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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기다리면서,,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담벼락위를 찍었습니다,,
눈이 ,,참 고왔어요,


나뭇잎에 살포시 앉아있는
눈,
너무나 이뻐서
살짝 만지면
내 따스한 손에 닿자마자
소로록 녹아버리네요,, 



너무나 고운 눈에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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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9-01-20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들어 서울에 그나마 눈다운 눈이 내렸습니다.
교통 등 후유증이 많겠지만 그래도 함박눈이 펑펑 내려주었으면 하고 바랬는 데 기대에 못미쳐 아쉽기도 했습니다. 나뭇잎 위에 내려앉은 눈이 앙증맞네요. ^*^

울보 2009-01-20 14:18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해요,,
그렇지요 그래도 날씨가 폭해서 바로 녹아버렷어요,,,

메르헨 2009-01-19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시골동네에 살아서 눈이 내리면 새벽에 출근하는 신랑 걱정하느라
그닥 기뻐하지 못한답니다.^^
그래도 아이는 참 좋아하네요.
폐렴 걸리고 계속 감기라 집 밖에 잘 안나가서 눈구경도 대충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냥 밖에 나가볼걸 그랬어요. 아쉽네요.^^

울보 2009-01-20 14:17   좋아요 0 | URL
그건 그래요아침에 출근할때 좀 그렇긴 해요,,,
류는 눈만내리면 밖으로 뛰어나가요,,ㅎㅎ

프레이야 2009-01-19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눈이 이렇게 많이 왔군요. 소담스러워 보여요.
여긴 아직 눈구경 못해요.ㅎㅎ

울보 2009-01-20 14:17   좋아요 0 | URL
그래도 서울은 몇번 내렸는데,,,

세실 2009-01-19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서울에 예쁜 눈이 내렸네요. 마지막 사진 참 예뻐요.

울보 2009-01-20 14:16   좋아요 0 | URL
네 이쁘게 내렸다 사라졌어요,,

바람돌이 2009-01-20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눈... 저의 로망! 이런 페이퍼만 올라오면 환장합니다. ㅎㅎ

울보 2009-01-20 14:16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눈보러 안번 놀러오세요,,
 



따사로운 햇살에
잠시 걷던 걸음을 멈추고
길옆에
메말라 버린 강아지 풀을 바라다 보았다
시간이 흘렀구나
참 많이 흘렀구나
그런데 왜?
저 메말라버린 풀이
낮설지 안을까
내 마음이 저렇게 되어버려서일까
아니면 요즘 세상이 저렇게 되어버려서일까
바람에 바스락 거리는 소리
왠지 슬프다 

홀로 울고 있는 것 같다
울지 말라고
곧 따스한 햇살에
따스한 바람이 불어 올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오늘 처럼
따스한 햇살이
곧 찾아 올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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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1-05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박눈이라도 내려 포근하게 덥혀준다면....

울보 2009-01-05 13:27   좋아요 0 | URL
네 오늘 흐린날씨 눈이라도 내린다면,,

진주 2009-01-05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사진 찍는 실력도 예사롭지 않으시네요^^
저도 저런 사진 무지 좋아해요..
저도 저 마른 강아지풀이 왠지 낯설지가 않아요.

울보 2009-01-05 13:2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땡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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