의 말을 듣고도 고집을 부려서 그만.....” 독서괭 씨는 한때 순간 순위 2등까지 차지한 적이 있었으나 연일 거듭되는 오답 추가와 그에 따른 시간 추가 덕분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러나 그 덕분에 4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른 망고 씨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 영광을 독서괭 씨에게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혀 주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수상자들은 지난 1회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1등 은바오 알라딘 장바구니 비우기 찬스 10만 원 권(±10,000원까지 가능), 2등 건수하 알라딘 장바구니 비우기 찬스 5만 원 권(±5,000원까지 가능), 3등 망고 알라딘 장바구니 비우기 찬스 3만 원 권(±3,000원까지 가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독서괭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한 익명의 독지가(기부천사 잠천사)는 독서괭 씨에게 아차상, 미끄럼상, 고집쟁이상, 은바오외면상의 의미로 원하는 책 한 권(3등과의 차이를 위해 2만 원 미만의)을 선물하겠다고 밝혀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4명의 수상자들은 오는 2월 2일 금요일까지 아무 때나 내킬 때 장바구니 가득(?) 책을 담고 그렇게 고른 책을 잠자일보에 회신하면 된다. 이 모든 계획은 설 전에 책을 배송받아 설 연휴를 고통스러운 노동으로 얻은 책과 함께 즐겁게 보내라는 잠 씨의 큰 그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직 미해결 상태인 ‘특전’이 과연 무엇일지 모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잠자냥 씨는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 밖의 참여자들에게 모두 수상하지 못하는 것을 진심으로 안타깝게 여긴다고 밝혔으며 수상자들에게 “의무는 아니라서 꼭 답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 질문에 답을 해준다면 3회 대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본지를 통해 남겼다. 답변을 원하는 수상자&참여자는 댓글 또는 페이퍼를 통해 작성하면 된다.



잠자일보 제3회 퀴즈대회 대비 참여자들에게 묻는다.

1, 가장 먼저 풀었던 문제는?
2. 검색 없이 풀 수 있었던 문제는?
3.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가장 오랜 시간 끌다가 푼 문제)
4. 정답을 알고 나서 가장 희열을 느낀 문제는?
5. 이런 문제를 내다니 잠자냥! 놀라워라 했던 문제는?
6. 퀴즈를 풀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중 가장 흥미로운 정보는 무엇인가요?
7. 1회 대회가 어려웠나요? 2회 대회가 어려웠나요?
8. 문제를 풀다 가장 빡쳤던 순간
9. 이 퀴즈대회를 통해 알게 된 책 중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10. 3회 대회는 언제쯤 열리면 좋겠습니까?




1등 은오 정답 개수 27개




2등 건수하 정답 개수 17개... 시간에서 가장 빠름




3등 망고 정답 개수 17개 최종 작성 시간에서 건수하보다 조금 늦음



(망고 님 답안지 귀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차상 미끄럼상 장렬히전사상 그러게내말을듣지상 은바오외면상 흥행을위한희생상 독서괭 씨




6번 난리가 남..... 프로이트 은오설...




1월 28일 일요일밤 10시 55분에 흥행을 위해 장렬히 자폭한 괭...



그 밖에 6번 답안에 답을 쓴 다른 분들의 답안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초단순 귀여운 다락방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의미로 잠자냥에게 만점받은 책나무 님!




모두 모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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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룡의 해 잠자일보 퀴즈대회 4위의 소회
    from 책읽는 고양이의 숲 2024-01-29 14:15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그 유명한,잠자일보 제2회 퀴즈대회에서 막판 삽질로 3위를 양보한 독서괭입니다. 모든 것은 저의 치밀한 시나리오였음을 밝힙니다.지금 흐르는 것은 눈물이 아닙니다..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알라딘서재에 들어와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니,퀴즈대회가 시작된 1주일 전 월요일 13시.. 그때부터 오늘 아침 정답을 확인하기까지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군요. 그 1주일 동안 서재에 글을 쓰지 못한 것은 물론, 책을 거의 읽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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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30 13:4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그걸 믿니 바보 곰탱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은바오 놀리기 성공😸

은오 2024-01-30 13:52   좋아요 1 | URL
오늘도 낚였지만 안심한 은바오 (행복)

coolcat329 2024-01-30 13:5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독서괭님 너무 안타깝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은오님이 1등하셨군요. 대단하세요. 저는 문제랑 정답 보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될 듯 합니다.

잠자냥 2024-01-30 14:24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독서괭 삽질에 큰 웃음 ㅋㅋㅋㅋ
곰탱이가 방학 중이라 검색에 더 몰두할 수 있었나봐요.
다음에는 쿨캣 님도 다시 도전해주세요!

그레이스 2024-02-01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재밌고 훈훈하고 부럽고 그러네요 ^^

잠자냥 2024-02-01 15:55   좋아요 1 | URL
그레이스 님도 문제풀이에 풍덩! 빠지시면 됩니다.
다음 대회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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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 작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서술하시오.

제임스 조이스/ 제인 오스틴/ 히구치 이치요 / 생텍쥐페리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정답: 지폐 인물 

모두 쉽게 풀었습니다. 제임스 조이스(아일랜드 10파운드), 제인 오스틴(2017년부터 영국 10파운드 지폐에 사용. 물론 왕실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까닭에 지폐 전면에는 여전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유지. 뒷면에 제인 오스틴이 모델로 등장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히구치 이치요(일본 5000엔 지폐에 계속 쓰였는데 2024년 여성교육 선구자인 쓰다 우메코로 교체. 쓰다는 일본 최초의 여성 유학생으로 대학을 설립, 여성의 영어교육 지도에 주력한 인물), 생텍쥐페리(유로화 통용 이전에 쓰였던 프랑스 50프랑 지폐 앞면, 생텍쥐페리의 초상화를 중심으로 보아뱀, 비행기, 어린왕자가 들어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스웨덴 20크로네 지폐)

 

*최근 미국 재무부가 2030년부터 발행할 20달러 지폐 모델로 선정한 인물은 노예 출신 흑인 인권운동가 해리엇 터브먼, 현재 20달러 모델인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을 뒷면으로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왠지 기쁜 소식.


2.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인간의 굴레에서>/ <자유로부터의 도피> / <기독교의 본질>


정답: 저자들이 모두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공부한 적이 있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막스 베버 1882년 하이델베르크 법대 입학,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의 한나 아렌트 하이델베르크대학(1929년, 철학박사), <인간의 굴레에서> 서머싯 몸, 하이델베르크에서 유학 생활(이 경험이 <인간의 굴레에서>에서 열여덟 살 된 필립이 하이델베르크의 에를린 선생 부인의 하숙집으로 가서 공부하는 것으로 묘사), <자유로부터의 도피> 에리히 프롬 하이델베르크대학(1922년, 사회학 전공/철학박사), <기독교의 본질>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1823년 하이델베르크대학 신학과 입학.


3. 다음 제시어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말라르메 / 마르셀 프루스트 / 니체 / T.S 엘리엇 <황무지> / 토마스 만


정답: 리하르트 바그너로부터 강렬한 영향을 받음. 

시인 스테판 말라르메는 바그너(Wagner, W.R.)에게서 받은 음악적 영향으로 상징시를 음악과 동일시(폴 베를렌느, 보들레르도 그를 숭배)/프루스트도 바그너를 좋아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언급/《비극의 탄생》은 프리드리히 니체가 1872년에 출판한 책으로 바그너에게 헌정/<황무지>의 시작 부분은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가사 중 일부분을 차용/ 토마스 만은 1908년에 쓴 <연극 무대에 관한 시론>이나 1911년 잡지에 기고한 <리하트르 바그너 정산>, 1931년의 글 <바그너와 우리 시대>처럼 바그너와 그 작품들에 대한 경탄과 비탄 그리고 깊은 통찰이 드러나는 수많은 글을 썼음. 


4. 다음 제시어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존 던 / <살라미나의 병사들> / 앙드레 말로 <희망> / <카탈로니아 찬가> / 게리 쿠퍼 


정답 : 스페인 내전 소재 작품

<살라미나의 병사들>, <희망>, <카탈로니아 찬가> 등은 잘 알려진 대로 스페인 내전을 소재로 삼고 있음. ‘존 던’과 ‘게리 쿠퍼’가 좀 생뚱맞아 보이는데, 마찬가지로 스페인 내전을 소재로 한 작품인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의 제목은 ‘존 던’의 시 <설교>의 한 구절에서 따왔다. 게리 쿠퍼는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3)에서 ‘로버트 조던’ 역을 맡았다. 이때 헤밍웨이가 직접 배역을 정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친구가 됨. 


5. 다음 제시된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소돔의 120일> / <게 가공선> / <멋진 신세계> / <호밀밭의 파수꾼> / <서부전선 이상 없다> 


정답: 검열된 책 / 금서로 지정된 책

<소돔의 120일>은 18세기 프랑스에서 권력자가 젊은 남녀 노예, 딸들과 120일 동안 성적 향락을 벌이는 내용으로 사드의 작품은 상당수가 압수당하거나 불태워졌고, 19세기 내내 검열당함. 고바야시 다키지의 <게 가공선>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생지옥을 묘사해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오웰의 <1984> 및 예브게니 자마찐의 <우리들>과 함께 디스토피아 소설의 3대 고전으로 꼽히지만 작품 내 등장하는 디스토피아적인 가족관과 종교관, 성적 묘사와 차별주의 등 다양한 이유로 여러 나라에서 검열되거나 금지됨. <호밀밭의 파수꾼>은 여섯 살의 소년인 주인공이 우연히 만난 창녀에게 동정을 잃었다는 묘사가 문제가 되는 등 다양한 이유로 금서 지정. 에리히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 또한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고 통치자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출간 당시 금서로 지정. 



6.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자유 죽음> / <늙어감에 대하여> /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인간 종에 대한 음모>/ <나는 왜 내가 낯설까>


정답: 은오 책장 중 엄마 미안해 구역에 꽂힌 책 / 은오 책장에 꽂힌 책 




이건 은오 서재 보던 중 ‘엄마 미안해 구역’이라는 명칭이 재미나기도 하고 인상 깊어서 난센스 문제처럼 한번 내보았습니다. 이 퀴즈대회에 참여할 분들 대다수가 은오가 산 책 관련 페이퍼를 보셨으리라 생각해서 한번 쉬어 가는 문제처럼 내봤는데요... 문제는 이 문제를 맞힌 은오가 <나는 왜 낯설까>는 심리학 관련 책이라 딱히 ‘엄마 미안해 구역’에 속하는 책은 아니라고 했던 것입니다. 잠자냥이 굳이 이 책을 예시에 넣었던 것은 알쏭달쏭하게 헷갈리게 하려는 의도였는데(<인간 종에 대한 음모>까지는 완벽하게 ‘엄마 미안해 구역’에 들어간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아아니 그만 잠자냥이 그 덫에 걸리고 말았다는. 그래서 “은오 책장 중 엄마 미안해 구역에 꽂힌 책 / 은오 책장에 꽂힌 책 / 은오가 좋아하는 책” 등 답안에 “은오”라는 이름이 들어가면 다 정답으로 간주하겠습니다. 그런데 독서괭님.....독서괭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다음 주어진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맞히시오. 





정답: 가스통 바슐라르(Gaston Louis Pierre Bachelard) 

<촛불의 시학>으로 유명한 가스통 바슐라르. 바슐라르는 상상력의 네 가지 원소로 물, 불, 공기, 흙을 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불의 정신 분석>, <물과 꿈>. <공기와 꿈>, <촛불의 미학> 과 같은 책으로 정리한바 있습니다. 


8. 다음 주어진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맞히시오. 





정답: 프리드리히 니체


두 남자가 수레 앞에 서 있고 뒤에 선 여성은 채찍을 든 이 사진은 니체와 루 살로메 파울 레 세 사람으로, 이들의 묘한 관계를 담은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루 살로메(1861~1937)는 취리히대학에서 종교와 철학을 전공한 여성으로 프로이트와 사귀고 17세 연상인 니체와 니체의 친구인 파울 레를 만나 사랑을 나누고 14세 연하인 시인 릴케를 애인으로 둔 적이 있습니다. 니체와 파울 레는 루에게 구애했다가 거절당하고 그 뒤로 세 사람은 기묘한 동거를 하며 이탈리아 전역을 몇 달 동안 여행했습니다. 루는 이 두 남자가 아닌 칼 안드레아스와 결혼하고 성관계가 없는 부부생활을 하며 분방한 연애를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폴리아모리 에이스의 원조가 아닌가 싶기도....  


9. 다음 주어진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맞히시오. 




정답: 헨리크 입센

입센(Henrik Johan Ibsen)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극작가 중의 하나로, <인형의 집>(Et Dukkehjem, 1879), <유령>(Gengangere, 1881), <물오리>(Vildanden, 1884) 등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10.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답하시오.


정답: 앨런 홀링허스트, <수영장 도서관 The Swimming-Pool Library>

이 문제는 아마도 거의 모든 분이 맞혔을 텐데요. 사실 모두가 한 개 정도는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어야지! 해서 심어 놓은 문제입니다. 2004년 부커상을 수상한 <아름다움의 선>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알려진 작가 앨런 홀링허스트의 “역사적인 데뷔작”이자 적나라한 게이섹스 묘사로 잠자냥이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작품이라고 소문난 작품....-_-?? 아니 술파랑이 그렇게 음해하기 시작한 작품입니다만. 나 안 좋아해! 안 좋아한다고!! 뭐 제가 게이러브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그들이 사랑하든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문학이나 영화 속 적나라한 섹스신 묘사는 게이든 레즈비언이든 이성애자든 동물성애자든 저는 다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작품의 게이 섹스신 묘사 싫었고,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레즈비언 섹스신 묘사 싫었고, 최근 읽은 <오늘 매우 슬픔> 속의 이성애자 섹스팅 묘사도 싫고 너무 지루했습니다..... 저는 책을 건너뛰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 부분은 건너뛰었습니다. 변자냥이라고 소문나긴 했지만 변자냥은 타인의 성생활에 관심이 없고 그런 묘사들을 보거나 읽을 때도 도리어 지루해하는 편입니다. 이 나이 되도록 포르노 한 번 본 적 없는 순자냥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열변을 토하는 게 더 수상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다음 책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만들어진 신> / <무신학의 탄생> / <신은 위대하지 않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 <스피노자의 정신> 


정답: 무신론 / 무신론자들의 필독서/ 종교 비판 /무신론자 등등 다 맞는 것으로


12.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로빈슨 크루소> / <더 로드> / <캉디드> /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의 이야기> / <아메리칸 사이코>


정답: 식인/카니발리즘이 나오는 소설

 

13. 다음 작가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요제프 로트/ 피에르 드리외라로셸 / 맬컴 라우리 / 류이창/ 한스 팔라다 


정답: 술꾼/알코올중독자가 등장하는 작품을 썼다

요제프 로트는 생전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렬한 애주가로 “술은 결과적으로는 생명을 단축하지만, 단기적으로 볼 땐 사람이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주장하기도. 그의 마지막 작품 <거룩한 술꾼의 전설>은 그가 평생의 뮤즈였던 알코올에 바치는 헌사/ <도깨비불>은 피에르 드리외라로셸의 자전적 소설로 주인공이 자신의 약물/알코올 중독과의 싸움 그로 인한 절망적인 삶의 모습을 중심으로 그리고 있음 /맬컴 라우리 <화산 아래서>에는 “세상에서 빈 술병보다 더 끔찍한 것은 없다! 빈 잔을 제외하고는…… (133쪽) / 누군가의 도착 시간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최소한 그가 술을 가져오기만 한다면…… 그러나 만약 그가 술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집에는 술 한 방울 없고 스트리크닌만 남아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견딜 수 있을 것인가? 태양이 작열하는 거리를 비틀거리며 술을 사러 갈 수 있을 것이다. (113쪽)/삶은 항상 가까이에, 모퉁이를 돌면 또 한 잔을 걸칠 수 있는 새로운 술집의 모습으로 존재했다. 하지만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런 것들이 아니다. 자신이 그들을 버렸듯, 친구들에게 버림받은 그는 저 모퉁이를 돌면 채권자의 근엄한 모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다.(492쪽)” 등등 술꾼의 중독 상태를 드러내는 수없이 많은 명문이 등장. / 류이창의 <술꾼>, 한스 팔라다의 <술꾼>에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리얼한 알코올 중독 상태가 그려짐 


14.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하우스프라우>/ <무기여 잘 있거라> / <프랑켄슈타인> / <젤트빌라 사람들>/ <마의 산>


정답: 스위스를 배경으로 한 소설


15.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가엾은 리자>/ <예브게니 오네긴> / <지혜의 슬픔> / <우리 시대의 영웅> / <이바노프>  


정답: 잉여 인간

문학사가들은 그리보예도프의 <지혜의 슬픔>의 주인공 차쯔끼를 ‘잉여인간’의 전형으로 제시하며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의 오네긴, 그 뒤를 잇는 레르몬토프의 <우리 시대의 영웅>의 페초린을 ‘잉여인간’의 계보를 잇는 대열에 합류시킴. 카람진의 <가엾은 리자>의 주인공 에라스트에서도 ‘잉여인간’의 전형을 찾아볼 수 있으며 체호프의 희곡 <이바노프>의 주인공 이바노프도 이 계보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 


16.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답하시오.




정답: 조라 닐 허스턴,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They Eyes Were Watching God>


오른쪽 이미지는 <God the Father> by Cima da Conegliano, c. 1515



17.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답하시오.



정답: 커트 보니것, <고양이 요람 Cat's Cradle>



18.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답하시오.


정답: 조설근, <홍루몽>

<홍루몽 紅樓夢>의 뜻을 직역하면 ‘붉은 누각의 꿈’- 홍루몽의 또 다른 제목인 <석두기石頭記>는 주인공인 가보옥(賈寶玉)이 여와가 쓰다가 남은 돌의 화신인 것에서 유래. 한편 <석두기>는 ‘돌(석두)의 기록’이란 뜻으로, 속세의 삶을 동경한 석두(돌덩이)가 사람이 되어 인간(가보옥)의 삶을 살다가 다시 돌의 모습으로 돌아온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른쪽 이미지는 <홍루몽> 오페라 이미지 <Dream of the Red Chamber>(San Francisco Opera’s Dream of the Red Chamber (2016) ©Cory Weaver/San Francisco Opera)



19.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침묵의 봄> / <국화와 칼>/ <낙천주의자의 딸> / <성 정치학> / <사모아의 청소년> 


정답: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마거릿 미드 <사모아의 청소년>, 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유도라 웰티 <낙천주의자의 딸>, 케이트 밀렛 <성 정치학>- 여성이다, 미국인 저자이다, 페미니스트이다, 미국 여성 작가의 책이다, 동성 연인이 있었다, 여대 나왔다까지 ㅋㅋㅋㅋㅋㅋㅋ 이 문제도 꽤 어려웠나 봅니다. 저는 다들 쉽게 맞힐 줄 알았습니다. 여성이기도 하고, 미국인 저자이기도 하지만 잠자냥이 그런 답변을 기대하면서 문제를 낸 것은 아니므로 정답이 아닌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왜냐하면 건수하 님이 출제자의 의도에 맞는 정확한 정답(“작가가 모두 National Women‘s Hall of Fame에 선정”)을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9번을 열심히 풀던 은바오가 마거릿 미드와 루스 베네딕트가 서로 연인관계였다는 점에서 착안해 검색하다 보니 아....아니, 유도라 웰티 이분도 동성과 사귄 적이 있어서 다섯 명 모두가 동성 연인이 있었다는 공통점이 발견된 것입니다(잠자냥은 유도라 웰티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을 몰랐던 터라 잠깐 출제자로서 반성하며....이것도 정답으로 쳐줘야 하나 싶었으나 역시 출제자의 의도에서 어긋난 답변이므로 정답에서 제외했습니다. 은바오 미안... 그렇지만 결국 정답을 찾아낸 은바오 장하다).


20. 다음 예시를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쓰시오

파인애플 / 니힐리즘/ 죄와 벌 / 니체 / 3류 작가


정답: 손창섭 

여러분들을 비탄과 한숨과 절망과 고독과 고통 속에 빠뜨린 문제의 문제. 잠자냥의 회심의 문제. 번호를 따려는 은오와 주지 않으려는 잠자냥의 두뇌 싸움에서 결국 잠자냥이 이긴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정답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우아, 역대급 난이도?! ㅋㅋㅋㅋ 답안지에 도스토옙스키와 나보코프의 이름이 자주 거론된 것으로 보아 제가 파놓은 함정에 다들 풍덩 빠진 것 같아 참으로 기쁘군요. 그러니까 잠자냥은 서양문화사대주의자로 널리 알려져 도통 한국문학을 읽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오죽하면 제 서재에 한국문학도 좀 읽으라는 항의성 댓글이 달린 적도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잠자냥은 국문학 전공자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한국 문학 작가 중 잠자냥이 드물지만 좋아하는 작가도 있습니다. 바로 손창섭과 이태준입니다. 이 두 사람은 저한테는 약간 고마운 작가이기도 한데요, 언젠가 편집자로 입사 지원해서 필기시험 후 면접을 보던 중 좋아하는 한국 작가가 있느냐는 질문에 손창섭과 이태준을 말했더니 1시간 가까이 면접이 길어지면서 합격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일단 당시 다른 지원자들이 잘 말하지 않는 작가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땄던 것 같습니다...... 자 각설하고 팩트를 봅시다. 

전후 최고의 문제작가로 손꼽히는 손창섭(1922~2010)은 수능 지문으로도 종종 출제되는 <비오는 날>, <잉여인간> 때문에 그렇게 낯선 이름의 작가는 아닙니다. 평양에서 태어난 그는 소학교 졸업 후 만주와 일본을 오가면서 온갖 밑바닥 일을 전전하며 공부했습니다. 열아홉이 다 된 나이에 뒤늦게 독서의 필요성을 깨닫고 무지막지하게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특히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체호프의 <아뉴타>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1972년 일본인 아내와 함께 일본으로 간 이후 한국 문단과는 소통이 끊어졌는데요,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는 경기도의 안양 근처에서 파인애플 농장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스스로 3류 작가라고 칭하고 그런 작품을 남겼기기도 했는데요, <신의 희작戱作-자화상>은 손창섭이 1961년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로 “시시한 소설가로 통하는 S-좀 더 정확하게 말해서 삼류작가 손창섭 씨는”으로 시작하는 작품의 서두 때문에, 손창섭 본인의 삶을 다룬 자전소설인가 아닌가 하는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주인공 S가 좀 문제적 인물로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전후문학의 또 다른 대표주자인 장용학과 함께 실존주의의, 니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가로 꼽히며 특히 손창섭 소설에서 실존의 문제는 허무주의(니힐리즘)와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파인애플 농장, 도토옙스키, 니체 등의 키워드로 찾아보면 손창섭이 검색 결과로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부득이 “농장”을 키워드에서 제외했습니다. 아 그런데 은오-망고가 발자크가 파인애플 농장하다가 파산했다는 사실까지 알아낸 것을 봤을 때는 좀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파인애플 농장 작가만 검색해도 손창섭이 나올.......... 헐.....ㅋㅋㅋㅋㅋㅋㅋㅋ


21. 다음 중 성격이 다른 한 작품은?

① <애니 존> ② <그후의 삶> ③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④ <세구:흙의 장벽>  ⓹<도착의 수수께끼>   


정답: ② <그후의 삶>

객관식이라서 다들 쉽게 맞힐 줄 알았는데!! 이것도 어쩜 정답자가 없죠? 3번을 고른 분들이 가장 많았고, 1번, 4번 난리도 아닙니다. 아니 어쩜 2번은 아무도 안 고름? 공통점은 다들 식민주의와 관련한 작품을 썼지요. 그런데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애니 존>의 작가 저메이카 킨케이드는 세인트루이스 존스 앤티가(앤티가 바부다라는 쌍둥이 섬 국가의 일부)에서 태어났습니다.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의 진 리스는 카리브해의 도미니카 연방 출신이고요, <세구:흙의 장벽>의 마리즈 콩데 역시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과들루프 출신 작가로 제국주의가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도착의 수수께끼>의 나이폴은 영국령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인도 이민자 3세로 태어났고요. 자 그런데 ②번 <그후의 삶>의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는 아프리카 잔지바르 출신의 영국 작가입니다. 문학작품 읽다 보면 같은 탈식민주의 문학이라 하더라도 카리브해 출신과 아프리카 출신이 또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걸 좀 정보로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객관식이라 쉽게 맞힐 줄 알았는데 뜻밖의 어려운 문제가 되어버렸군요.....? 


22. 다음 시는 어떤 문학작품을 읽고 잠자냥이 쓴 시입니다. 잠자냥은 어떤 문학작품을 읽었기에 이런 시를 썼을까요?


초가을 방울벌레 울음에

스르르 매미허물 벗는 소리

겨우살이 보내니 봄나물

저녁안개 싸이니 나팔꽃


정답: <겐지이야기> 또는 <겐지모노가타리> 

이 문제는 <겐지모노가타리>에서 여성 인물들을 박꽃 나팔꽃 매미허물 아가씨 등등의 이름 아닌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좀 재미나서(재미나지만 한편으로는 열받기도 해서) 이런 키워드로 문제를 내보려고 했는데, 저 키워드들만 넣어도 바로 <겐지이야기>가 결과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괜히 시를 지어봤습니다. 방울벌레/매미허물/겨우살이/봄나물/저녁안개/나팔꽃 같은 키워드는 <겐지이야기>의 각 장의 제목이기도 하고 이 <겐지모노가타리>는 생령(生靈)이 등장하는 민속 신앙이나 중국에서 가져온 유교 가치관과 인간 본성이 섞인 결과 등장인물들이 박꽃 비쭈기나무 나팔꽃 패랭이 방울벌레 저녁안개 풋고사리 겨우살이 같은 꽃과 자연과 교감하는 장면이 종종 그려집니다. 


23. 다음 예시를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쓰시오

베를린 / 바이마르공화국 / 캘리포니아 / 기차 / 싱글


정답: 크리스토퍼 이셔우드(Christopher Isherwood)

20세기 영미문학에서 중요한 작가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이셔우드는 1925년에 케임브리지대학을 중퇴하고 1928년에 런던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던 중 여섯 달만에 베를린으로 떠났습니다. 그 후 수년 간 베를린에서 머물면서 <노리스 씨 기차를 갈아타다>(1935)와 <베를린이여 안녕>(1939)과 같은 베를린에 머무를 때의 체험을 기초로 한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셔우드가 베를린으로 떠났던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성정체성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1930년 즈음 베를린은 동성애자들의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곧 히틀러가 장악해버린 독일의 베를린이 한때 동성애자들의 천국이었다는 점이 좀 아이러니한데요, 이셔우드는 이 무렵 바이마르 공화국 말기를 이방인으로서 관찰하면서 가난한 외국인 청년이자 동성애자로서 나치의 등장 이후 타민족, 동성애자, 사회주의자 등으로 탄압이 확대되는 현실을 국외자의 시선으로 그려냈습니다. 1939년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여 여생을 보냈는데, 자전적 장편소설 <싱글 맨>(1964)이 2009년 톰 포드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며 재조명받기도 했습니다.


24. 다음 작가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도로시 파커 / 쇼펜하우어 / 존 스타인벡/ 캐럴라인 냅 / 이디스 워튼


정답 : 개를 키우거나 몹시 좋아했던 사상가 또는 작가

쇼펜하우어, “여자보다 개가 더 좋아” 캐럴라인 냅, “남자보다 개가 더 좋아” 잠자냥, “개보다 고양이가 더 좋아”- 신랄한 독설과 풍자로 유명한 시인이자 소설가인 도로시 파커(1893~1967)는 불우한 어린 시절과 3번의 이혼, 알코올중독, 우울증, 자살 기도 등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았는데요 그런 그녀의 삶엔 아주 중요한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애인과 개, 그리고 진(Gin)입니다. 도로시 파커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 세 가지로 수많은 글을 남겼습니다. 존 스타인벡은 그 유명한 <찰리와 함께한 여행>을 남기기도 했고요. 이디스 워튼도 개를 사랑한 작가로 유명한데요, 어린 시절부터 평생 수많은 개를 길렀고 힘든 결혼 생활이나 이혼, 신경 쇠약 등 인생의 여러 고난을 반려견들 덕분에 이겨냈다고 털어놓기도 했답니다. 워튼은 말년에 자신의 ‘인생을 지배했던 열정’ 목록을 만들었다는데, 그 목록에서 개들이 2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메이슨 커리, <예술하는 습관>, 390쪽).


25. 다음 중 성격이 다른 하나를 고르시고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시오.

⓵<어느 개의 죽음에 관하여>-<페스트> 

⓶<라쇼몽>-<나는 고양이로소이다>  

③<아케이드 프로젝트>-<부정변증법> 

④<가면의 고백>-<인간실격> 

⓹<대위의 딸>-<디칸카 근교 마을의 야회>


정답: ④ <가면의 고백>-<인간실격> 

⓵장 그르니에-카뮈, ⓶아쿠타가와 류노스케-나쓰메 소세키, ③발터 벤야민-아도르노, ⓹푸시킨-고골 모두 서로 작품이나 사상을 발전시키는 데 깊은 영향을 주고받거나 우정을 나눈 사이인데 ④번은 미시마 유키오가 다자이 오사무를 거의 경멸 수준으로 까댄 것으로 유명하죠.


26.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라사요 데 토르메스의 삶, 그의 행운과 불운> / <별 것 아니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 <레 미제라블> / <알프스 소녀 하이디> 


정답: 빵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

기독교 국가에서 빵은 종종 ‘생명의 양식’이자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도 빵은 종교적 함의를 지닙니다. 바늘 넣은 빵을 강아지에게 주었다가 죽고 말자 소년 일류샤는 심한 죄책감을 느끼고, 병이 나기에 이릅니다. 숨을 거두면서도 그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아빠, 제가 죽거든 제 무덤에 빵을 부수어 뿌려주세요”라는 유언을 남깁니다. <라사요 데 토르메스의 삶, 그의 행운과 불운>, <레 미제라블> 이 두 작품에서는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이라는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는 장발장, 음식이라고는 나흘에 양파 하나를 주는 것이 전부인 주인 밑에서 살아남기 위해 빵을 훔치는 라사리요 등 모두 빵이 가난과 생존을 상징하는 핵심 소재로 등장합니다. “뭔가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오. 더 있소. 다 드시오. 먹고 싶은 만큼 드시오. 세상의 모든 롤빵이 다 여기에 있으니.”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의 한 문장입니다. 음식이 주는 위안을 아주 간결하면서도 숭고하게 표현한 문장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는 스위스의 작가 요한나 슈피리가 1880년 출간한 <하이디의 수업 시대와 편력>과 1881년의 <하이디는 배운 것을 쓸 줄 안다> 두 작품을 합한 것인데 이 작품에서도 빵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합니다. 가난한 하이디가 어느 부잣집 딸의 말동무를 하게 되면서 난생 처음 부드럽고 맛있는 하얀 빵을 먹어보게 되는데 그 빵을 먹고는 치아가 없어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이웃집 할머니를 떠올리고 식사 때마다 자기 빵을 아껴서 몰래 옷장에 가득 모아 두지요. 검은 빵, 흰 빵으로 당시의 빈부격차를 한눈에 보여주는 장면으로 유명합니다. 


27. 이 작품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1. 이 작품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서기 17__년, 온천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P라는 도시에 한 귀족이 살고 있었다.


2.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3. 나르시시즘/과대망상/열등감/우울증/자기연민 등의 심리적 문제를 주로 다룸

4. 괴테

5. 한 인간의 인성이 어떻게 세상 속에서 망가지는가를 추적한 일종의 반교양 소설

6. 리얼리즘


정답; 칼 필립 모리츠, <안톤 라이저>

대산세계문학총서017 <안톤 라이저>- 괴테가 동시대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 독일어권 문학사상 최초의 ‘심리소설’입니다. 소설은 안톤 라이저라는 한 소년의 유년 시절과 성장기를 성인이 된 화자의 시점으로 그리고 있는데요, 그 무렵의 교양소설과는 조금 달라서 보잘것없는 신분, 가난한 집 자식으로 태어난 소년의 성장사는 한 개인이 사회로부터 당한 무시, 멸시, 냉대로 얼룩져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안톤은 유년기에서 소년기를 지나 청년기를 향해 가면 갈수록 영혼이 훼손되고 마음의 상처가 더해가기만 하고요. 이 작품에는 지은이의 소년 시절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어 절절한 심리묘사가 빼어납니다. 






28. 다음 작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서술하시오.

살만 루슈디 / 가브리엘 마르케스 / 스콧 피츠제럴드 / 조지프 헬러 / 미야모토 테루


정답: 한때 직업이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였다. (광고 회사를 다닌 이력이 있다)



29. 다음 예시를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쓰시오

값싼 좌석 / 말 / 근친상간 / 달팽이 / 벤치 


정답: 자크 프레베르(Jacques Prévert)

프랑스 시인이자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인 자크 프레베르(1900~1977)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도 연극을 좋아했던 아버지를 따라 연극과 영화 구경을 자주 했습니다. 1932년에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극단 ‘10월 그룹’에 가담해 <퐁트노이 전투>, <근친상간의 집안> 등의 희곡을 썼고요, 그 후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중 첫 시집 <말 Paroles>(1946)이 출간되어 몇 주 만에 5000부가 판매되는 기록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시집은 우리나라에서 <절망이 벤치에 앉아 있다>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장례식에 가는 달팽이들의 노래>라는 제목의 시집도 나와 있습니다. 자크 프레베르는 잠자냥이 엄청 좋아하는 영화 <천국의 아이들 Les enfants du paradis>(1945)의 각본을 쓰기도 했는데요, 마르셀 카르네가 감독의 이 기념비적 작품은 20세기 최고의 프랑스영화로 꼽히기도 합니다. 국내에선 <인생유전>, <천정좌석의 사람들>이란 제목으로도 소개된 “천국의 아이들”은 극장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값싼 좌석을 뜻하며 이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인 서민층을 은유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30. 다음 인간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다락방 / 새파랑 / 은오 / 공쟝쟝 / 유부만두 / 폴스타프


정답 : 잠자냥네 회사에서 발행한 책을 소유하고 있음. 심지어 이들 중 누구는 잠자냥이 기획한 책을 갖고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새파랑 님과 폴스타프 님 대신 단발머리, 책읽는나무, 미미 님 중 두 분을 예문으로 넣을까 했는데 그러면 분명 “여성”이다 “여성주의 책 읽기 모임 하는 사람”이런 답변이 달릴 것 같아 두 남성 분을 넣었습니다. 아무튼 지금 언급한 모든 분들의 서재에는 잠자냥네 회사에서 발행한 책이 꽂혀 있습니다. 


어쨌든 오답이 속출한 이 문제에 관한 답변 좀 봅시다. “30번 시리즈 <열린책들 세계문학> 의 마니아/술을 즐긴다/소주파?/알라딘 서재 네임드/ 잠자냥이 주소를 아는 사람? / !! mbti가 다 다르다!!! / 잠자냥님과 측근들?? ‘서재의 달인‘들?/ 첫째다 등등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일단 <열린책들 세계문학> 마니아라고, 공통점을 책으로 접근했던 건수하님이 조금만 더 생각을 하셨어도..... 술을 즐기는 다락방-술파랑-잠자냥-폴스타프의 조합 때문에 알코올 관련 답도 많이 나왔으나, 저 가운데 상대적으로 어린이에 속하는 은오-쟝쟝은 딱히 요즘에는 술을 즐기는 것 같지는 않고요, 만두 님도 나머지....알코올중독자들하고는 다른 것 같습니다. 저 중에 제 주소를 아는 사람은 현재 다락방 공쟝쟝인데 이 두 사람이 주소를 어떻게 알게되었느냐면요, 둘이 같이 네덜란드 여행 간 적 있잖아요? 그때 다락방이 저한테 엽서를 보내겠다고 주소를 물어봤고, 때마침 그 옆에 있던 공쟝쟝도 제게 엽서를 보내면서 제 주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얘들아, 이 주소는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mbti가 다 다른가요??? 그건 잘 모르겠네.


아무튼 정답은 못 맞혔지만 그래도 기쁘지 않니 은오야? 니 책꽂이에 우리 회사 책 있어! 자 이제 잠자냥 회사 주소랑 전화번호를 찾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2회 대회는 만점자는 없는 가운데..... 은바오가 이번에도 만점으로 1등을 한다면 잠자냥은 바로 전화를 걸 마음까지 먹고 있었으나........ 만점자는 없습니다. 그리고 2,3,4위가 정답 개수 17개로 동률을 이루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막판에 6번 답을 수정한............독서괭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아무튼 여러분 1, 2, 3위 순위 발표와 기타 등등에 관한 기사는 잠자일보로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아니 월요일이구나, 이따 출근 후에 찾아뵙겠습니다. 잠자일보의 하나뿐인 기자 잠자냥 기자가 지금 술이 취한 상태라...... 기사 작성 불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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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29 08:34   좋아요 0 | URL
퀴즈가 끝나도 여운이 남는
퀴즈대회……🤣

망고 2024-01-29 0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단 저는 순위권에서 한참 아래로 보입니다ㅋㅋㅋㅋㅋ암튼 안자고 답 확인해서 속이 뻥 뚫려요 좋은 꿈 꾸겠습니다 꾸벅

잠자냥 2024-01-29 00:35   좋아요 1 | URL
아니야 망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괭의 삽질로…. 그대는…….

망고 2024-01-29 00:40   좋아요 1 | URL
우와앙~~~~~~~~저 설마 붙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29 00:46   좋아요 2 | URL
이 영광을 독서괭에게…🤣🤣🤣

망고 2024-01-29 00:48   좋아요 1 | URL
독서괭님 쮸아아아아압

독서괭 2024-01-29 06:06   좋아요 0 | URL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자냥 2024-01-29 08:40   좋아요 1 | URL
진짜 내가 괭이 막판에 고친 거 보고
육성으로 소리 지름 ㅋㅋㅋㅋㅋㅋㅋ
으아! 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29 08:57   좋아요 0 | URL
망고님 계속되는 영혼없는 쮸아아아아압 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01-29 09:21   좋아요 1 | URL
아닙니다 영혼있읍니다 믿어주세요💋💋💋💋💋💋💋💋💋💋💋💋💋💋💋💋💋💋💋💋💋💋💋💋💋💋💋💋💋💋💋💋💋💋💋♥️♥️♥️♥️🧡🧡🧡🧡💛💛💛🧡🧡

건수하 2024-01-29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 결국 자다가 일어나 확인….. 틀린 개수 세어가며 읽었는데 생각보다 더 많아서 헷갈리다가 30번에서 충격먹고 까먹었네요….. 30번 맞힌 줄 알았던 자…. 😨


다 읽으면 수상자를 알 줄 알았지만….? 어쨌든…. 푸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잠자냥 2024-01-29 08:40   좋아요 0 | URL
수상자는 저도 맨 정신에 다시 채점 좀 해보려고….

독서괭 2024-01-29 0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 오답 왜이렇게 많아요? 근데 동점이었다니.. ㅜㅜㅜㅜㅜ

잠자냥 2024-01-29 08:41   좋아요 1 | URL
2,3,4위가 14개 그 사이에서 앞치락뒤치락…… 누가 하나 정답 추가하면 다른 누구도 추가하고 ㅋㅋㅋㅋㅋ 계속 그랬음

독서괭 2024-01-29 06: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께 마지막 큰 웃음을 드렸으니 만족하겠습니다….

………………
만족이 되겠나 ㅠㅠㅠㅠ

건수하 2024-01-29 07:06   좋아요 1 | URL
괭님 토닥토닥 ㅜㅜ

독서괭 2024-01-29 07:44   좋아요 2 | URL
수하님 ㅠㅠ 아무래도 수하님이 2위이실 것 같은데 그렇다면 1회 퀴즈대회랑 1,2,3위가 똑같으면 주최측의 농간 얘기가 나올 것 같아서 양보한 아름다운 스토리로 가겠습니다. 뻔뻔해지자 괭, 넌 할 수 있다!!

잠자냥 2024-01-29 08:4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한때 2위였던 이카루스괭…..

건수하 2024-01-29 09:03   좋아요 2 | URL
잠사모 회장님의 숭고한 희생....

다락방 2024-01-29 0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저는 이 퀴즈에 매달렸어도 정담 못맞혔을 것 같아요. 으하하하하하하하.
결국 해내신 여러분들, 축하합니다!!

잠자냥 2024-01-29 08:42   좋아요 0 | URL
다락방의 심플한 답안지 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1-29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일보 언제 올라오죠?? ㅠㅠ 현기증나요ㅠㅠ 다른분들 답안지 너무 보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1-29 09:18   좋아요 0 | URL
1등의 여유… 전 제 답안지도 안 보고 싶은데요 ㅋㅋㅋㅋ

독서괭 2024-01-29 09:23   좋아요 0 | URL
제 말이요 ㅋㅋㅋ

잠자냥 2024-01-29 09:33   좋아요 1 | URL
음.......... 쓸까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29 11:18   좋아요 0 | URL
이눔아 올렸따.

자목련 2024-01-29 09: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 님의 열정과 수고에 박수와 감사를 전합니다.
정말 재미있는(진짜?) 한 주였어요. 그나저나 오답의 행진을 어찌 ㅠ.ㅠ
20번은 정말 의외네요. 27번은 정말 굼금했고요. 마지막 30번에는 그런 정답이!!
건수하 님의 댓글처럼 이제 출판사 찾기 들어가나요? ㅋㅋㅋ

잠자냥 2024-01-29 09:35   좋아요 0 | URL
자목련 님도 13개정도까지였나? 맞히셨잖아요.
그래서 제가 좀만 더!!!!!를 외쳤습니다.
그때 2-3-4등이 14개 15개 엎치락뒤치락.....하던 때라..ㅜㅜ

그레이스 2024-01-29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공부하고 갑니다.

잠자냥님 이태준 좋아하세요?
저는 전집 갖고 있어요.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죠ㅎㅎ
수연산방도 가끔 갔었는데,,,^^

잠자냥 2024-01-29 11:21   좋아요 1 | URL
네 이태준 좋아해서 가람기획에서 나온 이태준 단편 전집하고.. 손창섭 단편 전집은 갖고 있는데.....
이번에 열화당에서 나온 이태준 전집 보고.... 오아...이쁘다..... 하지만 참아!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4-01-29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 이런 문제를?
주밀에 더 풀었어도 1-2문제 더 맞혔을듯요
노력 안하길 잘 했다 ㅋㅋㅋㅋ

잠자냥 2024-01-29 11:21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 3회 대회는 하루에 3-4개씩 푸는 것으로 도전! ㅋ

유부만두 2024-01-29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30번. 다락방님 서재엔 없는 책이 없쟈나요!!!

잠자냥 2024-01-29 11:22   좋아요 0 | URL
ㅋㅋㅋ 그렇죠 그래서 다락방부터 시작해서... 점차 오밀조밀 좁혀보기...ㅋㅋㅋㅋㅋㅋ

blanca 2024-01-29 1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는 정말 무료로 읽기에는 너무 고퀄입니다. 엄마 미안해 코너 책이라는 대목에서 뿜었습니다. ㅋㅋ 정말....명품 페이퍼입니다. 재독, 삼독할게요.

잠자냥 2024-01-29 11:23   좋아요 0 | URL
˝엄마 미안해 코너˝ 제목 참 잘 지었죠? ㅋㅋㅋㅋ 독서괭은 그 코너 보고 빵터지고는 꽂힌 책은 다 잊어버리는 바람에.... 이번에 4위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3회대회는 블랑카 님도 도전해보세요!

독서괭 2024-01-30 05:59   좋아요 1 | URL
다 잊어버린 거 아니거등요.. 낯선 그것만 잊어버렸거등요 ㅠㅠ

호시우행 2024-01-29 14: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고 많이 하셨어요.ㅎㅎ

잠자냥 2024-01-29 15:0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호시우행 님도 도전! ㅎㅎㅎ

호시우행 2024-01-29 15: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밤을 잊은 그대가 되어 볼게요.ㅎㅎ

새파랑 2024-01-29 23: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이런 재미있는 글이 ㅋㅋ 아 30번 문제 보니 너무 궁금해집니다.. 도대체 어디 회사이신지~~ 아 이사하고나서 아직 책 박스도 못뜯었는데...

잠자냥 2024-01-30 07:05   좋아요 0 | URL
오 이사 드디어 완료! 책 정리하면서 천천히 추리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coolcat329 2024-01-30 17: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고급진 문제와 수준높은 해설 넘넘 멋집니다. 👍👍다 못 읽었는데 이따가 천천히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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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잠자일보>의 하나뿐인 수석기자이자 주필 잠자냥입니다. <잠자일보>를 늘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구독해주시는 수천만 잠자일보 구독자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잠자일보 퀴즈대회! 제2회 대회는 청룡의 해, 갑진년을 기념하여 새해인 1월에 찾아왔습니다. 에, 잠자일보의 하나뿐인 주필 잠자냥이 무려 냥띠가 아니라 놀랍게도 용띠라지 않습니까? 네 2000년생인 잠자냥은 올해 24세 용띠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러니까 너무 슬프네요. 정정하여 진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988년생으로 36세 용띠랍니다. 자, 애독자 여러분? 더 이상 따지지 말고, 아무튼 용띠인 잠자냥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마련한 <잠자일보> 퀴즈대잔치!! 자, 이제부터 몰입! 문제는 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총 30문항이고요.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세 분에게는 그에 응당한 상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어렵다고요?! 지난 대회 때 무려 만점자가 있던 것 기억하시지요? 문제를 보고 당황 마시라! 잘 보면 다 보입니다.

*작품 제목은 국내 번역서 기준입니다.
*답안지는 꼭 비밀글로 달아 주세요!  
*정답을 맞힌 개수가 똑같은 분이 있을 경우, 최종 답변 시간 중 빠른 시간 순으로 순위를 정합니다(최초의 답안에서 수정은 계속하셔도 됩니다만 알라딘 서재가 아무리 꼬졌어도 댓글 수정 시간은 계속 업데이트되기는 하더군요).
*마감은 1월 28일(일) 밤 12:00까지/ 정답 공개는 1월 29일 월요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은 약속 못함)
*1등부터 3등까지는 1회 대회와 마찬가지의 상품이 있습니다. 상금은 이미 마련되었어!! 다들 어여, 풀어봐.... 그런데 지난 대회와 완전 똑같으면 재미없지 않습니까? 1등에게는 조금 색다른 특전을 베풀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 나갑니다!

1. 다음 작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서술하시오.
제임스 조이스/ 제인 오스틴/ 히구치 이치요 / 생텍쥐페리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2.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인간의 굴레에서> / <자유로부터의 도피> / <기독교의 본질>


3. 다음 제시어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스테판 말라르메 / 마르셀 프루스트 / 니체 / T.S 엘리엇 <황무지> / 토마스 만


4. 다음 제시어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존 던 / <살라미나의 병사들> / 앙드레 말로 <희망> / <카탈로니아 찬가> / 게리 쿠퍼



5. 다음 제시된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소돔의 120일> / <게 가공선> / <멋진 신세계> / <호밀밭의 파수꾼> / <서부전선 이상 없다>



6.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자유 죽음> / <늙어감에 대하여> /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인간 종에 대한 음모>/ <나는 왜 내가 낯설까>


7. 다음 주어진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맞히시오.




8. 다음 주어진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맞히시오.




9. 다음 주어진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맞히시오.




10.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답하시오.



11. 다음 책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만들어진 신> / <무신학의 탄생> / <신은 위대하지 않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 <스피노자의 정신>


12.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로빈슨 크루소> / <더 로드> / <캉디드> /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의 이야기> / <아메리칸 사이코>


13. 다음 작가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요제프 로트/ 피에르 드리외라로셸 / 맬컴 라우리 / 류이창 / 한스 팔라다



14.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하우스 프라우>/ <무기여 잘 있거라> / <프랑켄슈타인> / <젤트빌라 사람들>/ <마의 산>


15.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가엾은 리자>/ <예브게니 오네긴> / <지혜의 슬픔> / <우리 시대의 영웅> / <이바노프>  


16.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답하시오.




17.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답하시오.




18.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답하시오.




19.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침묵의 봄> / <국화와 칼> / <낙천주의자의 딸> / <성 정치학> / <사모아의 청소년>


20. 다음 예시를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맞히시오.
파인애플 / 니힐리즘 / <죄와 벌> / 프리드리히 니체 / 3류 작가


21. 다음 중 성격이 다른 한 작품은?
① <애니 존> ② <그후의 삶> ③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④ <세구:흙의 장벽> ⓹<도착의 수수께끼>   


22. 다음 시는 어떤 문학 작품을 읽고 잠자냥이 쓴 시입니다. 잠자냥은 어떤 문학작품을 읽었기에 이런 시를 썼을까요?

초가을 방울벌레 울음에
스르르 매미허물 벗는 소리
겨우살이 보내니 봄나물
저녁안개 싸이니 나팔꽃


23. 다음 예시를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맞히시오.
베를린 / 바이마르공화국 / 캘리포니아 / 기차 / 싱글


24. 다음 작가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도로시 파커 / 쇼펜하우어 / 존 스타인벡/ 캐럴라인 냅 / 이디스 워튼


25. 다음 중 성격이 다른 하나를 고르고 나머지들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시오.
⓵<어느 개의 죽음에 관하여>-<페스트>
⓶ <라쇼몽>-<나는 고양이로소이다>
③<아케이드 프로젝트>-<부정변증법>
④ <가면의 고백>-<인간실격>
⓹ <대위의 딸>-<디칸카 근교 마을의 야회>


26.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라사요 데 토르메스의 삶, 그의 행운과 불운> / <별 것 아니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 <레 미제라블> / <알프스 소녀 하이디>


27. 이 작품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1. 이 작품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서기 17__년, 온천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P라는 도시에 한 귀족이 살고 있었다.


2.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3. 나르시시즘/과대망상/열등감/우울증/자기연민 등의 심리적 문제를 주로 다룸
4. 괴테
5. 한 인간의 인성이 어떻게 세상 속에서 망가지는가를 추적한 일종의 반교양 소설



28. 다음 작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서술하시오.
살만 루슈디 / 가브리엘 마르케스 / 스콧 피츠제럴드 / 조지프 헬러 / 미야모토 테루


29. 다음 예시를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쓰시오.
값싼 좌석 / 말 / 근친상간 / 달팽이 / 벤치


30. 다음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다락방 / 새(술)파랑 / 은오 / 공쟝쟝 / 유부만두 / 폴스타프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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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4-01-27 10:46   좋아요 1 | URL
읭???

독서괭 2024-01-27 10:47   좋아요 2 | URL
27번은 진짜 백번 넘게 검색한 듯.. 이번주 스크린타임 기대되는군요🙄

잠자냥 2024-01-27 11:22   좋아요 0 | URL
괭, 아 30번 ㅋㅋㅋㅋㅋㅋ 내가 조사를 잘못 읽어서 오해. 좀전 댓글은 황급히 지움. 그럼 말이 됨.

독서괭 2024-01-27 11:31   좋아요 1 | URL
아 뭔지 알겠네요 ㅋㅋㅋ

건수하 2024-01-27 11:39   좋아요 1 | URL
27번 썼어요!!! 만세!!!!

이제 맞았든 틀렸든 답은 다 썼다... (홀가분)

괭님도 다 쓰신 것 같군요? 이제 두 발 뻗고 좀 쉽시다요...

독서괭 2024-01-27 11:48   좋아요 0 | URL
뭔지 알겠다는 것은 6번 답은 아니었고요…
건수하님 찾아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건수하 2024-01-27 11:56   좋아요 1 | URL
축하 감사합니다! 이제 좀 쉴래요..

아하 그건 30번이군요 ^^ 그것 또한 잠자냥님의 내재화가 필요한 문제였..

잠자냥 2024-01-27 12:58   좋아요 0 | URL
찾았을 때의 쾌감…..
그러나 곧 찾아오는 불안….
이것이 과연 정답일까…….

건수하 2024-01-27 12:59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 이 S…..

독서괭 2024-01-27 14:51   좋아요 1 | URL
탕후루가 힌트라니.. 도대체 왜….🤯

건수하 2024-01-27 14:53   좋아요 1 | URL
그 댓글 아니고….

독서괭 2024-01-27 14:56   좋아요 1 | URL
엥???

잠자냥 2024-01-27 15:04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붜리는

독서괭 2024-01-27 15:09   좋아요 1 | URL
아놔 ㅠㅠ 동점이면 수정시간 빠른 사람이 우선한다니까 일단 수정.

독서괭 2024-01-27 18:06   좋아요 1 | URL
진심 수능보다 어렵다….

잠자냥 2024-01-27 1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이 와중에 조용히 꾸준히 계속 답 추가 중인 한 사람….😸😸😸

건수하 2024-01-27 10:11   좋아요 0 | URL
망고님….? ㅋㅋㅋ

잠자냥 2024-01-27 10:13   좋아요 1 | URL
아닙니다. 그분은 답안지 제외하고는 이 페이퍼에 공개로 댓글 1도 안 남김.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1-27 10:47   좋아요 0 | URL
그럼 자목련님이시군요 ^^

망고 2024-01-27 10:48   좋아요 0 | URL
저요?;;;

망고 2024-01-27 10:51   좋아요 1 | URL
토요일 아침부터 잠자냥님 서재부터 들어오는 퀴폐 한마리...바로 저...

독서괭 2024-01-27 10:53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은 아까 남기셔서 아닌 것 같고.. 책나무님??

잠자냥 2024-01-27 11:08   좋아요 2 | URL
햇살햇살햇살 햇살과함께하는 즐거운 토욜 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1-27 11:08   좋아요 0 | URL
정답! 만두님!

잠자냥 2024-01-27 11:09   좋아요 1 | URL
역시 동물에게 어필하는 잠자냥… 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27 11:15   좋아요 2 | URL
햇살과함께님 아니고요?

잠자냥 2024-01-27 11:16   좋아요 1 | URL
햇살과함께 님입니다. 그분도 고양이 프사…..🤣

망고 2024-01-27 15:39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도 퀴즈라고 정답을 외치는 퀴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27 16:06   좋아요 0 | URL
누가 아니랍니까 모든 것의 퀴즈화

독서괭 2024-01-27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자정까지 아니죠? 내일 자정까지죠?😵‍💫

잠자냥 2024-01-27 20:10   좋아요 0 | URL
일요일 밤 12시

2024-01-27 2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1-28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잠자냥 2024-01-28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려드립니다. 진짜 정답이다 확신하지 않는 한 답안지 더는 수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짜 정답 확신이면 모르겠으나…… 지금 동점자가…… 🤯

독서괭 2024-01-28 17:53   좋아요 0 | URL

대체 참가자 수가 몇 명입니까??

건수하 2024-01-28 20:09   좋아요 0 | URL
다 동점…?;;;

잠자냥 2024-01-28 20:20   좋아요 0 | URL
234가….

망고 2024-01-28 20:57   좋아요 1 | URL
흥미진진

은오 2024-01-28 21:33   좋아요 0 | URL
ㄷㄷ... 아 빨리 내일이 왔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28 21:41   좋아요 1 | URL
정답은
음…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12시 이후에 올리겠습니다…. 내가 술 마셨지만 노트북 켠다…..

건수하 2024-01-28 21:42   좋아요 0 | URL
아악 그럼 기다려야하잖아요……

은오 2024-01-28 21:42   좋아요 1 | URL
헐!!! 쪼아욬ㅋㅋㅋㅋㅋㅋ 두시간남앗따!!!

잠자냥 2024-01-28 21:52   좋아요 0 | URL
아직 마시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 낼 새벽에 봐 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1-28 21:56   좋아요 0 | URL
시른데요?? 안잘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서잠이안옵니다

2024-01-28 2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잠자냥 2024-01-28 23:40   좋아요 0 | URL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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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냐 사생팬이냐 열혈시청자냐 의견 분분 속 시청률은 연일 고공행진


새로운 형식의 댓글 GL드라마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가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미확인기행시청자의 등장으로 드라마 제작진이 초긴장 상태에 놓여 드라마 촬영지를 극비리에 변경하고 주연 배우인 은바오 씨를 비롯 잠자냥 씨의 신변 보호에 나서 드라마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드라마의 열혈 시청자라고 밝힌 단발머리 씨(34세·여)는 “하루라도 은잠 커플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보지 못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것은 물론이요, 식음을 전폐할 정도이다. 내 삶의 큰 즐거움인 이 드라마가 결방한다면 방송국 앞에서 농성이라도 벌일 생각”이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 단 씨뿐만이 아니라 이 드라마의 열혈시청자인 304050 언니팬들도 입을 모아 “이게 다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팬 비회원 씨 때문”이라며 하루속히 비회원 씨가 정체를 드러내고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은잠사모에 가입하여 활동하기를 촉구한다며 본지에 간절히 부탁해왔다.


잠자일보가 은잠사모 팬들의 요청으로 밀착취재를 한 결과 사건은 1월 12일 오후 4시쯤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잠 씨는 회사에 출근하여 열심히 시장 조사를 하던 중이었고 이런 잠 씨가 얼른 퇴근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면서도 둘만의 채팅창을 나가지 못하고 있던 은바오 씨는 자신의 북플에 갑자기 좋아요가 폭주하자 신변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잠 씨에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비회원분ㅠ 간만에 오셔서 또 폭주중 ㅠㅋㅋㅋㅋㅋㅋㅋ”이라고 알려왔다. 때마침 알라딘 시장 조사 중이던 잠 씨는 본인의 북플에도 좋아요 3개가 뜬 것을 보았으나 시시때때로 좋아요가 눌러지는 게 일상다반사였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창을 닫았던 참이었다고 한다. 은 씨의 이야기를 듣고 놀라 다시 확인해보니 그 사이 비회원 씨가 무려 17개의 좋아요를 누른 후 달아난 뒤였다고 한다. “워낙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터라 좋아요 3개 정도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17개가 폭주하니 등골이 서늘했다. 경호원도 없이 혼자 대나무 침대에 누워 있을 은바오도 순간 걱정이 되었다”고 잠 씨는 본지에 당시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은바오 씨 제보 영상



잠자냥 씨 제보 영상



잠 씨에 따르면 비회원 씨의 이 같은 좋아요 폭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지난 2023년 10월 13일 이 미확인기행시청자는 신개념 댓글 GL드라마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 시청자 의견 코너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다. 그때도 세상 둘도 없는 얼빵한 외모에 비해 초예민한 감각을 지닌 은 씨가 먼저 이 기행시청자의 존재를 알아차렸다고 한다. 은 씨는 당시에도 ‘너에게만은 모든 걸 이야기할게 너는 내 약혼자’인 잠 씨에게 “아니 너무 웃긴게ㅠ 누구신지 모르겠는데 비회원으로 뜨는 분이 며칠전부터 제 사랑고백 댓글만 골라서 좋아요 계속 누르셔요 ㅋㅋㅋㅋㅋ 감명받으셨나.... 방금 위에 제 댓글에돜ㅋㅋㅋㅋ”라고 알려왔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잠 씨는 “우리 은오가 워낙 예쁘고 귀여우니까 그런 모습을 예뻐하시는 수많은 팬 중의 한 분”이려니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고 한다.




잠자냥 씨 제보 영상



그러나 이 이야기를 들은 잠사모 회장 독서괭 씨는 본지에 단독 인터뷰를 요청해와 속내를 털어놓았다. “은바오 씨가 나타나고서 잠자냥 팬클럽인 잠사모 회원들이 좀 많이 빠져나갔어요. 아무래도 젊은 스타가 더 좋은 거겠죠. 그건 어쩔 수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 위기를 느낀 잠자냥 씨의 자작극이 아닌가 싶어요. 좀 애잔하죠. 잠사모라고 해봤자, 이제는 회장인 저하고 약혼자인 은바오 씨 빼고는 아무도 없거든요. 회비가 안 걷힌 지 13개월 째라 저도 사비 털어서 운영 중이에요. 새 책 사고 싶은 욕구를 꾹꾹 눌러가면서 잠사모 운영 중인데 잠 씨는 그것도 모르고 책누름이 가당키나 하냐 대단한 인내력의 소유자다 운운하면서 낄낄대고 있으니 제가 왜 잠사모 회장을 맡아서 이 고생인지 요즘은 현타가 오기도 해요. 저도 그냥 떠오르는 샛별 은사모로 옮길까 싶기도 한데 또 저 잠 씨, 저 인간 생각하자니 애잔해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독서괭 씨의 추측처럼 은잠커플 드라마에 좋아요를 누르고 홀연 사라지는 저 열혈시청자는 사실 인기 하락에 위협을 느낀 잠 씨 본인일 것이다, 아니다 안 보는 척 모든 걸 다 지켜보고 있는 집사2의 내밀한 경고이다, 아니다,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널슨 코리아 자체 시청률 87% 돌파/순간 시청률 97%)을 기록하며 세계 드라마 역사상 시청률 신기원을 쌓아가고 있는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의 바이럴 마케팅을 위한 매크로이다, 아니다 평소 은잠커플 드라마를 열혈 시청 중이던 초식남AI 라파엘이 미처 로그인하지 않고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누르고 사라진 것이다. 아니다 평소 은잠 커플 드라마 사생팬이다 못해 최근 은바오의 엉덩이에 깔려 납작 빈대떡 햄스터가 되어버린 DYDADDY가 빈대떡 상태에서 회복하지 못해 차마 로그인을 하지 못한 관계로 비회원 상태에서 좋아요를 누른 것이다, 아니다 아직 은바오를 잊지 못하는 첫사랑 공장쟝 씨가 남몰래 비로그인 상태로 은 씨 주연의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흘린 눈물이 스마트폰에 떨어질 때마다 좋아요가 눌러졌다 등등 수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이렇게 온갖 주목을 받으면서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는 지난 12일 시청률 자체 조사 최고(순간 시청률 98%)를 기록해 바이럴 마케팅 빛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유행열반인(24세·여) 씨는 “다들 잠 씨에게 놀아나고 있는 것이다. 은오인지 은바오인지 그런 사람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잠 씨의 1인 2인극, 아니 이젠 비회원 열혈시청자까지 등장했으니 1인 3인극에 속고 있는 것이다. 나는 자금까지 잠 씨처럼 극단적인 나르시시스트는 본 적이 없다. 내가 잠 씨랑 같은 사드매니아라서 좀 아는데, 마조히스트와 사디스트적 기질이 극단적으로 과잉 발현되면 저렇게 다중인격 나르시시스트가 되기 쉽다. 한 번은 잠자냥으로 로그인해서 글을 쓰고 잠자냥이 남긴 글에 은바오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좋아요 누르고는 결혼해요! 사랑해요! 뽀뽀 쭈와오오아ᄋᆞᆼ아아아압 댓글을 쓰는 기행을 멈추지 못하다가 급기야 1인 2역을 넘어 본인이 단 댓글에도 좋아요를 누르고 가는 또 다른 캐릭터를 창조해낸 격. 결국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라는 드라마도 허구다. <트루먼쇼>의 또 다른 버전일 뿐”이라며 “잠 씨가 사드매니아인 걸 보면 사람은 참 착한 것 같은데 어쩌다 저 지경이.....” 혀를 끌끌 차기도 했다. 반 씨는 본인의 예상이 맞을 것이라면서 본지에 그 증거를 단독으로 제출했는데 취재 중이던 잠자일보 기자 잠자냥 씨마저도 그 증거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반유행열반인 씨 제보 영상



한편 논란이 격해지는 가운데 망고 씨는 최근 반려묘 망고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꾸꾹 밟다가 자기도 모르게 은잠커플의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걸 본 적이 있다며 이 모든 사건은 망고의 솜방망이 또는 건수하네 1, 2호의 솜방망이 또는 꼬마요정네 레이&카프의 솜방망이 아니면 잠 씨네 3호가 벌인 단순한 헤프닝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도 소주에 1인 2안주로 낮술 중인 다락방 씨는 냥 솜방망이면 어떠리, 사생팬이면 어떠리, 열혈시청자면 또 어떠리 세계 최초 세대 초월, 젠더 초월, 종(種) 초월 로맨스 은잠커플은 한때 프사로 연애하더니 최근에는 커플 서재를 만들어 연애 중이더라 얼마나 사랑스럽냐며 이 드라마가 가상 공간을 넘어서 현실에서도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사태가 이렇게 전개되는 가운데 잠 씨는 약혼자의 안전을 걱정해 은바오 씨의 신변보호를 요청했는데 정작 은 씨의 집 앞에서 경호를 서고 있는 요원들은 “24시간 내내 집 밖으로 나오는 꼴을 보지 못했다. 대체 뭘 경호하란 것인지 아리송하다. 가끔 택배를 가지러 문이 빼꼼 열리고 판다곰 손이 나오기는 하는데 굼뜨지만 아주 재빠르게 들어가는 편이라 딱히 경호할 게 없어 하품만 나오는 지경”이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사생팬인지 열혈시청자인지 단순한 냥솜방망이가 저지른 헤프닝인지 모두가 주목하는 가운데 과연 비회원 씨가 정체를 드러낼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opyleft ⓒ 잠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니맘대로>






다락방 씨의 제보로 잠자일보 단독 확인 커플 프사를 넘어 커플 서재 구축 중인 은잠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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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4-01-13 16: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회원이 둘 뿐인데 운영에 무슨 돈이 들어가요?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 쓰러짐

잠자냥 2024-01-13 17:02   좋아요 1 | URL
많이 들어....잠자냥한테 이것저것 사다줘야지 명품백하고 음 명품 뭐가 또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13 17:11   좋아요 3 | URL
명품책장과 명품책…..

망고 2024-01-13 17: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ㅌ덭튜ㅠㅇㅋㅋㅋㅇ요ㅕㅈㅈㄴ💔ㅇㅂㅇㅋ커ㅜㅕㅏㅜㅎㄹㄹㅍ푸

망고 2024-01-13 17: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헐 망고가 또

잠자냥 2024-01-13 17:34   좋아요 2 | URL
ㅓㅐ냊ㅌ. 팔 ㅏ캬뉴우ㅜ

칸크‘ㅐ앧저ㅠㄹ 해 ㅐ므퉃❤️

잠자냥 2024-01-13 17:34   좋아요 3 | URL
헐 3호가 또 그새

공쟝쟝 2024-01-13 1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기사를 읽으며.... 자작극이라고 생각해봤는데여... 잠깐... 그럼 너무 무섭다... 시험지 정답 다 맞추고.... 또... 그 알라딘 서재의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한 사랑의 맞춤법 공부는 무엇이며.... 무서워 ㅋㅋㅋㅋ!!!!!

건수하 2024-01-13 22:55   좋아요 2 | URL
역시… 그래서 만점이었구나…..

잠자냥 2024-01-13 23:54   좋아요 1 | URL
완벽한 자작극! 지금도 아래 은바오랑 시간 차 두고 로그인 ㅋㅋㅋㅋ

잠자냥 2024-01-14 00:04   좋아요 1 | URL
이번 2회 대회도 만점 예약입니다. 그리고 셀프 책 선물 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1-13 21: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리 은오가 워낙 예쁘고 귀여우니까”....................
😳

잠자냥 2024-01-13 23:54   좋아요 1 | URL
내가 나에게 쓰는 댓글 🤣

은오 2024-01-13 21: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호원도 없이 혼자 대나무 침대에 누워있을 은바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잠자냥님이 경호원 고용하신 줄도 몰랐는데...... 안나가서 얼굴도 못 본 경호원들....;; 그냥 해고해도 될 것 같아요ㅠ 이 인간들 신나게 월루했겠군요.

잠자냥 2024-01-13 23:55   좋아요 1 | URL
오늘 나갈 때 보니까 없지 않니? 어제 그냥 너무 지겹다고 해서 해산시켰어 ㅋㅋㅋㅋㅋ

은오 2024-01-16 01:52   좋아요 1 | URL
너무 지겹다고 해섴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1-13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잠사모의 규모를 너무 과소평가하고 계시네요. 샤이 잠사모가 얼마나 많은지...... 잠자냥님 연락처 알고 있으면 내놓으라고 매일 오는 협박문자 차단하느라 힙듭니다 ㅡㅡ

잠자냥 2024-01-13 23:55   좋아요 0 | URL
실체도 없는 샤이 ㅋㅋㅋㅋㅋ 아 내가 나한테 이런 댓글 달려니 힘드네 ㅋㅋㅋ

다락방 2024-01-13 2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술마시고 집에 가던 다락방, 이게 무슨 일이야 놀라며 이 기사를 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13 23:56   좋아요 0 | URL
술 마시고 이제 들어온 잠자냥 이게 무슨 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1-13 2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회원분은 이거 보시는대로 제발 댓글 한번만...... 너무 궁금합니다ㅠ 아 근데 잠자냥님도 비회원 댓글 막아놓으셨죠?? ㅋㅋㅋㅋ 어카지?!

잠자냥 2024-01-13 23:56   좋아요 1 | URL
웅 우리 둘 다 아니 나는 ㅋㅋㅋㅋㅋ 비회원 댓글 막았잖아! ㅋㅋㅋㅋ

잠자냥 2024-01-14 00:07   좋아요 1 | URL
보신다면 로그인 한번만 해서 댓글 남겨주세요!!!

단발머리 2024-01-13 22:3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근데 이 정도면 진짜 카테고리 따로 만들어줘요 ㅋㅋㅋㅋㅋ 이제 그만 애태우고요. 번호도 쫌~~~ 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말고 은바오님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은바오님은..... (은바오님 댓글 여기에다가 달고 있음) 집사님 2님이랑 맞짱 날짜 얼른 잡아요. 제가 알라딘 TV로 생중계할게요!!

근데, 여러분! 여러분, 나 여기 나와요.
이 드라마의 열혈 시청자라고 밝힌 단발머리 씨(34세·여)....... 저 34세에요. 참고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왜 인사하지?)

잠자냥 2024-01-13 23:58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 제가 제 번호 알고 있는데 뭐하러 알려주나요. 제가 숫자에 약해도 제 번호는 외우고 있읍니다.

은오 2024-01-16 01:53   좋아요 1 | URL
읍니다 이거 진짜 좀 모자라보이긴 하는군요....
못외우고 계실 것 같읍니다..

잠자냥 2024-01-16 07:1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 내 번호는 못 외우고 은바오 번호는 외우고 있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1-16 07:29   좋아요 1 | URL
전화는 대체 언제 ㅠㅠ

잠자냥 2024-01-16 08:52   좋아요 1 | URL
ㅋㅋㅋ 추가 안 하고 외우는 이유. 곰탱이로 저장해서 폰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ㄱ에서 그냥 눌러질까 봐. ㅋㅋㅋㅋ

은오 2024-01-17 01:59   좋아요 1 | URL
설마
진짜 외우신거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17 05:42   좋아요 1 | URL
아니 진짠데…. 지금도 걸 수 있지만 아 새벽이네 ㅋㅋㅋㅋ 자라 자하르야

건수하 2024-01-13 2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아요를 누르는 비회원은 언제나 있던데….

두 분 다 좋아요 알림을 켜놓으신다니 놀랍습니다. 알림이 얼마나 많이 오겠냐며…😜

잠자냥 2024-01-14 00:00   좋아요 2 | URL
저분은 은바오잠자냥 알콩달콩 댓글에만 좋아요 누르세요….

저는 그리고 은바오도 북플 알림 안 켜놓습니다! 그냥 열어봤을 때 알면 아는 거 ㅋㅋㅋㅋ

건수하 2024-01-14 00:03   좋아요 1 | URL
아하 그런 거였군요…. 그걸 제일 좋아할만한 사람은…. 은오님이 아닌가 @.@

말씀하신 알림은 앱 전체적으로 안오는 거고 ‘좋아요’까지 표시되게 해놓았다는 게 놀라웠어요 ㅎㅎ 전 맨 위에 한 칸만 (댓글 달릴 때)

coolcat329 2024-01-13 23: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이제 좀 쉬려고 들어와 봤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자작극이었다면 정말 소름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좋아요 비회원님 몰랐는데 재미있는 분이세요~^^누구신지 궁금합니당!

잠자냥 2024-01-14 00:01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 자작극의 전말은…. 2093년 나 홀로 결혼식장에 ㅋㅋㅋㅋㅋㅋ

반유행열반인 2024-01-14 10: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러모로 정성스럽네요 참… 저는 저 내부고발로 인해 핍박 받고 있습니다. 모든 댓글이 저 이미지처럼 (알라딘한테 댓글에 이미지 붙이기 기능 달라면 네이버 블로그로 가! 하겠죠) 다 똑같이 떠서 혼란스럽습니다…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114/pimg_7921671144154454.png

잠자냥 2024-01-14 11:08   좋아요 1 | URL
댓글에 이미지 첨부 안 되는 거 증말 바보 같지만(트래픽 용량 줄이려는 의도 같기도 하고 ㅋㅋ) 북플에선 링크도 못 여는 시스템은 더 바보 같고…..(그래서 링크 주신 이미지는 알라딘 피시 버전으로 들어가서 확인했습니다….. 거기선 자냥 괭 망고 세 마리가 다 한 마리군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