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독 밀리어네어 - Slumdog Millionair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역시 대니보일. 화면도 음악도 결코 우릴 실망시키지 않는다. 특히 마지막 장면 예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9-04-21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난을 스펙트럼으로 화려한 교차편집으로 이용한 대니 보일이 밉기까지 했더랬어요. 아이들의 고군분투는 밀리언즈로 족하다는 것을.끝내 마음은 움직이지 않는 영화.

플라시보 2009-04-21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그렇게 볼 수도 있겠어요. 사실 대니보일이 스타일리쉬한 감각이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저도 존재에 대한 깊은 고찰 같은건 부족한 감독이라는 생각은 해요. 아마 트레인스포팅때 부터 그랬던것 같아요. 특히 아기가 죽고 난 다음 그들이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것이...그 전작도 조금 그랬고.. (제목이 뭐였죠? 룸메이트 셋이서 돈 차지하려고 죽고 죽이려하는 영화)

허나 워낙 스타일이 좋아서 그냥 좋았어요. 음악도 좋고, 편집도 좋았고.
느낌이 뭐랄까. 얼마전 문제가 되었던 바자인가? 암튼 거기서 가난한 인도인들에게 명품 걸치게하고 화보를 찍었을때의 그런 느낌. 그림은 좋지만 깊이 들어가 생각하면 이거 뭥미 싶기는 해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아무리 봐도 예술이었어요. 인도 영화에서 느닷없이 춤추는 것들을 워낙에 좋아해서 말이지요^^
 
쇼퍼홀릭 - Confessions of a Shopaholic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그럭저럭 읽을만했던 원작. 그 칙릿 원작을 그럭저럭 볼만하게 옮긴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자살인 - Private ey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황정민이 출연하기에는 아까운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류덕환의 다이어트 성공은 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랑콤 블랑 엑스퍼트 멜라노라이저 화이트니스 액티베이팅 스팟이레이져 - 30ml
랑콤
평점 :
단종


스팟이란 특정 부분에 바르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사용자의 대부분이 얼굴에 다 넓게 펴 바른다. 왜냐. 효과가 직빵이기 때문이다.  

이걸 바르고 난 다음 부터 피부톤이 많이 일정해졌다. 내 경우 피부가 흰 편이기 때문에 화이트닝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부분적으로 붉고 얼룩덜룩했던 것들이 많이 완화가 되었다. (가무잡잡한 사람들은 화이트닝 효과도 좋다고 하더군)  

그리고 잡티가 많이 줄었으며 뾰루지가 나던 것도 크게 진정되었다. 한 일주일 정도만 안쓰면 피부가 다시 칙칙해지는 것을 느낄 정도니 효과는 일단 좋다. 근데 문제는 가격이다. 가격이 비싼 제품이니만큼, 또 용량도 적어서 온 얼굴에 펴바르다보면 아무리 콩알 만큼씩 쓴다고 해도 금방 금방 줄어든다. 나는 백화점에서 구입했는데 (135,000원. 곧 랑콤에서 제품들 가격을 일제히 올릴거라고 하던데 지금 올렸는지는 잘 모르겠다.) 쓰던걸 다 쓰면 알라딘에서 구입해서 한번 써봐야겠다. 요즘 피부에 좀 과하게 돈을 퍼붓고있는지라 단돈 만원이라도 싸게 사는게 남는거다 싶다.  

내 피부가 민감성인데 이걸 발라서 전혀 자극이 없었던것을 보면, 어떤 사람들이 써도 따갑거나 자극적이진 않을듯 (보통 기능성 제품들 중에서는 민감한 사람들이 바르면 아픈게 왕왕 있더군) 화이트닝과 잡티, 뾰루지 등에 효과를 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이쪽 라인에서는 거의 최고의 (매우 고가 화장품 빼고) 제품인듯 싶다.  

별 하나를 뺀건. 가격때문이다. 저 가격을 보고 있노라면 그래, 니가 그러고도 효과가 없으면 도둑놈 아니겠어 싶기 때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국 배송 샤르망 36T 3자(880mm) 차별화된 다보공법 고급 책장 - 웬지

평점 :
절판


오래전 부터 책장을 하나 사야했었다.

집구석에 제일 많은 가구가 책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협찬을 받는데다 내가 사대기까지 하니 책장들은 금방금방 자리가 차기 시작했다. 그래서 한동안은 책을 탁자위에도 올리고, 바닥에 죽 쌓아두기도 했었다. 뭐. 당연 지저분한 집이 더 지저분하고 정신없어 보였다. 그래서 책장을 사야지 마음먹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본 예쁜 책장들은 하나같이 4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었다. 가난하면 눈이나 높지 말던가...또 보는 눈은 있어갖고 골라잡기만 하면 다 그 매장에서 최고가였다.  

사실 인터넷으로 책이라면 모를까. 이미 써 본 화장품들이라면 모를까. 나는 물건은 좀처럼 구입하지 않는 편이다. 특히나 책장 같은 가구는 글쎄다. 믿을 수 있는 메이커의 경우에는 그래도 구입을 하지만 (이케아는 믿을 수 있다기 보다는 그 퀄리티에 대해 별 기대감이 없긴 하다. 다만 디자인에 대한 어느정도의 신뢰는 있다.) 영판 모르는 가구는? 남들은 잘도 사더라만 난 자신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 책장을 발견했다. 혹했다. 화면으로 보는 모양은 썩 좋아보였다. 허나 모든 화면이 그렇듯. 실물과 다를거야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두번째로 내 마음을 흔들고 있는것이 있었으니 바로 가격이었다. 이것저것 할인받고 적립금 쓰고 어쩌고 하니까 한 6만원 정도면 살 수 있을것 같았다. 6만원. 음..칼라박스도 아니고 5단 높이의 책장을 6만원에? 이건 좀 심하게 유혹적이었다. 그래서 샀다. 속아도 6만원인데 뭐 하면서. 그리고 매우 오래 기다렸다. 

주문을 8일날 했으니 한 9일 정도 기다렸나보다. 다른 분들의 서평에서도 10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길래 별 조바심 내지 않고 기다렸다. 그러자 두둥. 하고 어제 배달되었다. 물론 택배비 착불이 있었다. 그걸 감안해도 역시 비싸지 않은 가격이었다. 

집에 설치를 하는 순간 마음에 들었다. 설치라 해 봐야 세우고 수평 맞추는 정도였지만. 아무튼 책장이 생각보다 되게 두꺼워서 좋았다. 좀 얇은 책장들은 책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이내 휘곤 했었는데 말이지. 일단 휠 염려는 전혀 없어 보였다. 색도 마음에 들었다. 나는 짙은 갈색 어쩌고 하며 지인에게 설명했더니 '아? 옹이?' 하고 전문 용어를 말했다.  

아직 책장을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올 여름이 가기 전에는 얼추 채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물론 그렇게 되면 이제 더는 책장 놓을곳이 없어서 있는 공간을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개야 하겠지만. 그리고 그때 되어서 이 책장을 하나 더 구입하거나 칸이 좀 덜 나뉜걸로 구입하거나 해야겠다.  

매우 비싸고 고급스러운 책장을 써 보질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책장 썩 괜찮다. 우리집에 있는 책장 중에서 제일 견고해보이고 쓸모있어 보인다. 가격에 비해 디자인도 내구성도 괜찮아 보인다. 누군가가 책장을 구입한다면 강추. 원래 흰색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흰색은 자칫 디자인이 정교하지 않을경우 심한 싸구려로 보일까봐 망설였는데 흰 색을 사도 좋을뻔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