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 토요일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알라딘 최고의 극E 다락방 씨(24세 여)와 극I 잠자냥 씨(23세 여)가 만나 술잔을 기울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만남은 MBTI INTJ로 평소 인간 보기를 돌같이 하던 잠 씨가 먼저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은오에 이어 다락방까지 새로운 인간들을 만나고 다니느라 정신이 없는 잠 씨의 광폭적인 행보의 배경에 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잠 씨와 다 씨는 1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모 순대국집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잠 씨는 약속 시간이 오후 4시면 오전에 가볍게 자전거를 좀 타고 와도 되겠구나 싶은 생각에 게으름을 피우다 오전 11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집을 나섰다고 한다. “약속이 있으니까 좀 부담이 되기도 해서 오늘은 뒹굴뒹굴 게으름을 피우다 나갈까 싶었는데... 머릿속에 다락방 그 인간이 왠지 아침부터 올림픽공원을 달릴 거 같더라고요? 그 인간은 분명히 달릴 거 같은데... 내가 질 수 없지! 해서 자전거를 끌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패착은 이날의 라이딩 코스- 집사2가 가보자고 제안한 행주산성 코스를 집사2만 믿고 덜커덕 나선 것이 문제였다. “집사2는 한번 가본 코스라고 해서 완전 믿었죠. 자전거앱으로 계산해 보니 왕복 24km라서 그렇다면 자전거만 한 시간 반... 집에 2시까지는 충분히 돌아오겠구나 싶었던 거죠.”

집사2가 길치라는 점을 간과했던 잠 씨는 행주산성에서 한강으로 다시 진입하는 과정에서 30분 이상을 허비하게 되었고... 시간은 흘러흘러 2시가 넘은 시간에도 여전히 한강을 달리고 있던 잠자냥. 마침내 쏟아지는 땡볕 아래 “으아! 나 약속 늦는다! 늦어! 처음 만나는 사람인데 약속 시간 바꿀 수도 없고!! 왜 길 잘 모르면서 다 안다고 했어!!!!!!!!!!!!!!!!!!!!!!!!!!!” (짜증폭발) 땀 한바가지 짜증 한바가지를 한강 자전거 도로에 쏟아 부은 다음 기적적으로 집에 도착한 시간은 2시 40분. 30분 만에 씻고 준비하고 나가는 신공을 발휘한 잠 씨는 바쁘게 약속 장소로 가는 중에도 다 씨를 위한 숙취해소제를 챙기는 데 여념이 없었다고 한다.




덕양구... 행주산성 근처에서 지체가 많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잠 씨가 준비한 것은 여명1004와 히말리야 숙취해소제로, 여명1004는 시중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숙취해소제 중에는 가장 고가로, 이것을 마신 자는 아무리 술을 마셔도 다음 날 아침 천사를 만난다는 전설이 있다. 잠 씨는 자신을 위해서는 여명1004의 절반 가격인 여명808을 준비해, 다 씨를 향한 잠 씨의 세심한 배려를 알 수 있는.....(은 아니고 잠 씨는 자기까지 1004를 사마시기는 돈이 아까웠다고 한다). 아무튼 그러니까 항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어쩌면 저렇게 숙취해소제도 똑같은 걸 사왔어요?!”는 아니고, 다 씨는 상쾌한을, 잠 씨는 여명과 히말라야 숙취해소제를 사온 것으로 밝혀졌다.




가운데 여명과 여명1004 위의 히말라야 숙취해소제는 잠 씨가, 상쾌한과 컨디션환은 다 씨가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쿠팡에서 판매 중.... 이거 한번 잡숴봐......



안국역에서 내려 조계사를 지나 열심히 순대국밥집으로 걸어가던 잠 씨의 주머니에서 울리는 진동. “잠자냥 님! 저 먼저 도착했는데 어떡해요! 오늘 순대국밥집 전 직원 야유회로 문 닫았어요!!!!!!!!!”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다락방은 황망한 문자를 보냈고, 이에 잠자냥은 금방 간다, 조금만 기다려라, 화답한 후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잠자냥은 다 씨의 인스타를 통해 이미 자칭 다코타 씨의 얼굴을 익히 알고 있던 바, 다락방에게 다가가 활짝 웃으며 인사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순간 다락방 씨 얼굴에는 저 인간이 잠자냥인가??? 나한테 인사하는 걸 보니 잠자냥이 맞기는 맞나보다 하는 표정이 스쳐지나간 것으로 알려진다. 아무튼 그렇게 잠깐 인사를 나눈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 또 다른 순대국밥집을 찾아나섰는데(순대국밥과 수육을 향한 두 여인의 집념), 도착한 그곳도 문을 닫아(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결국 근처 족발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진다(아재입맛 20대 다락방과 잠자냥).

족발집에 도착한 그들은 족발 대짜와(“몇 천원 차이도 안 나는데 대짜 먹죠!”-다락방), 소주 한 병 맥주 한 병을 주문했다. 그리고 술잔을 기울이기 전!!! 잠깐!!!!을 외친 다 씨는 가방에서 주섬주섬 준비해 온 숙취해소제를 꺼냈는데 바로 그때 잠 씨도 똑같이 잠깐!!!!!을 외친 후 가방에서 여명1004와 여명808을 꺼냈고, 순식간에 테이블 위는 숙취해소제로 가득 찼다고 한다. 여명을 사이좋게 나눠 마신 그들은 다시 또 가방에서 뭔가를 꺼냈는데, 다 씨는 자신이 손수 만든 스콘을, 잠 씨는 자신이 손수 만든 책을 각자에게 선물했다. “제가 만든 책에 명함 끼워 넣어서 줬는데... 아마 다락방 그 인간은 책 그대로 가져다 놓고 뻗어서 여태 그 안에 제 명함 있는지도 모를걸요?” 잠 씨는 이렇게 말하며 “다락방 그 인간, 은퇴하면 몰타에서 빵집 차려도 될 거 같더라고요. 스콘 만든 솜씨가 예사롭지가 않아. 모양은 영 볼품없지만 맛은 일품이야....”(지금 먹고 있....). 이렇게 그들은 깊고 진한 대화를 나누며 (대화 내용 자체 검열)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눈 깜짝할 사이에 소주 네 병을 다 비운 것으로 전해진다.





이거 다 비운 후... 쫓겨남... (사진 제공 다락방).. 족발 다 못 먹었는데..... ㅠㅠ




다락방 : 잠자냥 님 오늘 향수 뿌렸죠?
잠자냥 : 네.
다락방 : 아까 냄새 맡았어요. 이 인간이 신경 썼네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 체취 싫어하는 다락방을 향한 배려)



한편 이 와중에도 잠 씨는 다 씨의 친화력에 감탄을 했다고 하는데, 잠 씨에 따르면 “그 여자는 E가 맞더라고요. 정말입니다. 그 와중에도 새우젓으로 가게 아주머니한테 입을 털더니 아주머니하고 또 그새 친해지더라고요???? 저는 새우젓 같은 거 부족하면 더 달라고 말하는 대신 그냥 꾹 참는 편인데... 그 인간은 새우젓 한 접시 더 주세요. 하더니 무슨 말을 그렇게 많이 하는지??? 정말 신기했습니다. 새우젓으로도 사람을 사귈 수 있구나. 경이로운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가까워진 가게 아주머니는 이 인간들이 술잔을 기울이다 못해 냉장고의 소주를 다 비울 것처럼 보여 위협을 느낀 나머지 “이제 문 닫아야 해. 그만 가!”라고 말을 급 놓으며 그들을 내쫓았다고 한다.

쫓겨나듯이 가게를 나온 그들은 2차로 가볍게 입가심을 하러 가기로 했는데 2차를 마시러 도착한 곳에서 다락방은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은 처음이다. 나 왜 남자들하고는 이런데 못 왔어요???” 눈물을 머금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들은 그렇게 하이볼과 맥주를 나눠 마시면서 또 진한 대화를 나누었고(대화 내용 자체 검열2222222222), 그런 중에도 원래 사람이 사람을 알아보는 법이다. 우리는 친구를 해야 한다. 친구하면 잘 맞을 거 같다. 극E 극I MBTI 그딴 게 무슨 소용이냐?!를 외치며 앞으로 자주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락방을 광화문 역에 들여보내고 저는 버스를 타러 갔는데... 과연 저 인간이 제대로 들어갈까? 아무리 그래도 멀쩡해 보이는데 잘 들어가겠지 했거든요? 근데 이 인간이 그날 밤도 그렇고 그다음 날 아침에도 연락이 없어서. 아... 뻗었구나. 숙취해소제도 별 소용이 없는 것인가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한편 잠 씨는 집에 돌아와서도 혼자 맥주 한 캔에 하이볼 한 캔을 비우고 잠자리에 들었으나.... 숙취해소제가 너무나 강력했는지 잠이 안 온다... 안 온다. 안 온다.... 하다가 잠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집에 와서 혼자 또 마신 잠 씨.... 뒤에 깨알 고양이 등장(2호)



한편 잠 씨는 본지에 단독으로 털어놓은 바, 다락방은 잠 씨가 서른 넘어서 만난 최초의 친구이자, 최초로 자기주도적으로 사귄 친구라며 자신에게 그 의미는 매우 크다고 밝혔다. “내가 인간 보기를 돌같이 해서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별로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학연으로 맺은 친구는 더더욱 의미가 없다고 여겨서 학창시절 친구는 이미 다 인연을 끊은 것이나 다름없고 현재까지 친구라고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녀석들도 어쩌다보니 X한테 물려받은(?) 친구들이다. 그런데 서른 넘어서 내가 오래도록 지켜보다가 드디어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만난 친구는 다락방이 처음이다. 다락방은 이제 각오해야 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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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8-19 18:41   좋아요 2 | URL
저도 히말라야 주문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olcat329 2024-08-19 17: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두 분 정말 좋은 친구가 될 거 같아요. 웃기고 책 좋아하고 술 잘 마시고 등등... 아이고 글이 넘 재밌어서 실실 웃으며 읽었어요.
근데 그 은바오씨는 사라지셨나요?
알라딘을 통해 마음맞는 친구도 만나고 축하해요. 넘 보기좋아요.😊

잠자냥 2024-08-21 10:20   좋아요 2 | URL
네,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바오, 은곰탱이는 잠 씨 때문에 정신산란해서 북플을 거의 못하다가 요즘 그나마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슬슬 기지개 켜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단발머리 2024-08-19 21: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역사적인 장면이라 잠사모 회장님이 플랜카드 들고 나가셔서 인증샷 찍으셔야 했는데 아쉽네요. 서른이 넘어 사귀고 싶다는 친구를 ‘발견‘한 것도 대단한 일인데, 두 분 첫 만남이 이렇게 뜨거웠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약혼자가 문 걸어잠글 만합니다.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잠자냥 2024-08-21 10:22   좋아요 3 | URL
다락방이 다음에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잠사모 회장 손꼽아...(엥?)
다음엔 술을 좀 덜 마셔야겠어요...;; ㅋㅋㅋ
은곰탱이는 말은 저렇게 해도 집에 도착하기 전에 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

자목련 2024-08-20 11: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곳은 이제 알라딘의 성지가 될 것이니!!
저는 잠자냥 님의 주량이 셀 거라 예상했어요.
은오, 다락방, 잠자냥 님의 만남도 성사될까요?
그나저나 저는 명함이 무척 궁금하고 부럽습니다.
추리와 퀴즈가 약하여 아직도 모르는 잠자냥 님의 그곳 ㅋㅋㅋㅋ

잠자냥 2024-08-21 10:23   좋아요 1 | URL
저도 제가 다락방보다는 잘 마실 줄 알았습니다.
그 세사람의 조합으로 만나는 날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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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생긴 원인과 결과를 밝히시오. 맞힌 사람에게는 다락방의 무한 뽀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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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8-17 18:5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알랴줌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8-17 18:56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셀프관종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4-08-17 19: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드디어~!!! 역사적인 만남이!!
오늘은 집에 못들어가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잠자냥 2024-08-18 01:24   좋아요 4 | URL
저는 집에 왔는데……

건수하 2024-08-17 21: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으아 얼마나 마시려고…. 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잠자냥 2024-08-18 01:25   좋아요 2 | URL
으음 2차에서도 마니 마셨는데…. 다락방은 무사귀환했는지…..🧐

페넬로페 2024-08-17 22:3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
알라딘의 세기의 만남인가요!

잠자냥 2024-08-18 01:25   좋아요 6 | URL
세기의 술잔 기울임입니다…🤣

자목련 2024-08-18 07: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두 분이 얼마나 마셨을까, 궁금합니다!
알라딘의 세기의 만남, 잠자일보 기사는 언제 볼 수 있나요?

잠자냥 2024-08-19 11:46   좋아요 1 | URL
조금 전에 올렸습니다~!!

독서괭 2024-08-18 08: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숙취해소제 준비하고 만나는 철저한 분들…
 

사정이 있어 서재 활동을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곳을 아껴주시고 제 글 즐겁게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고마웠어요. 어디선가 또 만날 날을 기약하며.
감사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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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4-04-01 09: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Falstaff 2024-04-01 09: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뻥2

은오 2024-04-01 09:3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결혼은 해주고 가지....

잠자냥 2024-04-01 11:14   좋아요 3 | URL
결혼 2034년에 하자~!!

은오 2024-04-01 12:12   좋아요 2 | URL
엥?! 댓글이 안보입니다~!!
내일 다시~!!

잠자냥 2024-04-01 13:02   좋아요 2 | URL
내일은 4월 2일이라 내년 4월 1일 하겠읍니다~!!

자목련 2024-04-01 09: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무도 놀라지 않고 믿지 않는 ㅋㅋ

페넬로페 2024-04-01 10: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은오와 만나고 가야 해~~

잠자냥 2024-04-01 13:01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 페넬로페 님 한결같은 은오 응원 ㅋㅋㅋㅋ

로제트50 2024-04-01 10: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April fool‘s day?^^

단발머리 2024-04-01 10: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뻥3 😎

잠자냥 2024-04-01 11: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 아 좀 속아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목련 2024-04-01 11:16   좋아요 2 | URL
은오와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했으면 속아줄 수 있었다는 ㅋㅋㅋㅋㅋ

자목련 2024-04-01 11:17   좋아요 4 | URL
앗, 2034년에 결혼한다고요?

햇살과함께 2024-04-01 11:32   좋아요 3 | URL
뻥 ㅋㅋㅋ

공쟝쟝 2024-04-01 11:47   좋아요 4 | URL
나 좀 속아서 시쓸까 했어요… 돌아오라… 그리고 미안해요 잠자냥 작년에 무턱대고 떠나서….(번복 왕)

잠자냥 2024-04-01 12:58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 은오와 결혼 발표는 내년 4월 1일에 하겠읍니다~!!

공쟝쟝 2024-04-01 11: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근데 이거 나 미러링이야? (갑자기 미안함이…. 1분동안 서운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 알라디너 여러분!!! 떠나더라도 공개 떠남문 올리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이며……(오늘 만우절) 절대 떠나지 않겠습니다!! ㅋㅋㅋ

잠자냥 2024-04-01 13:14   좋아요 2 | URL
메갈도 아닌 공갈의 미러링 🤣🤣 (공갈 너무 어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4-04-01 13:46   좋아요 3 | URL
1분 철렁햇다구여!!! 공갈자냥 가지망!

건수하 2024-04-01 13: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무도 안 속아 ㅎㅎㅎ

은하수 2024-04-01 13: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엥!!!
좋아요 누를 뻔 했네요~~~^^
점심 먹고 졸다 깜놀했어요!

잠자냥 2024-04-01 13:31   좋아요 1 | URL
좋다고요?! 🤣🤣

은하수 2024-04-01 14:11   좋아요 2 | URL
ㅎㅎ
그럴리가요!!!
잠시 심장 벌렁대기까지 했다니까요.
그래서 참 오랜만에 생소한 만우절이란 단어가 있단 생각에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4-01 13: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헐.. 나만 심장 벌렁댄거?? 😱

다락방 2024-04-01 13:39   좋아요 2 | URL
뻥이어서 다행이에요 ㅠㅠ 타격 심하게 올 뻔했어요ㅠㅠ 계속 나랑 여기서 글쓰자고 했으니까 ㅠㅠㅠ

잠자냥 2024-04-01 14:13   좋아요 1 | URL
역시 다락방 너뿐이야!
속아넘어주는 거까지 완.벽.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04-01 16:34   좋아요 3 | URL
저도 약간 놀라서 안돼!!!!!!!이러면서 글 읽었는데 뻥 댓글 보고 안심했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4-01 16:52   좋아요 3 | URL
망고의 완벽했을 뻔한 얼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04-01 16:57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진짜 이 글 일찍 읽었으면 첫댓글로 얼빵하게 울고 있었을텐데...공쟝쟝님이 살렸읍니다ㅋㅋㅋㅋㅋㅋㅋ

Forgettable. 2024-04-01 19:33   좋아요 2 | URL
222

건수하 2024-04-01 21:38   좋아요 2 | URL
저도 사실은 대표님께 들켰나?! 하면서 내려왔더니 공쟝쟝님이 안심시켜줬….

만우절 오랫만에 속을 뻔 했네요 ㅋㅋ

그레이스 2024-04-04 09:48   좋아요 2 | URL
저도 믿었다는...!
서재 거꾸로 읽어오고 있어서
4월3일에도 글이 올라온걸 알고 있음에도
ㅋㅋㅋㅋ
만우절을 4월 4일에 당했습니다.

케이 2024-04-01 15: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진심 놀라서 댓글 달려고 허겁지겁 로그인했는데. 뻥이라서 다행입니다.

잠자냥 2024-04-01 16:51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케이 님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깨비 2024-04-01 15: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잠자냥님 붙잡으려고 댓글창 내려왔는데 다들 뻥이라고 하셔서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4-01 16:52   좋아요 2 | URL
히히히 그래도 속아주신 몇몇 분이 있어서 즐거운 만우절! ㅋㅋㅋㅋㅋㅋ

꼬마요정 2024-04-01 16: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잠자냥 님 인기쟁이^^ 저는 오늘 만우절 많이 속아서 모든 것을 의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ㅋㅋ

잠자냥 2024-04-01 17:16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 요정 님 요정이라 너무 순진하신 거 아닌가요?!🤣🤣 얼마나 속으신 겁니까!! ㅋㅋㅋㅋ

구단씨 2024-04-01 19: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갑자기 정말 깜놀.
몇 초였지만, 진짜인 줄 알았어요. (오늘이 만우절인 줄 모르고요.)

지난 주에, 정말 오랫동안 다니던, 주치의처럼 다녔던 개인병원에서 연락을 받았거든요. 원장님 건강 때문에 갑자기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고요.
검사 예약해 놓은 거랑 다 취소하고, 이제 어디 병원을 뚫어야 하나 심란해 하고 있다가 이 글 보고서는,
아, 여기 서재에서도 떠나는 분이 계시는구나 싶은 마음이었는데,

만우절이에요!!!!! ㅎㅎㅎㅎ

잠자냥 2024-04-01 21:09   좋아요 2 | URL
아 공쟝쟝 댓글만 아니었어도!! ㅋㅋㅋㅋ 그래도 철렁하셨다는 분들에게는 좀 죄송하고 그렇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ㅋ

근데 의사 파업이나 병원 관련 이야기야말로 거짓이면 좋겠네요…. -_-

독서괭 2024-04-01 20:1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워 오늘 만우절인 거 라디오에서 내내 알려줘서 알고 봐서 다행이지 알고도 순간 가슴이 철렁…

잠자냥 2024-04-01 21:10   좋아요 4 | URL
ㄲ ㅑ ㅎ ㅏ ㅎ ㅏ ㅎ ㅏ 🤣🤣🤣
알고 봐도 철렁한 잠사모 회장 괭 ㅋㅋㅋㅋ

coolcat329 2024-04-02 13: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요즘도 만우절 거짓말을 하는군요. ㅋㅋㅋ

잠자냥 2024-04-02 13:26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네 제가 시대에 뒤떨어진 인간이라 이 21세기에도 한번 해봤읍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시우행 2024-04-05 0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우절 놀이? 나한테 누가 문자를 보냈다. 그동안 고마웟다. 나는 절로 간다라고. 재가불자인 나는 이 톡을 받고 도반의 과감한 실행에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참 난감했다. 이 사람이 향한 절은 바로 만우절이었다. 놀이치고는 심하지 않나요?ㅠㅠ

책읽는나무 2024-04-11 11: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뒤늦게 읽었는데도 깜놀!!! 역시 내가 없는 사이 이런 일이??? 하면서 들어온....ㅋㅋㅋ

잠자냥 2024-04-11 11:38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늦게 보신 게 다행같네요?!
 

<속보> 은바오 지하에 갇힌 채 매일 노동착취당해…충격

새 학기를 맞이해 싱그러운 캠퍼스를 활보하고 다닐 것으로 예상되었던 은바오가 약혼자인 잠자냥의 집 지하에 감금당한 채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잠 씨는 캠퍼스 내 불온서적 반입 검역 및 학교 적응 행동풍부화(인리치먼트)를 빌미로 은바오를 몇 주 동안 지하에 가둔 채 잠 씨의 고양이 여섯 마리의 털을 줍고 다니는 고강도의 노동을 비롯해 청소 세탁 요리 등 온갖 집안일을 시키고는 월급은 한 푼도 주지 않은 채 책 몇 권만 던져주고는 그 책 팔아서 떡볶이 빵 순살치킨까지 사먹으라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데다가 최근에는 자전거국토종주 시 국내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 중의 하나로 알려진 이화령고개에서 기다리라는 명령까지 내려 은바오는 현재 운전 연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된 일과가 끝나고도 은바오는 좀처럼 쉴 수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는데, 본지의 잠입취재원에게 털어놓은 바에 따르면 잠 씨는 집안일이 끝나고도 은바오에게 휴식 시간을 주기는커녕 지하에 마련한 작업실로 끌고 가 노트북 앞에 앉혀놓고 또 다른 일을 시킨다는 것이다. 은바오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댓글..... 댓글을 달게 해요. 제가 사실 잠자냥 님 서재에 그게 그렇게 좋아서 리뷰 페이퍼 100자평마다 영역표시 하듯이 자진해서 다는 건 아니고 협박에 못 이겨서.. 잠자냥 님 좋아요! 사랑해요! 결혼해요! 이렇게 달지 않으면 그나마 주던 책이랑 밥마저 끊어버린다고 해서..... 울며 겨자 먹으면서 달고 있어요.”



 

고된 노동 후 댓글 알바 중인 은바오 씨 (사진제공 은바오... 엥?)




고된 노동으로 댓글이 잘 안 보일 정도로 눈이 침침해진 은바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은바오의 이 충격고백으로 잠자냥/은바오 1인 2인설, 1인 2아이디 로그인설, 댓글 주작설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간의 알콩달콩 댓글이 잠 씨의 일방적인 인기 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진 협박성의, 은바오 1인 댓글부대로 밝혀지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잠사모 회장 독서괭 씨는 충격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니 곧이어 잠사모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은바오 구출 기금 마련회(일명 은구회) 창립 모금 운동을 벌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일선에서는 독서괭 씨의 이런 행태에 의구심을 갖는 시민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익명의 제보자로 처리해 달라면서 망고 씨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독서괭 그 사람, 잠사모 회비 걷어서 먹튀하려는 거 같아요. 지난번에 일가족 괌여행도 잠사모 회비로 다녀온 거 같던데... 그 후 재정난에 시달리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 일을 빌미로 잠사모를 없애려는 거죠. 은구회인지 뭔지 그것도 저는 좀 믿기 어려운 게, 구출 기금이 얼마나 필요하다는 거죠? 그냥 가서 구출하면 되지 않아요? 왜 돈이 필요하죠? 이상해요. 역시 새싹만이 정답입니다. 식물은 거짓말을 하지 않거든요.”

이런 가운데 감금당한 은바오는 전형적인 스톡홀름증후군 증세를 보이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책도 주고 빵도 사주고 한 뿌리에 875원인 대나무도 사주고 저는 행복해요.” 댓글 알바 잘했다고 잠자냥 님이 가끔 비트코인 넣어주는데요 지금까지 93,552,616.98KRW 모았어요. 더 열심히 해서 냉동자금 마련해야죠!. 그리고 제가 아무하고나 입터는 재주가 좀 있거든요. 잠자냥 님은 모르실 거예요. 사실 잠자냥 님 웃겨 죽여서 관짝에 바로 넣고 급속 냉동! 꽁꽁 얼려서 제가 가져버릴 계획이거든요! 헤헤.”




틈틈이 편의점 알바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끔 빵도 주고요"




"특식으로 사과도 줘요...."  전형적인 스톡홀름증후군 증세를 보이는 은바오...




"스타벅스 알바도 하는데 카페인 충전하기 참 좋아요. 헤헤"






그러나 무엇보다 은바오가 좋아하는 건 자기 얼굴 보기. 일하는 틈틈이 자기 얼굴을 봅니다.

"이 새끼 나한테 반했네....."



한편 은바오는 스타벅스 알바 시 귀엽다고 인간에게 여러 차례 번호를 따였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잠자냥은 질투는커녕 곰탱이한테 번호라니 너무 웃기다, 낄낄대기만 했다며 또 다시 은바오는 섭섭함을 토로해 인질범에게 애착을 느끼는 스톡홀름증후군 증세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이러다 다른 사람 쫓아가면 후회할 텐데…” 되뇌는 은바오의 모습에 주변인들은 또 한 번 탄식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 등에는 은바오가 별도의 행동풍부화도 없이 무료하게 내실에서만 지내고 있다는 증언이 다수 올라왔다. 이들은 잠자냥이 ①행동풍부화(인리치먼트)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점 ②미리 검역을 위한 방사장을 확충하지 못한 점 ③애정을 빌미로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점을 비판하며 조속히 은바오를 풀어주라고 압박을 넣는 한편 은구회 창립을 촉구하고 있다. <Copyleft ⓒ 잠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니맘대로>






은바오는 알바를 하는 틈틈이 스티커 장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수하 씨는 이렇게 말했다. "재능 많은 우리 은바오, 인질로부터 어서 풀려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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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4-03-28 12: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은바오는 인질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결론이네요. 다만 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바오의 이 충격고백으로 잠자냥/은바오 1인 2인설, 1인 2아이디 로그인설, 댓글 주작설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요 부분에 의심이 생깁니다. 두 사람을 내 옆자리(좌은오, 우잠자냥)에 앉히기 전까지는 이 의심을 거둘 수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독서괭님 전화번호 알아요? 연락 좀 해보고 싶어요. 잠사모 회장님! 혹시 온라인에서 말하는 거 말고, 다른 거 아는 거 없어요? 하고 물어보고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하르은바오는 소장각이에요. 은바오 넘넘 이쁘당!!!!!!

잠자냥 2024-03-28 12:26   좋아요 3 | URL
헐ㅋㅋㅋㅋㅋㅋㅋㅋ 저를 향한 은바오 댓글이 너무 완벽해서 잠자냥 은바오 2인 2인설을 도무지 못 믿는 단발머리 아닌 단발머리 씨....ㅋㅋㅋㅋㅋ

좌은오, 우잠자냥을 원하는 분들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엥?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은바오 잠자냥이 만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3-28 12:27   좋아요 4 | URL
둘이 먼저 만나야한다는 그런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마시고요ㅋㅋㅋㅋ
좋은 건 나눕시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8 12:31   좋아요 4 | URL
좋은 거=은바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8 13:20   좋아요 2 | URL
단발님 좀만 기다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올해 안에 만나자고 매일 조르고 있는데.... 가능할 것도 같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03-28 12:4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그 사용처가 불분명한 은구회 결.사.반.대.
근데 굳이 은바오를 구출해야 하는지요? 한뿌리 875원짜리 대나무랑 그 비싼 사과까지 잠자냥님이 제공하는데 이정도면 은바오 식비 대느라 잠자냥님 파산하는거 아닙니까?ㅜㅜ 은바오식비기금 마련을 위해 잠사모 회장은 무슨 생각이라도 하고 있습니까? 은바오식비기금 ˝은식기˝ 를 위해 뜻을 모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잠자냥 2024-03-28 12:49   좋아요 2 | URL
은식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일보 인턴 기자로 망고를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3-28 13:31   좋아요 2 | URL
그 비싼 사과 ㅋㅋㅋㅋ

저는 식비도 식비지만... 많이 먹으면 많이 생산하는데 그건 어떻게 하실지 그런게 궁금하지 뭡니까 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8 14:10   좋아요 1 | URL
그건..... 은바오가 알아서 처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은오 2024-03-28 14:25   좋아요 1 | URL
우래기가 먹는 거에 똥을 싸긴 하지만...
똥을 일부러 다 먹진 않는데....

공쟝쟝 2024-03-28 12:4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필력낭비…… 잠자일보 ㅋㅋㅋㅋ 근데 제일 재밌음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8 12:50   좋아요 1 | URL
여러분들을 웃긴다면 안 낭비입니다~!!

공쟝쟝 2024-03-28 12:53   좋아요 2 | URL
저 짤들 다 직접 만드는 건가요? (진지함)

잠자냥 2024-03-28 12:57   좋아요 2 | URL
맨 마지막 짤은 확실히 은바오가 만든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잠깐만 쟝! 지금 ㅋㅋㅋㅋㅋㅋㅋ 저 투비의 댓글 주고받음도 은오잠자냥 1인 2인역으로 보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쟝쟝 2024-03-28 12:59   좋아요 2 | URL
그러니까 주로 책 표지는 메이드 by은오... 여러분 누가 쟤좀 말려봐요… 저건 열정페이라고 하기엔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사적인 목적이 드러나는 창의력과 노동력이다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왜 사랑할때 창조하는갘ㅋㅋ 은오야!!!!

잠자냥 2024-03-28 13:03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정낭비 은바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8 13:22   좋아요 4 | URL
마지막짤만 메이드바이은오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원래 사랑에 빠진 사람은 예술가가 된다고....

공쟝쟝 2024-03-28 15:33   좋아요 2 | URL
1인2역은 루머입니다. 1인이 소화할 수 있는 생산물들이 아님!! 필력이랑 짤력이랑 드립력은 오로지 power of love

페넬로페 2024-03-28 13: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리 은바오 요즘 공부 열심히 한다고 소식 뜸한 것 같았어요 ㅎㅎ
여전히 잠자냥에 대한 사랑은 뜨겁네요.
하여튼 이제는 무조건 두 분이서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자냥 2024-03-28 13:23   좋아요 2 | URL
일하느라 소식이 뜸했읍니다~!!
헐... 이제 만나라 손꼽는 페넬로페...

은오 2024-03-28 13:1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비록 무급에....
아침에 눈 떠서 잠들기 전까지 일만 해야 하지만....
전....
잠자냥님 곁에 있을 수 있어 행복해요....
그래도 가끔 뽀뽀도 해주니까....
잠자냥님은 좋은 고용주입니다~!!

잠자냥 2024-03-28 13:23   좋아요 3 | URL
이제 그만 지하로 가... 아 너 지하구나? 계속 달아...

건수하 2024-03-28 13:3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 이제 은바오 덕질하는 잠자냥 ....

잠자냥 2024-03-28 14:09   좋아요 4 | URL
은바오 덕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즈샵도 있었으면 좋겠군요! 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3-28 14:37   좋아요 5 | URL
여기에 내가 좋아요! 눌렀어욬ㅋㅋㅋㅋㅋㅋ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질이라 청춘이다
은바오라 청춘이다
잠자냥은 청춘이다

얄라알라 2024-03-28 23:40   좋아요 2 | URL
ㅋㅋ우아한 단발머리님의 댓글에서도
뭐가 스멀스멀 은바오님 잠사모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ㅋㅋㅋ

너무 재밌는 은오님의 서재. 저 자야하는데 ㅎㅎㅎ댓글 너무 재밌어서 잠이 깨려합니다요

잠자냥 2024-03-29 08:45   좋아요 2 | URL
아니 저기 얄라 님 어제 많이 피곤하셨나요???? 여기 제 서재인데요?!?! 은오 서재 아니에요!!! 🤣🤣

독서괭 2024-03-28 19: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
“익명의 제보자로 처리해 달라면서 망고 씨는” ㅋㅋㅋㅋ 익명 요청 묵살 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8 21:04   좋아요 1 | URL
내맘대로 잠자일보

독서괭 2024-03-28 19: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런 짤 만드느라 바빴구만!! 했는데 은오님이 만든 건 하나군요 ㅋㅋㅋ
망고님 자꾸 잠사모를 캐려 하고 은근슬쩍 다른 곳으로 자금 빼돌리려 하시는 것 같은데.. 지켜보겠습니다-_-

잠자냥 2024-03-28 21:05   좋아요 3 | URL
여기 올린 건 하나지만… ㅋㅋㅋㅋ 툭하면 저런 짤 만들어서 보냅니다.🤣🤣

망고 2024-03-29 08:26   좋아요 3 | URL
여러분 독서괭님은 여기서 이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 살 사람 입니다~ 잠사모를 위해 독서괭님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독서괭님을 계속 회장으로😸

잠자냥 2024-03-29 08:47   좋아요 3 | URL
잠사모 회원 2명 중 한 사람은 지하에서 댓글알바 중이니 회장은 계속 괭이 하는 것으로…

얄라알라 2024-03-28 2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하하....도대체 이 유니버스에는 어떤 일들이 동시다발 일어나고 있는건지^^ 은바오님, 뭐예요 뭐예요.
너무 재밌어요.
근데 감금 독서 노동(?) , 운전 연습(?), 잠사모 댓글(?), 새학기 공부.....바쁘신 와중에 이런 고퀄 짤들까지 어찌 다 만드세요? 잠은 주무시면서...건강 챙겨가시며^ ^ 하셔야 합니다

잠자냥 2024-03-28 23:57   좋아요 1 | URL
지금 쿨쿨 수면 중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

달자 2024-03-28 23: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일보 최고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제 두분 만나기만 하면 되네여 직접 상봉

잠자냥 2024-03-28 23:58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 은잠 만남 기원하는 분들이 이토록 많을 줄이야…🤣

은오 2024-03-29 10:22   좋아요 3 | URL
이렇게 다들 응원하고 바래주시는데 안만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얄라알라 2024-03-29 10: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의 죄를 사하여주옵소서^^; 3월 마지막주 극심 스트레스로 커피.대접으로 마시며 반만.자는^^;;, 죄송해요 얼굴 화끈

잠자냥 2024-03-29 10:53   좋아요 1 | URL
괜찮습니다~ 저도 제 서재 들어와서 헷갈릴 때 많아요. 저 곰탱이가 영역표시를 너무 열심히 해놓아서 ㅋㅋㅋㅋㅋㅋㅋ

자목련 2024-03-29 16: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개강으로 바쁜 줄 알았는데 실상은 이런 모습이었군요.
알라딘 서재는 두문불출하고 오직 잠자냥 님을 향한 사랑에만 매진하는!!
그러나 실상은 은오 님을 향한 잠자냥 님의 사랑이 더 큰 것 같이 보이고요. ㅋㅋ

잠자냥 2024-03-30 09:18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들켰나요?! ㅋㅋㅋㅋㅋ🤣🤣
 

<잠자일보> 번호 눈앞에서 날아갔다 은바오 오열...
눈물 홍수 이뤄 한때 한강 범람 위기에 대피령

1등은 떼논 당상, 만점 여부에 잠자냥 번호 걸려
번호 따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숨 막히는 기 싸움


지난 1월 22일부터 1월 28일 일요일 자정까지 열렸던 제2회 잠자일보 퀴즈대회가 1회에 이어 수많은 퀴폐들을 양산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1회 대회에서 만점으로 1등을 차지하는 실력을 발휘해 주위를 경악케 한 은바오(구 은오) 씨의 2연패 달성 여부에 시작부터 귀추가 주목되었다. 익명의 한 참가자는 “어차피 그 곰탱이 실력이 월등해서 1등은 노리지도 않았고 그저 2등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익명의 또 다른 제보자는 “나는 사실 GL드라마 <언니 얼려도 될까요?> 열혈 시청자로서 퀴즈대회 자체보다는 이 퀴즈대회를 통해 과연 드디어 마침내 은바오가 새디스트 잠자냥의 번호를 따는지에 관심이 있었다. 하...... 그토록 응원했는데...”라며 끝내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한편으론 “이 드라마가 번호 따기와 함께 종방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는데 3회대회까지 240회 연장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안심했다.”며 환하게 미소 짓기도 했다.

이렇듯 본 대회는 시작부터 지난 1회 대회와 달리 1등에게 주어지는 ‘특전’이 무엇인지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시작부터 1등은 자신했던 은바오는 특전으로 잠자냥의 번호, 데이트권, 뽀뽀권, 집주소, 테니스강습권, 혼인신고권 등을 요구한 바, 잠자냥은 만점받으면 생각해보겠다고 말끝을 흐린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잠 씨는 “이번에도 은오가 지난 대회에 이어서 만점을 맞는다면 그 정성이 갸륵해서 만점 축하 기념으로 직접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려고 했다.”고 고백해왔다. 그런 만큼 번호를 지키기 위해 중간 중간 어려운 문제를 심어놨는데 특히 정답자가 없었던 20번 문제(정답 손창섭)의 경우 정답자가 없으리라 확신한 것으로 알려진다. “21번 객관식 문제는 의외였다. 그 수많은 도전자들이 여러 번 답을 수정하면서도 단 한 사람도 2번을 선택하지 않더라. 은오도 두 번이나 수정하고 마지막 세 번째로 수정하면서도 정답 2번만은 비켜가더라.... 그래서 이게 의뢰로 복병이구나, 손창섭이나 30번이 털려도 21번에서 막을 수 있겠다”며 혼자 낄낄 회심을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은바오 씨는 지난 대회에서 단 이틀 만에 만점에 가까운 답안지를 작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초반에 압도적인 실력으로 15개 이상의 정답을 맞혀놓고도 19-20-21 일명 마의 삼각지대, 마의 구렁텅이에서 헤매느라 골머리를 썩였다고 한다. 그러는 중에도 잠 씨로부터 끝없는 방해공작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진다. 은 씨에 따르면 잠 씨는 “은오야, 문제는 그만 풀고 나랑 놀자~ 담배 한 개비 피우지 말고 한 갑 다 피우고 들어오라” “전화해서 문제 못 풀게 방해하면 문제 계속 푸나요 안 푸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참혹한 괴롭힘& 방해공작에 시달렸다고 한다. 은 씨는 어려운 문제보다 사디스트 잠자냥 씨의 지속적인 괴롭힘이 더 고통스러웠다며 본지에 그때의 끔찍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은오야, 나랑 놀자! 이런 소리 평소라면 설레서 잠도 못 잤을 텐데, 아 진짜 설레긴커녕 빡치더라고요. 저 인간한테서 스마트폰을 빼앗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읍니다. 한편으로는 아 내가 퀴즈를 풀면서 나오는 도파민에 중독된 거지 사실 잠자냥인지 냥탱이인지 저 인간한테 중독된 건 아니구나 큰 깨달음을 얻은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근데 정말 킹받아요. 자기는 문제 내놓고 일주일 내내 무슨 드 팔마인지 그 파마인지 감독 특별전이 한다고 집사2하고 저녁마다, 심지어 토요일도 영화 보러 가서 희죽거리고 놀고 오지를 않나. 진짜 진짜 킹받더라고요. 나는 집에서 폐인 모드로 그깟 번호 좀 따자고 이 개고생인데 저 인간은 희희낙락거리면서 담배 한 갑이나 피우라는 소리나 하다니 너무 서러웠읍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만점을 향한 의지, 뭐랄까 복수심 같은 게 불타오르더라고요. 그래서 결심했읍니다. 그래, 저 인간을 갖자, 가져서 얼려버리자 꽁꽁! 그래서 저 손가락으로 더는 나를 놀리지 못하게 하겠어!! 그렇지만 손가락까지 얼려버리면 제가 좋아하는 저 인간의 글을 더는 못 읽는다고 생각하니 좀 슬퍼지기도 하고 아무튼 오락가락 정신없는 와중에 만점을 향한 의지를 미친 듯이 불태웠습니다.” 은 씨는 일주일간의 고통의 증거라면서 3일 만에 휑해진 정수리를 기자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역대급 불퀴즈에 2등을 차지한 건수하 씨도 1회 대회보다는 저조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이번 2회 대회에서는 2, 3, 4위 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건수하, 망고, 독서괭 씨가 대회 초반부터 정답 개수 13개~15개 사이를 오가면서 엎치락뒤치락 했다고 한다. “한 사람이 정답을 추가하면 또 금세 다른 사람이 정답을 추가하고.... 막판까지 도대체 누가 순위권 안에 들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독서괭 씨가... 개그 욕심인지 흥행욕심인지 관종인지.... 이제 수정하지 말라는 주최측의 말을 듣고도 고집을 부려서 그만.....” 독서괭 씨는 한때 순간 순위 2등까지 차지한 적이 있었으나 연일 거듭되는 오답 추가와 그에 따른 시간 추가 덕분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러나 그 덕분에 4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른 망고 씨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 영광을 독서괭 씨에게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혀 주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수상자들은 지난 1회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1등 은바오 알라딘 장바구니 비우기 찬스 10만 원 권(±10,000원까지 가능), 2등 건수하 알라딘 장바구니 비우기 찬스 5만 원 권(±5,000원까지 가능), 3등 망고 알라딘 장바구니 비우기 찬스 3만 원 권(±3,000원까지 가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독서괭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한 익명의 독지가(기부천사 잠천사)는 독서괭 씨에게 아차상, 미끄럼상, 고집쟁이상, 은바오외면상의 의미로 원하는 책 한 권(3등과의 차이를 위해 2만 원 미만의)을 선물하겠다고 밝혀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4명의 수상자들은 오는 2월 2일 금요일까지 아무 때나 내킬 때 장바구니 가득(?) 책을 담고 그렇게 고른 책을 잠자일보에 회신하면 된다. 이 모든 계획은 설 전에 책을 배송받아 설 연휴를 고통스러운 노동으로 얻은 책과 함께 즐겁게 보내라는 잠 씨의 큰 그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직 미해결 상태인 ‘특전’이 과연 무엇일지 모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잠자냥 씨는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 밖의 참여자들에게 모두 수상하지 못하는 것을 진심으로 안타깝게 여긴다고 밝혔으며 수상자들에게 “의무는 아니라서 꼭 답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 질문에 답을 해준다면 3회 대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본지를 통해 남겼다. 답변을 원하는 수상자&참여자는 댓글 또는 페이퍼를 통해 작성하면 된다.



잠자일보 제3회 퀴즈대회 대비 참여자들에게 묻는다.

1, 가장 먼저 풀었던 문제는?
2. 검색 없이 풀 수 있었던 문제는?
3.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가장 오랜 시간 끌다가 푼 문제)
4. 정답을 알고 나서 가장 희열을 느낀 문제는?
5. 이런 문제를 내다니 잠자냥! 놀라워라 했던 문제는?
6. 퀴즈를 풀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중 가장 흥미로운 정보는 무엇인가요?
7. 1회 대회가 어려웠나요? 2회 대회가 어려웠나요?
8. 문제를 풀다 가장 빡쳤던 순간
9. 이 퀴즈대회를 통해 알게 된 책 중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10. 3회 대회는 언제쯤 열리면 좋겠습니까?




1등 은오 정답 개수 27개




2등 건수하 정답 개수 17개... 시간에서 가장 빠름




3등 망고 정답 개수 17개 최종 작성 시간에서 건수하보다 조금 늦음



(망고 님 답안지 귀엽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차상 미끄럼상 장렬히전사상 그러게내말을듣지상 은바오외면상 흥행을위한희생상 독서괭 씨




6번 난리가 남..... 프로이트 은오설...




1월 28일 일요일밤 10시 55분에 흥행을 위해 장렬히 자폭한 괭...



그 밖에 6번 답안에 답을 쓴 다른 분들의 답안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초단순 귀여운 다락방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의미로 잠자냥에게 만점받은 책나무 님!




모두 모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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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룡의 해 잠자일보 퀴즈대회 4위의 소회
    from 책읽는 고양이의 숲 2024-01-29 14:15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그 유명한,잠자일보 제2회 퀴즈대회에서 막판 삽질로 3위를 양보한 독서괭입니다. 모든 것은 저의 치밀한 시나리오였음을 밝힙니다.지금 흐르는 것은 눈물이 아닙니다..오랜만에 글을 쓰려고 알라딘서재에 들어와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니,퀴즈대회가 시작된 1주일 전 월요일 13시.. 그때부터 오늘 아침 정답을 확인하기까지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군요. 그 1주일 동안 서재에 글을 쓰지 못한 것은 물론, 책을 거의 읽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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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1-30 13:4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그걸 믿니 바보 곰탱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은바오 놀리기 성공😸

은오 2024-01-30 13:52   좋아요 1 | URL
오늘도 낚였지만 안심한 은바오 (행복)

coolcat329 2024-01-30 13:5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독서괭님 너무 안타깝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은오님이 1등하셨군요. 대단하세요. 저는 문제랑 정답 보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될 듯 합니다.

잠자냥 2024-01-30 14:24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독서괭 삽질에 큰 웃음 ㅋㅋㅋㅋ
곰탱이가 방학 중이라 검색에 더 몰두할 수 있었나봐요.
다음에는 쿨캣 님도 다시 도전해주세요!

그레이스 2024-02-01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재밌고 훈훈하고 부럽고 그러네요 ^^

잠자냥 2024-02-01 15:55   좋아요 1 | URL
그레이스 님도 문제풀이에 풍덩! 빠지시면 됩니다.
다음 대회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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