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身邊雜記 170915

 

* 신문읽기

 

공공부문서 최대 31만명이 정규직된다

31만명 중 2년 이상 일할 인력 정규직 전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63724

 

기간제 교사 정규직 전환 논란에 부쳐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64506

 

친구가 내게 물었다.

친구 ; 정부,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대. 어떻게 생각해?

마립간 ;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장단점이 함께 있는 양날의 검 같은데.

친구 ; (내용 요약) 문제가 있다고 봐. 그 비정규직 대부분이 공채가 아닌 특채래.

 

나는 정부,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 모두 특채라고 해도, 정규직 전환에 있어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양날의 검이라는 생각은 여전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는 이유가 임용고시에 있다고 한다. 나는 전교조의 논리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공공부분 비정규직과 기간제 교사의 차이점을 모르겠다. 전교조에서 어떤 의견을 낸다면, 두 집단, 모두에 있어서 정규직화를 반대하거나 찬성하거나 해야 되지 않나?

 

혹시 전교조 소속 선생님이 계시다면, 제가 이해되지 않는 (,또는 오해하고) 부분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뱀발 1) 이 글은 전교조가 공공부분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찬성하는 것을 전제로 한 글이다. 만약 이 전제가 틀리다면 이 글은 의미없(는 쓰레기).

뱀발 2) 전교조를 놓고 알라딘 도서를 검색해 봤더니 대부분의 도서가 전교조를 비판, 비난하는 도서다. 꽤 놀랐다. 나는 전교조의 가치판단에서 있어 중립적이다.

뱀발 3) 링크된 도서는 읽지 않은 책이다.

뱀발 4) 개인적으로 기간제 교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내게 부정적 감정을 주었다. 그러나 비난하기에는 간단하지 않다. ‘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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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身邊雜記 170914

 

* 신문읽기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여론 의식한 경찰 구속수사 발표"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67914

 

직장 상사가 내게 물었다. 나는 포털 사이트에서 제목만 봤다. 내용은 모른다고 했다. 그 대화이후 기사 내용을 읽었다. 기사를 읽기 전에는 부산 여중생 폭행misogyny 사건으로 예상했다. 며칠 뒤 안해가 내게 물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아느냐고.

 

* 독서기록 170613 낯선 시선

http://blog.aladin.co.kr/maripkahn/9393281

 

나는 여성의 폭력이 팜 파탈 femme fatale이라면 남성의 폭력은 사이코패스 pychopathy라고 생각한다. 여성은 왕따와 같은 정서적 고립감, 압력으로 폭력을 행사한다면, 남성은 직접적 물리적 폭행을 가한다. 만약 여성의 살해를 하기로 했다면 약한 근력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독살을 택하기 쉽다. 얼마 전 여성이 남편을 니코틴으로 독살한 사건이 방송을 탔다고 한다. 공개된 기사만 놓고 보면, 남편의 폭행에 대한 방어였는지 나와 있지 않고, 내연남과 보험금을 노린 사건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런 전통적인 생각, 상식은 사회 상황이 바뀌었다면 편견으로 남게 된다.

 

나는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별로 놀랍지 않다. 남자들이 늘 상 해오던 짓이다. 폭력에 대한 양성 gender 불균형의 완화의 현상으로 이해했다.

 

그리고 이전에도 있었고, 다른 곳에서도 있었던 것이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7/09/07/story_n_17923494.html

http://www.ytn.co.kr/_ln/0103_201703071323373908

 

이 세상과 멀리 떨어진 곳에, 남자 없는 여성만이 있는 곳을 상상하면서 행복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피해 여중생은 그리 생각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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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身邊雜記 170913

 

* 신문읽기

'즐거운 사라' 마광수 교수, 자택서 숨진 채 발견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67877

 

친구 ; 마광수는 어찌 생각?

마립간 ; 연세대학교 교수라는 정점과 지금의 처지를 비교하면 우울했었겠지.

뭐 생각할 거리가 있나?

 

친구 ; 사상과 작품과 생애 이런거...

마립간 ; 사상 - 남녀의 성관계를 존재론으로 볼 것인가, 관계론으로 볼 것인가는 성관계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님.

작품 -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인지 <즐거운 사라>인지 모르겠으나 재미없게 읽다가 중단.

생애 - 자유로운 사상과 삶을 살 것이냐, 사회의 기준에 맞춰 살 것이냐 - 개인의 선택.

 

마광수 교수님을 처음 본 것은 TV ‘사랑방 중계라는 방송에서다. 시민들의 질문에 대한 녹화?’를 통한 답변이었는데, 질문 답변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에 남았다. (어쩌면, 두 번째 모습이자) 마지막으로 본 모습은 대학교에 임시직으로 복귀할 때다. 뉴스에 잠깐 모습이 보였다. 그 넘치던 자신감은 보이지 않고, 무기력감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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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7-09-13 18: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라는 책은 그리 야하지 않은 책이에요.
저는 그의 죽음이 안타까웠고 아까웠어요. 문화비평집은 꽤 잘 쓰는 작가였죠.
신문에서 그의 칼럼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읽던 시간들이 저에게 있었어요. 나중에 그것들을 묶어
<자유에의 용기>라는 책으로 나와 구입해 읽고 팬이 되었어요.
제가 그의 책 중 리뷰를 올린 책도 있었어요.

시대를 앞선 생각으로 글을 쓴 게 문제였나, 싶었어요.
지금 출간되었더라면 그리 충격적인 책도 아닐 듯해요.

마립간 2017-09-14 07:51   좋아요 1 | URL
저는 문학과 거리가 있어 마광수 교수님의 재능은 잘 모르겠고, ≪자유에의 용기≫는 읽어보겠습니다.

어느 분은 사회의 불관용으로 인한 사회적 타살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자유로운 사상과 삶을 살 것이냐, 사회의 기준에 맞춰 살 것이냐 ; 에서 전자를 택하여, 또는 시대를 앞서갔기 때문에, 사회의 불관용으로 아름답지 못한 결말을 가지더라도 개인의 선택을 존종합니다.
 

 

* 身邊雜記 170824

 

- 2017 새해 결심 중간 점검

 

올해 새해 결심은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고) 운동 일기를 쓰는 것이었다.

 

* 신변잡기 170104 새해 결심

http://blog.aladin.co.kr/maripkahn/9027525

 

11일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하여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운동을 하지 않다고 기록하고 운동을 하면 무슨 운동을 얼마만큼 했는지 매일 기록했다. 오늘 아침을 운동을 기록하면서 노트 한 권을 채웠다.

 

1, 2일은 일주일 하루를 휴식을 정해서 일부러 쉬었고, 3월 이후는 매일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직장일, 가족 여행, 몸이 아플 때는 쉬었다. 30분 이상 운동을 했을 때, 운동을 했다고 표시했다. 236일 중 204일을 운동했고, 32일은 운동을 하지 못했다.

 

기록을 남기니 빠지는 날도 표시가 나고 운동량도 확인할 수 있어,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중간 중간에 운동 방법이 내가 운동을 하면서 잘못된 것을 교정한 것도 기록했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결혼 후, 독서와 운동을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고, 독서를 선택하면서 운동과 좀 멀어졌는데, 올해는 독서보다 운동과 친했던 한 해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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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8-24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마립간님께서 육체적인 성취를 이루시는 한 해가 되겠군요^^:

마립간 2017-08-24 15:02   좋아요 1 | URL
네, 감사합니다.

운동 체력보다 건강 체력에 집중하고 있는데, 확실히 육체는 좋아졌고, 정신은 따라서 좋아졌습니다.

올해 2/3가 지났지만, 겨울호랑이님께서도 올초에 계획했던 새해 결심을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身邊雜記 170818

 

- Youtube 추천

 

알라디너 서재를 통해 록산 게이 Roxan Gay의 아래 Youtube 동영상을 봤다.

 

* 나쁜 페미니스트의 고백 - 록산 게이{테드 TED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riSZ5qgNQY8

 

유튜브에서 검색을 하고 동영상을 보고 나니 youtube에서 아래 동영상을 링크하여 추천한다.

 

* 페미니즘 vs 진실

https://www.youtube.com/watch?v=vqohlNpMXDc

* 원로 페미니즘 비평가들의 현대 페미니즘 비판

https://www.youtube.com/watch?v=-CAMbBqt3pA

* 어바웃548일 동안 남자로 살아 본 페미니스트가 느낀점

https://www.youtube.com/watch?v=CC35Vem97-Y

* 페미니즘이 불러온 뉴질랜드의 남자부족 현상

https://www.youtube.com/watch?v=-HPSnTjErj4

 

이것을 기계( 컴퓨터)의 편견 없는 창의성이라고 해야 하나, 통계적 확률에 의해 내게 추천된 것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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