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홍 교수의 영어발음 구구단 1
헨리홍 지음 / 엘엠씨코리아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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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냥 영어는 하긴 해야겠는데 하며 구입했는데 잘 보게 되지는 않았다. 그러다 아이의 영어그림책을 읽어줄려고 하니 아무래도 발음이 문제다. 사전도 찾고 미리 연습도 하지만 쉽지 않다. 오디오 테잎을 반복해 듣다 보니 조금 나아지는 것 같긴 한데 오디오 테잎을 다 살 수도 없고, 없는 것도 있어서 다시 이 책을 해보기로 했다. 물론 어린 학생들의 영어 공부하는 방법으로는 권하고 싶지 않지만 집중해서 공부하기 힘들고 시간이 별로 없는 경우라면 참고하라고 하고 싶다. 특히 다른 곳(학원)의 도움을 받기 힘들 경우 혼자서 조금씩 보며 연습도 해보고 그러다 보면 또 다른 방법도 찾아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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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3
존 버닝햄 글, 그림 | 이주령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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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좋고 마음이 따뜻한 이웃집 아저씨와 이이들이 친구이군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에게는 아이들이 자연히 다가가게 되고 이것저것 물어보지 않아도 얘기하게 되겠지요. 검피아저씨가 바로 그런 사람인가 봅니다. 펜으로 그린 듯한 밑그림에 한적한 시골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색감으로 표현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페이지의 그림을 흑백과 칼라로 또 대사를 주고받듯이 따라가고 싶다는 아이나 동물들이 크게 보이고 대답하는 아저씨가 배를 타고 작게 그려져 있습니다. 동물들의 모습도 독특하게 표현되어 있구요.

글자도 커서 나중에는 아이가 읽어 볼 수도 있겠지요. 어쩜 우리아이들 모습과 똑 같은지 약속한 그대로 약속을 어기는 걸 보면 저절로 웃게 됩니다. 그래도 큰 소리 한 번 내지 않는 검피아저씨가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까지 가서 따뜻한 차도 주시는군요. 그러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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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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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에서 대안학교에 대한 프로그램이 나오는 걸 본 적이 있다. 자칫 일반학교에 적응을 못해 밀려난 아이들이란 느낌이 아주 없었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프로그램이 끝나갈 무렵엔 내 생각이 잘못되어 있었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일률적으로 이끄는 데로 따라가기를 거부하는 보통의 우리아이들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그 작은 아이지만 자기목소리가 있다는 걸 느낄 때가 있다. 말이 점점 늘어 가면서는 더욱 자기 뜻을 조리있게 설명하기도 한다. 그런 아이들에게 제도권으로 들어왔다는 이유만으로 획일적으로 가르치려 한다는 건 이젠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다.

우리아이를 이런 유치원, 학교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이제 유치원 갈 때가 다가와 이 책을 다시 보니 그 느낌이 새롭다. 내용만큼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은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토토가 만난 선생님을 이 시대의 아이들이 모두 만나게 되길 바란다. 물론 먼저 토토의 엄마를 닮아가야겠다... 읽으면서 행복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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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야, 영어가 쉽니? 우리말이 쉽니?
박은정 지음 / 마더텅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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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자도 보통엄마라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 웬지 용기를 주더군요. 해보고 싶어진다고 할까요 비교적 편안한 목소리로 옆집 엄마에게 얘기해 주듯이 써 내려간 글이 술술 읽혀졌답니다. 하루 밤에 다 읽고 나름대로 계획도 세우며 아이에게 영어를 접해 주기 시작했으니 참 고마운 책입니다. 소개되어 있는 책, 비디오 등 교재도 구입할 때 도움이 되었구요. 차츰 그 바탕 위에서 정보가 쌓여 이젠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아도 정보를 가려내게 되었답니다. 아이랑 함께 하는 영어도 조금씩 놀이로 즐겁게 접하고 있구요. 별책도 가방에 넣고 다니며 도움도 받았습니다. 아이에게 영어를 접해주려 할 때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우왕좌왕 하게 된다면 먼저 시도했던 분들의 얘기를 읽으며 나에게 맞는 방법은 어떤 건지 찾아보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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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영어그림책 - 세트 1 (전3권)
서남희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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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영어그림책을 꾸준히 접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주 책을 사면서도 책 수준을 자꾸 높일 수만도 없고 그때그때 아이는 새로운 책을 원하고 눈높이에 맞고 영어도 익히게 하려니 책 선택이 쉽지만은 않더군요. 그러다 이 책을 알게 되고 너무나 반가워 세트 1, 2를 한꺼번에 구입했습니다. 책을 받던 날 가벼운 흥분까지 일더군요.

그래도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지침서를 꼼꼼히 읽고 나서 방향이 잡히더군요. 그 다음부턴 작업에 들어갔지요. 책 속에 들어 있던 꼬마책을 하나하나 완성해 가면서 마치 전집이라도 들여놓은 것처럼 마음이 든든해지더군요. 사실 전집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구점에 가서 표지에 쓸 아트지도 사고 제본용 테잎도 구입하고 꼬마책 만드는 재미가 이럴 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아이도 뭔가 엄마랑 함께 만든 책이라서 애착도 더 생기는 지 아주 좋아합니다. 몇 번 만들고 났더니 응용도 하게 되더군요. 지금은 한글을 익히고 있기 때문에 한글 꼬마책도 만들고, 영어그림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내용은 간단히 꼬마책으로 만들어 다시 한번 익히고 있답니다.

이젠 아이도 방법을 잘 알아 설명도 잘 알아듣고 그림도 그리고, 날짜도 그리고(?) 풀로 붙이는 것도 재미있어 하며 아주 즐거운 미술놀이, 한글놀이, 영어놀이 등 종합학습이 되고 있습니다. 또 놀면서도 수첩이나 스케치북, 색종이등으로 꼬마책을 혼자 만들어 보여준답니다. 펀치로 구멍도 뚫고 끈이나 고리로 끼우기도 하고 방법도 날로 발전합니다. 어린아이들이면 엄마가 많은 작업을 해야겠지만 그렇게 라도 일찍 시작하면 할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꼬마책 만들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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