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파트 단지에 나무들을 소독하는날입니다,
아침부터 아파트단지내에 소독냄새가 ,,
아침에 운동을 하고 들어오는데 벌써 저 앞동에 나무들에게는 목욕을 시키고 있더군요,
그냄새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나무가 워낙에 많은 단지라,
여름에 벌레들도 많고,
우리집은 고층이라 그나마 괜찮지만
아랫층들은 좀 버거운듯하더라구요,
그런데 참 사람들 심리 그래요
아파트 단지앞에 나무들이 가득한 화단이 있습니다,
아주 넓지요
이런 녹지 단지를 최근의 아파트에서는 본적이 없을정도로 우리동네 녹지는 알아주거든요
그런데 어느 해부터인가
그 화단에 일층 분들이 나와서 심어놓은 것들을 마음대로 뽑아버리고
자신들이 다시 화단을 꾸미기 시작하더라구요
꼭 그래야 하는건지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관리 하시는 분들이 잘 관리하고 계시던데
우리집아래 화단에는 누군가가 모래를 가득 가져다 부어버렸더군요
풀도 자라지 말고 나무도 없어져 버리고 참
우리 어머님이 심어놓으셧던 대추나무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더군요
종종 그 앞에 앉아 자신의 화단양 손질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뻐보이지 않더라구요,
소독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냄새가 한참 나겠지요,
류 올시간도 되어가고
비도 올것같고
그냥 갑자기 심심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