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돼지 세자매

드디어 읽었네요..
명작보다 나은 패러디 창작...
특히나 아기돼지 삼형제는 명작의 이름에 걸맞게 패러디 창작이 많습니다.
더 고마운 일은 그 창작들이 모두 뛰어 나다는 것...
이번에는 세자매가 등장을 합니다.
여자돼지가 등장해서 진취적인 여성상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과거, 여자들의 가장 큰 관심 중 하나로 여겨졌던 결혼..
동화책 속에 교묘히 여자들의 결혼심리를 끄집어 냅니다.
일단 자신부터 상품성 있어 보이게 포장하고 남자의 외적인 조건 부터 보는 그런 풍토를 꼬집으면서..
주체성이 있으면서 지혜가 있는 막내 돼지를 신세대 여성상으로 부각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건 이 사실을 알고 구혼하려고 몰려든 남자 돼지들..
막내 돼지는 어떤 신랑감을 골랐을 까요?
제멋대로 공주처럼.. 또 다른 반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 노란풍선

* 알을 품은 호호할머니

호호할머니 시리즈가 참으로 많네요..
달맞이 그림책에서 호호할머니의 봄맞이 대청소를 처음 접한 후..
아이가 열광을 했었더랬어요..
그 후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에서 또 한번 광분을 했었는데..
알고 보니 작가가 같았지요..
그후 부담없이 사토 와키코 책을 보고 있습니다.
이번엔 호호할머니가 알을 품어요...
동물들은 할머니가 아픈게 아닌가 하고 걱정하지요...
알고보니 오리알을 품고 있었던 거에요..
나중에 오리엄마가 찾아오고 동물들이 파티를 하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집니다.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볼 수 있는 책입니다.





 

* 100만번 산 고양이

많이 슬픈 책이네요..
유명한 책이라는 걸 모르고 덥썩 읽은 책이라.. 사전 정보가 없어서 읽으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아이가 조금 더 커서 읽히면 더 깊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백만번이나 죽었도 다시 산 고양이.. 그동안 주인들이 계속 바뀌며
고양이가 죽었을 때마다 울었지만 정작 본인은 운적이 없네요..
불교의 윤회사상처럼 끊임없이 다시 태어나는 이 고양이는 아무 감정도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하얀 고양이의 등장으로 드디어 이 얼룩 고양이는 처음으로 사랑하는 감정을 가지게 되고,
하얀고양이가 죽음으로 인해 슬픔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백만번을 울고 죽은 얼룩 고양이... 다시는 되살아 나지 않았지요..
얼룩 고양이는 사랑만 받았지 지금껏 사랑을 준 적이 없습니다.
백만번이나 되 살아나서 생명을 유지 했지만, 진정한 삶을 산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마지막, 다시는 되살아 나지 않은 얼룩고양이야 말로 참된 삶을 살지 않았나 여겨져요..
반드시 우리 아이가 커서 생각의 깊이가 깊어져 있을 때.. 다시 읽히고자 다짐합니다.






* 딸기나라 딸기우유

정말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한국 출판미술대전 대상 수상작이라더니.. 아웅... 너무 마음에 드는 그림입니다.
그냥 그림으로 반은 먹고 들어 가네요...
딸기나라에 살고 있는 베리.. ^^  (이름도 베리에요.. 스트로우베리, 블루베리..ㅎㅎ)
베리는 엄마아빠가 딸기우유를 숨겨서 마법의 딸기우유를 만드는데,
소 매애가 먹어 버립니다..
딸기를 너무 좋아하는 베리는 정말 속이 상하지요..
그런데 빨갛게 변해버린 매애.. 빨간 딸기 우유 젖을 쏟아내네요..
장난스러운 표정의 매애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마법에 걸린게 속상해서 우는 걸까요? 아님.. 매애도 딸기 우유를 좋아하는데..
자기의 젖에서 짠 딸기 우유는 먹을 수 없어서 우는 걸까요?
어찌되었건 베리는 이제 딸기 우유를 실컷 먹을 수 있게 되었네요.. ^^
아주 귀여운 등장인물들과 화사한 색체가 딸기 우유를 마구 연상시켜 줍니다. 






* 책이 정말 좋아

* 여우누이-우리 옛 이야기05

제가 어릴때는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왜?"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나 봐요..
오히려 지금 보니 왜 이 행복한 집에 여우가 둥갑해서 이런 불행이 닥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용감한 막내는 결국 여우를 물리치지만.. 여기 저기 널려 있었던 뼈들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첫 페이지도 희한하게 간결하면서도 섬뜩하게 참 잘 그렸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장도 그 분위기를 잘 살려 줍니다..
전래를 읽히다 보니... 제가 공부를 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권선징악을 주로 다루는데 사실 등장인물은 이미 선한 성격과 악한 성격을 가지고 나옵니다.
문제는 이 악한 성격의 소유자는 도통 이해가 가지 않거든요.
그나마 성격적 면은 그렇다손 쳐도..
이런 상황.. 아무 죄 없는 집안에 여우가 들어와 사람을 헤치는 이런 상황은..
지금 보니 이해가 전혀 가지 않아요.

하지만, 그게 다 제 가슴이 굳어서 그런가 봐요..
아이는 재미있게 봤거든요. ^^
다는 못 접해 봤지만.. 네버랜드 우리 옛 이야기 시리즈가 그림이나 문장에 있어 은근히 뛰어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행본구입 (070521-50M)


* 초등학생에 딱! 과학상식 100배!

* 사시사철 우리 놀이 우리 문화


물론 제목도 마음에 들었지만, 구름빵, 팥죽할멈을 만든 백희나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 구입했다.
받아보니 더 마음에 든다.. 닥종이는 팥죽할멈 만큼 정교하지는 않지만, 배경의 일러스트와 어울려 또 다른 맛을 전달해 주고 있고..
매 페이지마다 12가지 우리 문화를 잘 소개 하고 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이.. 나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꾸 우리것, 옛것을 더 찾게 되고..
전통을 다루고 있는 책들은 하나같이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
솔거나라를 일찌감치 봐서인지 사시사철 우리놀이 우리 문화가 더 친숙하게 느껴졌고..
다음주면 올 단오에 대한 소개가 있어 더 반갑다.


*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

* 세상이 깜짝 놀란 발명 발견

웅 복잡한거 좋아하면서 인체, 과학 류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딱 좋겠다 싶어 주문했다..
상당히 큰 책이고 인체, 인쇄, 무기, 바퀴, 전기 등을 2페이지에 걸쳐 아주 상세하게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과학자들이 구석구석 있어서 한쪽 페이지를 펼치면 설명해 주고 있다.
사실... 과학 분야라는 것이 이전엔 상당한 아픔이 있었다..
의료쪽만 해도.. 사실.. 이전에 마취를 안하고 수술을 해서 인체 일부를 자르기도 하고...
전쟁이라도 일어나면 그걸로 의학 실험도 하기도 하고...
날고자 하는 욕망으로 각종 실험을 하다 죽은 사람도 많고...
죄없는 동물들로 대신 실험을 하기도 하고..
이책은. 이 모든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사실을 모르고 귀여운 그림체로 숨은그림 찾기하듯 보면 되는 줄 알고 주문했다가 얼마나 놀랐던지...
같이 인체편부터 봤는데.. 이런 전쟁터가 그려져 있는데.. 유혈이 낭자할 뿐만 아니라..잔인하기 그지없다..
이 페이지만 넘기면 될까 했는데 다른 페이지도 수위는 낮지만, 그런 부분이 조금씩 다 포함되어 있다.
가끔 이런 책을 보면 난감하다..
과연 보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T.T

 

* 세상이 깜짝 놀란 세계 문화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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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도신나벌레는 정말 신났어

제목도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고
숨은 보너스로 게임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게임인지 몰랐네요..
마지막 페이지를 보니 해답이 있어서.. 알게 되었어요.
게임은 미로찾기 비스무리한건데...
제대로 하려면 조금 아이가 커야 겠어요.
등장하는 벌레들은 책 속 단어를 새로 조합해서
글자구슬을 만들어 먹어요...
그중 혼자서도신나벌레는 말그대로 혼자서 너무 신났어요..
항상 재미있고 싱글벙글 한 벌레라
읽는 내내 참 유쾌했어요..
글자구슬을 먹는 글자벌레들이 있다는 발상...
그리고 벌레들의 이름..
정말 기발해요..
벌레들 이름을 보고 저희 모자랑 비슷한 벌레들이 있더군요.
잊으려해도생생벌레와, 기억하려해도깜빡벌레였나? ^^







* 생각만해도깜짝벌레는 정말 잘 놀라

혼자서도신나벌레는 정말 신났어에 이어 두번째 책입니다.
이번에는 생각만해도깜짝벌레이야기에요..
친구 무서워도꾹꾹벌레와 무서움증을 어떻게 견디고..
서로의 우정을 어떻게 키워나가는지 보여줍니다.
에궁.. 참말 귀여운 벌레들이에요..
역시나 게임이 몇 페이지 등장하구요...
혼자서도신나벌레~ 나 생각만해도깜짝벌레~
이 책들은.. 그냥 벌레들을 재미있게 소개만 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까지 해 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특이하게도. 재미와, 오락과 끈끈한 감정을
고루 알려준다고 해야 할까요?
상당히 잘 만든 책이에요..
물론.. 특이한 이름과 습성때문에
저와 저희아이가 깔깔 웃으며 보기도 했지요..








* 안녕? 6세구치야-재미있는그림치과이야기1

6세구치가 뭔가 했네요..
우리 아이와 저는 6세에 나는 영구치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요.. 앞니부터 세어서 6번째 치아라는 소리네요?
지금 우리 아이 이는 모두 20개에요.
이 책 읽으며 맨 안쪽을 보니.. 조만간.. 6세구치가 나올거 같아요.
이몸이 볼록 쏫아 있거든요.. ^^
정말 귀여운 6세 구치 케릭터가 등장해서..
이의 종류별로 역할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적어서.. 오.. 간만에 "또"를 외칩니다..








* 6세구치왕이되다-재미있는그림치과이야기2

안녕? 6세구치야에 이어 두번째 책입니다.
치아 중 진정한 왕은 누구일까요?
책 속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 나가면서
치아 관련 상식도 알고
6세구치가 왕이 되는 과정도 볼수 있습니다..
우연히 고른 책인데 가볍게 이에 대해 접할 수 있네요..^^







* 충치를 물리치자! 수수께끼나라의 불소맨-재미있는그림치과이야기3

이번엔.. 6세구치가 아니라 공주, 왕비, 왕이 등장하네요.
왕비는 악한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나라를 충치로 점령하려는 계략에 대해 공주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며 결국 불소맨을 데려오게 되지요..
아무래도 제 시각보다는 아이 눈에 재미있는 책인가 봐요.
신나게 수수께끼를 풀면서 뿌듯해 합니다.
이 책이 재미있다고 그러면서요..
이에 대한 상식과 재미를 아주 가볍게 다루어 주는 책입니다.








- 도서관나들이NH(070511-50M)

* 슈퍼스코프-진짜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 슈퍼스코프-신비로운 눈의 세계
*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 감기걸린날
* 초록색 아기공룡 토비


* 충치 도깨비 달달이와 콤콤이

우연히도 이빨 관련 책을 동시에 4권이나 보게 되었네요.
이 책도 상당히 재미있어요.
첫 표지에서 저와 제 아이는 누가 달달이고 누가 콤콤이일까..
하고 한번 맞추기를 해봤답니다..
그리고 페이지를 넘기며 신나게 읽었지요.
우리 아이.인체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 책도 정말 재미있어 하며
읽더라구요..
달달이와 콤콤이는 충치라고만 여기기엔.
좀 너무 귀여워요. ^^ 이빨 하나하나 터전을 꾸며서 입안 전체가
마을이 되어버렸는데.. 웅.. 망가뜨리기 아깝더라구요..ㅎㅎ
치약, 치솔이 등장.. 열심히 양치질해서..
쫓아내는 걸로 마무리 하며 양치질을 잘 해야 한다는
생활습관도 알려 줍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조그맣게 적은 글귀가 있어요.
이전엔 이가 썪으면 다 치료를 했지만,
최근 치료법은 구멍이 뚫리기 전 까지 예방만 주력한다는..
안그래도 치과의사에게 들은 이야기와 같아 더 반갑네요.







* 틀려도 괜찮아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자라다 보면.. "내가 먼저야", "내가 1등할래" 라고 말을 하는 때가 있습니다.
5, 6세에도 제법 그런 증세(?)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가서
친구들과 상호관계 속에 그럴 수 있는 거 같애요..
또는 동생이 태어나서 그럴 수도 있구요..
그런데...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고 지기싫어 하는 성향이 나타나는 반면..
선뜻 나서기에.. "틀리면 어쩌지"", "부끄러워"라는 걱정이나 감정으로
오히려 스스로를 누르기도 하는 때가 또 그 때인거 같아요..^^
아마 이런 감정은 자라면서 더 나타나서 초등학생이 되어도 계속되겠지만,
이 책은.. 그런 감정에 대해 참으로 안도감을 줍니다.
틀려도 괜찮아..
맞아요.. 모르고 틀리니 배우러 가는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틀려봐야 다음에 맞는 답을 하기도 하죠.
이 책은 틀려도 용감하게 대답을 할 줄 아는 용기를 한껏 불어줍니다만,
틀려도 괜찮다는 분위기가 더 부럽기만 합니다.
우리네 교실에서는... 과연 틀려도 괜찮아라고 말하고 있을 까요?







* 10까지 셀줄아는 아기염소

* 빨간 줄무늬 바지

아주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표지의 그림을 보고 바로 반했는데 그 내용도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종이의 소재도 제가 좋아하는 류(이름은 모르겠네요) 구요..
내용은.. 이전에 할머니의 조각보와 통합니다.
바지를 되물림을 하는데, 세대간 물려주는 건 아니고
동생에게 계속 물려 줍니다.
그 과정에서 모양이 조금씩 바뀌고 변형이 되지만,
바지를 입은 아이들은 하나같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그리고 엄마는 바지를 단순하게 모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형태로 바꾸어 줍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사랑이 아닌가 싶네요.
물건을 아껴라, 재활용해라. 그런 교훈적인 측면을 떠나서..
사람의 정이 계속 옮아져 가는 거 같아 잔잔한 느낌을 줍니다.








* 보송이의 작은 모험

보통의 애완동물 기르는 이야기와 전개방식이 살짝 다릅니다.
대부분 책에서는 주인과 애완동물간 별 다른 갈등없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그리거나, 애완동물의 모험들을 다루는데,
이 책은 보송이라는 햄스터를 등장시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승연이라는 꼬마아이가 처음 햄스터 데려왔을 때는
참으로 정성을 기울입니다.
그러다 인형선물을 받고는 햄스터는 천덕꾸러기가 됩니다.
인형이나 물건은 싫증이 나서 아무렇게나 둬도 결코 아프거나 죽지 않지요.
하지만 보송이는 그런 무관심 속에 결국 병이 나고 맙니다.
병원게 간 보송이.. 울며 후회하는 승연이..
퇴원하고 돌아간 보송이를 기다리는 건
넓어진 집과, 깨끗한 톱밥.. 그리고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햄스터 친구까지 있네요..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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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높이 모형 과학실(4권)
정말 대박예감인 책이었습니다. (고마워 민서맘 ^^)
일단, 4권의 책이 다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는데다..
우리 아이의 경우 이전부터 왜 그리도 내부 구조에 관심이 많던지..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보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역시 퇴근하고 왔더니 흥분해 있더군요..
어린이집 다녀와서 왠종일 이 책들만 붙들고 있었나 봐요.
오르다 첫발견 시리즈의 인체편을 보면 투명 필름지로 한장씩 넘기면..
피부부터 몸 속 까지 다 살펴 볼수 있는데, 이 책은..
플라스틱 모형으로 되어 있어 입체판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약간 조잡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긴 한데, (좀 약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오~~ 내용이 상당히 좋습니다. 부가 설명도 꽤 자세해서
왠만한 인체책을 봤지만 또 다른 내용이 있네요.
물론 다른 시리즈도 다 재미있고 좋습니다.
남자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자동차와 공룡..편도 상당히 좋고,
개구리편은 양서류와 포유류의 차이도 알 수 있네요.








 

* 플로라 시간 상자

데이비드 위즈너 작품입니다.
저번.. 데이비드 작품에 제가 빠져 허우적 거렸을 때..
이 책도 정말 구하고 싶었죠. 근데 국내에 들어 오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러다~~ 드디어 발간!!
친구의 제보로 얼른 구입했는데.. 그날이 이벤트 마지막 날이었나 봐요.
전시 공짜 티켓까지.. 넘 신납니다.
성현이에게 책을 보여 주는데 2페이지 넘어갔나..
다시 맨 앞을 봅니다. 그러면서 "좋아, 좋아.." 하고 환하게 웃어요.
이유인 즉은.. 대여한 책이 아니라 자기 책이라서 좋다는 표현..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인데 빌린거면 속상하잖아요.
이 글자 없는 책을.. 30분간 몇번을 읽어 줬답니다. 30분 넘긴거 같군요..T.T
얼마나 낄낄거리고 재미있어 하던지..
일단, 책을 보고 저도 감탄을 했어요.
정말 천재다~~ 라는 생각이 안 들수가 없어요.
다른 칼텟콧 수상작과 레벨이 틀린 느낌..
데이비드 책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뛰어난지..
처음 시작할 때 소년의 물건중에 현미경, 돋보기 등이 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답니다.
줄거리는 절~~대 이야기 못하겠어요.
직접 보셔야 해요..
몇번을 보고 저도 아이사진을 찍어봤어요.
(스토리를 알아야 이해하는데.. ^^)








* 신기한 스쿨버스 베이비 6 - 리뷰생략

* 훨훨 간다-이전 리뷰 참조

* My Little Red Toolbox (보드북)
정말이지.. 매년.. 살까하고 접었던 책입니다.
우리 아이 2돌때 부터 봐왔는데.. 결국 친구네 집에서 보고 사고 말았습니다..
성현이와 나들이 하다 집에 안들어 오려고 하길래..
재미있는 책이 택배 와 있다고 하니.. 신나서 집에 가겠데요..
그러면서 "기대된다.."라고 하길래... 이런.. 부담감..
근데 책 보여 주자 마자 정말 재미있어 하고 좋아 합니다.
특히 맨 처음 연필을 쥐고 그 왼쪽 페이지에다 그리는데
(먹지위에 비닐이 있어요. 비닐을 위로 들면.. 그림이 지워짐)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저랑 놀다 제가 마음에 안들 때는 망치를 꺼내서 달려 들구요..ㅎㅎ
책이라기 보다 장난감이지요. ^^
My little robot인가? 그것도 잘 가지고 놀았었고..
이 책도 반응 뜨겁네요. 남은 시리즈 하나도 조만간 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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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은개 이야기

우크라이나 민화입니다.
이전 우크라이나 민화 장갑도 참 인상깊었는데..
이 책도 그래요..
일단 그림체도 상당히 독특하고 내용도 재미있어요.
늙어서 버림받은 개를 늑대가 도와 주는데,
아이들의 동화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놀랍게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 나옵니다..
왠만해서는 정면 승부를 많이 하는데,
이 책은.. 사전에 미리 짜고
늑대가 아이를 납치하고 개가 늑대를 쫓아가서 아이를 구하는
이야기가 나와요..
그리고 뒤에 아슬아슬하게 들통이 나지 않지요..
생각보다 꽤 재미있어요.
존 버닝햄의 보드카 이야기가 떠 오르네요.
같은 처지겠지만 보드카는.. 떠나버렸죠..






* 달구와손톱-국시꼬랭이동네12

손톱관련된 옛날이야기는 저도 어릴때 할머니를 통해 들었습니다.
손톱을 깎고 아무렇게나 버려서 쥐가 그걸 먹으면
제 모습으로 변신해서 나타난다구요..
그래서 손톱을 깎고 나면 꼭꼭 싸서 휴지통에 잘 버렸었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아스라이.. 그런 기억이 납니다.
손톱을 먹은 닭이 죽고 여우귀신이 되어 나타난다며
무서워 하는 영미..
그 모습이 너무 귀엽기만 합니다.
책 설명을 보고.. 왜 이전 손톱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나
이제서야 이해가 가네요.
전기가 없던 시절에.. 아무렇게나 깍은 손톱으로 사람들이 다칠수도 있고
가축들이 먹고 죽을 수도 있어서 이런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야단을 치지 않고.. 구수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생활을 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엳보입니다.
아울러..잊혀져가는 짜투리 문화..
너무나 작고 소박해서 쉽게 잊혀져 버리는 그 문화를
책속에 담아 주는 국시 꼬랭이동네가 정말고 고맙기만 합니다.








* 고무신기차-국시꼬랭이동네4

웅... 고무신은 아마 저희 윗세대의 추억이겠지요?
저만해도 명절에 한복입은 날 말고는 고무신을 신은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뿐 아이라 저도 신기하게 봤어요.
이전엔 이렇게 하고 놀았구나..
고무신 하나로도 이렇게 다양하게 놀수 있구나.
요즘 창의다 뭐다 하지만, 이렇게 고무신 하나로
다양하게 노는 거야 말로 진정한 창의적 활동이구나 싶어요.
얼마전.. 조카가 태어났습니다.
새언니와 통화 하다가.."아가씨.. 이거, 저거,.. 다 사야해요?"
제가 "그게 뭐에요?" 하고 다 조회를 해 봤더랬습니다.
그 물건들.. 찾아 보니..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주변의 사물에서 충분히 대용품이 있는 것들이었어요.
누구에게 그 품목들 들었냐고 하니, 요즘 필수품이라고 알려줬다고 합니다.
많이 안타까웠어요.
정해진 교구나 장난감으로 정해진 기능만 활용해서 크는 아이들에게..
그릇, 젓가락으로 악기를 연주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생활속에서 장난감거리를 찾아내서
그걸로 상상력을 발휘해서 놀아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눈다래끼팔아요-국시꼬랭이동네9

아웅.. 국시꼬랭이 시리즈 중 특히나 더 마음에 들어요..
희한하게 전 한번도 걸린 적이 없지만...
눈다래끼는 제가 어릴적 친구들이 종종 걸리곤 했었기 때문에 더 친근해서 일까요?
순옥이가 다래끼가 났는데 하필..이날 사진을 찍어요.
눈은 부었고 사진은 찍고 싶고 얼마나 속상할까요..
다래끼를 치유하는 민간요법도 재미있지만..
할머니의 사랑도 많이 느껴져요..
속상한 마음을 참 잘 달래주네요..
중간중간 많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모두 잔잔한 웃을 줘요..






* 나의과학 우주

영문판으로 이미 가지고 있어서 더 반가운 책입니다.
Me and my 시리즈 중 우주편이지요.
주로 태양계를 다루고 있는데 명왕성은 이미 태양계에서 빠졌죠?
그 전에 만든 책이라 우리가 배웠던 태양계 그대로 입니다.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그림도 마음에 들고..
차근차근 설명해 나가는 방식도 마음에 듭니다.



* 나의과학 시간
역시나 Me and my 시리즈지요..
이번 편은 시간입니다.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며,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도 여전합니다.
1초 부터 시작해서 밀레니움 까지 차근 차근 설명을 해 줍니다.
지식 전달 과정이라 딱딱할 수 있지만,
그림때문인지 전 서정적인 느낌이 자꾸 들어요..
저번에 시간관련해서..
여러책을 한꺼번에 묶어 본 적이 있었어요..
역시 책들은 같은 주제로 여러 책을 보면 훨씬 효과가 좋은 듯합니다.





* 쓰레기소탕대작전-로렌의지식그림책10

의외로 내용이 딱딱해요..
로렌의 지식 그림책 시리즈가 다 그런 면이 있네요..
조금 더 재미있게 꾸며 나가도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이번엔..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장님이 쓰레기 소탕 작전을 벌입니다.
그 속에서 분리수거, 재활용 등등 개념들도 소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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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나들이YS

* 킁킁킁! 무슨냄새지?-오감으로 만나는 명화여행

이 책은 오감 중 후각에 관련된 책입니다.
왼쪽 페이지에.. 나비나 벌, 아기들이 등장하여..
이게 무슨 냄새지? 하고 궁금해 합니다.
그릭 오른쪽 페이지를 넘기면...
나비의 경우 고흐의 해바라기...
이기의 경우 모리조의 요람...등..
명화그림을 펼쳐볼수 있습니다.
명화라고 하는 것이 자칫 지루할 수가 있는데..
약간의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기분이에요..
엄마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이 아기는 엄마 냄새를 맡으며 무슨 꿈을 꿀까..등...
저희 아이랑은.. 어떤 그림이 나올까 예측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후딱 한권만 봤는데 다른 감각도 천천히 봐야 겠습니다.







* 손바닥 물고기

너무 이쁜 책입니다.
색상도 이쁘고 아이디어도 좋고..
같이 해 보고 싶었지만.. 영 다른데 관심을 가진다고 정신이 없네요..
관심사는 인체.. 그래서 손바닥으로 인체를 찍어보고 놀았네요..하핫
집에서 어떻게 놀까 하시는 부분..
그냥 이 책 처럼 하시면 될거 같아요.
따라도 해보고 창의있게 표현도 해보고..







* 핼리벗 잭슨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 이야기 입니다..
잭슨은 부끄러움은 많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아이지요..
아주 독특한 디자인 감각...^^
그림체가 특이하긴 한데 이 이야기에는 참 잘 어울리네요..
부끄러움이 많아 배경과 같은 옷을 입고 숨는 모습도 기발합니다.
일본인가요? 배경에 속 숨어 버리는 그런 기술이 있는거 같은데..
그러던 잭슨이 파티에서 장소가 바뀌는 통해..
아주 두각을 드러내고 오히려 이걸 기회로 진가를 발휘하게 되지요.
이제 더 이상 부끄럼 많은 잭슨이 아니라..
사업가로서 성공한 잭슨이 됩니다.
부끄러움이 많다는 것은..
약간은 자신감과도 관련이 되는 거 같아요.
어떤 계기를 통해 조그만 자신감이 생기면 조금씩 부끄러움은 탈피를 할 수 있지 않나 싶으네요.
부끄러움 많은 어린시절을 보낸터라 더 공감이 갑니다.
아이들은 아마 더 부끄러움이 많으리라 여겨져요..
한번씩 접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 보면 좋을 거 같아요.







* 119에 출동벨이 울리면

참 좋은 할아버지네요.. 이 책에 등장하는 할아버지 말이에요.
소방서의 생활이나 소방서에 있는 장비, 시설은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호기심이 가득한 손자를 데리고 은퇴한 소방서로 와서 구경을 시켜 줍니다.
그런데, 오.. 아주 상세하게 잘 묘사를 했어요..
그래서 글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골랐지요.
역시나 반응.. ^^ 너무나 뜨겁네요...
제일 마음에 드는 장면은 신고가 들어 왔을 때 급히 출동하기 위해
계단이 아니라 쇠기둥 같은 걸 타고 내려오는 장면이에요.
긴박감도 넘치고, 시간을 다투는 주요한 직업이라는 것도 알려주고..
주변의 모든것들이 목적에 따라 기발하게 변형되어 있음도 알려주구요..
재미있는 것은 소방서에 길다란.. 훈련탑인데요, 훈련도 하고 호스도 말린답니다.
마침 이 책을 읽고 나서, 소방서를 지나 갔답니다.
우리 아이와 저.. 당장 그 훈련탑을 찾느라고 방방 뜨고..
역시 있네요. 빨간 쇠가 붙어 있는 건물인데 바로 거깁니다..
그리고 이날 저녁.. 소방서 (훈련탑이 있는) 그림을 신나게 그리고 있네요..^^







* 아이들이 사는 성

어느날 우리 아이가 이런말을 합니다.
"남자다운 남자.."
무슨 이야긴가 했더니 증조할머니가 그리 말씀을 하셨나 봅니다.
똑같이 뛰어 다녀도.. 남자아이인 우리 아이가 뛰면.
"역시 사내 녀석이라.."
여자아이가 뛰면.."여자애가.."
우리 생활 속에 아무렇지도 않게..그냥 내밷는 말들입니다.
이 책은.. 남자다운게 중요한게 아니라 나 다운걸 강조합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참 많이 바뀌었다 싶어요.
이러다 오히려 남자들이 성차별이라고 부르짖을 날이 올것만 같아요..
남자니까, 여자니까가 아니라.
나니까..
정말 중요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법의 여름

정말 우리네 아이들 모습과 많이 겹쳐지네요.
도심속에서 텔레비전과 게임으로만 사는 유이와 케이..
이 형제가 시골 외가집에 갑니다.
가서 이 아이들이 접하는 건..
아무 구속도 제약도 없는 자연과의 어울림..
까까머리가 되어 햇볕에 잔뜩 그으르지만..
이 아이들 마음은 점점 맑아지고 있음을 알겠어요..
참으로 흐믓하면서도.. 한편으로 답답한 마음도 듭니다.
서울 한 가운데에서는 도저히 접할 수 없는 대자연이 그리워서요..
그나마 여행을 통해 자연을 접해도
우리 어른들은.."더러워, 다쳐"라는 말로 또 다른 구속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긴 여름. 1년에 하루라도 그 마법의 여름을 마음껏 만끽하고 싶습니다.






* 상자속 여행

에즈라 잭 키스 책이네요. 마블링 기법이 보입니다.
이번 책은 루이가 이사와서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편인가 봅니다.
상자속 장난감 세상을 만들고.. 그걸 바라 보는 루이..
어느새 루이는 그 장난감 세상을 마구 누비고 있네요.
아주 환상적인 그림입니다.
그렇게 혼자만의 세상에서 놀던 루이를
다시 현실의 세계로 끌어 주는 건 이전 친구들입니다.
아마도, 그런 사랑을 받는 루이는 새로 이사온 집을 잘 적응할 듯 하네요.
언젠가.. 상자로 한번 만들아 보고 싶네요.





 

* 모치모치 나무

판화기법을 이용한 그림책입니다.
일본 토속적 냄새도 물씬나면서 작품성도 뛰어납니다.
흑백의 조화 가운데서 은은한 색상의 조화가 눈길을 확 끌어요.
우리 아이.. 내용을 떠나서 그림만 보더니, 이 책 사줘~~ 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우리아이와 같은 나이에요. 다섯살.. 마메타..
아주 겁이 많아서 혼자서 화장실을 못갑니다.
하지만, 겁이 많아서라기 보다..
저라도 인적없는 산골짝에 살면서 화장실이 집과 떨어져 있다면
무서울 거 같아요. 낮에 그리 함께 잘 놀았던 나무도..
밤에는 으스스한 느낌으로 다가올거 같구요.
그런데 고작 5살에 불과한 이 아이가..할아버지가 아프니,
오밤중에 맨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의사에게 달려갑니다.
용기있는 행동이기 이전에 오직 할아버지를 걱정하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의사할아버지에게 업혀 오면서 그 온기를 느끼며
바라본 모치모치 나무.. 더 이상 무섭지 않습니다.
오히려 달빛과 별빛의 아름다움까지 알게 됩니다.
아마도 아이가 자라면서 "알을 깨는" 그런 아픔을 조금씩 겪으며 성장할겁니다.
그 과정은 자의가 될수도 있고 어쩔수 없는 상황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 용기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심지가 굳은 아이로 자랄수 있도록 많이 보듬어 줘야겠습니다.





 

* 창의력을 키워주는 그림만화

아주 재미있고 기발한 책이이에요.
제목 처럼.. 만화적 구성입니다.
조금 틀리다면 앞페이지에서는 3개의 컷만 구성이 되어 있고
마지막은 질문을 던집니다. 페이지를 넘기면 결론이 나오지요.
상당히 유모어러스하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제 생각엔 뒷편의 결론은.. 아이와 함께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도서관나들이NH (070325-48M)

* 난 늑대 싫어
우리 아이가 어린이 집에 다녀서 피부에 팍팍 와 닿네요..
동원이가 유치원 발표회에서 늑대를 맡게 됩니다.
이유는 덩치가 크다고..
아이들이 놀리기도 하고 잔소리도 하니 동원이는 더 연극을 하기 싫어 해요.
그런데 막상 연극날.. 누구보다 실감나는 연기 덕분에 성공리에 막을 내립니다.
어제 우리 아이가 어린이 집에서 역할극을 하는데
신랑을 했다고 하네요.. 신부는 어떤 누나가 했답니다.
그래서 아주 기분 좋아서 신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또 언젠가는 경기를 하는 역할 극인데 어떤 형이 해설자를 맡아서
화가 났었다라고 이야기를 들었네요.
주인공을 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역할을 맡고 싶어 하는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어떤 역이건 가장 멋진 역할은 자신의 역에 최선을 다했을 때 라는 것을 더 알려주고 싶네요.
갑자기 저도 초등학교 때가 생각나요.
주인공 할 자신도 없으면서 신데렐라역을 맡은 같은 반 친구를 부러워 했다는...ㅎㅎ







 

* 아가야 울지마

너무 귀여운 책이에요...
당연히 우리 아이가 보기엔 지나도 함찬 지난 책입니다만,
간만에 어린 유아들 책 보니 흐뭇해 지네요..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한 동물들의 노력도 참 이쁘고..
마냥 우는 아이조차 지금은 너무 이쁩니다.
엄마에게 가서 울음을 딱 그치는 아이를 보며..
역시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은 엄마밖에 없구나 싶어요..





 

* 하나라도 백개인 사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우연히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기다리며 접한 책이지만,
마음에 꽤 드네요..
사과 궤짝위에 홀로 있는 새빨간 사과...
다양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그 사과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합니다.
사과 역시 그 사람들을 바라 보며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늠을 해 보지요..
사과는 1개이지만, 서로 다른 생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백개인 사과가 됩니다.
요즘 들어 하는 생각 중에...다 나 같지 않구나..
물론 남도 그리 생각하겠지요..
그래도 순수한 눈으로 장벽없이 세상을 보고 싶습니다.
내가 순수한 눈으로 사과를 바라보면..
사과도 절 순수한 사람으로 여겨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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