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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3 레볼루션 (2disc) - 일반 킵케이스
래리 워쇼스키 외 감독, 키아누 리브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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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릭스는 개인적으로 최근에 본영화중에 제일로 쳐주고 있는 영화다. 사실 1편과 2,3편은 전혀 다른 영화같다는 인상이 든다. 아마 1편이 성공하자, 그 내용을 토대로, 더욱 정교하게 기획해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면에서는 더욱 탄탄해지고, 애니매트릭스까지 더해져 정말 엄청나게 방대한 스토리를 만들어내었다. 그러나 정말 허무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구세주라고 나타났던 레오는 인간을 보호는 했지만 구해내지는 못했다. 여전히 인간들은 매트릭스에서 살아갈것이기 때문이다.

 애니매트릭스를 볼때 인간의 방자함이 기계들을 불러 일으켰고, 기계들을 몰아냈지만 결국 다시 기계들의 노예가 되는데 대해서, 역시 인간으로서 잘못한건 인간이지만 그래도 기계들에대해서 매우 분노를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결국은 기계들이 봐주는 꼴이 나지 않았는가.... 결국 나쁜놈은 스미스로 바뀌게 되었고, 기계들은 동맹군으로서 영화가 끝나는것은 정말 괜찮은 결말인것인가....이것을 비극적 결말이라고 해야 할런지, 희극적 결말이라고 해야 할런지 정말 모르겠다. 기계들은 다시 마음 먹으면, 인간을 없앨수 있는 위치에 놓여있는것은 변함이 없다. 1편부터 정말 최고의 스토리로, 최고의 효과로 정말 최고의 영화이지만, 결국 나에게 최고로 설수는 없는 영화가 되어버렸다. 최고지만 최고가 아닌.....정말 매트릭스 팬으로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가 아닐수 없다. 팬들로서는 정말 100%마음에 드는 영화가 나와주는것이 최고의 만족일 것이다. 차라리 4편을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최종 결말을 봤었으면....하는것이 영화를 다 보고 난 소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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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확장판 [dts] + 톨킨 다큐 DVD (5disc)
피터 잭슨 감독, 비고 몰텐슨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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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의 제왕은 1편빼고는 전부 극장에서 보았다. 그리고 확장판도 다 보았다. 확장판은 극장판에서 보지못한 엄청난 분량을 더 보여주고 있다. 확장판을 보고 있으면, "어라 저런 장면은 없었던것 같던데..."이런 생각이 절로 든다. 반지의 제왕은 엄청난 분량에 비해, 가격이 같기때문에 영화관에서 봐도 전혀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다른영화의 거의 1.5배의 수준인 시간은 정말 돈이 안아깝게 한다. 양뿐아니다. 질또한 최고다. 왠만한 영화보다 더 스토리가 잘짜여져있다. 그도 그럴것이 이미 소설로 나와서 검증이 된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좋은 영화로 될수 있는것일 것이다.개인적으로 어설프게 만들바에는 차라리 검증된 소설을 영화로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어쨋거나 반지의 제왕은 정말 갈수록 흥미를 더해간다. 1편보단 2편이 2편보단 3편이 스케이일이 크다. 그러나 스케일 보단 개인적으로 2편이 가장 재미가 있었다. 특히나 공성전은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워크래프트란 게임을 하는 사람은 정말 이 반지의 제왕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할 것 같다. 나무들을 보고 나이트엘프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고, 3편에서는 언데드(?)까지 나온다.... 비슷한 이유가 바로 이 반지전쟁의 작가가 판타지의 기본을 확립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어쨋거나 반지의 제왕은 정말 손색이 없는 판타지가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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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 SE (2disc)
이준익 감독, 박중훈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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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의 명성은 누구나 다 알것이라고 생각된다. 개봉시 극장에서 못본게 후회될정도로 사람들은 엄청나게 재밌다고 하는것이다. 그리고 지금서야 엄청난기대와 함께 보게 되었으나...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것인가? 호평과달리 그리 큰영화로는 안보여지는것이다. 처음 3국의 통치자와 중국사신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선 먼가가 있겠구나, 하고 기대를 많이 했고, 역시 씩씩한건 고구려로서 당시 이미지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는듯하였다. 백제는 그때 의자왕은 정말 바보 같은 왕이었고, 김춘추는 당나라에 빌붙었는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김춘추 역시 가장약한 신라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긴 했다. 그래도 역시 고구려 만큼은 씩씩한 기상을 잘 표현해준듯하다. 우리나라가 저 중국 대륙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나라가 고구려 말고 또 무엇이 있을까.... 고구려는 이미 광개토대제때 만주벌판을 가로질러 대영토를 건설했고, 수당연합군을 전멸 시키다 시피 함으로써 콧대높은 대륙의 황제의 오금이 저리게 만들었고, 한 나라를 파멸시킨 나라가 아니던가. 중국이 당시 한반도를 침략하지 못한것은 고구려가 떡 하니 버티고 있기 때문이었느네, 이 형화의 배경은 바로 신라의 외세를 끌어들임과 동시에 2국이 내분 상태에 있던 시대가 배경이다.

난 개인적으로 역사를 좋아하기 때문에 매우 기대가 컸다. 어떠한 메세지가 담겨있을까....영화를 봄으로써 나에게 남는건 무엇일까....결국 남은건 거시기 밖에 없다. #50788;까 다들 재미있었다던 영화에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한것은...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중국에 머리를 조아릴수 밖에 없는 시국의 시작이라서 그랬던것일까? 다만 사투리로 3국을 표현한것은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발해주고, 우리나라의 특성을 보여주어서 신선하고 좋았으나, 그외의 내용들은 왠지 소재만큼은 진지한 영화에 오버액션과 억지웃음 유발이었던것 같다. 실제로 이걸 보면서 딱 한번 밖엔 웃지 않았다. 실재역사와 너무 비교를 하려 해서 그랬던 것일까...영화는단지 영화일뿐인데, 역사관련이다보니 좀 진지하게 봐서 그런건가...

영화를 보면서도, 고구려에 내분이 일지 않았으면, 신라의 삼국통일은 그저 꿈에 불과 했을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물론 영화상으론 고구려 얘긴 일체 얘기 하진 않았지만, 씁쓸함을 감출순없었다. 저 중국대륙조차 갖고 싶어하지만 가질수 없는 한반도.....그렇게 만든 고구려....또 찬란한 삼국의 문화....과거에 비해 많이 무너진 우리나라에 안타까움이 생겨 그런것인가?... 코미디란걸 아고 보면서도, 역사라는 것때문에 너무 많이 바랬던것일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위인전을 읽고서 최초로 존경해 마지 않았던 계백장군..나라를 위한 필사적으로 싸운 백제의 마지막 장수... 바로 황산벌전투가 이 배경인데, 이 백제의 마지막 장수들의 전투가 너무 싱겁게 끝난면도 좀 아쉬웠다. 좀더 처절하게 그렸으면 어떠 했을까.... 역시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통일을 했더라면 지금쯤 우리나라의 역사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과연 중국과 금나라에 그렇게 업신여김을 당했을까? 몽고군에 의해 한반도가 짖밟혔을까?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겪었을까? 일제 통치에 살았을까? 오히려 우리가 일본을 식미지로 만들었을수도... 그리고 남북은 분단이 되었을까? 또 현대에는 같은 동족인 북한을 방어해준다는 이유로 미국에 업신을 당하는...경제적으로든 군사적으로든...지금 이런현상이 되었을까?

역사는 가정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난 가끔 지금을 보면서 고구려의 통일시나리오를 그려보곤 한다. 물론 고구려가 되다하더라도 잘됬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최소한 지금처럼 남북 분단은 아니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결국 황산벌에서 백제는 무너지고, 이 영화에는 안나오지만 고구려 또한 나당 연합군에 무너지고, 결국은 신라마저 사라질 위험에 처하지만 가까스로 대동강 이남을 확보함으로써 저 북쪽의 고구려 땅은 몽땅 내어주게 된다. 영화는 코미디지만 배경은 코미디로만 볼수 없는 한반도에서는 역사가 바뀌는 사건들인것을 인식하고 감상을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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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 킵케이스
래리 워쇼스키 외 감독, 키아누 리브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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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1때였다. 매트릭스가 처음 등장한건.... 그때 학교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처음 학교에서 볼때 무척이나 현란한 액션! 넋을 놓고 봤지만, 정작 끝나고 먼내용인지 하나도 몰랐다.

그래서 그렇게 잊혀져 갔지만, 설날특선으로 TV에서 해줬을때 녹화를 한다음 이해를 하기 위해 2번을 봤던 기억이 난다. 그제서야 난 매트릭스를 이해하고, 매트릭스 매니아가 되었다. 매트릭스는 정말 심오한 내용을 가지고 있고, 그 때문에 개인적으로 T2와 같이 봐도 안질리는 그러한 영화가 되었다. 하지만 너무나 아쉬운건 100점짜리 영화가 리로디드에서 80점이 되는가 싶더니, 이번엔 3에서 100점으로 끝날려나...하더니, 다시 마지막 10분때메 70점으로 깎이는 그런 영화가 되었다. 아마 매트릭스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는 스토리에대한 엄청난 기대만큼 엄청난 배신감을 갖게 될거라고 생각한다.

지금껏나에게 완벽한 영화란 T2를 제일로 꼽는데 매트릭스가 그뒤를 이어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4편을 만드는 한이 있어도 완벽한 마무리를 해주었길 기대하는데, 너무 아쉽다. 개인적으로 결말이 안난 영화라고 평가 하고 있다. 하지만 1편자체는 정말 우수했고, 날 매트릭스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트릭스는 철학적이라는데 큰 관심이 있다. 내가 대학교 가서 영화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게 매트릭스가 아닐까한다. 사실 대학교에서 영화볼일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철학시간에 매트릭스 본건 정말 매트릭스가 다시보이는 계기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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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3 : 라이즈 오브 더 머신 (3disc)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외 출연 / 팬텀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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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T2 매니아라 자청한다. 스스로 그렇게 말하는 것은, T2를 92년인가 아버지께서 그 빌려본지도 오래되는 비디오를 보시는걸 옆에서 본기억이 있었다. 그당시 그게 왜그렇게 재미있었는지.....그후로 지금까지 T2를 TV 비디오 VCD Divx 또는 AC3등 DVD등 버전이 달라질때마다 계속 본 기억이 난다. 지금 까지 적어도 10번넘게 보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어쩜 더 보았을수도....그것도 모자라서 아에 03년 여름에는 UE버전 T2를 구입해 버렸다. T1도 구입하려다가 자금의 압박으로 나중을 기약 하게되었다. T2 매니아라 자청하는 이유의 한가지는 T2는 봐도 봐도 정말 질리지 않는 엄청난 스토리의 영화라는 것이다.

사실 내 주의의 친구들이나 타인에게 물어보면 T2를 그렇게 재밌게 생각하지 않는듯하다. 하지만 왠지 나에겐 여러모로 BEST1로 꼽는 영화다. T와 견줄만한 매트릭스는 끝의 허무함에 BEST2로 꼽고 있다. 아마 T2매니아들은 나와 같은 심정이 아닐까한다. 그저그렇게 생각하는 분류가 있는 반면 그 스토리에 매료 되어 매니아가 된 분류.....한마디로 그저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매니아층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쨋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고, 린다헤밀턴이 카메론 감독의 부재라는 이유로 출현을 거부 했던것도 이해가 갔다. 다만 린다헤밀턴이 출현 했더라면 더 좋앗을 거란 아쉬움이 크다. 어쨋거나 위에는 T3의 전의 역사를 말했는데. T3는 솔직히 안나올줄 알았다. 이미 T2에서 모든게 끝나버렸기 때문에...사실 모든게 없어진(칩이라든가 스카이넷이라든가) 시점에서 터미네이터가 등장한다는게 왠지 안맞는듯 보였다. 하지만 결국 나왔고 T2매니아를 자처하던나에게는 정말 최고의 기대를 앉고 보게되었다. 극장서 볼때는 그 현란한 액션에 매우 빠져 들었다. 하지만 보고 있노라면 거의 T2내용을 외우다시피한 나에게는 왠지 스토리가 너무 어색해 보이고, 안맞는것도 같고, 좀 나사가 하나 풀린듯한 스토리 구조를 보여주는 듯이 보였다. T2의 완벽한 스토리에 흠집을 내는듯한 기분이었다. 차라리 3가 안나왔더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내 DVD가 나오면 구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헐겁지만 T2 Ultimate Edition처럼 버전이 단단해지는 최후 버전이 되면 구입하려고 확신하고 있다. 초창기 버전은 손해 보는 경우가 많았고, 후에 다시 팔고 새거 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먼가 이상한 스토리의 T3는 좀 스토리를 T2에 이어서 더욱 단단해졌었더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메론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것인지 의심스러웠다. T3자체만 놓고 본다면 전혀 아무런 매력이 없다. 나에게 있어 T3의 존재는 T2에 이어지는 T시리즈의 연결판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아마 T3만 출시가 되었다면 그저그런 영화로 전락햇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12년전의 T2는 굉장햇다. 하지만 T1과 3는 T2매니아로서 반드시 수집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고 T2>T1>T3순으로 이어지는 나의 생각으로 최고의 T시리즈순인데... 어쨋건 모아야 할듯하다. 무엇보다 3의 어색함을 더하는 부분은.....따질거 다따지면 영화 못보겠지만서도... 차라리 T-X를 T-1000보내던 시기로 보내면 되지....라는 생각도 들고, 존코너의 애인은 2에는 안나왔는데 갑자기 중요 인물로 껴놓은 것도 스스로 어색해서 T매니아인 나로서는 스스로 합리화시키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다. 예를 들면 타임머신은 한번 보내면 그시대로 다시 보낼 만한 에너지가 만들어질수 없다는등.....ㅡ..ㅡ 터미네이터는 제발 나에게 흠이 없는 최고의 영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긋나는 부분은 스스로 합리화시키고 있는중이다.

그리고 예상컨데 왠지 4편이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아마 4편은 미래에서 존코너가 싸워서 평화를 찾는 마지막편이 되지는 않을런지...... 이 글을 이렇게 길게 남긴이유는 진짜 쓰고 싶은 말이 많다 터미네이터에 관해서는..But 2000자밖에 쓸수 없기에 이만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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