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늙은 개 책방 2003-12-01  

님 리스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리스트가 모게요오~~ ^___^
안녕하세요, 늙은개 입니다 ^^
처음 뵙고 넘 까불락까불락 하지요...헤헤....
들러주신 흔적 보고 냉큼 와서 서재를 휘리릭~ 구경했습죠 ^^
헤헤....이래서 덕분에 또 책 두 권 건져갑니다요
꽤 많이 있지만 그 중 제일 보고 싶은 게
어린이는 동물 친구 리스트에 있는
"까보 까보슈"와 "여우의 전화박스"이네요 ^^
까보...는 다니엑 페낙의 작품이라 전부터 읽고 싶었던 것였고,
여우는...일본 문화의 감성을 좋아하는 제게
확~ 필이 꼽히는 애잔한 감동이 있을 듯 한데용 ^^
어여어여 읽고 님께 느낌 전하겠습니다아~~ ^______^
 
 
프레이야 2003-12-01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당^^ 당장 전염되네요. 님의 재치 넘치는 글, 기다리고 있을게요.
 


건강맘 2003-11-30  

어유 힘들어!!!!
가끔 친구들한테 구박받곤해요. 왜, 미녀와 야수라는 에니메이션보면.. 야수가 벨을 데려다가 서재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쟎아요? 보석도 아니고 드레스룸도 아닌 , 사방이 끝없이 책으로 둘러쌓여진 방에서 행복해하는 벨... 아유.. 아유.. 얼마나 부럽던지! 그런데.. 칭구들은 흑흑 책보고 뭐가 그리 조아하며 구박이네요 --;;
혜경님의 서재에 들어오면 꼭 그 영화속의 서재같습니다^^ 그림의 떡이었던 서재가 한걸음쯤 더 가까이 온것 같아요.
오늘도 결국, 다 구경못하고 --;; 자러 간답니다. 아시죠? 명예의 전당오르고 쿠폰생긴거^^ 그걸로 건강이 책이랑 아이키우는데 도움될만한 제 책이랑 몇권 골라 친정편으로 받으려고 하는데 어유 뭐가뭔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름다운 책방에 와보았죠. 틀림없이 뭔가 가닥이 잡힐것 같아서.
그런데 반도 구경못하고 그냥 갑니다 ㅋㅋㅋ 도움좀 주세요~
또 들를께요!
 
 
프레이야 2003-11-30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작년에 제 큰딸(그 때 3학년)이랑 미녀와 야수 뮤지컬을 관람했어요. 그때 그 도서실(서재)장면이 어떻게 표현되었냐면요, 재미있게도 책들을 주렁주렁 가는 줄에 매달아 천정에서 아래로 아래로 서서히 내려오게 하더군요. 수많은 책열매 혹은 책 모양 별들 같이요. 아이는 그 날 일기장에 두쪽 넘게 감상을 쓰면서, 그 장면은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총총히 박혀내려오는 것 같았다'라고 써 놓았더군요. 그런 어여쁘고 벅찬 공간으로 저의 '아름다운 책방'을 느끼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이런 맛에 또 행복해지네요. 님의 서재에 가서 못다한 글 남기겠습니다.
 


자작나무 2003-11-28  

특이한 분류를 하고 계시는군요.
오랜만에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한동안 사무가 쓸데없이(?) 바빠 들르질 못 했지요...
늙은 개 책방님의 서재에 갔다가 님의 서재를 샅샅이 검토 중..^^

그런데 책 목록을 굉장히 특이하게 분류하고 계시는군요.
참고할 게 많을 듯 합니다.
저는 경험이 아직 풍부하지 못 해 많이 부족합니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편안히 주무시길.
 
 
프레이야 2003-11-28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셨어요? 님의 리스트와 리뷰도 저에게 많은 도움 됩니다. 감사하구요.
시간 많을 때 님의 서재에 가서 천천히 둘러보고 인사드릴게요.
 


비로그인 2003-11-27  

또 왔네염~~^^
잘 지내시죠?
님 뭐 하나 물어봐두 될까요??
星이가 지구나 태양...뭐 이런걸 좋아해서요...
천체에 관한 책을 사주고 싶은데요...
그냥 둘러보니 뭐가 좋을지...모르겠드라고요^^
님은 아이들에게 어떤 천체를 보여주시나 물어보면 되겠다싶어서...
급하게 달려와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부담이 되시거나한건 아니시죠??
종종 이렇게 님에게 뭔가를 물어보고 싶어져요^^
님은 답을 알고 있을것만 같거든요^^
그럼 다시 오께요^^
 
 
프레이야 2003-11-27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생긴 성이도 안녕하죠?
제게 지령이 내렸네요. 근데 이제 돌 지난 아이에게 지식그림책은 권하고 싶지 않네요. 찾아보니, 지구와 태양에 관한 책들은 무지 많은데요. 성이에겐 아직 이르다싶은 것밖에 없네요. 그 중 로렌 리디의 '지구로 소풍 가는 날'과 '명왕성에서 온 편지'가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보다 전 '아래로 아래로'라는 그림책이 좋더군요. 독특한 시각에, 상상의 여지도 많이 남겨주구요. 우리 그림책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도 좋구요. 검은비님은 정말 좋은 엄마 될 자격이 충분하네요. 그럼 또......

비로그인 2003-11-27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당^^
님이 권해주신 책 중에서 꼭 사고싶군요^^
그럼 또 올께요^^
 


조선인 2003-11-26  

덕택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어요.
거기에 문화의 향연을 축복으로 여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그러나 저 자신 역시 서구식 문화와 주입식 교육에 젖어있는 터라
무엇을 아이에게 권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습니다.
님의 리스트가 그런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릴께요^^
 
 
프레이야 2003-11-27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서재에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조선의 딸, 조선인. 듣기에 내면의 힘이 느껴집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우리 것이 좋더라구요. 우리 것의 맛과 멋을 아이들이 시나브로 느끼게 하는 어린이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님의 강단있어 뵈는 글(리뷰)이 참 좋습니다. 그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