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그로밋 > 언젠가 우리 어머니한테 일어난 일이 생각난다네...
왜 쓰는가?
폴 오스터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2월
품절


"자네가 보내 준 글 말인데...." 그가 문득 생각난것처럼 말했다.
"그 글을 읽으면, 언젠가 우리 어머니한테 일어난 일이 생각난다네. 하루는 길거리에서 웬 낯선 사람이 어머니에게 다가오더니, 사뭇 상냥하고 우아한 어조로 어머니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칭찬했지. 어머니는 당신의 머리카락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적도 없었고, 머리카락이 다른 부위보다 특히 돋보인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네. 하지만 그 낯선 사람의 칭찬 덕분에 어머니는 그날 온종일 거울 앞에 앉아서 머리를 매만지고 치장하고 감탄하면서 시간을 보냈지. 자네 글도 나한테 꼭 그런 역할을 해주었어. 나는 오후 내내 거울 앞에 서서 나 자신을 찬탄했다네."-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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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쓰자 10시쿠폰!

열시에는 쿠폰 받는걸 까먹고,

밤에는 쿠폰 쓰는걸 까먹고, 그러고 며칠이다. 이눔의 건망증 같으니라구.

사야할 책은

 두둥

 

 

 

  역시 같은 작가의 라틴 아메리카 소설의 이해

 

 

 

오늘 잔뜩 도착해서 좀 쉬었다 사고 싶긴 하지만,

... 방금 책장정리를 시작했다. 좀 ... 사도 되지 않을까?

 카레를 좋아하는 선수가 나오는 일본소설이라.

 

 

 

 음. 일단 풍월당을 읽어야 겠지만, 생각난김에, 상품권 받은김에

 

 

 

 무엇보다도 이 책이 너무 사고 싶다.

 

 

 

 

 그렇게 재미있다고들 하시니.

 

 

 

 

 영혼의 마법사는 무슨 내용일지 짐작도 안감.

 

 

 

 

 살까말까 고민인데, 가뜩이나 머리나쁘고 아는거 없는데, 번역의 문맥마저 안 맞는다면 안 읽느니만 못할 것 같아서 계속 고민중 -_-a

 

 

 

 두 개 중에 한 개만. 아마도 계속 미루어오던 '일상예찬'보다는 비교적 최근에 눈에 들어 온 '라파엘전파'를 사지 싶다.

 

 

 

 

 

 

 

헥헥 오늘은 여기까지.  -0-

알라딘상품권리뉴얼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상품권이 50,000원이다.

안받은척 하고 호크니의 책 지른다. 흠흠 .

근데, 그걸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기뻐할 수 만은 없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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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5-04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 하이드님 아니면 저도 깜빡할뻔 했어요...

울보 2005-05-04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하이드님이시다,,,

하이드 2005-05-05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껀 역시 주문 못했어요 -_-+
11시 59분이었는데 우어어어어어

실비 2005-05-05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당첨 되셨군여. 축하드려염~ 저 책들 우와... 많다.^^

panda78 2005-05-05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아- 또 책을 한아름! ^ㅁ^

명화의 비밀은 몇 년 동안 별렀더니 이제는 욕심도 안 나는군요. ㅎㅎ

일상예찬이랑 라파엘전파는 다 빌려서 읽었는데
두 책 다 좋았어요. 다만 라파엘전파에 있는 그림들이 훨씬 화사하긴 하더군요. ^^;;

하이드 2005-05-05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명화의 비밀. 오늘 진중권 책 읽다가 카메라 옵스쿠라 읽으면서, 어, 이거이거 호크니, 호크니! 혼자서 발광하는데, 몇장 넘기니 아니나 다를까 나오더군요. 다른 더 사고 싶은 책 생기기전에 책 닫고 당장 샀습니다. ㅎㅎㅎ

로드무비 2005-05-05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00원, 2500원 티켓의 농간에 우리가 너무 놀아나는 것 같아요.^^;;

하이드 2005-05-05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yes24는 4만원 이상이면 무조건 2000원 주는데 =+=
 
월든 - 포켓북
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음, 박현석 옮김 / 동해 / 2005년 2월
품절


내가 숲으로 간 것은, 깊은 사고에 따라 살며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만을 직시하고 인생이 가르쳐 주는 것을 내가 배울 수 있을 지 확인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며, 죽음에 직면해서야 자신이 살아있던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꼴을 당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인생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인생을 살고 싶지는 않았다.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또한 불가피한 일이 아니고서는 체념하는 것도 싫었다. 나는 깊이있는 삶을 살며 인생의 정수를 철저하게 들이마시고, 스파르라 인처럼 인생이라 말할 수 없는 것은 모두 파멸시킬 수 있을 정도로 늠름하게 살며, 폭넓게 그리고 뿌리까지 풀을 베어버려, 생황을 구석까지 몰고가서, 최저의 한계까지 몰아붙여서 만약 인생이 하찮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더라도 개의치않고 그 참된 하찮음을 통째로 손에 넣어 그것을 세상에 공표하려고 마음먹었던 것이다. -168쪽

어느날, 나는 우연히 무지개의 한쪽 끝에 서 있었다. 무지개는 대기의 낮은 부분에 가득 넘쳐서 주위 초목들을 물들이고 있었다. 나는 색이 들어간 수정을 통해서 바라보고 있는 긋한 신비함을 느꼈다. 그것은 무지개빛의 호수엾으며, 그속에서 나는 한동안 돌고래처럼 생활을 했다. 만약 무지개가 오랫동안 계속되었다면, 내일과 생활도 및으로 채색되었을지도 모른다. 철도의 둑길을 걷고 있을때, 나는 종종 내그림자 주위로 빛의 띠가 생겨나는 것을 보고 이를 신비하게 여기며, 나는 틀림없이 신에게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곤 했었다. -3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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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창턱에 놓아 둔 구근이 싹을 뻗어내고 있다. 봄이 오면 감자 싹들은 빛을 찾아 마치 송곳인 양 판지를 뚫거나 심지어는 나무도 뚫고 나간다. 창턱에 놓인 구근이 지난 해 그녀가 보내 준 그것이라면 아마 작은 수선화 모양의 꽃을 피우리라. 손톱 크기보다 작은 꽃들. 죽어 가는 짐승의 냄새와도 같은 달콤하고도 얼얼한 향을 지닌. 북쪽의 꽃. 순록의 꽃.

부엌 찬장에는 역시 그녀가 손수 만들어 보내 준 꿀 케이크가 놓여 있다. 아무도 모를 그녀만의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당밀 파이와 비슷하지만 당밀 대신 꿀과 호두 가루를 섞어 만든 것이다. 헤이즐넛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스칸디나비아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찾아보기 쉽지 않을 그런 호두이리라.

테이블에는 아프리카 사탕과자가 놓여 있다. 아마 아프리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사탕이 들어 있는 작은 버들고리 궤만이 아프리카 것일지도 모른다. (상자 안쪽에는 우간다산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었다.) 안에 들어 있는 검은색의 부드러운 과자는 일일이 손으로 싼 것으로, 예테보리에 있는 그녀의 부엌에서 만들어진 것이 맞을 것이다.

몇 년 전, 내가 토니 린드그렌(Torgny Lindgren) 을 발견한 것도 순전히 그녀 덕분이다. 그녀가 보낸 소포 꾸러미 중에, 내가 읽은 소에 관한 책 중 최고인[메랍의 미인(Mehrab's Beauth)]이 들어 있었다. 나는 그 이후린드그렌의 모든 책을 찾아 읽었다. 소포에 함께 부친 편지에 그녀는 이렇게 썼었다.

"덴마크행 기선에 앉아 있어요. 석유 저장소가 늘어서 있는 긴 항구를 지나 예테보리를 벗어나는 중이지요. 모든 것이 벼냈어요. 보기에 따라서는 내항(內港)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어요. 조선소는 손을 놓고 있고, 전부 개인 소유인 독일과 덴마크행 호텔급 기선들만 늘어서 있어요. 나는 이런 해상 호텔들이 싫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그리고 난 언제나 공짜로 배를 타요. 떠나기 직전에 자전거를 갖고 티켓 없이 배를 타거든요. 영하 사도의 음울한 날씨예요. 라디오에서 들으니 내가 태어난 저 북쪽은 영하 삼십 도라는군요."

이건 그녀가 4월 어느 오후, 엑스-레-벵에서 멀지 않은 부르제 호숫가로 난 좁은 시골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라마르틴(Lamartine)의 시로 유명해진 호수였다.

끝없이 다음 기슭으로 내몰리며, / 돌아올 길 없는 영원의 흑암으로 실려 가면서, /이 가없는 시간의 바다에, 우리 단 하루만이라도/ 닻을 내릴 수 없단 말인가.

대학 도시에서 노교수들이 타고 다니는 것 같은, 허리를 펴고 타는 보통 자전거였다. 실제로 그녀는 교사이기도 했다. 이란과 우간다 난민 학생들에게 스웨덴 문학을 가르쳤다. 그런데 자전거는 약간 변형되어 있었다. 핸들이나 안장, 폐달은 그대로였다. 말고삐에서 떼어낸 작은 재갈 조각처럼 생긴 브레이크 장치를 포함하여 모든 부품들 역시 그대로였다. 자전거에 싣고 있는 것 때문에 변형된 것으로 보였던 것이다. 안장 가방이 마치 낙타 허리 살처럼 뒤 흙받이에 늘어뜨려져 있었다. 텐트와 우산, 물병 하나가 뒤 짐칸에 묶여 있었다. 헤드라이트 아래의 앞 짐바구니에는 지도와 로션, 말린 무화과가 든 봉투와 양초, 망치, 그리고 린드그렌의 새 책 한 권이 들어 있었다.

회색 곱슬머리의 여인은 부르제 호숫가로 난 좁은 시골길에서 천천히 폐달을 밟고 있었다. 천천히 그러나 끝없이. 검은 푸조 605 한 대가 자전거를 탄 여인과 같은 방향으로 달리면서 다가왔다. 운젅는 전화를 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길 너비를 잘못 어림했고 차의 뒷부분이 자전거 안장 가방의 오른쪽을 훑고 지나갔다. 자전거와 사람 모두 길 옆 도랑으로 처박혔다.

차는 서지 않았다. 어떤 무게가 실린 것이라야 사고나 충돌로 기록된다. 아무도 앞 창문에 부딪친 나비 때문에 차를 세우지는 않는다. 차가 받은 충격은 그런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여인은 욕을 내뱉으면서 일어나 피해 상황을 살폈다. 자전거 먼저, 그런 다음 자신을. 앞바퀴가 휘었고 페달이 손상되었다. 그녀 자신은 무릎이 약간 베였다. 그녀의 피부는 대리석처럼 매끈했다. 일생에 걸친 바닷물에서의 단련으로 그런 피부를 가지게 된 것이리라. 짙은 피가 흘렀다. 붕대로 무릎을 감고 길가에 앉아 다른 차가 오기를 기다렸다. 빵가게 차였다. 운전수는 그녀를 옌까지 데려다 주었다. 거기서 자전거 수리를 할 수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앞바퀴를 새 것으로 갈아 끼고 무릎에는 붕대를 두른 채 북쪽을 향해 길을 떠났을 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마을에 도착한 그녀는 군용 방수 망토 차림이었다. 처음, 그녀의 푸른 눈동자가 인상적이었다. 푸른 눈동자는 검은 눈동자보다 덜 늙어 보인다는 말이 있다. 역경을 지나 온 얼굴이었지만 눈동자는 소녀 같았다. 후에 나는 그녀가 결혼했고 장성한 두 자녀가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우리는 그녀의 젖은 옷을 스토브 위에 널어 말렸고 수프와 치즈를 먹었다. 붕대를 푼 무릎에서 작은 상처를 보았다.

사흘이면 나을 거예요. 그녀가 말했다.

밖으로 나가 자전거 앞 바구니를 뒤적이더니 잼이 든 병을 하나 꺼내 들었다. 모과 젤리, 당신 거예요. 이젠 가 봐야겠어요. 하지만 그 전에 조금 걷고 싶어요.

자전거는 층계참에 기대 놓았다. 반시간 남짓 지나자 앵초꽃 한 묶음을 뿌리째 들고 오더니 자전거 앞 바구니에 조심스레 놓았다.

먼 길인데 조금 늦은 게 아닐까요? 내가 말했다.

가끔은 밤에도 타요.

무섭지 않아요?

자전거가 있잖아요!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은 채 손을 흔든다. 천천히 그러나 끝없이 페달을 밟고 있었다. 받지 않고 주고만 싶어하는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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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5-03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손꾸락이야. 헥 헥. 지금까지 읽었던 존 버거의 스타일과는 좀 다르다. 그 나름대로 또 좋다. 많이많이!

panda78 2005-05-03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에 관한 책 중에서 최고라..... - _ -;;;

하이드 2005-05-03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해서 아마존 검색하려다 참았어요.

panda78 2005-05-03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ㅂ< ㅋㅋㅋ 참으셨군요.

마태우스 2005-05-04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전거에 얽힌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추천.

하이드 2005-05-04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걱;;; 뭐...뭐에요, 마태님!.. 추천은 감사합니다!
 

 

 

 

 

동화책 사러 -_-a

아;;;;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겨우 도..동화책이잖어. 그러나,, 나는 주문 버튼의 간단한 단어들에도 삐질 거리는 나를 발견해야만 했다.



흑 ㅜㅜ  일단 빨리 도착이나 좀 해봐바.

타치아나 하우프트만의 책 표지 몇권 더. ( 안 샀다. 그냥 표지만 구경했다.)

흠. 저 위의 돼지랑 이 돼지랑 시리즈인가?

아, 요 책도 귀엽다.

 요 책도 .왠지 이번에 사는 책이랑 겹치는 것 같은 책이다. 다행이 사고 싶은건 다 품절이다. 에헤라디야~

오오~  이건 이번에 산 책의 한정판 하우프트만 사인본! ( 물론 당근 불행히도 다행히도 안 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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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05-03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일어군요. 오호~ 4개국어를 하시는 군요. 우와~~ 대단..

하이드 2005-05-03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 제대로 하는건 1개국어밖에 없습니다. 위? 메르씨. 땡큐, 아리가또. 당케 쉔. 젤루 자신있는 감사합니다. ^^;;

panda78 2005-05-03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와와와-- 정말 미스 하이드님의 능력은 끝이 없고나.. 놀라워요. 전 영어 하나 제대로 못해서 밖에 나가면 밥도 못 시켜 먹구 그러는데.. ㅜ_ㅜ 아우 부러워라..

panda78 2005-05-03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결국 세계의 동화라는 멋진 책을 원서로 지르셨다 그 말씀이시죠?
예전에 사신 그림 동화랑 같이 두면... 무지 멋지겠다. @ㅁ@ 우와우와- 구경 가자-

하이드 2005-05-03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전 나가도 우리말을 젤루 잘해요. 근데, 책 클릭하면 뜨는 표지랑 제품 넣기 했을때의 번역본 표지가 다르게 뜨네요? 원서 표지가 예쁜데. 오늘 서점에서 보니깐 사이즈가 완전 틀려주시긴 하지만, 그림 동화책보다 더 멋질 것 같지는 않아요.

panda78 2005-05-03 0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그림동화책은 워---낙 표지가 예술로 이뻤잖아요. ^^
그거만큼 이쁜 책은 드물 것 같아요. 근데 이 책도 안에 그림이 듬뿍 있어서 펼치고 보면 푹 빠질지도.. 어쨌든 멋져요, 하이드님-- ^^**

날개 2005-05-03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오~! 당근 받으시면 사진 찍어 올려주실거라 기대하겠습니다..^^

nemuko 2005-05-03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진 기다릴께요^^ 멋진 하이드님 부러워요~~~~~

로드무비 2005-05-03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결국 사셨군요.
잘하셨습니다.^^
(어제는 동화책, 오늘은 페트병 따개...님의 쇼핑 내역이
저와 약간 관련이 있군요. 흐뭇합니다.^^)

하이드 2005-05-03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새로운 지름신으로 등극하셨습니다요!!

ceylontea 2005-05-04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멋져요..
저는 그냥 <세계의 동화> 주문했어요...(5천원 할인쿠폰에 10시 2500원 할인쿠폰 적용받아가며... 두 쿠폰이 동시에 적용되는데 감탄하면서..^^)

그리고... "다행이 사고 싶은건 다 품절이다. 에헤라디야~"에 넘어갔어요.. 히히.

2005-05-06 2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05-05-06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속삭이신님. 그러셨군요. 사실 얼마전에 그림동화책 영문판으로 사서 이 책 살까 망설였는데, 다른 나라 동화, 민담들 얘기에 혹해서 사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