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 사람들이 읽기를 싫어한다는 착각
김지원 지음 / 유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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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라는 비좁은 세계를 뚫고 나갈 수 있도록 해 주는 도구’인 책. 그 책의 힘을 믿는 사람의 종이책에 대한 애정 넘치는 헌사. ‘가치 있는 텍스트’란 무엇인가. 읽고 싶은 글을 쓰고자 하는 이에게도, 또 이토록 볼거리 넘치는 시대에 가치 있는 읽을거리를 찾고 싶은 이에게도 도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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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18 10: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읽기(독서)가 부재한 쓰기, 쓰기가 부재한 읽기는 모두 조금은 허전하다. 전자는 자신의 세계를 뚫고 나가기 어렵고 그저 진부한 자기만족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후자는 읽기의 절박성이 덜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알라딘 eBook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김지원 지음) 중에서

새파랑 2024-03-18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도 이런 책 출판하십시요~!!

잠자냥 2024-03-18 10:51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이미 나왔잖아요!! ㅋㅋㅋㅋ

새파랑 2024-03-18 10:53   좋아요 1 | URL
앗 잠자냥님 희곡 말고 이런 책도 쓰셨나요? 몰랐습니다 궁금합니다~!!

잠자냥 2024-03-18 10:54   좋아요 1 | URL
아니 이 책 말입니다~!! ㅋㅋㅋ 술파랑 슬 깨~!!

새파랑 2024-03-18 10:55   좋아요 1 | URL
전 잠자냥님 출판사에서 낸 잠자냥님 버전을 읽고 싶습니다~!!

잠자냥 2024-03-18 10:5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제가 책을 낸다고 해도 제가 다니는 곳에선 내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하면 내기는 쉽겠지만 뭔가 반칙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3-18 11:20   좋아요 1 | URL
사장님께 알라딘의 그 분이라고 하고 내시면... 지은이 ‘잠자냥‘

건수하 2024-03-18 11: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종이책에 대한 애정 넘치는 헌사를... 전자책으로 읽으셨군요 ㅎㅎ

제목만 보고 궁금했는데 별4개... 음음... 저 말고 다른 사람들도 제목에 혹해 읽었음 싶어서 도서관에 신청해봐야겠네요 ㅎ

잠자냥 2024-03-18 11:27   좋아요 1 | URL
급박하게 읽고 싶어서 전자책 주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3.5쯤입니다. 저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았어요. ㅎㅎ(지은이가 인용한 책 구절도 대부분 제가 읽은 거라…. ^^;;)

Falstaff 2024-03-18 13:45   좋아요 1 | URL
딱 건수하 님하고 같은 댓글 달려고 클릭 했더니 이미 쓰셨네요. ㅋㅋㅋㅋ

건수하 2024-03-18 13:56   좋아요 2 | URL
ㅋㅋㅋ 영광입니다 폴스타프님

coolcat329 2024-03-18 22:09   좋아요 2 | URL
앗! 저두요 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1 22: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한테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은바오는 책만큼이나 잠자냥님이 좋습니다~!!

잠자냥 2024-03-22 00:0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 책도 받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2 03:47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의 사랑>>>>>>>>책

다락방 2024-04-19 09: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시사인에서 이 책 소개 보고 사야지 했는데 땡투 하려고 보니 잠자냥 님 평이 똭- 역시..!!

잠자냥 2024-04-19 09:44   좋아요 0 | URL
지난번에 이 100자평에 좋아요 눌렀으면ㅅㅓ….🙄🙄🤣🤣🤣

다락방 2024-04-19 10:19   좋아요 0 | URL
네 제가 눌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모퉁이 카페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권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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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어느 카페에서 두 연인이 웃고 떠들다가 문득 일어나 악수를 나누고 각자 갈길을 가는, 이별의 그 순간을 담은, 그래서 가을을 닮은 이야기들. 만나고 사랑에 빠지고 권태롭다 결국 헤어지는 관계의 속성을 꿰뚫어 보는 사강의 섬세한 시선은 단편에서도 빛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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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18 1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문법은 사랑에 관한 말을 할 때 전혀 중요하지 않다. 프랑스어를 꽤 오랫동안 사용해온 그녀가 할 수 있는 말은 끝맺는 말에 따라 문장의 뜻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정도였다. 예를 들어 ‘당신을 많이 사랑해요‘와 ‘당신을 많이 사랑했어요‘ 그리고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거예요‘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려고요‘ 사이에는 서로 다른 사랑의 세계가 존재한다.(153쪽)

새파랑 2024-03-17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연인= 잠자냥님,은오님 ?

잠자냥 2024-03-17 18:58   좋아요 1 | URL
네?! ㅋㅋㅋㅋ 길모퉁이 카페에서 만난 적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은오 2024-03-21 22:21   좋아요 2 | URL
😱 그럴리가.... 은오에게 잠자냥님이 권태로울 날은 없을 겁니다~!!

잠자냥 2024-03-22 00:09   좋아요 1 | URL
잠도파민 아직 안 떨어진 은바오.

은오 2024-03-22 03:46   좋아요 1 | URL
무한도파민

은오 2024-03-21 22: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길모퉁이 카페에서 만날까요?

잠자냥 2024-03-22 00:08   좋아요 2 | URL
엥?! 고기 사주기로 했잖아?! 카페에선 고기 안 팔아요. 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2 04:03   좋아요 1 | URL
디저트는 은바오가 사겠읍니다~!! 고기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뽀뽀도 하고

잠자냥 2024-03-22 06:34   좋아요 1 | URL
마늘 금지 🤣🤣

은오 2024-03-23 21:55   좋아요 1 | URL
마늘뽀뽀도 괜찮읍니다~!!
 
[eBook] 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 어느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향한 지적 여정
박미소 지음 / 반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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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결핍을 느끼는 사람들만이 취기에 기대어 살아간다’ 알코올사용장애를 벗어나려면 자신의 불안과 우울을 마주해야 한다고. 저자의 알코올중독 경험 중에 몇몇 장면이나 술을 마시는 동기에서는 나인 줄. 뇌과학적으로 접근한 부분도 흥미로웠는데… 매일 마시는 나여, 정말 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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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15 00: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아침부터 마시지는 않지만… 회사 안 다니면?! 알 수 없나…-_-a

공쟝쟝 2024-03-15 01:23   좋아요 0 | URL
회사 안다니면 가능해요! 저 술 마신게 기억안나요 ㅋㅋㅋ

잠자냥 2024-03-15 08:5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아니 저 저자는 퇴사하고나서는 아침에도 술 마심. 나는 그래서 아침부터 마시지는 않으니까…. 심각한 알중은 아니잖아! 생각했으나 나도 회사 안 다니면 아침부터 술 빠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쟝은 대단하오 금쥬.

공쟝쟝 2024-03-15 09:16   좋아요 1 | URL
앜ㅋㅋ 한동안은 마셨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 안다니니까 금주 아닙니다 ㅋㅋㅋㅋ 저 치료받으러 다님ㅋㅋㅋㅋㅋㅋ 하얗게 잊고 있었네욬 나름 사투벌이고 지금된 거 같아요 ㅠㅠ

은오 2024-03-15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열심히 10년 줄이고 있으니까 잠자냥님도 10년 열심히 늘리기!!

잠자냥 2024-03-15 21:26   좋아요 1 | URL
네🙆🏻‍♀️
음 근데 넌 줄이지는 마…

은오 2024-03-15 22:57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 없이 어떻게 살죠???

잠자냥 2024-03-15 23:11   좋아요 0 | URL
지금까지 25년 잘 살았다 이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3-15 23:19   좋아요 1 | URL
그25년은 잠자냥님을 알기전이잖아요?
이미안이상
돌이킬수없다

잠자냥 2024-03-15 23:21   좋아요 0 | URL
아….🤯

새파랑 2024-03-17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잠자냥님처럼 알코올중독은 아님....

잠자냥 2024-03-17 18:58   좋아요 1 | URL
부정하는 게 더 수상합니다~!!
 
메모의 즉흥성과 맥락의 필연성 - 23년차 단행본 편집자의 메모 실례
김영수 지음 / 인간희극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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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메모, 문헌 메모, 영구 메모- "자신만의 언어로 메모를 써서 그 메모들을 연결하라"- 책의 분량에 비해 사례(보도자료)가 좀 많은 느낌이긴 하지만 이 책에 실린 보도자료를 읽다 보면 일반 독자들은 리뷰 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지식관리, 글쓰기에 대한 효과적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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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3-13 09:3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모든 지식의 기반은 텍스트다. 그런데 텍스트는 우리의 뇌 속에 그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자신만의 언어로 가공해 놓지 않은 텍스트는 피부에 닿은 알코올처럼 잠깐 머물다 증발해 버릴 뿐이다. 따라서 무언가를 읽고 자신의 감상을 써두는 사람과 그냥 허겁지겁 다음 읽을거리를 찾는 사람 사이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격차가 생기게 된다. (28쪽)

햇살과함께 2024-03-13 09:47   좋아요 4 | URL
무척 찔리는 문장이네요! 소화도 못 시키며 허겁지겁 먹고 있는 나...

건수하 2024-03-13 10:31   좋아요 4 | URL
허겁지겁... (가슴을 부여잡는다)

독서괭 2024-03-13 11:41   좋아요 3 | URL
허겁지겁… (가슴을 부여잡는다2)

잠자냥 2024-03-13 11:57   좋아요 3 | URL
그 손 놓으라고 멱살 잡고 싶으다🤣🤣🤣

책읽는나무 2024-03-13 23:11   좋아요 1 | URL
비수 꽂혀 쓰러진 1인(나)...ㅋㅋㅋ

잠자냥 2024-03-13 09:4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한 번에 십수 권의 책을 사서 읽는 열혈 독자였던 그 친구에게 업자의 입발림 소리로 ˝요즘 책값 많이 비싸지?˝라고 묻자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아니, 나는 책만큼 싼 게 없다고 생각해. 책은 자기가 아는 걸 다 털어놓잖아. 현실 속에서 생전 처음 보는 사람한테 그렇게 해주는 사람이 있겠어??˝ (111쪽)

햇살과함께 2024-03-13 09:47   좋아요 2 | URL
정말 책 만큼 싼 물건이 어딨어요!

잠자냥 2024-03-13 09:51   좋아요 3 | URL
심지어 이 책은 애호박보다 쌉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이스 2024-03-13 10:02   좋아요 1 | URL
공감!
그래도 책살땐 고민됩니다!

저한테 필요한 책인듯!

햇살과함께 2024-03-13 12:31   좋아요 1 | URL
애호박 ㅋㅋㅋㅋ

잠자냥 2024-03-13 14:31   좋아요 1 | URL
얼마전에 동생이 놀라서 사진 찍어 보내준 걸 보니 쪽파 한단에 2만원 넘던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과함께 2024-03-13 16:23   좋아요 1 | URL
2만원!! 하긴 사과 2개 만원 하더라고요… 사과도 못먹을 지경…

coolcat329 2024-03-14 09:46   좋아요 1 | URL
아! 정말 그러네요.
이 책에 나오는 글인가요?

잠자냥 2024-03-14 09:52   좋아요 1 | URL
넵, 이 책 111쪽에서 인용했습니다~

은오 2024-03-13 19: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편집자냥님... 머싯어...

잠자냥 2024-03-13 20:07   좋아요 1 | URL
첫번째 댓글 너 보라고 쓴 거야. 이눔아!!

은오 2024-03-13 20:47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짜요?? 완전결혼신청🥹

잠자냥 2024-03-13 21:35   좋아요 0 | URL
엥?! 글 쓰라는 건데…🤯🔫

은오 2024-03-13 19: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혼은 좀 즉흥적으로 해도 될 것 같읍니다. 어차피 잠자냥님과 전 필연으로 이어졌으니까.

잠자냥 2024-03-13 20:06   좋아요 0 | URL
즉흥적으로 다른 사람과~!!

은오 2024-03-13 20:48   좋아요 0 | URL
절 이대남에게 버리시는건가요ㅜ

잠자냥 2024-03-13 21:36   좋아요 2 | URL
헙…. 그건 차마🙀😹😹😹

은오 2024-03-14 14:38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3-15 08: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무언가를 읽고 자신의 감상을 써두는 사람‘ <- 이거 완전 잠자냥 님과 저와 알라디너들이네요. 후훗. 멋진 사람들이다 만세!!

은오 님은 글을 써라!!

잠자냥 2024-03-15 08:55   좋아요 1 | URL
어제 잔소리(?) 좀 해서 ㅋㅋㅋㅋ 좀 알아들은 거 같기는 한데 지금은 왕창 읽는 게 좋대서 읽으라 했습니다~!!
 
내 삶을 구하지 못한 친구에게 알마 인코그니타
에르베 기베르 지음, 장소미 옮김, 김현 해설 / 알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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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또는 쾌락 또는 방탕으로 얻은 질병 에이즈로 죽어가는 자신과 그 주변인들의 생생한 기록. 사랑해도 하지 않아도 결국 죽어갈 인생. 왜 사나 허무해진다. 어차피 죽어가는 마당에 한때 연인이었던 사람의 민낯을 이렇게 까발릴 이유는 또 뭘까. <화산 아래서>가 푸코가 가장 좋아한 소설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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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3-12 08: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이 책을 읽지 않았지만, 어쨌든 과거 알았던 다정했던 사람에 대해 범죄가 아닌 것을 까발리는 것은 반대합니다.

잠자냥 2024-03-12 08:35   좋아요 1 | URL
푸코라고 이름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누가 봐도 푸코고 푸코가 보면 격분할 문장이 …. 🙀😹

건수하 2024-03-12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굳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 다 했나 봅니다...
이자벨 아자니 얘기도 있다고 전에 본 것 같네요.

잠자냥 2024-03-12 09:36   좋아요 1 | URL
네, 이자벨 아자니도 등장합니다...(물론 가명으로) 근데 다 알 수 있고....
에이즈로 죽어가는 푸코에 대해서 꼭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여전히 뭘 위한 폭로인지 모르겠어요.
푸코 대머리에 가죽 채찍 이미지 씌워짐 -_-;;

coolcat329 2024-03-12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코가 이 작가의 연인이었군요! 근데 무슨 감정으로 옛 연인의 사생활을 다 까발렸을까요? 자기 삶을 구하지 못한 친구가 푸코라서? 읽기 괴로운 소설 같아요.

잠자냥 2024-03-12 11:22   좋아요 1 | URL
잠깐 사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로는 친구처럼 지낸 거 같고, 푸코의 동거인이자 오랜 연인은 사회학자인 다니엘 드페르(Daniel Defert)로 푸코 유고 정리도 이 사람이 했어요. 다니엘 드페르도 좀 기분 나빴을 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coolcat329 2024-03-12 11:25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드페르도 진짜 기분 나빴을 거 같아요. ㅠㅠ

단발머리 2024-03-12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사생활의 주인공이 그 사람이라니 세세한 내용이 궁금해지는........... 난 아직 멀었나보다. (먼 산)

잠자냥 2024-03-13 09:42   좋아요 1 | URL
ㅋㅋ **한 사생활이 아주 많이 나오는 건 안니지만..... 좀 충격적이기는 합니다. 젠장 ㅋㅋㅋㅋㅋㅋ 알고 싶지 않았던 1인.

은오 2024-03-13 1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이 덜 허무하도록 은바오가 폭풍사랑을 드릴 예정
사랑해도 하지 않아도 결국 죽어갈 인생이라면 나는 잠자냥님을 사랑하리...

잠자냥 2024-03-13 20:13   좋아요 1 | URL
여기서 더?!?!🤯🔫🔫🔫🔫🔫

은오 2024-03-13 20:42   좋아요 1 | URL
엥? 잠자냥님은 아직 은바오 사랑의 반의반의반의반도 맛보지 못하셨읍니다~!!

잠자냥 2024-03-13 21:37   좋아요 1 | URL
반의반의반이 …….?!😱

은오 2024-03-14 14:36   좋아요 1 | URL
🙆‍♀️

공쟝쟝 2024-03-15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르베 정도는 생겨줘야 푸코 애인될 수 있다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3-15 08:58   좋아요 0 | URL
에르베 이쁘게 생기긴 했지만… 난 드페르쪽이오. ㅋㅋㅋㅋ 푸코가 오래 데리고 살만하다 생각. 분위기도 있고 지적이지 않음?!

공쟝쟝 2024-03-15 09:10   좋아요 1 | URL
당연하됴!! 지적 정치적 동반자 아므나 하는 거 아님!!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