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Paperback) Harry Potter 미국판-페이퍼백 3
조앤 K. 롤링 지음 / Scholastic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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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마디 하자면 난 도대체 조앤이 무슨 생각을 하면서 글을 썼는지 궁금하다. 왜냐? 끝나는 부분이 언제나 같다. 무슨 일이 생기고, 해리에게 위기가 다가오고 볼트모트가 상황설명을 지가 다 해준다. 해리포터를 좀 객관적으로 보신분이라면 다 눈치 채실듯. 이 엉성한 판타지 보다는 반지의 제왕을 더 추천한다. 그리고 쉽게 보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영어를 좀 좋아하는 중3이나 고 1정도 수준이면 충분이 볼수는 있다.

하지만 영어 공부할려고 한국어판 보고서 원서로 본다면 그만두는게 낳다. 왜냐?? 영어로 읽다보면 한국어 판에 역자가 해석해 놓은게 떠올려진다. 그건 절대 도움이 안된다.
차라리 원서로 읽을려면 처음부터 원서로 읽는게 낳다. 결국 나는 더이상 해리포터를 좋아하지 않는다. 작가가 5권은 제발 좀 제대로좀 써줬으면 좋겠다

*또 한마디 하자면, 4권 반양장본은 없는게 아니다. 단지 페이퍼백은 하드커버와는 달리 하드커버로 책이 나온지 짧아야 6개월이나 1년 후에 나온다.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니 9월에 나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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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아틀란티스 - 상
스티븐 킹 지음, 최수민 옮김 / 문학세계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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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엄청 유명한 작가다.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는 내가 읽은 킹의 첫번째 작품.. 어쩌면 이게 마지막이 될수도 있겠지.(실망을 조금 한 나머지) 처음권, 상권은 엄청 재미있었다. 바비의 이야기. 순수한 바비는 책읽는걸 너무 좋아하는 어린 소년이다. 어느날 윗집에 할아버지 테드가 이사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테드는 브레이커. '노랑 코트를 입은 험악한 사나이들'로 부터 쫓겨다니는 몸이다.

테드는 너무 신비하다. 그의 몸에 닿으면 바비는 남의 생각들을 알수 있다. 하지만 바비의 엄마는 그를 싫어한다. 바비의 엄마는 바보이다. 만약 우리엄마가 저정도로 멍청하다면 난 아마 엄마를 때리는 불효자식이 될지도 모른다. 바비의 엄마는 테드의 행방을 노랑코트의 사나이들이게 알려준다. 그리고 테드는 잡힌다. 바비는 테드가 잡히는걸 보고도 어쩔수 없다. 소설속의 영웅들과 달리 바비는 너무 겁이 많거든.

그후에 바비는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온다. 변한게 있다면 바비가 완전 불량해진다는것이다, 여기까지는 괜찮다. 정말 재미있어. 그렇지만 그 후반부, 즉 하권. 이건 뭔지 정말 모르겠다. 바비는 사라지고, 왠 새파랑 대학생의 눈으로 본 자신의 대학생활(도박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생활)이 묘사된다. 읽으라고 절대 권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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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백인들
마이클 무어 지음, 김현후 옮김 / 나무와숲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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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재미있는 책이다 ;)몇달째 아마존 닷컴 베스트 셀러 목록에 오르고 있는 책인데, 오늘에서야 이 책이 왜그렇게 많이 미국에서 팔리는지 알것 같다. 이 책은, 미국의 부시를 위시한 정치인들을 엄청난 독설로 비꼬는 책이다.(사실 부시의 인기가 엄청 떨어진건 알만한 사람 다 안다) 그저 독설이라면, 팔릴리가 없다. 이 책은 무진장 재미있다.

제목, 'stupid white men'에서 알수 있듯이 거만한 백인들을 작가는 사정없이 쏘아대고 있다.(자기도 백인이면서. -_-;; 그게 바로 진짜 골때리는 점이다) 우리는 사실 부시가 북한문제 빼놓고 왜그렇게 미국 정치판을 어지러웠는지,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을 읽으면 미국의 정치판도 우리나라와 다를게 없이 뒷구린내가 난다는걸 잘 알수 있을것이다.

미국에 관심이 많거나, 또는 관심이 없어도 꼭 읽어보시길! 작가의 황당하고도 재미있는 말솜씨에 넘어가고 말것이다.. (그중 best는 부시는 문맹이라는 거였다. 난 죽는줄 알았다.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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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한국학
J. 스콧 버거슨 지음, 주윤정.최세희 옮김 / 이끌리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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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처음부터 이 책을 재미를 위해서 썼다고 한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하도 황당한 부분이 많아서 키득거리고 웃었다. 저자도 굉장히 재미있는 사람인것 같다.(별나다고 해야 하나?)

생각해보면 이 한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모순투성이 인가?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 저자 자신만의 생각이 아니라, 저자와 얘기한 여러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생각해보면 한국 사회에 곳곳에 남아있는 인종차별같은 문제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미쳐 몰랐던 한국의 문제점을 보게 되었다.(내가 우리나라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하하) 어쨌든 이 책을 읽으면서 have fun하시길.. 그리고 우리나라에 대해서 한번쯤 더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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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1
루이즈 레니슨 지음, 이은정 옮김 / 아침나라(둥지)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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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하면 이 책은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엄청 뜬책이다. 기막힌 책이라고 해야 하나.. 약간 서로들 말하기 꺼려하는 그런 내용, 10대들이 무슨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잘 나와있다. 한국정서와는 약간 안맞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별로 상관 없다, 어차피 10대는 세계 어디서든지 다 비슷비슷한 생각을 한다.

하지만 영어가 약간 되는 십대들은 원서를 사서 보기를 권한다. 번역이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원서가 갖고 있는 느낌을 그대로 다 전하기 힘들다. 그리고 제목이 저렇게 변한걸 보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미국영어에 익숙해져있다면 원서를 보고서 자지러지게 웃을지도 모른다.(원서에는 가끔 요상한 골때리는 표현이 등장한다. 제목을 보아라. full-frontal snogging?) 그럼 즐독하시길. 내 생각에는 속편 2,3권이 곧 나올것 같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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