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나들이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7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8
정승모 지음, 최민주 그림 / 보림 / 1995년 12월
평점 :
절판


과거.. 장이 섰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장이 며칠에 한번씩 서게 되면
그 동안 가지고 싶었던 것들이나..
필요한 물건들을 사게 되는데요..
이 때 가지고 있었던 물건들을 팔기도 하지요...

똘이는 키우던 닭을 팔아 새신을 사고 싶어 합니다.
중간중간 장면에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각종 소재들이 등장하구요,
똘이가 하는 행동을 보면 기특해서 살짝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없어진 닭은 쫓는 장면 중에..
다 펼치면 무지 큰 그림이 나오는 데요,
아직도 거기서 똘이와 닭을 찾지 못했어요. ^^
어찌나 종이가 크고 등장인물이 많던지요..

읽다 보면 그 페이지가 장이 섰을 때의 풍경을
한꺼번에 다 그린 것을 알게 되더군요..

읽으면서 우리 꼬맹이가 질문하네요..
"영동시장이랑 같은 시장이에요?" 그래서..
"영동시장은 항상 시장이 열려 있지만, 여기 장은
며칠에 한번씩 열려. 언제 시골 가면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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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연아 올라라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15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8
김명자 지음, 김세온 그림 / 보림 / 1995년 10월
평점 :
절판


참으로 한국적 정서가 있는 책이네요.

학교 갈 나이가 된 상아가..
바람을 차고 연날리기를 하는 모습이 귀엽십느다.
연 줄을 끊어 보내며 소원을 비는 부분에서
학교에 보내 달라는 소망이 이젠 제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하네요..

이제 이런 연을 구경하기도,
만들어 보기도 희귀한 세상에...
정말 반갑기 그지 없는 책입니다.

솔거나라 시리즈 중 이 책은 특히나 그림체가 동양적인거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주며, 따뜻한 봄이 오면 한강 고수부지에라도 가서..
연을 날려보마.. 우리 아이와 약속했습니다...

마지막 장에 연의 다양한 종류를 보고 또 한 번 추억에 잠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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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표현 내셔널 지오그래픽 자연대탐험 1
제인 R. 맥컬리 지음, 토니 첸 그림, 이연승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도 참 재미있어요...
동물들이 표현하는 방법이 울음소리도 있겠지만 어떤 동작, 또는 형태 변경 등이 있는데요,
재미있게 아주 잘 표현을 했어요..

특히 목도리 도마뱀이 목의 날개(?)를 확 펼친 모습이 참 인상적이구요..
그 다음장에 고릴라가 가슴을 탕탕 치는 부분도 너무 잼있어요..
아주 빠르게 움직이게 하면서 "쿵쿵" 효과을 까지 넣어 주니 애가 좋아서 넘어 가더라구요..
그리고 도마뱀이 우스꽝 스럽게 옆으로 걸어 가는 장면은 제가 웃는다고 혼났죠..
신기하게도 잘도 만들었더라구요..

개구리가 나오는 장면도 참 재밌어요.
"개굴개굴" 소리를 내 주며 목 아래 주머니를 불룩하게 해 주니까 아주 재미있어 하구요..
(다른 책에서는 사실 전달만 하는데 여기선 실제 살아 있는 개구리 처럼 주머니가 불룩 거리니까요..)
반딧불이 반짝이는 부분도 참 이뻐요...

그중.. 귀뚜라미를 제일 좋아 했는데..
손잡이를 당기면 소리가 나요.. ^^
귀뚜라미 소리가 난다고 정말 좋아 합니다..
신기해서 그 속을 들여다 봤어요..

정말, 팝업책이기에 제대로 전달하는 소재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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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위장술 내셔널 지오그래픽 자연대탐험 1
토니 유진 지음, 바바라 깁슨 그림, 이상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얼마나 멋진지 모릅니다.
동물들의 위장 관련 책은 많은데요, 역시 팝업책으로 보니 진가가 발휘되더군요.

매장을 펼칠 때마다 숨어 있는 곤충과 동물들이 짠~~하고 나타나는데,
아이가 너무너무 신기해 하고 좋아 합니다..
제일 재미있는 장은 2번째 인데요..
나뭇잎인줄 알았는데 나비고, 나무가지 같은데 애벌래가 꿈틀꿈틀 기어다녀요.
그리고 꽃인줄 알았는데 사마귀지요..
우리 아인..이 사마귀를 참 좋아 해서 또 하고 또 하네요...

그 외 다른 페이지도 참 신기하고 기발합니다.
얼룩말, 구렁이 등등...
다른 책에서는 평면에서 봤기 때문에 상상을 해야만 했던 광경이
눈앞에서 진짜처럼 펼쳐져서 꼭 TV를 보는 느낌이지요..

사실 전 페이지.. 다 우리 아이의 경우...
재연하고 또 재연했었어요...

주제와 팝업이 확실히 잘 어우러진 책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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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krksmsrlf2 2006-01-05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동물을 좋아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이 때문인가보네요.......
아이가 어리나 보네요...
아이는 정말 좋겠습니다. 암튼 추천요

보물창고 2006-01-06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해 아직 3돌 안되었지요..
글쿠.. 사실 동물 제가 무쟈게 좋아해요.. ^^
여기 후기는..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사는 거니..
아이들 시각에 맞춰 적었을 뿐이에요..
 
불이 나갔어요 - 아이과학 2단계, 물리 아이과학
김동광 지음, 김연정 그림, 최경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STS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불이 나갔어요]는 정전이 된 상황에서 시작해서...
전기를 만드는 방법.. (화력, 수력, 태양력, 등등)
전기를 어떻게 이용하나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다가..
에너지로 소재가 바뀌게 됩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해도 에너지로 바뀌는 설명도 되어 있구요..
사과 하나를 가지고도..
먹어서도 에너지가 생기고..
던지면 운동에너지가 생기고..
가만히 있어도 위치 에너지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모든 에너지는 없어 지는 것이 아니라 순환한다고 알려 줍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함부로 사용하게 되면..
미래의 언젠가 전기 없이 사는 날이 올지 모르니 아껴쓰라고 이야기 해 주고 있지요..

정말 다른 STS시리즈 보다 훨씬 더 산만한 그림입니다.
글도 상당히 많아서..보여 줄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참 좋아 하네요..
(산만한 그림을 좋아 하는 이유가 뭘까요? ^^

가전제품 그림과 정전, 그리고 에너지가..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소재를 등장시켜서 그것이 좋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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