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스트레스 받으면 책으로 푸는 인간. 난 책이 좋다.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1. 이 땅에 태어나서

힘들고 지치고 의욕이 없을 때 정말 열심히 살아온 고 정주영 회장의 삶을 통해 의욕이 생기게 해준 책











2. 배려와 경청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배려와 경청에 대해 쉽게 우화식으로 설명해 준 책 잔잔히 감동으로 가슴이 따뜻했던 기억이 난다.













3.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재테크에 대한 허황된 꿈을 버리고 바빌론 부자들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돈 버는 지혜에 대해 깨닫게 해준 책















4. 황석영 삼국지

  다른 삼국지와 달리 그림과 한시가 어우려져 삼국지를 읽는 맛이 난다.










5. 연금술사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이 한마디가 가슴에 정말 와 닿았다. 꿈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해준 책












이 책 말고도 많은 좋은 책들이 있는데 나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책 들 위주로 5권을 골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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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뒤 끝 심한 메르헨.
조울증 메르헨 
다혈질 메르헨.
감정이입 메르헨.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대지/펄벅
(중학2년:내게 삶이 뭔지 알려준 책-고전에 흥미를 준 책)

먼 북소리/무라카미 하루키
(고등3년:머리 속에 두 마리의 벌이 붕붕 날고 있음을 공감케 했던 바로 그 책)

세월/김형경
(대학1년:석달 열흘이상 우울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던 그 책-여자로서 사는게 힘들다고 느낀 책)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터 카터
(스물하고 넷:영혼이 따뜻한 삶을 꿈꾸게 했던 그 책)

불의 검/김혜린
(십대와 이십대와 삼십대:누가 감히 만화라고 웃을 수 있을까-사랑 인내와 헌신...읽고 또 읽어도 눈물이 난다)

최고의 책...그간 내가 읽은 책 중 단연 으뜸이다 할 만한 책이 과연 이것 뿐이겠는가...
모든 책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
지금 딱 생각나는 최고의 책이 바로 위의 다섯권이라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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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1 23:38   좋아요 0 | URL
맞아요..불의 검 같은 명작은 영구보존해야한다니깐요.(새걸로 구입하려고 헌책 버린 여인.ㅎㅎ)

메르헨 2008-10-21 23:44   좋아요 0 | URL
네...불의 검..최고지요. 제 인생 전반에 걸친 명작이랍니다.^^
헌책 보관하셨으면 좋으셨을텐데...저도 이사하고 결혼하고 또 이사하고 그러다보니
사라진 박스가 하나 있더라구요. 그게 바로 제가 사랑하는 만화책 박스인데 아까워요~!!

마노아 2008-10-21 23:50   좋아요 0 | URL
나는 이런 사람이에요~의 기질이 저랑 비슷해요. 공감 백만 배!

메르헨 2008-10-21 23:55   좋아요 0 | URL
우하하하하 이밤에 유쾌하게 웃습니다.
네...저걸로는 사실 설명이 부족하지만 일단 저는 저런 스타일이랍니다.ㅋㅋ
공감이라고 하시니까 더욱 친근감이...^^

무스탕 2008-10-22 10:50   좋아요 0 | URL
불의검 뿐만 아니고 김혜린님의 작품 전반이 제 생에 미친 영향은 말로 다 못하지요..
린님 팬클럽을 아세요? *_* (자칭 린월드 홍보 대사 ^^*)

메르헨 2008-10-22 11:15   좋아요 0 | URL
아, 팬클럽에 가입은 못했어요.^^
린월드로 검색하면 나오는가요?
불의검 뿐만 아니라 정말...그 분의 작품은 울컥 울컥...하게 만들죠.
심장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말이죠...^^

하양물감 2008-10-22 13:44   좋아요 0 | URL
메르헨님의 책들을 보니 추억속에 젖는듯...(^^)

메르헨 2008-10-22 14:08   좋아요 0 | URL
^^누구나 한번쯤 읽었을 그런 유명한 책들이죠??

아이작 2008-10-24 19:32   좋아요 0 | URL
오, 대지 그렇지요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살리셨네요.
정말 좋은 책이었죠.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모르고 읽었고,
커서 다시 읽었던 책이죠. 대단하네요

또다른세상 2008-10-25 10:17   좋아요 0 | URL
전 왜 남들이 다 만화에 빠질 때 만화를 안 읽은걸까요? 평생 읽은 만화가 손에 꼽힐 정도랍니다~ ㅠ 누가 만화를 나쁘다고 했던가!!!!

메르헨 2008-10-25 17:52   좋아요 0 | URL
^^저도 이상한 편견이 있었어요.
만화방=나쁜곳...물론 부모님 영향이 젤루 컸죠.
그래서 만화방에서 빌려서 집에서 읽는건 허락되어도 만화방에서 책 읽는건 안되었답니다.
또 하나 만화보는친구=좀 노는 친구
그게 중3때 깨어졌어요. 제 친구중에 전교 2등 하는 친구가 만화광이더군요.
더불어 로맨스 광이었어요. 흠...그 친구가 빌려준 로맨스(린 그레이엄 作)를 수학여행때 읽고
반해서...로맨스 광이 되었지요.지금까지 말이에요.젤 중요한 시기였는데 전 그때 할리퀸과 사랑에 빠졌더랍니다.^^
 

 

•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 : 40자로 짧고 굵게 자기 자신을 표현해주세요]

- 굉장한 개인주의자이고, 냉소를 버리고 살기위해 노력하고, 다 같이 행복하게 살길바라고 있습니다.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 신/구간, 분야 관계없이 5권의 제목을 꼽아주세요]

1.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 슬로보예 지젝> 지진이었다. 세상을 습득하는 질서가 새로 설계되었다. 히치콕의 영화가 라캉 정신분석학을 위해 탄생한 것만 같다. 지젝의 인기에 비해 라캉의 책이 번역되지 않음의 모순에 빠졌다.

2. <감시와 처벌 - 미셸 푸코> 권력이 내세우는 질서에 의해 어떻게 사람이 길들여지는 가에 대한 가장 담백하고 스펙타클한 입증이다. 세상을 구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필요한 것인가의 명백한 입증이다.

3. <임권택이 임권택을 말하다 1,2 - 임권택 정성일 대담> 임권택 정성일이란 이름만으로도 설명이 된다. 그 어떠한 영화 서적보다 어떻게 영화를 대하고 어떻게 영화 속에서 버텨야 하는 지 친절히 적혀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산 한 작가의 연대기 또한 경험할 수 있다. 내가 본 가장 멋진 대담.

4. <관촌수필 - 이문구> 근대화에 대한 가장 유려한 반박. 본래의 것들이 가진 아름다움과 풀빛 가득한 추억 속 숨 쉬는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묘사로 입증하는 인간의 가치. 석공을 생각하면 지금도 코 끝이 아린다.

5. <88만원 세대 - 우석훈> 마음속에 품고 있는 몇 없는 진정한 어른. 불만과 악다구니로 점철되어 살지 않을 기회를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함께해야 하는 이유의 입증. 우석훈이란 이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존경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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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08-10-21 23:52   좋아요 0 | URL
88만원 세대...읽어보고 싶습니다.
이 시대에 진정한 어른이 ... 정말 없습니다.
 

•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 40자로 짧고 굵게 자기 자신을 표현해주세요.

..... A형에 걸맞게 수도없이 고민하고 걱정하다가도 무언가 결정을 내릴 때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대범하게~!!!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신/구간, 분야 관계없이 5권의 제목을 꼽아주세요.

..... <<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 : 내가 읽은 그의 첫 책. 그리고 그의 수필에 빠져들다.

 

 

 

 

.....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J.M. 바스콘셀로스 : 부모가 되고나서 다시 읽으니 한 문장, 한 문장이 눈물이다.

 

 

 

 

..... <<타샤 튜더 나의 정원>> 타샤 튜더 : 나의 꿈은 타샤 튜더님의 정원 같은 것을 죽기 전에 만들어 보는 것.

 

 

 

 

..... <<날마다 날마다 놀라운 일들이 생겨요>>신시아 라일런트 : 그림책 중의 최고봉.

 

 

 

 

..... <<窓ぎわのトットちゃん>>이와사키 치히로 : 6개월이나 걸려 원서로 읽은 유일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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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08-10-21 23:49   좋아요 0 | URL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오래전 닉네임이 노르웨이의 숲이었어요.^^
상실의 시대를 읽은 뒤에 그리 정했었는데 다들 비틀즈의 노르웨이의 숲이냐고 묻더군요.^^
타샤 튜터 나의 정원은 참 좋죠....^^
그림책 중의 최고봉이라고 하신 날마다...이책은 못 보았는데 보고 싶네요.^^

. 2008-10-22 00:41   좋아요 0 | URL
하하..저 아는 이가 다른데서 노르웨이의 숲이란 대화명 쓰는데
메르헨님이 그 분인가? 하고 보니 오래전 닉네임이었군요.ㅎㅎㅎ

ilovebooks 2008-10-22 11:34   좋아요 0 | URL
오쿠다 히데오의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에도 "노르웨이의 숲"에 대해 잠깐 언급되죠.
<날마다..>는 매우 철학적이면서도 시 운율 같은 것이 느껴져서 저와 아이 둘 모두에게 최고의 책!이에요.^^

. 2008-10-22 00:41   좋아요 0 | URL
날마다 날마다 놀라운 일들이 생겨요..참 좋은 그림책이죠.
이미 아시겠지만 타샤의 그림책도 얼마전 출간됐어요.

ilovebooks 2008-10-22 11:32   좋아요 0 | URL
네~^^ 어제 막 <<타샤의 그림인생>>을 읽었답니다. 다음 리스트는 타샤의 그림책들이죠.^^
 

•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 : 40자로 짧고 굵게 자기 자신을 표현해주세요]

세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언젠가는 원하는 바를 찾을 거라고 믿는 무한 낙천주의자.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 신/구간, 분야 관계없이 5권의 제목을 꼽아주세요]

01.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02. 데미안/ 헤르만 헷세

03. 드레곤 라자/ 이영도

04. 시간을 파는 남자/ 패르난도 프리아스데베스

05.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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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비 2008-10-21 21:25   좋아요 0 | URL
...음 근데 아직도 고민되는 게 저,저게 제 닉인지 확인할 방법을...
[: 써놓고 계속 고민하고 있다...내가 맞는 것인가 아닌가...;ㅁ;]
아아...옆에 아이디라도 적어주세요..;ㅁ; 닉 같은 사람 넘 많더만요...

메르헨 2008-10-21 22:25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에 당연히 나겠지...하다가 검색해보니 같은 닉네임이 많아서
알라딘에 문의하고 확인했답니다.^^아이디를 옆에 적어주면 좋겠어요.^^

미르비 2008-10-21 23:25   좋아요 0 | URL
음? 어떻게 문의하셨는지요???

메르헨 2008-10-21 23:51   좋아요 0 | URL
아, 저는 1:1 고객센터를 잘 이용한답니다.
문의 남기면 전화주거덩요.
음...지금 남기시면 낼 전화 줄거에요.^^
휴대전화 확인했더니 오늘 2시쯤 연락이 왔네요.

미르비 2008-10-22 12:08   좋아요 0 | URL
오~ 감솨해요...아니면 바로 삭제 들어가는겐가...;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