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의 순정 감독판
박영훈 감독, 문근영 외 출연 / 엔터원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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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서의 순정은 문근영의 인기를 업고 등장한 영화라고 보여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국민 여동생이라는 딱지가 붙고 나서 나온 영화가 바로 댄서의 순정이었기 때문이다. 이미 어린신부로 활약한 후에 많은 국민들에게 인상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이 영화는 문근영이 나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던 영화가 아닐까 싶다.

 스토리나 여러 면에서는 잘 모르겠으나 이 영화는 확실히 문근영을 보기 위해서 봤던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아마 문근영이 아닌 다른 배역이 나왔더라면 댄서의 순정은 틀림없이 나에게 외면을 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어린 연기만 보여주다가 이 영화를 계기로 이제 좀 성숙된 연기를 시대해 보려고 한것 같은데, 이 영화속의 성숙된 연기도 사실 약간은 어색하기도 하다. 여전히 어린 이미지 때문에, 어른스러운 연기가 어색하기만 한데.... 이것이 앞으로 문근영의 과제가 아닐까 싶다. 어린 이미지를 어떻게 버리느냐....  그리고 이 영화가 문근영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나 싶다. 한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댄서의 순정으로 배운 춤솜씨때문에 핸드폼 광고를 찍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었으니....

 영화속에서 댄서김 김기수가 나와서 약간 코믹스럽기도 했고, 문근영도 나오고 등등... 스토리 보다는 캐릭터로 나름데로 성공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문근영을 보는 재미로 본 영화이니 만큼 그 자체만으로 재미가 있었다고 생각이 된다......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문근영의 다른 연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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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처 1 [dts] - 아웃케이스 없음
로버트 저메키스 (Rorert Zemeckis) 감독, 크리스토퍼 로이드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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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는 정말 그럴싸한 SF영화가 정말 많이 만들어진것 같다. 다가올 21세기에는 먼가 새로움이 있어보였던 탓일까? 하긴 21세기에는 자동차가 날라 다닌다, 로보트가 사람처럼 걸어다닌다. 인류가 화성에 간다. 또는 화성과 충돌한다. 외계인이 침공한다. 지구가 멸망한다.....등등 다가올  21세기는 정말 신비롭기도 하고 두려운 것이 었었다. 그러기에 이러한 상상력이 잘 발휘된 작품들이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백 투 더 퓨처 하면 생각나는 것이, 예전 코미디 프로에서 했던 벽 뚫고 퓨처..라는 코너가 으례생각이 난다. 그 당시에는 어린 마음에 백 투 더 퓨처가 벽 뚫고 퓨처를 따라 한줄 알았으니..ㅡㅡ..;;; 할말이 없다.ㅜ.ㅜ

 어쨋거나 백 투 더 퓨처는 1편도 흥미롭기는 하지만, 이걸 시리즈로 3편을 다 묶어서 보면 정말 잘 짜여진 스토리도 그렇고, 시공간을 뒤죽박죽 왔다갔다하면서 펼치는 주인공의 모습도 재미있고, 끊임 없이 변화하는 캐릭터들도 흥미롭고, 이시대의 박사, 저시대의 박사......정말 복잡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이 영화도 정말 오래된 영화이지만, 지금 못지 않은 기술력과 스토리로.....(아니 기술은 지금이 앞서도 사실 스토리 같은것은 예전것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 재미를 준다. 

 난 미래가 이렇게만 펼쳐질 줄 만 알고 있었다. 보드가 공중에 떠 다니고, 첨단 기술이 난무하는시대..... 하지만 21세기가 되어도 20세기말과 별반 달라진 것은 없다고 생각이 된다. 약간의 진보는 있었지만, SF에서 나오는 그러한 것들은 솔직히 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어릴때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주었다는 것 만으로도 이 영화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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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2 UE [dts] - 비트윈 2disc, 할인행사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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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2....라고 불리는 터미네이터2.... 내가 가장 좋아하는 BEST 영화다. 그리고 최초로 구입을 했던 DVD...3년전정도에....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에는 더 심한것이 불법 동영상이었는데, 주저없이 DVD를 구입했던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정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하에 구입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UE 라는 점에서 구입을 해 보았다. 마지막 작품이라고 하니까...........솔직히 DVD를 구입하고 싶어도 망설여 지는 이유가 DVD는 계속 진화하기 때문이다. DVD를 사고 나면 또다시 무슨 판 무슨판....해서 계속 새로운 버전이 출시가 되니 마음 놓고 구입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그래서 UE인 T2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또 새로운 판이 나온거 같던데...................정말 혼란 스럽다.

 터미네이터2는 90년대 초에 제작이 되어서 15년정도 된 엄청난 고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 봐도 정말 잘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정말 당시 할리우드 영화의 기술력을 엿 볼 수 있는 그러한 영화라고 생각이 된다. 여러 CG가 나오지만 전혀 어색한 장면 하나 없이 정말 잘 만들어 졌다. 뿐만아니라 전작에 비해서 더욱 더 화려해진 스케일과 방대해진 스토리는 내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 당시에는 초등학생이던 내가 아버지께서 빌려오신 비디오를 무심코 곁에서 보다가 완전히 빠져 버린 터미네이터였다. 당시는 터미네이터 2가 전부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T1도 있었다는 것...... 하지만 터미네이터 1은 터미네이터 2보다는 별로 였다. 또 얼마전에는 3도 나와주었는데, 이건 완전 별로 였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특징은 보면 볼 수록 재미있어지는데, 터미네이터 3는 왠지 보면 볼수록 재미가 없어진다. 그만큼 스토리가 너무 불안정적이라는 얘기 같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에 가장 위에 존재하는 터미네이터2... 정말 최강의 영화! 언제까지 나의 최고의 영화로 남아있을 것 같은 느낌이 온다. 어릴때 한번 박혀 버린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법.... 이 영화는 이미 초등학교 때 부터 지금 까지 쭉~ 내 최강의 영화로 남아왔기에 앞으로도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혹시 터미네이터 4가 정말 잘 만들어진다면 모를까..............하긴 3를 보니 그것도 힘들 것 같긴하다. T2를 만든 감독이 작품을 만들지 않겠다고 하니까 T2만한 작품은 나오기가 힘들것 같다.

 나와같이 T2를 최강으로 여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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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dts-ES]
마커스 니스펠 감독, 제시카 빌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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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부터가 무시무시 하다.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을 뿐만 아니라 처음에 나오는 화면 역시 실제 영상이라고 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영화를 우리나라의 살인의 추억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고 있던데 내가 보기에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더러 있다. 우선 이 영화의 장소..... 이 특정한 장소에 갈 필요가 있을까... 희안한 곳이 던데 왜 가는지 이해를 할 수 가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떠들석 했던 살인마를 잡지 못했다는것과 무엇보다 첫번째 나오는 영상이 실제 영상이라는 사실을 믿기가 어렵다. 살인마가 존재 하는 곳에 몇명 안갔다는 사실도 이상할 뿐더러, 제대로 무장도 안되어 있었던것...등등 모든게 너무나도 허술해 보이는 영상인지라 모든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기는 조금 힘든면이 있었다.

 텍사스 전기톱 살인 사건은 모든게 다 이상하다... 이곳의 모든 사람들이 정신병에 걸린 것 처럼 이상한 사람들 밖에 없다. 흡사 영화를 보면서 다른 세계에 와 있는듯한 그런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전기톱 살인마 답게 전기톱을 들고 날뛰는 살인마.... 엽기적인 살인마가 아닐 수 없다. 하고 많은 연장 중에서 왜 전기톱인지... 그 무겁고, 자신에게도 위험할 텐데....그리고 전기세까지... 참 이상한 살인마가 아닐 수 없다. 과연 이 사건은 실제 였을까..... 왠지 나는 다른 실화들과는 다르게 왜 이 영화 만큼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지...........왠지 받아들이기에는 모든게 이상한 사건이고, 상식 밖에 있는 것들이라서 선뜻 받아들여지지가 않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이해가 안가는 것은 동네 사람들이 왜 전부 짜고 살인을 벌이느냐.....이다. 정말 이상한 나라에 다녀온 기분이다.  아직도 범인이 안잡히고 있다는데, 그럼 무얼 하고 있을지.... 처음부터 범인이 있기나 한 것이엇을까? ..... 왠지 너무 의심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왠지 여러 모로 의심이 가게 만드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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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디럭스 콜렉션 에디션(3disc)
제임스 카메론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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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타닉도 어느새 고전물이 되어가고 있다. 타이타닉이 개봉을 할때가 1998년정도 였던걸로 기억을 한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아서 더욱 화재가 되기도 했었는데, 정말이지 나에게 있어서는 타이타닉은 추억의 대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당시 중3.....고입시험을 앞두고 있었기에 그 스트레스는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인생의 첫 관문이었기에... 서울은 이미 평준화가 되어서 시험이 없었지만 수도권지역은 아직 평준화가 안되었었기에, 고입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그런 스트레스와 또 집에서는 TV조차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타이타닉 만큼은 볼 수 있었다. 무려 2편에 달하는 비디오 자체가 참 신선했고, 당시 중학생인지라 고등학생이상 관람가인 이 비디오를 빌려줄지도 의문이었고, 또 당시에는 비디오가계는 정말 최고의 인기인지라 최신비디오 빌리기가 하늘의 별 따기 여서 예약을 하고도 일주일이 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였던 때였다.....지금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정말 시대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지금은 비디오 가게가 안되서 파리만 날리고 있는 현실이니.....

 어쨋든 타이타닉은 멜로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완전 푹 빠져 버리게 만들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 왠지 타이타닉 속의 모든 것이 왠지 아름답게 보여졌기 때문일것 같다. 바다, 배, 하늘, 사람들 그리고 신분을 뛰어넘는 주인공들의 사랑......... 타이타닉 속의 모든 것이 정말 아름다웠고, 또 무시무시 했다. 그 아름답던 바다는 아름다운 배를 침몰시키고,  그 위에서 아름답게 최후를 맞이하는 사람들......... 정말 타이타닉은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중의 하나다. 이미 여러번 보았지만, 매번 볼 때마다 재미있기도 하고,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여 지루하지가 않는 영화이다. ........................ 아직까지 못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타이타닉을 극장에서 보지 못했다는 것! 당시는 어려서 극장이 생소했었기에 정말 개인적으로는 나에게 있어서 시대를 잘못만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개봉을 하면 바로 달려가서 볼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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