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작약이 활짝 폈다. 

이렇게 활짝 핀 것도 있고 아직 꽃망울 상태인것도 있어서 앞으로 한 2주간은 계속 작약 꽃을 보게 될 것 같다. 







꽃이 커서 순박해 보이는 작약ㅋㅋㅋㅋ





동그라미 알리움도 폈다.



2월말에 싹이 나서 이제야 꽃을 피우다니... 초봄에 싹난 수선화, 튤립, 히아신스는 다 지고 벌써 구근까지 파냈건만.

알리움은 느려 너무 느려ㅋㅋ

그래도 예쁘니까 올 가을에는 구근을 더 사다 심어야지!







이제 할미꽃은 정말 할미가 되었다.

백발도 예뻐.

 



버베나도 만발했다. 아구 예뻐라

땅에 심어줘야 하는데 심을 땅이 없다ㅠㅠ 뭘 뽑고 얘를 심어야 하나...고민중이다. 




대추토마토도 잘 크고 있다.

매년 토마토를 심는데 사방으로 무성하게 뻗는 가지로 토마토 심은 구역은 언제나 정글이 되지만 

마당에 나갈때 마다 토마토 따오는 재미가 쏠쏠하니 매년 심는다ㅋㅋ

 


 

이것은 깻잎일까?ㅋㅋㅋ이거 먹으면 죽을걸 아마? 

수국이다. 올망졸망한 꽃망울. 조금 있으면 수국이 제철이다. 

작약이 지면 수국이 피겠지.  기대중.






책도 샀다. "컬트"

아는 내용이 많을 거 같아서 안 살까 하다가 적립금 없어지는거 아까워서 뭐라도 사야할거 같아서 샀다ㅋㅋㅋ

아니 안 사면 0원 지출인데? 적립금 아까워서 사는 이 심리 뭐야ㅋㅋㅋㅋㅋ



암튼 5월엔

그동안 읽다가 만 책들 끝까지 읽어야지. 요즘 너무 산만하게 책을 읽고 있다. 뭐 하나 다 읽지도 않고 있으면서ㅜㅜ

집중 집중력을 길러야지.

근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책에 집중을 못 하겠는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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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5-10 15: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엇 식물들 장난 아니네요! 전 그중에 토마토가 제일 부럽습니다. 저는 방울토마토 키우다 실패해서리.. 저도 가끔 따먹고 싶은데 말이지요 ㅠㅠ

망고 2024-05-10 15:55   좋아요 0 | URL
엇? 토마토는 거의 실패하지 않는데...집에 심었을때 실패 안 하는 농작물로 토마토와 고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선 부모님이 매년 심어 두세요 500원짜리 모종 몇개 사다 심으면 매번 따먹는데...다락방님 대체 뭘 어떻게 잘못하신 겁니까?ㅋㅋㅋㅋ

다락방 2024-05-10 16:28   좋아요 1 | URL
저 고추도 실패했어요. 진딧물 생기더라고요. 이모부가 농부신데 고추가 정말 벌레 잘생겨서 약뿌려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고추도 키우다 포기했고 토마토도 포기했어요. 토마토는 왜 실패였지? 하여간 실패했어요 ㅠㅠ

망고 2024-05-10 16:47   좋아요 0 | URL
아이구 저런ㅠㅠ 화분에 심어도 벌레 공격에 당하셨군요 저희집은 농약 안 치는데 잘되더라구요 꽃이랑 나무들은 벌레들이 엄청 공격하는데...10년이상 된 복숭아나무도 진딧물 공격으로 죽었....ㅠㅠ토마토랑 고추 모종 심을때 계피가루 한웅큼 땅에 같이 묻어주고 계피가루 물에타서 주기적으로 뿜어주세요 그러면 건강하게 자라는거 같아요 아빠가 이런식으로 고추 토마토 돌보시거든요 다락방님 아직 안 늦었어요 토마토 도전해 보세요😄

다락방 2024-05-10 16:54   좋아요 0 | URL
좋아쒀! 도전해보겠어요! 으르렁-

다락방 2024-05-10 16:54   좋아요 0 | URL
전 사실 아직 고추에 미련이 많이 남아요. 고추 따먹고 싶었거든요 ㅠㅠ

망고 2024-05-10 17:03   좋아요 0 | URL
고추는 밭에 많이 심는건 병충해 많겠지만 한두개 심으면 정말 잘 자라는데...진짜 매일매일 따먹을 수 있는데😄다락방님 성공하실 수 있어요! 화이팅👊

다락방 2024-05-10 17:09   좋아요 1 | URL
흐음.. 고추든 토마토든 화분 하나 비었으니 재도전 해야겠어요. 불끈! 💪

은오 2024-05-10 17: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 할미꽃 이름만 들었지 망고님 페이퍼로 처음 봤어요!! 😱😱😱 진짜 백발처럼 생겼네요?! 이래서 할미꽃이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꽃 이름 백날 들어도 민들레꽃 벚꽃 이런 거 아니면 못알아보는데 할미꽃은 이제 보이면 알아보겠다!!!!! >_<
적립금은 써야 합니다~!! 안 사면 0원이긴 하지만... 어차피 계속 살 책 사두면 언젠간 읽을 책 적립금이라도 써서 사야한다!! ㅋㅋㅋㅋㅋ라고 오늘도 합리화 ㅋㅋㅋㅋ

망고 2024-05-10 17:29   좋아요 2 | URL
할미꽃이 왜 할미꽃인지 저도 집에 심어보고 알았어요^^ 꽃일때는 종모양으로 아래로 굽은 평범한 꽃모양이고요 저 백발상태는 꽃이 지면서 씨가 된 상태랍니다 민들레 씨처럼 바람에 날리는 상태😆 저런 모양으로 씨가 되어서 할미꽃이라고 이름지어졌구나 하고 딱 알겠더라구요ㅎㅎㅎ
그쵸? 어차피 살 책 적립금으로 샀으니까 현명한 소비 한거죠?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4-05-10 18: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약을 꽃다발이나 꽃바구니에서만 봤는데 정원에서 저렇게 아름답게 피었군요.
할미꽃 저도 처음으로 자세히 봤어요.
백발~~
음, 저는 그게 싫어 머리 염색하고 있어요 ㅎㅎ

망고 2024-05-10 20:11   좋아요 1 | URL
꽃다발 만드는 작약은 화려한 겹작약이죠? 저희집 작약은 토종작약 홑겹이라 꽃다발로는 인기 없을 애들ㅎㅎㅎ
할미꽃이 저렇게 백발이 되는지 심고 나서야 저도 알았어요. 꽃이 지고 하얗게 변해서 ‘아 저래서 바로 할미꽃이라고 했구나‘ 하는 깨달음의 순간을 맞이 했었죠^^

건수하 2024-05-10 1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님 텃밭 구경 재밌게 하고 있어요 ^^

할미꽃 저도 처음 봤어요. 보라색 꽃이 왜 할미꽃일까 했는데… 🥲

망고 2024-05-10 20:14   좋아요 1 | URL
저는 할미꽃이 꽃대가 굽어서 펴서 등이 굽었다고 할미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도 약간은 있다고는 하지만 꽃이 지고 나서 흐드러진 백발이 나타날때 바로 저게 할미꽃의 진가구나 싶었어요.
많은 분들이 할미꽃이 백발되는 걸 잘 모르시더라고요. 저도 몰랐고요. 알려드릴 수 있어서 어쩐지 뿌듯합니당ㅋㅋㅋ

건수하 2024-05-10 20:16   좋아요 1 | URL
아 맞다 저도 굽어서 그런가 생각도 했었네요. 그러나 백발은 정말 몰랐어요. 망고님 덕분에 상식 1!

알리움이랑 작약을 절화가 아닌 생화로 집에서 볼 수 있다니 넘 멋져요. 수국도 피면 올려주세요 😁

망고 2024-05-10 20:25   좋아요 1 | URL
알리움 작약 수국 요즘 인기 많은 꽃들 건수하님도 화분 하나 들이세요 얘네들 다 키우기 쉬운 애들입니당ㅋㅋㅋ

건수하 2024-05-10 21:27   좋아요 1 | URL
수국은 전에 키웠는데.. 제가 식물죽이는데 조예가 깊어요..

지금 저희집 베란다엔 부추랑… 뭐더라 겨울에도 안 죽고 살아남은 노란 국화 비스무리한 꽃이 남아있긴 해요 ^^ (아 메리골드래요 ㅎㅎ)

망고 2024-05-10 21:43   좋아요 0 | URL
아...수국은 물만 주면 알아서 잘 크는데ㅠㅠ ㅋㅋㅋㅋ부추도 꽃피면 하얀 알리움같고 예쁘잖아요^^ 메리골드도 알아서 꽃피고 잘 번지는 애고 수하님 베란다 예쁜 꽃밭 만드시길요😁
 




엄마랑 나무시장에 갔다왔다. 작년에 새로 생겼다던데 낯이 익은 곳이었다.

여기 이렇게 번듯하게 조경도 해 놓고 건물도 짓고 주차장도 만들기 전에는 비포장 도로로 들어가서 그냥 밭 같은 곳에 묘목을 주르륵 심어놓고 나무를 팔던 곳이었던거 같은데... 그 예전에 우리 강아지랑 가족들이랑 여기 와서 묘목을 사갔던 기억이 나는 거 같기도 하고...

뭐 어찌되었든, 나무시장에 가서 나무는 안 보고 꽃만 보고 왔다ㅋㅋㅋ

무슨 꽃을 살까 둘러보는데...집에 이미 있거나 한번씩 길러봤던 애들이 많았다. 근데 그 많은 애들이 지금은 왜 없을까? 왜 없긴 다 죽였기 때문이지ㅠㅠ거의 겨울에 죽거나 장마철에 죽거나...너무 애지중지 하느라 물을 많이 줘서 죽거나ㅜㅜ 




이번에 산 꽃들이다.

근데 올해 꽃 모종 값도 오른거 같더라. 물가가 다 올랐으니 당연히 꽃값도 올랐겠지만...

이제는 진짜 죽이지 말아야지!

분홍 임파챈스(서양봉선화)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꽃인데 2년 기르다가 애벌레의 공격을 받고 죽어버려서ㅠㅠ 이번에 또 샀다. 캄파눌라도 작년 장마철에 다 녹아버려서 다시 사 왔고, 목마가렛은 겨울에 깜빡 잊고 안 들여놔서 얼어 죽어서 다시 샀다. 천인국은 월동이 된다고 해서 마당에 심어서 번지게 하려고 사와봤다.




책도 샀다.

청바지가 만들어지는 여정을 따라가면서 환경을 오염 시키는 패션 산업에 대해 돌아보는 책인거 같다.

초반 조금 읽는데 세계 섬유의 대부분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고 그 공장의 에너지원은 화석연료를 사용한다는 부분이 나온다. 다 알고 있는 내용이잖아? 근데 요즘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의 얼마 정도는 내가 사서 입는 옷 때문에 나오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구체적으로 딱 드니까 뭔가 경각심이 생기는 거다. 터저나가는 내 옷장을 바라보면서 저 옷이 다 필요하지도 않는데 왜 그렇게 옷 욕심을 부렸을까 하는 생각도 좀 하면서...하지만 나 하나 이런 생각한다고 뭐 달라지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근데 오늘까지 주는 쿠폰으로 꼭 사고 싶은 청바지가 있는데 살까말까 고민을 하는 나...ㅠㅠ

 



암튼!

햇빛 쨍쨍하고 더운 일요일.

꽃 보며 책 읽는 오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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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4-04-28 2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님 구입하신 꽃 중에 안개꽃처럼 작은 저 꽃이 참 예쁘네요. 저는 식물이든 동물이든 집에만 들여다 놓으면 죽이는데 ㅠㅠㅠ (난, 꽃나무, 물고기) 봄이라 초록색이 보고 싶어 선인장 2개 샀습니다. 초록초록 예쁘게 키우겠다는 푸른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청바지 많아요. 장사하려고 이렇게 많나요..................

망고 2024-04-28 23:14   좋아요 1 | URL
하얀꽃은 겹캄파눌라입니다. 원래 연보라색이 집에 있었는데 작녁 장마철에 가버렸어요ㅜㅜ 정말 예뻤는데! 그래서 하얀색으로 다시 도전. 이번엔 밖에 내놓지 말고 집에서 길러야지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딱히 식물에 관심이 없었는데 집에 부모님이 식물을 좋아하셔서 계속 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되더라고요. 꽃이름 알게 되는 것도 좋고요. 화원에도 몇번 다니다보면 자주 보는 인기 꽃들도 알게되고. 아무튼 식집사라는 또다른 세상도 참 재밌습니다~ 단발머리님 선인장들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초록초록 잘 키우시길요.

이 책에 보면 미국 여성들 한명당 평균 7벌의 청바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더 많은데...;; 반성하고 있습니다ㅜㅜ

잠자냥 2024-04-29 0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청바지는 사셨나요?! 😛

망고 2024-04-29 10:02   좋아요 0 | URL
아뇨 기특하죠?ㅋㅋㅋ

잠자냥 2024-04-29 14:59   좋아요 1 | URL
아뇨 실망입니다!

망고 2024-04-29 15:07   좋아요 1 | URL
살까요 그럼? 아무래도 그래야겠죠?😏
 


지금 생각 나는 인생네권
매우 즉흥적ㅋㅋㅋㅋ
근데 토지 20권 넣은거 반칙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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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4-04-23 22: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반칙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Canada>라는 책 첨 보는데 넘 근사하네요. 제목이 캐나다라니요!!

망고 2024-04-23 22:51   좋아요 2 | URL
반칙 해서 적립금 천원 탈락 될까요? 걱정입니다ㅠㅠㅋㅋㅋㅋㅋㅋ리처드 포드의 ˝캐나다˝는 제가 무척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슬프고 감동적이었는데 잘 안 알려졌나봐요. 단발머리님 한번 읽어봐 주세요^^

단발머리 2024-04-23 23:02   좋아요 1 | URL
아…. 저 21권이 하나로 묶여서 화면에 나오는 걸로 봐서는 1권으로 계산되는거 아닐까요? 반칙은 아닙니다 ㅎㅎㅎㅎ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무척 약한(읽기 힘들어하는) 저로서는 그 책이 영어책이라는 점이 참 걸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려울 거 같아요! 😳

망고 2024-04-23 23:09   좋아요 1 | URL
휴우 다행이다 반칙이 아니라는 단발머리님 말씀 믿습니다!ㅋㅋㅋ
저 책 학고재에서 나온 번역서인데...영어책 아닌데...ㅠㅠ 리처드 포드 소설들이 꽤 번역 되어 나와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덜 지루한 소설 입니당^^;;

단발머리 2024-04-23 23:26   좋아요 1 | URL
정말 그러네요? C만 봐도 겁먹은 저는 ㅋㅋㅋㅋ밑에 한글이 안 보였곸ㅋㅋㅋ

망고 2024-04-23 23:39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이해합니다🤣

잠자냥 2024-04-24 08: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반칙이다! 인생 23권 ㅋㅋㅋㅋ

망고 2024-04-24 09:46   좋아요 1 | URL
흥🤪 잠자냥님 인생네권 내놔요!!!!

다락방 2024-04-24 10:28   좋아요 1 | URL
잠자냥은 인생 네 권 내놔라!!

잠자냥 2024-04-24 10:36   좋아요 3 | URL
다락방 인생네권 중 1권은 안다...<새벽 3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4-24 10: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저 캐나다 책 뭐죠? 저도 볼래요! ㅎㅎ

망고 2024-04-24 11:13   좋아요 0 | URL
저는 ˝캐나다˝를 참 가슴 아리게 감명깊게 읽었는데 많은 분들이 저 책의 존재를 모르시더라고요ㅜㅜ 다락방님 꼭 읽어봐 주세요. 혹시 영화 ˝와일드 라이프˝ 보셨나요? 캐리 멀리건이랑 제이크 질렌할 나오는... 그 영화 원작이 리처드 포드의 소설인데 이 ˝캐나다˝가 내용은 다르지만 영화 ˝와일드라이프˝의 분위기와 많이 비슷해요.
 


산책을 좀 멀리 나갔는데 꽃들이 정말 예뻤다.

특히 분홍색 겹벚꽃 길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하지만 주로 내 사진이라 올릴 수가 없구만ㅋㅋㅋㅋ

그냥 벚꽃은 다 떨어지고 나무들은 잎사귀 옷으로 갈아 입었던데 겹벚꽃은 절정으로 화려하게 펴있었다.









복실복실한 겹벚꽃




그리고 요즘의 길






연두색 나무들. 옅어서 싱그러운 4월 산책길.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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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4-22 15: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산책이 책을 산 사진이 아니지만 이건 이것대로 너무 좋네요!! >.<

망고 2024-04-22 16:1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무슨 책 샀나 구경하러 왔다가 아 이 산책!!!!이러면서 실망하셨을 다락방님 상상하니 재밌습니다ㅋㅋㅋㅋ

관찰자 2024-04-22 16: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겹벚꽃 사진이네요. 저희 집 앞에도 아주 오래된 겹벚꽃 나무가 있어 매년 멀리가지 않아도 꽃구경 잘했는데, 올해는 병이나서 나무를 댕강 잘라버렸어요.ㅠㅠ 그 와중에도 피는 녀석들은 비집고 피어났지만 너무 아쉬웠는데, 망고님 덕분에 잘 구경했습니다~

망고 2024-04-22 19:16   좋아요 0 | URL
관찰자님 집 앞 벚나무 부디 병을 이기고 다시 하나가득 꽃이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번주까지 겹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관찰자님도 산책길에 놓치지 마시고 예쁜 꽃 많이 보시고 기분전환 하시길 바랍니당^^

자목련 2024-04-23 14: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름다운 산책길이네요. 그래도 저는 망고 님 마당 소식이 궁금합니다!!

망고 2024-04-23 17:00   좋아요 0 | URL
요즘 마당 푸릇푸릇 합니다 잔잔한 야생화들 매발톱꽃 꽃잔디 애기똥풀(이건 잡초^^) 펴있습니다 라일락이랑 연산홍은 지고 있고요ㅋㅋ 아직 작약은 안 폈고요😉
 


알라딘에 중고책을 팔고 싶은데 매입불가라 팔 수가 없는 이 답답함ㅠㅠ

아니 왜? 중고 재고가 너무 많아서? 어째서 매입불가지? 책 팔아서 책 사고 싶은뎅!!!

이러니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다. 책 살때 신중하자. 한번 읽고 팔아버릴 책은 사지 말자 라고ㅋㅋㅋㅋㅋ

책 쟁이지 말고 도서관에서 빌려읽자! ㅋㅋ 과연~




그리고 오랜만에 소나무 숲에 갔었다.

하필 이날 황사로 앞이 뿌옇던 날 미세먼지 잔뜩 마시고 왔다ㅋㅋㅋㅋㅋ





 


근데 오늘도 날씨는 너무 좋은데 황사가 엄청나구나...

목이 칼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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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4-17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책인데 안 받아줘요?? 재고가 넘치는 책?!

망고 2024-04-17 15:53   좋아요 0 | URL
근데 검색해보면 알라딘 직배송 중고도 없던데...왜 매입불가인지 모르겠어요! 재고가 많으면 매입불가일 수 있다라고 적어놓은 공지만 보고 제가 추측한 내용이라...

잠자냥 2024-04-17 15:57   좋아요 0 | URL
무슨 책인지 왜 말을 못 하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고로도 잘 안 팔릴 거 같은 책도 안 받아주더라고요.

2024-04-17 16: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4-17 16: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4-04-17 16: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최근에 알라딘한테 ‘거절‘ 당했습니다. 하루키 책이고, 초록색입니다.
동료로서, 망고님의 안타까운 마음 백분 이해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4-17 16:36   좋아요 2 | URL
앗 저는 그 초록색 책 금방 팔아서 받아줬는데 이젠 넘치나 봅니다!

단발머리 2024-04-17 16:38   좋아요 2 | URL
잠자냥님 책땜에 제 책이 빠꾸당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이런순ㅋㅋㅋ

망고 2024-04-17 16:44   좋아요 1 | URL
알라딘은 배가 부르다 인가요?ㅋㅋㅋㅋ

하이드 2024-04-17 17: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매장팔기로 미리 판매 여부랑 가격 확인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망고 2024-04-17 18:47   좋아요 0 | URL
오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2권 택배 부치려다 1권이 매입불가라 택배비 때문에 그냥 2권다 안 팔게 되었어요^^

Falstaff 2024-04-17 1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혹시 구간... 구간은 아닐지언정 출간하고 세월이 좀 지나면 안 받는 거 아닌가 합니다.
그런 책은 희귀도서건 아니건 간에 헌책방에서 안 받고, 심지어 도서관에서도 기증받지 않더라고요. 보는 눈들이 삐어서 말입죠.

망고 2024-04-17 20:26   좋아요 1 | URL
2021년에 나온 책인데...그렇게 오래된 책도 아니건만 왜 안 받아 주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아니 근데 도서관에서도 안 받아요? 서점들이야 돈 안되는건 안 받는다 이해한다 쳐도 도서관은 참 너무 심하네요. 다 보관하고 기억할 역사인데...제가 얼마전에 미국 도서관에 관한 책 읽은 적 있는데 그곳에선 개인이나 단체가 모은 포스터나 자잘한 사진들까지 기증하고 도서관에서는 소중하게 자료로 남겨서 보관하더라고요 좀 부러웠어요^^

책읽는나무 2024-04-18 06: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들 책 얘기 중이신데...전 소나무 사진이 눈에 들어오는지라...^^;;
근처에 저렇게 멋진 소나무 숲이 있군요?
조금 있음 또 송진가루 날리는 시간이 다가올텐데...🙄
그래도 소나무 숲의 정경은 멋있네요.

그나저나 요즘은 중고책도 다 받질 않는군요?
음.....

망고 2024-04-18 09:28   좋아요 1 | URL
정확히는 소나무 숲 속에 있는 카페랍니다 커피맛도 좋고 소나무도 보기좋고😄
소나무 가루 날리면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난리가 나죠 가족중에도 있어서 잘 알아요ㅜㅜ 그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도 중고책 매입불가가 떠서 놀랐어요 너무 싸서 안 판적은 있어도 아예 안 받는 경우는 처음이라 ㅋㅋㅋ앞으로 책 살때 더 신중해야 겠다 결심했습니당ㅋㅋㅋㅋ

자목련 2024-04-18 1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소나무 숲 속에 있는 카페라, 근사하네요.
송진가루 날림이 끝나고 여름에 가면 시원할 것 같은데, 그럴까요?

망고 2024-04-18 11:26   좋아요 0 | URL
여름에 가면 너무 좋죠 겨울에 가도 좋아요 밑에 하얀 눈이 쌓여도 정말 예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