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시대로 떨어진 아이들 마법의 두루마리 1
햇살과나무꾼 지음, 이상규 그림, 배기동 감수 / 비룡소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민호와 준호형제의 신나는 여행이 시작이 된다
아버지가 경주로 발령이 나서 오게 되어 서울에서 경주로 이사를 오던날
집을 정리하다가 지하창고에서 이상한 문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형제는 그문을 열고 방에 들어갔다가 두루마기를 발견하게 되고 두루마기 하나를 여는 순간
두 형제는 먼 여행을 떠나게 되었지요, 

그리고 형제들이도착한곳은 석기시대
원시인들이 사는 세상속으로,,
원시인들에게 잡힌 준호형제는 동굴로 끌려가게 되고
동굴속에 잡혀간 두 형제는 안절부절 못하고있을때
동굴밖에 나타난 늑대들,,
원시인들은 방법도 모르고 그때
형제는 불을 가지고 늑대를 물리친다
원시인들은 늑대를 물리쳐준 준호형제에게 고기를 대접한다 

형제는 도망칠 기회를 찾는다,, 

과연 형제는 현실로 돌아올수 있을까
 

즐거운 상상력이 하나가득 담긴 역사이야기
마법의 두루마리1편 앞으로 어떤 시대로 두 형제가 여행을 떠날지 살며시 기대가 된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안겨주고 
즐거운 역사공부를 아주 즐겁게 할 수있는 동화책이다
책을 읽다 익숙치 않은 부분은 옆에 해설까지
아이들이 재미나고 쉽게 역사공부가 시작이 된다
준호와 민호형제으 여행이 기다려진다
 

원시시대의 여행은 즐겁게 끝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가 날아든다 푸른도서관 32
강정규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한켠이 왠지 모를 씁쓸함에 우울해진다
아픔 내아픔이 아니라 타인의 아픔이 나에게 전해진다고 해야 할까
책을 읽는 내내
그냥 나도 모를 슬픔이 ,다가왔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이책을 읽으면서 어떤 마음이 들까가 궁금해진다
책속에 나오는 시대
소통을 읽으면서
만일 나라면,,
요즘 젊은 엄마들은 누군가가 주는 음식을 아이들이 덥석 받아먹는것 조차 싫어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건네는것이 아무리 맛난 음식을 먹고 있는 내아이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주려고 하다가도 그 옆에 엄마를 보면 차마 손을 내밀지 못할때가 많다
그런데 할머니가 그렇게 한다면 ..
어떤 젊은 엄마는 대 놓고 우리아이는 그런것 안 먹어요,,라고 말하는 엄마들이 늘어가고 있다
나도 이런 경험을 한적이 있으니 황당해서 내손이 부끄러울때가,,,,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도 소통을 읽으면서 가슴이 조마조마했었다
그런데 아이입으로 한과가 들어가는 순간 안도의 한숨이,,,ㅎㅎ 

새가 날아든다는 읽으면서 왠지 모를 따뜻함
아니 할아버지의 조끼를 입게 된 사연을 읽으면서도 얼굴에 웃음이 나왔고
손주가 할아버지 집에와서 감자를 캐다가 꿩알을 발견하게 되고
손주녀석을 그 꿩알에 눈독을 들인다
관심집중이겠지요 호기심 많을 나이니 오죽하겠느냐만은 끝내 꿩알이 어미가 부활을 하러 나타나지 않자 부화기에 부화를 시킨다고 가져가 버린다
할아버지는 그것도 못마땅하지만 그래도 뭐라 한마디 하지 않으신다,,
그러던중 할머니가 외손주받으러 간날 집에 혼자 남은 할아버지는 빨랫줄에 걸린 조끼에 딱새한쌍이 조끼 주머니에 알을 낳고 알을 품어버렸네요,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없는 동안 홀로 집을 지키면서 지내지요,
할머니가 제사를 맞추어 돌아오신날 손주들도 오고,,
그리고 할아버지는 빨랫줄에 딱새를 손주가 어찌 할까 조마조마,,
그리고 그날 할아버지는 손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지요
손주도 그마음을 알겠지요,,, 

낮달은 전쟁이 일어난 마을에 그 속에 아이들이 겪는 전쟁이야기
마음이 아프다
우리 엄마도 전쟁을 겪었지
그리운 고향 엄마랑 이모들은 항시 이야기 하신다 언제쯤 고향에 한번 가볼 수있을까
고향을 떠나올때 엄마는 아홉살이었다고 하신다,
그 아련한 기억
어쩌면 우리 엄마 세대가 지나고 나면 전쟁을 추억할 사람들도 없고 전쟁의 아픔을 이야기 해줄 사람들도 사라지겠지
그러면 그 아픔은 영영 잊혀질까,,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고향,
그리운 고향이야기,,
그리고 그 시대 이야기,,
지금 우리아이들이 알지 못하는 시대이야기
그래서 어쩌면 더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
하지만 그속에 있는 고향을 읽으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보인다, 

그런데 아이들이 알 수있을까,,
잠시 그생각을 해본다
나도 이해력 부족인지 조금 버벅 그랬다 후후,,
요즘 기력이 떨어지긴 한 모양이다 내가,,,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색노트>를 리뷰해주세요
회색 노트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25
로제 마르탱 뒤 가르 지음, 이충훈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제 마르탱 뒤 가르의 작품,티보가의 사람들의 8부중에서 일부에 해당하는 이야기 편이다
왜 하필이면 회색노트일까
그건 이야기에 시작에 있다
두 소년이 쓴교환일기가 선생님에게 발각되면서 일은 일어나게 된다, 

두소년은 한명은 전형적인 부르주아집안에서 태어나 종교라는 울타리안에서 엄격하게 자란 자크와 종종 아버지의 부재와 어린여동생과 엄마와함께 자유롭게 자란 다니엘 이야기
자크와 다니엘은 서로가 너무 다르지만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자크는 다니엘에게 집착을 하게 되었고
선생님에게 회색노트가 발견된 다음날 집에서 가출을 한다
아들 자크가 가출을 한것을 알게된 아버지는 소문이 날까 쉬쉬하면서 아들을 찾으려고 한다
그에 비해 다니엘의 엄마는 어려운 걸음으로 자크의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멸시만 당하고 돌아온다
너무나 다른 두 집안 분위기 

집을 나온 두 아이들은
멀리 도망을 쳐서 자유롭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다니엘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자신을 걱정하고 있을 엄마와 여동생 하지만 그럴때마다 자크는 다니엘에게 자살할 수도 있다고 말을 한다
다니엘은 그런 자크가 겁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항상 자크와 함께 한다
그러다가 두 친구는 잠시 도망을 치다 헤어지게 되고 다니엘은 한여성을 만나게 된다
그녀와의 만남은 다니엘에게 새로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그래도 차마 친구를 배신할 수없어서 도망을 치려 하다가 잡히게 된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두 소년
먼저 자크는 형과 함께 다니엘의 집에 도착을 한다
다니엘을 보고 다니엘을 감싸 안아주면서 돌아와주어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을 하는 엄마를 만난다 그리고 포근하게 안아주는 다니엘의 엄마,
그러나 다니엘은 집에 와서 아파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동생을 마주치게 된다
다행히 동생은 차츰 좋아지고 있다
자크네 집안은 정말 다니엘의 집안과는 다르다
담담하게 받아들이면 아들의 귀한을 환영하는것도 아니고 자크가 왜 가출을 생각했을까를 먼저 고민해주는것이 아니라 가문을 걱정하고 명예를 걱정하는 아버지,
자크는 외롭다
자신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들어줄 그 누군가가 없어서
형은 있지만 나이차이가 많고 집에 나가서 사는 형
그래서 더 외로울수도 있을것이다 

청소년기 한참 예민할 나이,
우리는 어른들의 생각만 강요하지 말고 아이들의 마음도 읽어줄 수있는 마음을 가진 부모이기를,,
다니엘에게 도착한 편지의 결말은 어떻게 끝이 났을지 궁금하지만
부디 나쁜 생각은 하지 말기를
아주 옛날 이야기이지만
요즘 청소년들이 겪는 것과 별반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한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어른이 되어야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같은하늘 2009-06-25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어른...
쉬울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군요...ㅜㅜ

울보 2009-06-25 23:27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어려운일이지요
저도 실천하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될때가 많아요,,반성중,
 
<꿈꾸는 인형의 집>을 리뷰해주세요.
꿈꾸는 인형의 집 푸른숲 작은 나무 14
김향이 지음, 한호진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내 기억속에 인형은,,
이책을 받고 아주 오래전 기억을 떠올려 봤다
그때가 몇살이었던가
아홉살쯤 처음 내가 살던 집을 떠나 새로운곳으로 이사를 할때
그동안 내가 가지고 놀던 인형들을
그때 그인형들을 모두 그곳에 두고왔던 기억
아주 어릴적 아빠가 사주었던 인형들 그 인형을 그집에 두고 왔던 기억
그인형들도 이렇게 슬펐겠구나
싶었다 

정말 그런 생각 없이 살았었는데
지금 내가아이를 키우면서 아직 어린딸이 자신의 인형하나하나를 소중히 다루면서
목욕시키고 옷입히고
머리빗기며 노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참 좋은 친구였는데
내가 혼자일때 언제나 친구가 되어주던 친구였는데,,ㅎㅎ 

꿈꾸는 인형의 집속에는 아주 많은 인형들이 있다
인형을 너무 아끼고 사랑해주는 인형들의 어머니도 있다
벌거숭이 인형이 인형의 집에 오던날
벌거숭이 인형은 무슨일인지 몰랐다
그러나 그곳에 처음 도착했을때는 자신의 모습때문에 창피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인형친구들은 모두 뒤에서 수근거리기는 했지만
참 좋아보였다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면서 벌거숭이 인형은 속옷이 생기고 피부색도 좋아지고
손톱발톱도 머리카락도 하나하나 예전이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인형의 집에서는 인형극장이 밤마다 열린다
모두들 자신들의 삶속에서 주인을 만났고 그 주인과의 인연과 헤어짐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 해준다
이쁜이. 꼬마 존. 릴리. 그리고
벌거숭이 셜리인형.
당대최고였던 셜리뎀플인형의 이야기까지,
아직도 인형의 집에는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들어오는 추억을 간직한 인형들이 하나가득 있겠지요, 

인형은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놀이감이다
그런 놀이감과 나눈 추억 정말 멋진 추억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차츰 차츰 나이가 들고 공부에 신경을 쓸 나이가 되면 우리는 어릴적 추억이 하나가득 담겼던 인형들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게 된다
그 인형들은 어디로갔을까
그런 인형들이 모여있는곳이 인형의집인것같다
상처받은 인형들을 치료해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주는곳
사랑이 하나가득 담긴곳 그곳이 인형의 집이라고 생각을 한다, 
 

내딸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다


댓글(1)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김향이 작가가 꿈꾸는 세상 &lt;꿈꾸는 인형의 집&gt;
    from 정치가 밥 먹여 준다!! 2009-07-09 22:43 
    꿈꾸는 인형의 집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김향이 (푸른숲, 2009년) 상세보기 은 아이들이 읽어도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다. 이책에는 인형의 목소리와 인형의 삶을 빌어 인간들의 고난과 역경의 삶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역시 위드블로그에 리뷰를 신청하길 잘했다. 책은 마치 하느님이 이세상을 6일동안 창조하듯, 작가 김향이는 6일동안 인형의 삶과 생명, 그리고 이야기들을 창조해 낸다. 이 안에서의 이야기는 작가가 실제 인형을..
 
 
같은하늘 2009-06-19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릴적에 마론인형이라도 늘씬한 서양미녀 인형을 무지 아꼈던 기억이 나네요...^^ 얼마나 예민했던지 학교 간 사이에 동네 아이들이 놀러와 건드리면 그걸 다 알아챘었어요... 항상 책꼿이의 한켠에 앉아 있었는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사촌동생에게 모두 주었었지요...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네요...^^
 
은서야, 겁내지 마!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30
황선미 지음, 조민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 일학년이 된 딸 
아침에학교 가는길은 그리 먼길이 아니다
현관문을 나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놀이터를 지나
큰길을 한 십분가량 걸어가면
바로나오는 학교
가는길에 위험한것은 버스종점이 있어서 차들이 왔다갔다하는데
녹색을 서주시는 어머님들이있어서 언제나 안전하게 학교에 가고 있다
그리고학교에 가는 시간들이 비슷해서 친구들이랑 언니 오빠들이랑 함께 해가지고
즐겁게 다니고 있다
아침이면 요즘도 건널목까지는 데려다 주고 마중도 나간다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처음에는 혼자 다니게 하려고 했는데
세상에 흉흉한 소리가 들려서,, 

은서이야기를 읽은 딸아이의 반응,
"엄마. 시골에는 학교에 갈려면 얼마나 오래 걸어야 해,,?"
라고 묻더라구요 
외할머니댁에 가면 가까운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기에 책속에 등장한 거리가 잘 가늠이 안되는 모양이더군요,,ㅎㅎ
그래서 동네 아주마들이 학교 다닐때이야기를 해주곤 햇더니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요즘 같이 엄마 아빠가 등교를 시켜주거나
학교 가는게 좋아진 세상이랑은 좀 다르겠지요
우리의 은서도 학교에 입학을 해서
친구도 없이혼자서 학교에 가려고 하는데  지나가야 할 장애물이 많아서
은서에게 꼬꼬닥이나 누런황소 강아지 모두가 여덟살 은서에게는 아직 무서운 존재일것입니다
그런 무서움을 극복하고 학교에 늦지 않고 가야한다는것
그래서 생각해낸 친구의 가면 무적 가면만 사용하면 동물친구들도 하나도 무서울것 없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잘못해서 꼬꼬닥이 죽게 되고
그것을 알게된 은서의 마음은 편치않네요
엄마를 잃은 병아리에게 잘 대해주는 은서의 뜨스한마음을 보면서 알것같더라구요, 

이제 조금씩 두려움을 극복한 은서
그리고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도 생긴은서
아직은 다 두려움을 극복한것은 아니지만
하나씩 하나씩 조금씩 두려움에서 벗어나겠지요, 

은서가 느끼는 두려움에서 하나둘 벗어나면서
좀더 큰세상을 만나겠지요,
지금은 은서가 다 세상을 이해하기 힘든부분도
그래도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도 조금씩 배워가면서
좀더 큰세상을 만나겠지요
운서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아니 내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이제 세상속으로 한발 내딛는 딸들아,,
힘을 내고 용기를 내자
그리고 좀 더 큰 세상을 위해 열심히 달리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