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나라 이야기 세트 - 전7권 나니아 나라 이야기 (네버랜드 스토리 북스)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 아이에게 읽어주기에는 이른감이 있는 책이지만, 서점에서 이 책을 보는 순간 안 살수가 없었어요. 가끔은 너무 이쁘게 만든 책으로 인해 소장용으로 구입하게 되는것 같아요. 내가 읽기에 너무 동화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읽으면서 어른인 저에게도 많은 감동과 재미를 주더군요.

아이도 아직 이 책을 읽기 무리일텐데 제가 읽는것을 보고 무슨 이야기냐고 묻기도 하고 자기가 혼자 그림만이라도 보려고 하더군요. 대신 아이에게 영화를 보여주었어요. 좀더 자라게 되면 자기 스스로 이 책을 읽게 되겠지요.

'나니아 나라 이야기'를 사고 보니 네버랜드에서 나오는 클래식 시리즈를 모두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이 핑계삼아서 제 욕구를 충족시키려하는 셈이지요.ㅎㅎ

암튼 내용도 책상태도 무척 훌륭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팀 버튼 지음, 윤태영 옮김 / 새터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속의 일러스트가 무척 독특해서 선택하게 된 책이예요. 그러다 살펴보니 영화 감독 팀버튼이 낸 시집(?)인것을 알았습니다. 어찌보면 좀 암울한 카툰 같은 분위기도 나요.

워낙 독특한 감독인줄 알았지만, 정말 독특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네요. 머리속을 해부하고 싶을 만큼 궁금한 사람이지요. 하지만 이 책은 너무 우울해서 그 우울함이 같이 전염되어 버리더군요. 한시간도 안되서 다 읽을수 있는 책이지만 여운은 며칠동안 계속 갑니다. 하지만 그다지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은 아니예요.

하지만, 팀버튼에게 관심이 많아 그의 모든것을 알고 싶은 분이거나, 좀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놓치기 아깝기도 한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알드 달 지음, 정영목 옮김 / 강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 때문에 종종 로알드 달의 동화를 읽었었는데, 아이들의 동화치고는 좀 잔인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그런데 이번 로알드 달의 단편을 읽어보니 차라리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가 덜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짧은 단편이지만, 그래서 엔딩의 반전이 더 눈에 띄고 통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돼지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25
황석영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상하게 황석영님에게 많은 호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의 외모에서 왠지 포근한 인상과 굴곡이 많은 삶을 사셨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종종 읽는 그의 글을 보면서 시대의 아픔을 함께 느껴서인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은 그의 단편을 모은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 단편이 읽기가 쉬워 장편보다 단편을 선호해 이 책을 선택했는데, 역시나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의 베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7
서머셋 모옴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0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섬머셋 모옴하면 '달과 6펜스'만이 대표적인 책으로 떠올랐는데, 그의 새로운 책을 접하게 되어 반가웠어요. 그의 책은 사람의 불안한 감정등의 심리적인 상황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 맘에 든답니다

시대가 변해도 사랑이라는 주제는 누구에게나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소재 같네요. 섬머셋 모옴의 글이 마음에 드시는분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