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날을 가로질러, 시원한 도서관에 가서 희망도서 신청했던 것들과
읽고 싶은 책들을 잔뜩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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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2-07-03 16: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말로 지분이 큰 영상이에요. 그래서 좋았고요!
아노말리랑 여자들의 왕 찜했어요.

하이드 2022-07-03 19:26   좋아요 0 | URL
말로 지분 ㅎㅎ 재미있어 보이는 책 많지요? (읽어야지..)
 

2022년 뚝 자른 반절이 지나가고, 7월 첫 날, 7월의 독서목표는
여느달과 같이 ‘책 많이 읽자‘ 이지만, 이번에 더 한 것은
벽돌책 읽기. 사피엔스 원서와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 사피엔스 번역본을
읽는 목표를 세워보았습니다.

책친구가 ‘다락방의 미친 여자‘ 원서를 매일 체크해가며 완독한걸 보니 자극 받아
세계역사이야기로 역사책 영어로 읽은것을 밑천 삼아 한 주에 다섯 챕터씩 읽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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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pick으로 고른 책 4권은 앨리슨 벡델, 제니 오델, 시몬느 드 보부아르, 김영선의 책입니다. 여러번 읽으며 소화시킬 책들입니다.

하반기에는 어떤 책들을 더 읽게될지 기대됩니다!

앨리슨 벡델의 책은 유럽 그래픽노블들과는 좀 다르게 어려운 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학 레퍼런스들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운동광에 독서광에 워커홀릭의 레즈비언인 벡델이 강해지기 위해서, 초인적 힘의 비밀을 찾는 것을 인생의 화두로 삼고 살아온 날들을 회고하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 방법을 모르고, 볼수록 더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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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22-06-30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또 안 올라갈 느낌인데...

하이드 2022-06-30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라갔어요. https://youtu.be/iZ1ApijYbas
 

6월을 하루 남기고, 책장 투어와 나의 상빈기픽 1편을 올려봅니다.
내일은 6월의 상반기픽 2편이 올라갑니다.
상반기에는 123권의 책들을 읽었습니다.

작년부터 읽은 책도 있고.. (세계역사 이야기 원서 1,2,3,4 / 오바마 회고록 원서,레이첼카슨 전집) 올해 처음 알게 된 좋은 작가들도 있습니다. 화요일밤 10시에 모여 돌아가며 한 페이지씩 읽은 울프의 등대로나 샬롯 브론테의 빌레뜨도 특별한 느낌입니다.프랑켄슈타인은 번역본 두 판본 (1818, 1831), 원서 두 판 본에 관련 도서들까지 찾아 읽어서 이 역시 기억할만한 독서 경험이었습니다.

올해 좋았던 책들을 서른권쯤 골라보고, 거기서 다시 여덟권, 다시 다섯 권을 골랐습니다.
책소개는 2편에서!

˝나의˝상반기픽 책들은
나에게 좋았고, 앞으로 계속 읽고, 내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변하게 만들어준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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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2-06-29 10: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적북적 앱 소개 부분에서 들리는 소리… 제주 바람인가요???

하이드 2022-06-29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ㅜㅜ 탁상용 선풍기 소리입니다. 선풍기 주의. 창문 닫기. 에어컨 끄기. 주의!

유부만두 2022-06-29 11:18   좋아요 2 | URL
아…. 그래도 제주 바람이라고 생각할래요. 하지만 진짜 제주 바람은 더 무섭죠. ㅋㅋ

유부만두 2022-06-29 11:20   좋아요 1 | URL
책장 투어 영상 좋아서 두 번 봤어요. (그럼 20원??) 언박싱 만큼이나 좋아요. 글씨 쓰는 영상도요. 이번건 3-in-1 같은 느낌이었어요. ^^

하이드 2022-06-29 18:14   좋아요 0 | URL
넘 좋네요. ㅎㅎ 다음에는 또 더 잘해볼게요.

소나무 2022-07-12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풉 제주바람 ㅋㅋㅋㅋㅋㅋㅋ
 

희망도서 신청에 새로 빌린 재미있을 것 같은 책들이 잔뜩입니다.
읽을 책은 만 권인데, 왜 하루는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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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6-23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동영상 처리중이라고 나오네요^^; 내용이 궁금한데 말이죠~ㅎㅎ 정말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몇백시간쯤 되었음 좋겠어요.ㅋㅋㅋ

하이드 2022-06-23 17:11   좋아요 0 | URL
헐 두시간 지났는데, 그렇게까지 길지는 않구요. ㅎㅎ

https://youtu.be/pbhBfralhaQ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유부만두 2022-06-27 0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엔 읽은 책이 몇 권이나 있어요!
호수의 일, 더치 하우스, 달빛 마신 소녀 ^^

앤 패칫 이번 소설은 다른 것보다 많이 부드럽고 어딘지 동화 같아요. 그렇게 제목 단 리뷰기사도 있었어요. 누나가 더 뻗어나가는 캐릭터가 아닌게 아쉬웠어요. 재미있고 쉬워요 금방 읽으실거에요.

하이드 2022-06-27 10:10   좋아요 0 | URL
달빛 마신 소녀 넘 재미있죠. 근데, 해외평 안 좋은게 많아서 뭐가 싫을까 싶었어요. 좀 길긴 하지만.

호수의 일 재미있나요? 아직 초반부인데, 별로 제 취향은 아닌듯하고, 더치 하우스 기대되요!

유부만두 2022-06-27 10:45   좋아요 0 | URL
달빛..은 좀 별로였어요. 여러 기존 이야기를 투박하게 모아놓은 느낌이었거든요. 기원/원조 문화 묘사도 여러 생각이 들게하고요. 영화나 드라마화를 염두에 둔 느낌에 주인공이 너무 얄팍해서 (툭하면 연애 타령) 별로였어요

더치 하우스는 매우 라이트합니다. 호수는 재미 보다는 우아하고 성숙한 청소년을 만나는 기분이 들었고요. 다른 청소년 소설들은 과장도 많고 억지 해피엔딩이나 십대들을 너무 애로 다루는데 여기선 안그래서 좋았어요. 근데 좀 슴슴하죠.

유부만두 2022-06-28 06:25   좋아요 0 | URL
연애 타령은 ‘피와 뼈의 아이들’이었어요. 둘을 비슷할 때 읽었는지 기억에서 섞여요;;;

하이드 2022-06-28 18:36   좋아요 0 | URL
아, 연애 이야기 안 나오는데, 무슨 이야기인가 했어요. ㅎㅎ 기원/원조 문화 묘사는 뭘까요. 그런 이야기 나왔는지 가물가물 ㅎㅎ 저는 sorrow eater 라는 빌런과 그 빌런이 지배하는 슬픔의 구름이 드리운 마을. 탑에 갇힌 미친 여자, 그리고, 별아이들이 행복하게 살고 늙어가는 이야기, 수녀원장이 사실은 .. 마녀가 사실은.. 그리고, 작은 드래곤과 세상의 시초인 늪괴물도 좋았고요, 늪괴물이 시로 세상을 창조했다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유부만두 2022-06-29 11:28   좋아요 0 | URL
그게 …’피와 뼈의 아이들’ 요;;;;;
근데 달빛은 더 기억에도 없으니 (영화 “빌리지” 생각난건 트윗에 써놨더라고요. 식스센스 감독),정말 잔잔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