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쐬러 가고 싶었는데, 성현파가 이번엔
이마트를 가자고 하네..
참말이지, 가정적인 성현파에 철없는 아내..
난 "혼자가지, 왜 우리 끌고가.." 이 생각이 든다..ㅎㅎ
그래도 간만에 코스트코 가니까 재미있다.
성현파가 자전거 보러 간 사이...
우린 책 잠깐 보는데 성현이가 고른 책..
우주 관련 책 2권과 쉬랙..
우주 책은 성현파가 보더니 "전공서적아냐?" 이런다..
난 보기만 해도 머리 아파온다.. ^^;;
쉬랙책은 은근히 재미있다..
그리고 담주 있을 성현이 생일 파티 답례품도 사고..









* Space Missions
아~~주 흡족한 책이다.. 두께~~ 엄청나게 안 다루고 있는 내용이 없다.
가격? 만원 초반에 구입!! 오호 횡재한거 아닌가!!!
아마 번역본이 나오면 못해도 3~4만원에 팔릴지 모르지...
우주인, 우주선, 인공위성 등..총망라 백과사전이라고 해야 겠다..
Good~~~ good~~~
영어로 된 책이긴해도 뭐 제목만 보면 될 듯 하고,
궁금하면 좀 상세히 읽어 보면 되고..
풍부한 사진이 압권이다.. ㅎㅎ





*Our solar system
워크북이다.. 우주가 주제다 보니 사달란다..
가격도 몇천원 안해서 (두께는 또 어찌나 두꺼운지)일단 샀다..
이 아줌마 근성.. 가격대비 장수 많고 글자 많음 왠지 싼 생각...ㅎㅎ
지금 고이 모셔 놓고 있는데, 좀 지나서 한장씩 해 보라고 해야지..
우주에서 관심사가 멀어지기 전에...




* Shrek the third
이건 재미있는 책이다. 오른 쪽 쉬랙 얼굴은 분리가 되는데
책 표지에 있는 필름을 쉬렉 머리에 쏘옥 끼우고
쉬렉의 마빡에 있는 렌즈를 통해 보면, 에니메이션이 보인다..
신기하기도 해라...
스토리에 맞춰 그림을 보는 재미가 솔솔한 책이다...






* 쉬렉 마빡 렌즈를 통해 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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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살은 괴로워
우리 아이가 다섯살입니다.
그래서 제목만 보고 고른 책인데 내용도 재미있어요.
특히 맨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가 재미있습니다.
첫 페이지를 보면.. 아이의 배에..
시스템 고장이라는 딱지와 함께.. 각종 망가진 기계 표시가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는 아주 깔끔히 고쳐진 기계들이 보입니다.
우리 아이가 이 첫페이지를 아주 좋아라 하네요.. ^^




* 빨간 잎 노란 잎
* 사자와 생쥐
* 움직여봐
* 엄마를 기다려요
* 터널
* 오케스트라
* 잃어버린 말


도서관나들이NH(070802-53M)

* 여우난골족
* 용돈주세요
* 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은 까치
* 연어
* 진정해 보리스
* 내말좀 들어주세요
* 소원을 들어주는 공
* 개가되고 싶어
* 버뮤다 바다속 바다
* 송이의 노란 우산

도서관나들이NH (070909-54M)

* 웩 동물들이 이럴수가!
* 우리집 꽃밭 가꾸기
* 피바디선생님의 사과
* 밤톨이의 우주여행

* 별별 별난 우주 이야기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정말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팝업북인데 생각보다 잘 만들었어요.
아이가 스스로 계속 꺼내 보내보고 좋아하네요.
처음은 빅뱅으로 시작하지만 우주 이야기 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인류의 진화이야기도 함께 엮여 있지요..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팝업으로 과학을 쉽게 접근하게 합니다.








* 아빠 어렸을 적엔 공룡이 살았단다

엄청나게 큰 책이에요.
그 만큼 시원시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이 책의 매력은 유머러스한 그림입니다.
아빠 어렸을 적 공룡이 살았다고 하며 전개되는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내지요.
우리 아이도 아주 좋아라 재미있게 봅니다.
특히 미장원에서는 가위가 없어서 머리를 뽑아 버리는 페이지는 아주 깔깔 웃었던 것 같고..
산타의 선물을 받고 깔려버린 장면도 잊을 수가 없네요.
아주 재미있게 잘 본 그림책입니다. ^^








* 경복궁

* 거짓말 벌레

샤오핑은 수학시험 문제로..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 댓가로 입에서 거짓말 벌레가 튀어 나오지요..
이 거짓말 벌레가 집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단순한 자기 방어 때문이겠지요.
두번만 생각하면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일차적인 방어만을 먼저 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아주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지만..
아이의 마음은 잠시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 옛날 스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그림책에 특정 종교를 다룬 이야기 책이 종종 눈에 띕니다.
제가 딱히 어떤 종교만을 고집하지 않기도 하지만,
다양한 책을 아이와 함께 보는 걸 좋아 하는 지라..
이런 책도 은근히 반갑네요.
이 책은 보면서 제 마음이 다 따뜻해 집니다.
하찮은 벌레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스님의 마음이 전달이 되기도 했지만,
그림에서도 느껴지는 스님의 자애로운 눈매는 더 우리 마음을 평안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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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아래에서
서점에 데리고 갔는데 옆에서 어떤 아이가 이 책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 자기 책 보는 듯 하더니..
나중에.. 슬며시 가서 책 제목을 보고 오네요.
그래서 "왜? 저책 마음에 들어?"그러니 그렇다고 합니다.
한 권 가져와서 주니 아주 재미있어 하네요.






* 낸시는 멋쟁이

딸아이를 둔 부모들은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면 아주 즐거울 것 같네요.
특히 공주에 빠져 있는 나이의 아이들이라면 말이지요..
낸시는 꾸미기를 너무 좋아 합니다.
그 모습이 천진한 아이같아 참 예쁜데, 낸시를 바라보는 식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마음에 듭니다.
이리 따뜻한 가족들의 사랑에 낸시는 마음도 멋쟁이로 자랄 것 같네요.






* 파란양동이

이전에 읽었던 장갑책이... 이 책처럼 그리도 커졌습니다.
조그만 장갑인 줄 알았는데.. 동물들이 하염없이 들어 가지요.
마지막에 터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조금 늘어난 정도 인가요?
책의 무한한 상상력이 발휘된 책이었습니다.

거기에 비해 이 책은 조금 단순한 상상입니다만,
아이다운 상상으로 즐거운 기분은 한층 더 합니다.
상상으로 양동이가 계속 커져서 고래친구까지 같이 놉니다.
파란색이 시원한 느낌을 더해 주네요.
일본 작가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 내손으로 움직이는 중장비 자동차

물론 남자아이라면 자동차를 다 좋아하지만,
5세아이가 보기에 좀 어리지 않을까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아주 좋아합니다.
각종 차들이 움직이는 보드북에 하나씩 소개가 되는데
은근히 재미있는지 아주 잘 가지고 놉니다.
물론 더 어릴 때 사줬으면 아주 열광을 했겠지요..
이렇게 가끔 던져주는 토이북들 덕분에 책에 대한 재미를 꾸준히 가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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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모든것은
* 밤하늘 별이야기
* 지구의 모든것

* 겨울할머니

정말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판화지만, 아주 섬세해서 판화로 보기 믿기 어렵네요.
그리고 겨울을 준비하는 겨울 할머니에 대한 묘사는 간결하지만 꼭
시를 읽는 기분이 듭니다.
좋은 그림책이란, 글과 그림이 일치해서 글을 안봐도 그림으로 그 느낌을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하지요?
이 책이 글과 그림이 참으로 잘 맞아서 더 마음에 드네요.
이제 조금 있으면 겨울이 옵니다.
겨울 할머니를 아이와 함께 보면 추운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 안녕 모차르트

이 책은.. 모차르트의 위인전이 아니라...일대기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모차르트의 발자취를 그대로 객관적으로 옮겨간 이야기라고 이해하면 되지요.
그런데,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 한권과 다른 책들이 시대적으로 많이 엮어 있음을 알 수 있었거든요.
(예로 기구를 처음 탄 동물들 이야기 등)
마침 모차르트전까지 보고 온 터라 우리 아이가 아주 관심있게 봤습니다.
상당히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는 책이었는데, 꼼꼼히 다 볼 수는 없지만..
그 줄기만 봐도 많은 호기심이 자극되었네요.







* 도시City

아이를 위한 책이라기 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정말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어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소장을 할 만한 책입니다.
역사적 지식, 상세한 일러스트가 아주 거대한 스케일로 그려져 있습니다.
로마시대.. 도시를 어떻게 계획하고 건축을 했는지 페이지를 넘기면서
점점 구체화 되어 가는데, 정말로 감탄스럽습니다.
그 오래된 옛날, 현대에 버금갈만한 기술과 이론을 가지고 치밀하게 구성한 도시계획..
상수도, 공공설비, 인구정책 등.. 과학의 총 집합체인 도시설계 계획이 정말 감탄스럽네요.
그런 기술력들이.. 어쩌다 중세에 와서 오히려 퇴보를 했을까요?

우리 아이가 아주 좋아했던 "도구와 기계의 원리"와 같은 저자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 저자에 대해 감탄을 했습니다.
"펜과 잉크로 그보다 그림을 더 잘 그릴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저도 공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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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anuts-a pop up celebration
스누피 전을 구경한 김에 책도 구입했네요.
그냥 제가 간직하려고요..
그래도 울 아이, 전시 봤다고 이 책을 반가워라~ 하네요..
제가 어릴적 봤던 스누피를 제 아이와 함께 공유하게 되는 날이 오다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 The red book

그림은 아주 단순한데, 상상력은 기발합니다.
책속의 책, 책 바깥의 책이 red book 속에 펼쳐집니다.
대사는 하나도 없으면서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하네요.
2명의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책에서 서로를 확인하는데
그것을 제 3자인 독자들이 보는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이 됩니다.
꼭 이 책을 보다 보면.. 이 책을 보는 나를 누군가가
만나러 올것만 같은 상상을 하게 만드네요.

칼텟콧 상을 받은 이유는 바로 그 기발함 때문이겠지요?





 

* Castle

역시 로버트 사부다 입니다.
중세시대 성에 대해 아주 재미있고 시기하게 잘 만들었어요.
성 뿐만이 아니라 성에서 생활하는 여러 계층 사람들의 모습...
성의 구조, 기사등.. 중세 시대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제가 문화, 역사 등을 참 좋아 하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 함께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책도 제가 좋아 산 책이었는데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이렇게 재미로 보는 책들을 계기로 우리 아이도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가질 때가 오겠지요?






* Alice in wonderland

퍼즐 북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이야기가 있으면서 명화와 같은 그림이 퍼즐이지요.
왼쪽 페이지에 작은 그림과 많은 글이 있고
오른쪽에 똑같은 그림이 48개의 퍼즐로 이루어져 있는데
책의 사이즈가 작아서 퍼즐도 좀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퍼즐의 난위도는 제가 볼때는 높아요.
색이 비슷한 톤인데다 퍼즐 조각도 거의 같거든요.
퍼즐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책도 보며 퍼즐도 만들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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