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주사 무섭지 않아 - 그림책은 내 친구 내 친구는 그림책
후카이 하루오 글 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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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성현이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아주 씩씩하게 잘 맞고 왔지요..말로는 아프지도 않다고 해요.. ^^;;
그래서 "예방주사 책 볼까" 하니.."두근두근 예방주사?" 이럽니다.. "아니, 예방주사 무섭지 않아.. 이책.. "

두근두근 예방주사는.. 아이들이 주사를 무서워 하는 심리를 묘사하면서 예방주사의 목적이나 역할에 대해 잘 언급한 책입니다.
반면 예방주사 무섭지 않아는.. 아이들의 심리를 더 잘 묘사 했지요. 아마 예방주사를 무서워 하는 아이라면 딱일 듯한 책입니다.

아주 귀여운 거인이 등장해요..예방주사 맞을 순서를 잘 지키다 자신의 차례에서 엄청 큰 주사를 보고 도망을 갑니다.
그 과정이 정말 코믹하고 재미있어요.. 말이 거인이지 덩치큰 아기와 같은 말과 행동이지요..
그러다 결국 무서운 꿈을 꾸고 나서 주사를 맞으러 가는데 큰 주사 1대 말고 작은 주사 10대로 놓아 달라고 합니다.

너무 귀여운 거인의 행동과 말에 성현이랑 웃어가며 재미있게 보았고..
다 읽고 나서는 "거인도 무서워 하는 예방접종을 우리 성현인 씩씩하게 참 잘 맞았네" 하고 안아 주니..
안긴체로 날 보며 "선생님이 이렇게 최고 표시 해 줬어요.."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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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9 - 전깃줄 속으로 들어가다 신기한 스쿨버스 9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옮김 / 비룡소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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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열광이다.
안그래도 며칠 전 두꺼비 집이 꺼져 집에 전기가 나간 적이 있다.
왜 전기가 생기는 지, 왜 두꺼비 집이 나갔는 지, 두꺼비 집은 어떻게 생겼는지..
왜, 왜, 왜.. 거리는 데..
아무리 백과 사전을 찾아도.. 전기에 대한 설명이 없다..
그러다.. 우리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린 신기한 스쿨버스 5편 뒤 시리즈를 보더니 꼭 9편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래서 빌린 신기한 스쿨버스 9편..완전 열광이다.
우리 아이의 경우.. 1편 물방울이 되어.. 와 이 9편 완전 열광이다.

내용을 같이 보는데, 역시나 정신없는 스토리지만.. 참 재미있다.
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설명을 해 주는데 속이 다 시원하다...

정말 신기한 스쿨버스.. 너무 신기한 책이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리도 잘 충족시켜 주다니..

프리즐 선생님의 의상.. 액서서리..신발은 역시 또다른.. 볼거리다.. ^^

* 성현이가 마음에 들어 찍은 사진.. 이 페이지가 제일 좋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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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1 - 물방울이 되어 정수장에 갇히다 신기한 스쿨버스 1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옮김 / 비룡소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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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이를 건졌다.. ^^
명성이 자자한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너무 잼있다. 성현이 단번에 빨려 들어 간다.
결국은 빌리고 왔는데 상상력을 마구 자극하는 재미있는 과학동화책이다.
완전 미국식 그림인데 이 시리즈는 반드시 사기로 했다.

프리즐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등장하고 매 권마다 1가지씩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실제 탐험을 한다.
첫 페이지에서 선생님의 의상, 신발, 악세사리가 상당히 유머러스 했고.. (내가 더 재미있어 했다..)
그리고 담고 있는 내용도 참 괜찮았다. 왠지 같이 여행을 하며 체험하게 하는 듯한 느낌..
반 아이들이 더 재미있는데.. 특이하게도.. 왕 투덜이들이 다 모여 있다.
보통 책들은 등장인물들이 "재미있어요, 신나요~~" 들인데 여기 반 아이들은 어찌나 투덜 거리는 지..
그게 사실 더 재미있다.

[물방울이 되어 정수장에 갖히다]가 1편이다. 꼭 빌려 달라고 해서 빌려서 집에 가지고 왔더니..
집에 돌아와서.. 이걸 다 그려달라고 한다.. "차라리 사자.. "라고 했더니 무조건 그리란다..
좋은 책을 발견해서 참으로 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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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06-10-17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후후 ^^
 
우리 할아버지는 106세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14
칸노 유키코 그림, 마츠다 모토코 글, 최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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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좀 더 커서 읽혀도 좋을 거 같다. 
전반적 내용은 여러 책에 나오는 family tree..
우리는 부모님이, 부모님은 조부님이.. 조부는 증조부가.. 등.. 점점 뿌리를 찾아 올라간다.
마지막 페이지에 증조부로 부터 시작한 가족이 도식화 해서 그려져 있는데,
일본 이름이 그래로 적혀 있다.. (동화책에서는 많이들 한국화 이름으로 바꾸는 데 특이하다.)
적혀 있는 글 자체가 어렵지는 않으나, 왠지 내용이 좀 무겁고 어려운 느낌이 든다.
성현이의 경우 증조 할머니가 계시고,
제사를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고조 할아버지, 할머니의 존재를
어릴 때 부터 알게 되어 읽히는 데 무리가 없었으나,
그런 환경에 있지 않은 아이들은 그다지 재미있어 하지 않을 거 같다.
106세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장면도 등장하고,
사람이 죽어도 이렇게 생명이 이어진다는 메시지도 전달해 주는데,
주인공 나이처럼 6살 아이에게 읽혀 줘야 할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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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건축의 세계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4
볼프강 메츠거 그림, 페트리샤 멘넨 글, 김동광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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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실 아직 배송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뷰를 쓰는 이유는 책의 가치가 그만큼 높다고 판단되어서다.
도서관에 아이를 데리고 갔더니.. 냉큼 이 책을 고른다.
4살짜리가 보기에 왠지 어려워 보여 .. (글이 좀 많은 듯하여)
무심하게 페이지를 넘겼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은 책 같았다.
간단한 플랩 장치가 곳곳에 있는데, 그림 자체가 복잡하고 정교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 하지 않나 싶다.
생각보다 아주 어려운 내용도 아니었고,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좋아 할 만한 공사 관련 이야기로 가득~~하다...

하도 좋아해서 대여를 해 왔더니 눈뜨면 또 이 책을 찾길래..
결국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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