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만큼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가졌다면 두말할나위가 없겠지만,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볼 수 있는 시야를 최대한 넓혀보기 위해 여행전에 부시럭 거리며 뒤적여 보는 책.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03년 08월 28일에 저장
일시품절
유럽의 유물들은 '신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론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널려있는 예술품의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러하다. 내가 바라보고 있는 조각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다면 여행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아는척 하는 즐거움(?)도 느껴보면서...
로마인 이야기 10-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2년 3월
17,500원 → 15,750원(10%할인) / 마일리지 87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3년 08월 28일에 저장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에서 '특별판'처럼 느껴지는 10권.
자유로운 배낭여행을 꿈꾼다면, 로마의 가도를 맨발로 걸어보는 꿈도 함께 키워나가길..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사랑의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열쇠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2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03년 08월 28일에 저장
품절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
이주헌 지음 / 학고재 / 1995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3년 08월 28일에 저장
절판

개관서. 어쨋거나 나같은 문외한에게는 무척이나 도움이 되었고, 특히 미술관에 대한 커다란 흥미를 갖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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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기본적으로 우울한 인생일까,

아님 미친놈마냥 떠 있는 인생일까.

 

- 오늘같은 날,
이유없이 분위기 업, 되어 있다가 갑자기 내가 너무 허공에 떠 있는 느낌이어서 급작스럽게 우울함으로 가라앉아야만 할 것 같은 강박관념이 생겨났다.
뒤집어서 원래 난 울증이 아닌 조증의 명랑함인데 나 자신을 우울의 강박에 가둬놓은 건 아닐까.
그래서 드는 의심. 어느것이 나의 진짜일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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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 2007-05-29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주 우울하시군요...... 전 가끔 우울해요

물만두 2007-05-29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chika 2007-05-30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군! 엉덩이춤 추면서 가끔 우울하다는 건 말이 안돼~! ㅠ.ㅠ
만두언냐, 우우웅~ 우우우웅~ ;;;;;;;
 
 전출처 : 해적오리 > 흐흐...언니 복받을껴~

오늘 출근해서 받았어.

내가 미리 얘기했으면 우편료 아꼈을 텐데...쩌비...

암튼 커피랑 과자 잘 묵고, 인형도 고이고이 간직할께~


인형만 달랑 찍을려니 넘 외로워보여서 내 책상의 강아지랑 이콘까지 끌어모았지.

울 팀장님한테 자랑했더니 저 인형이랑 나랑 닮았데..홍홍홍...

저 강아진 짐 내 시계를 뒤집어쓰고 있는거고,

이콘은 오늘부터 내 책상에 등장!

거룩하게 살아보기로... 언니가 보내준 엽서의 내용이랑 뭔가 맞나???



죠 퍼즐은 참말로 뜯기가 아까버서 일단은 구경만 하기로 했음.

담에 보면 내가 뽀뽀해줄께...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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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떠도는 집 라크라이트
필립 리브 지음, 송경아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우주를 떠도는 집 라크라이트는 독특하다. 아니, 그러니까 이야기 자체가 독특한 것은 아니다. 이야기 전체를 통틀어 가만히 생각해보면 독특하다고 느껴지는 것이라는 뜻이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여전히 나는 헷갈려하고 있다. 도무지 확실하게 느낌을 그어댈수가 없는 것이다. 아주 냉소적으로 식민제국과 백인 우월주의를 비웃자고 쓴 것인지 아니면 그저 환상과 모험과 꿈이 넘쳐나는 아이들의 모험 이야기를 쓰려고 한 것인지.
어쩌면 이것은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닐것이다. 
내가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은 풍자와 패러디로 가득찬 수많은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읽히게 되는 것이고, 그것과 상관없이 이 책을 읽는다면 아서 멈비의 이야기는 엄청난 모험을 겪는 아이들의 동화이야기가 되겠지.

아, 서평을 써야하는데 자꾸 말이 헛돌고 있다. 이미 쓴 글을 모조리 지워버리고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이 자판의 삭제키 끝까지 손가락을 움직이다가 역시 망설여버리고 있다. 불쑥 튀어나올 것만 같은 미치광이 모자장수에게만 자꾸 신경이 쓰여 다시 정리하는 것이 끔찍해진 것이다.

지독한 풍자와 엄청난 패러디와 냉소적인 내용이 가득차 있는데도 이 책의 흐름과 결론이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에서 더 나아가 미국의 영웅주의를 가로채 영국이 최고야라는 식의 끝맺음이 내 마음을 괜히 불편하게 하고 있다.
아, 그러고보니 이것때문에 책을 읽는 동안 '대단한걸'하고 느꼈던 것이 와르르 무너져버린 거였다. 그러니까 정말 얼뜨기로 알면 이렇다니까. 왠지 책을 한번 더 훑어보고 서평을 쓰면 더 잘 쓰게 될 것 같기도 하지만 나의 귀차니즘은 끊임없이 '책을 펴지 말라'고 속삭여대고 있다. 그러니 어쩔수없지. 나의 엉터리같은 서평은 이것으로 끝이다.
해리포터 이래 아이들을 위해 쓰인 가장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책 중 하나,라는 말에는 솔직하게 백퍼센트 동감한다 할 수 없지만 스타워즈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켜주기는 한다. 하지만 그래서 어떻다고? 나는 도무지 모르겠다. '모험'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아닌것같은데.........
또다시 '영국만세라는 거야?'라는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하고 있으니 이제 진짜로 엉터리같은 글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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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쓰기가 안돼요?

리뷰 써살껀디, 어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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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5-28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된댄고라동 되는건또머라? ㅡ"ㅡ

실비 2007-05-28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되서 탈이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