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ji 2004-06-08
인사 알라딘의 서재를 처음 시작할 때, 참 매력적인 문구라고 생각하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느낌은 여전하고요. [나의 애인-수학, * 애인을 소개시켜 준 여자 친구-물리, * 남자 친구-철학, * 남자 친구의 떨거지들-사회과학, 역사, 문학, 예술, * 애인의 여동생-음악, * 바가지 긁는 아내-의학] 편독이 심한 저로서는, 게다 제가 잘 모르는 분야를 애인으로, 친구로, 아내로 부르는 모습이 참 부럽고 그랬답니다. 그리고, [지구 저편, 100년 전, 100년 후] 라는 문장을 읽고서, 이렇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자주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늘 처음이 힘들지, 그 다음은 조금 더 수월하고, 조금 더 수월해지고 그럴거라고 생각드네요.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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