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그리스도교 2
메리 T. 말로운 지음, 박경선 외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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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 아우구스티노식 해결법이 뭘까? 배울 기회가 없었던 중세 여성들은 예수님과 합일하는 가난한 삶을 실천 했다. 성체성사 안에서 그리스도와의 합치. 수 세기동안 여성들을 마녀로 몰아 화형시킨 건 성직자=남성이었다.(20만명 이상, 이 수치는 폭력과 고문으로 죽은 여성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

그녀들의 끊이지 않는 생명력과 돌봄, 실천력과 기도, 자비와 헌신행위를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 입으로만 나불거리고 거드름을 피는 가식에 쩌든 그들과 어찌 비교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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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신앙 - 개정판
프랑수아 바리용 지음, 심민화 옮김 / 생활성서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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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곡을 찌르는 느낌을 받았다. 에둘러대지 않는... 소장하여 천천히 읽고싶은 책. 예수회 가서 공부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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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비밀 - 예수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함께한 성모님의 고백
산티아고 마르틴 지음, 최효선.최선화.최진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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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성모님과의 진솔한 만남 <마리아의 비밀>를 읽고 그 분의 순수한 마음을 닮고자 기도합니다. 성모마리아의 신비가 드러남으로써 믿는 이들에게 자비의 은총으로 닿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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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 35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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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미래 - 재앙을 희망으로 바꾸는 녹색혁명
프란츠 알트 지음, 모명숙 옮김 / 민음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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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란츠 알트는 에너지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사람으로 21세기 글로벌한 상식을 원한다면 그의 책을 읽으라고 경제학박사 우석훈님이 추천의 글에 써놨다.


˝경제학을 앞서는 것이 생태학이다.˝가 이 책의 핵심이다. 태양에너지ㅡ 바다ㅡ바람ㅡ 바이오 매스 등 대체 에너지만이 살 길이라며 경제성장에 대한 망상이 곧 `역사에서 가장 큰 자살프로그램`이라고까지 말한다. 미래에는 물을 소유하는 자가 승리자가 될 것이며 농민은 천명이라하여 생태유기 농업을 강조한다. 값싼 식품을 사먹고 값비싼 댓가(암에 걸리거나 건강을 잃는...)를 치르는 것보다 약간 가격이 높아도 유기농 식품을 먹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옳고 또 좋지 않을까?


당신은 큰 차를 타고, 실내환기도 잘 안되는 고층 주상복합에 살 꿈을 꾸는, 마블링이 환상인 고기만을 선호하는 류의 사람인가? 아니면 단순하지만 소박하고 친환경적인 생활로 `자연`에 보다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인가?


확실한 것은 나는 보다 지혜롭고, 안전하고 살아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마음과 뜻이 맞는 이들과 소통하며, 웃으며 건강하게 살고싶단 거다. 자연과의 평화를 꿈꾸며...

주로 남자들이 자동차에 중독되어 있다. 21세기 초 독일남자가 매년 자동차 정체 때문에 보내는 시간(평균 67시간)은 섹스에 보내는 시간(평균 40시간)보다 많다. 이것이 현대적이란 말인가? 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삶의 질이란 말인가? 나는 자동차를 탄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96p

프리드리히 니체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인간이여 본질적이 되어라." 이 요구를 새로운 농업 정책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농민이여, 본질적이 되어라. 다시 시골의 주인이 되고 생명의 주인이자 생명에너지의 주인이 되어라. 188p

(생태적인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길) 이것에 적합한 발전의 양상은 다음과 같다.
더 느리다.
더 적다.
더 좋다.
더 아름답다.2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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