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전자사전이 왔다.

내 수준엔 비싼 고가의 기계이기에, 혹시 탈이라도 날까봐 열심히 책 보면서 리셋시키고.

- 설명서를 읽어야하지만, 내가 어디 자분자분 책 보면서 기계를 만지던 사람이던가.

당장에 궁금한 단어를 집어넣고 검색했다.

철푸덕!

 

으아아악~~~~~~~~~~~~~~~~~~~~~~~~~~~~~~~~~~!!!!!!!!!!

검색이 안된다.

내가 이럴라고 전자사전을 샀던가!

끔찍한 하루가..... 되어버리고 말 것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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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7-05-02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체 뭔 단어길래.....
아니 혹시, 검색방법을 모르는 것인가요?^^

4380800


홍수맘 2007-05-02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자사전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시면 어때요?

물만두 2007-05-02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chika 2007-05-0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해요... 저도 검색방법을 몰랐다는 우스운 얘기로 끝맺음을 했으면 좋겠지만, 역시 사전에 입력이 안된 숙어예요. 아, 내가 왜 이 비싼것을 샀을까나~ ㅠ.ㅠ

하이드 2007-05-03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숙어인데요?

chika 2007-05-03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버에서도 찾을 수 있는 말이라지요...
cut me some slack
ㅡ,.ㅡ

날개 2007-05-03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색할때 cut slack 이라고만 넣고 찾아보세요~^^

chika 2007-05-03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실망이 넘쳐나서 전자사전 집에 두고 왔는데요...;;;;;
집에 가서 찾아볼께요. 그...근데 그렇게 검색하면 나와요? 이거 이러다가 정말.. 검색방법을 몰라 못찾았다는 불명예(?)가....헉!;;;;
 

오늘, 좀 이상하다.

요즘 철분약을 먹기때문에 무지 건강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열시쯤 되면서부터 머리가 멍..하다. 영양섭취가 제대로 안됐나? 암튼 어지럼증이 도지고 있는 중. 단순히 어지럼증만이 아니라 말 그대로 세상이 흔들려 보이는 정신나간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 흑~ ㅠ.ㅠ

학원,에 갈까 말까 하다가 그 시간에 일없이 노느니 공부하는게 남는거다,라는 기특한 생각으로 학원엘 갔는데 전번 강사와 아주 딴판이다. 들뜨고 흥겨운 분위기였다면 정말 차분하고 하나하나 자분자분 해 나가는 느낌. 아아 적응하려면, 난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지금의 단계에 무척 우울해진다. 우울해하면서도 정작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는 않고. 도대체가!
어쨌거나 핸폰도 꺼야한다고 하고 - 매너모드도 안된단다. 미사 시간에도 끄지 않는 핸폰을 수업시간에 꺼놓게 생겼다;;;;;  오로지 영어로만 말하라고 하고... 헉, 그 새 한가지는 까먹었다. 뭐였지? 아~ 주 중요하다고 세가지를 적어놓고 말해줬는데. 으~ 바보다!

아아, 정말 우울해진다. 그래도 해야지? 정말 싫어....ㅠ.ㅠ

딱, 오늘까지만 싫다고 하자. 내일부터는 이미 내가 한발을 내딛은거 열심히 잘 하도록 노력해야지.
아무도 내게 이것을 강요한 사람이 없는데 어쩔꺼야. 전 강의를 같이 받았던 사람은 한달 쉬고 느닷없이 레벨을 올려 강의를 받으러 왔다. 와~ 대단해요. 난 테스트가 있었다면 단계 올리지 못하고 저스틴반에 체류했을꺼라고 말하고 댕기는데 그 사람은 '도전'이라는 말을 하더라. 아아, 정말 내게 필요한 건데. '도전'정신.

내가 따라가려고하는 3들의 모토가 '난 할수있다'인거잖냐.

잘 못하지만.... 그래, 노력하면 할 수 있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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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5-02 0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면 치카님 참 바쁘신것같아요

전호인 2007-05-02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빈혈끼가 있으신 모양이네요.
아이언폴릭을 많이 섭취하셔얄 듯 합니다.

chika 2007-05-02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시간이 남아돌아요~ 원체 게을러서요. ㅋ
철분약은 먹고 있는데.... 어제 오늘 갑자기 어지럼증이 나네요. 영양섭취가 모자라서 이러는건지도 몰라요;;;;;;
 

드디어 저스틴과의 마지막 수업이었다.
막판에 문자질한다고 찍혔고, 눈치보면서 마지막 문자질을 하다가 또 걸려서... 음... 그런놈으로 찍히고 끝나는가, 생각했다.

그래도 좀 조신하게 있었는데, 역시 막판에.....

얼마 전에 요즘 어떤 책을 읽느냐, 라고 해서 마침 그날 받은 플루토를 읽고 있다가 만화책을 읽는다는 얘길 했더니 며칠 후 '집에 가서 만화책 읽을꺼지?' '아냐?' '시리즈를 다 끝낸거야?'라고 묻는거로 봐서는... 역시 난 만화책만 읽는 애로 찍혔나보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더구나 이젠 조금 뻔뻔스러워져서 말도 마구(아니, 그래도 마구,는 아니다.. 라기보다는 조금 겁없이) 내뱉게 되었고 혼자 미친놈처럼 책의 그림보면서 마구 웃는다.
- 지난 금욜에는 수업끝나고 가방 싸다가 혼자 또 미친놈처럼 웃는걸 보고 '뭐 좋은 일 있냐?'라고 물어서 화들짝 놀랐다. 정말 나 혼자 일없이 웃는 거 보면 미친놈 보는 듯 했을텐데... 그걸 쳐다보고 있었어? ㅡ,.ㅡ

아아, 오늘은 결국. 매거진 '가제트'를 보고 또 미친놈처럼 웃어버렸다. 그걸 볼때마다 가제트 형사가 생각나는데 어쩌란 말이냐. 혼자 베실베실 웃는게 넘 눈에 띄었나보다. 책 읽다말고 나보고 뭐땜에 웃냐고 소리친다. 흑~ 막판인지라 '가제트 형사'라고 외치고는 또 고개 숙이고 웃어버렸다. ㅡㅡ;;;;;;
다행히... 이야기는 또 엉뚱하게 '나와라 가제트 팔~' 어쩌구 하는 이야기로 흐르다가 다시 책으로 돌아갔다.

나 말이다, 정말 왜 미친놈처럼 혼자 실실거리며 웃고 혼자 엉뚱한 생각에 빠져서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게냐, 말이다.  난 어쩌면 진짜 미친바보토깽이일지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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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7-04-30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내가 찍히는데 많은 기여를 한것 같군..크~
미친 토깽이의 힘을 보여줘..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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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은 일반회원이십니다.

 

와앗,,,, 이럴때도 있다!

마일리지, 적립금 몽땅 털어서 사버렸다. (그런데 놀라운 건, 내가 일반회원이라는거! )

아무튼, 그동안 쌓였던 적립금... (살짝 얘기하자면 알라딘 TTB리뷰 당첨금 오만원도 있었다! ㅋ)을 탈탈 털어

전자사전을 사버렸다.

- 그런데, 울 동네는 또 항공료가 붙어서 배송료를 입금해달랜다! 우욱! 제주도는 대한민국땅이 아니더냐! 왜 우리만 더 비싸게 요금을 내야하냐고. 이거 그냥 특별자치도 어쩌구 하지 말고 세금이라도 면해줘야하는거 아니냐아~ (월욜아침부터 뭔소린지....)

아무튼... 모~든걸 다 잊고. 그냥. 열심히!

 

아, 적립금이 빵원, 되고나니 사고픈 책들이 눈에 밟힌다. 근데, 6월 상여금 받기 전까지는 좀 쪼들려살아야하는거 아냐?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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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7-04-30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사셨군요,
어떤것을 사셨을까,,,궁금해요,

물만두 2007-04-30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튼 잘했어^^

홍수맘 2007-04-30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제주도민으로써 정말 배송료 부분은 항상 배아파요. 그쵸?

무스탕 2007-04-30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사셨군요 2
잘 사용하시고 어떤지 말씀해 주세요 ^^
(저도 제주도 배송료는 참 안타까워요..)

짱구아빠 2007-04-30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 특별자치법인가가 통과되어서 양도소득세는 면세라던데요(제주 어딘가에 있는 부동산중개업소의 사이트에서 본거이므로 100%확실한 거 아님)... 제주에서 물품 주문하면 그 놈의 배송비 땜에 지를까말까 고민을 하게 만들어 소비절약에는 도움이 되더이다...ㅋㅋㅋㅋ

홍수맘 2007-04-30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짱구아빠님도 제주에 사세요?
반갑습니다. --- 남, 서재에서 이래도 되나? ㅋㅋㅋ

chika 2007-04-30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뭐... 사버린거니까 후회없이 잘 쓸랍니다.
배송료 부분은 정말 맘 아푸고요...흑~
양도소득세,면제가 저같은 서민에게 뭔 소용이 있겠냐구요~ ㅠ.ㅠ
참, 짱구아빠님은 제주에 사시다가 지금은 서울에 계신분이예요. (아유~ 홍수맘님도 차암~ 우리가 남인가요~ ㅎㅎㅎ ;;;;;;)

날개 2007-04-30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모델 사셨어요? 나중에 보여주실거죠?^^

책읽는나무 2007-04-30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 마음이 아파요.배송료..ㅡ.ㅡ;;
예전에 누군가에게서 들었는데 제주도에서는 옷값도 비싸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
암튼.....일반회원.....이글 볼적마다 알라딘에서 왕따당하고 있는 기분이 들지 않더이까?..ㅋㅋ 전 그렇더라구요..ㅠ.ㅠ
 

그래,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근데, 내가 잘 하는게 뭐였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 내가 잘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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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나무 2007-04-30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님//닉넴이 너무 파격적이어서 멈췄다 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