쨔잔~!!!

스펀지밥, 볼펜!

글씨를 쓰려고 펜을 지그시 누르면 불도 들어온다.

불빛이 약해서 플래쉬 켜고 찍었더니 쟤가 좀 이상하게 번뜩이고 있지만 실제로 대따 이쁩니다! ㅎㅎ

 



아침에도 일없이 볼펜 갖고 긁적거리다 출근했다지요.

스펀지밥, 재밌어요!

 

글고 이 펜은 말이지요,,,, 날해적녀석이 줬어요!! 우와아~! ㅋㅋㅋ

고맙구나. 흐~

 

바빠도 자랑질은 꼭 해야되는 정통알라디너 서재지기 치카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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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7-05-28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이랑 어울리는 펜입니다..^^

무스탕 2007-05-28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네요 ^^

chika 2007-05-28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치유 2007-05-29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마지막 글에서 동감하며 큭큭대고 있어요..펜도 너무 재미나구요..^^&

홍수맘 2007-05-29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아줌마도 인형달린 특이한 볼펜들을 무쟈게 좋아한다지요. ^ ^.

해적오리 2007-05-29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케 보니 실물보다 훠얼 괜찮아보이는구먼...^^
 

전화, 하니까 생각났다.
내 핸펀을 보면 통화시간이 거의 없다. 그만큼 내가 전화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뜻이지.
한때 간혹 내게 전화를 걸곤 했던 나부랭이녀석 중 하나는 내게만 전화를 하면 일없이 통화가 길어진다면서 뜬금없이 '끊을라요!'하며 전화를 뚝, 끊고는 했었다. 아니, 내가 그리 말을 많이 한 것도 아니고 말은 혼자 거의 다 했으면서 괜히 내 탓은?
그때쯤이었나? 또 한녀석은 내가 자신의 피로를 풀어줄수있는 분출구정도로 생각을 했는지 틈만 나면 전화를 하곤 했었다. 제일 길게 통화한 녀석,이 바로 그 녀석인데 핸폰 배터리 나갈때까지 반나절은 통화한 기억이 난다. 쓸데없는 이야기로 시작했다가 교회의 원론적인 얘기로 넘어가서 신학이론까지 나오고 심할땐 공의회문헌까지 언급하며 교회법과 현실적인 실천의 문제로까지 이야기가 흘러가다가 둘 다 지쳐서 다시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고 통화를 끝냈던 것 같은데... 역시 말은 그녀석이 더 많이 했다. 가만 생각해보면 통화할때 나는 그저 문제제기만 툭, 내던지고 상대방의 말을 듣기만 했던거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말이다... 다들 가장 긴 시간동안 통화,라고 하면 애인(가족이든 이성친구든 동성(!)친구든)이라는 느낌의 사람을 떠올리는 거 같은데, 왜 나는 가장 긴 통화가 저녀석인게냐.
아, 그러니까 말이다.. 5분정도 짬이 나는데 피곤하고 졸립고 무지 힘드니까 잠깐 자장가나 불러주라고 전화를 했던 녀석도 연애와는 전혀 상관없는 수도자나부랭이인게냔말이다.

물론 노래를 못하는 나는 절대 누군가의 자장가 요청에 응해준적이 없지만 - 한때 전화걸고 노래 불러달라는 것이 유행이었던가? ㅡ,.ㅡ - 그 후로 난 가끔 애들이 전화하면 뜬금없이 '야, 노래 불러봐'라고 청하곤했다.
아, 근데 이녀석들은 내가 무서워인지 원래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건지 하나같이 준비된 녀석들처럼 노래를 하는거다. 젠장.

줄줄이, 줄줄이 끔찍한 기억들이 떠오르는 이쯤에서 글을 끝내야지.

 

뜬금없이 자우림의 '하하송'이 듣고 싶은 날,이었지.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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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5-28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노래불러봐 하는데 진짜로 노래 불러주는 사람이 있다니 대단하세요. 치카님!! ^^

chika 2007-05-28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그러게요. 분명 그건 제가 무섭거나 아니면 나중에 애인에게 써먹을 연습용?ㅡ,.ㅡ
 

영어로 말하는 거, 그래, 안들린다 안들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읽기를 했는데, 정말 단순하게 '종교' 문제로만 언급했다.

역사적인 문제는 슬쩍 넘긴다고 해도... 아, 뭐라 말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지나갔다. 이야기의 흐름은 그 방향이 아니어서,라고 위안삼고 싶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정확히 표현하기 힘들것이고, 그러면 전체적인 수업분위기는 이상해질 것이고...아, 이런 비겁한 마음이 지금까지도 나를 쫓아왔다니. 젠장, 젠장.

만사 귀찮아...가 되어가는데.

적당히 받는 스트레스는 내 식욕만 더욱 왕성하게 만들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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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좀 과하게 청소를 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내 등치에 맞게 물건을 옮긴다고 스티로폴 여러장을 겹쳐서 운반하다가 손목에 멍이 들었다.

첨엔 알러지처럼 버얼겋게 두드러기가 나는 듯한 증상을 보이고 저 위쪽에는 검은 세력의 조짐이 보였는데

지금 살펴보니 그래, 멍들었다.

얼마나 이넘의 살들을 움직이지 않았으면 그 물건을 옮기는 사이에 아프다고 엄살인가!

반성해라.

 

아, 그러는 사이에도 나는... 속이 쓰린 이유가 먹은 게 없어서라는 핑계를 대며 과자를 먹고 차를 마시고 있다. 진정, 바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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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5-25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chika 2007-05-25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끅끅끅~ 언냐밖에 없수;;;;
 

어느 회사든 이런 사람 꼭 있다! 무서워서라기보다는 더러워서 피하는 주변의 비호감 인물들. 그들의 실체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라이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직장인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유쾌한 조직혁신.
 
 
 
 
눈에 화악 띄는 저 선정적인(!) 문구.
아, 미치겠다. 정말 어디가나 다 있는, 더러워서 피하는 주변의 비호감 인물들.
그래, 머 입장 바꿔서 니 입장에서 내가 드러운 놈이라고 한다고 해도 별 상관없어. 내가 너 빼고는 다 잘 지내거든. 그리고 내 할일도 알아서 잘 하고 말이지.
그니까 문제는 더러워서 피하는 또라이같은 것들이 일도 더럽게 못한다는 것이 비극인게야.
웃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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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5-27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지를 생각없어요.
전 이제 또라이같은것들상대안하고나혼자잘먹고잘살자주의자가되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