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해적의 시대

해적의 시대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이원경 옮김 / 김영사 / 2010년 8월

난 예전의 마일클 크라이튼 스타일이 더 좋았던것 같다. 내 취향은 아님.

[100자평] 멸종

멸종
로버트 J. 소여 지음, 김상훈 옮김, 이부록 그림 / 오멜라스(웅진) / 2009년 3월

공룡이 어떻게 지구상에서 거대한 생물이 될수 있는지 궁금하신분에게 추천합니다

[100자평] 허쉬허쉬

허쉬허쉬 ㅣ 허쉬허쉬 시리즈 1
베카 피츠패트릭 지음, 이지수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7월

패치 vs 에드워드. 에드워드 win

[100자평] 진저 파이

진저 파이 ㅣ 십대를 위한 눈높이 문학 2
엘레노어 에스테스 지음, 이상규 그림, 작은 우주 옮김 / 대교출판 / 2004년 10월

스토리가 보이지만, 종종 이런 책을 읽어줌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책

로드

로드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모성을 다룬 책들은 많은데 비해, 부성을 다룬 책은 그다지 많지 않은터라 왠지 '로드'가 더 반가운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인간은 멸종의 기로에 놓이게 된 상황에, 아들을 살리고자 노력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읽는내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특히나 자신보다 주변인을 돌보고자 하는 아들을 보면서, 자신이 곧 죽을거란 것을 아는 아버지는 더 아들을 혼자 두는것이 미안하고 안타까울뿐입니다. 

상황은 단순하지만,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은 단순하지 못했습니다. 인간 사냥꾼에게 잡힐뻔한 순간에서 아들을 그들에게 넘기느니, 아들에게 총을 겨누지만 그 순간에도 아버지는 0.001%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그런 희망 때문에 아들은 인간다움을 잃지 않을수 있었고 아버지의 바람대로 아들에게 또 다른 삶을 선물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