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센스 2012.3
우먼센스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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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은 분홍색이 왔어요. 완전 봄색깔입니다. 예쁘네요. ^^  요즘 항간에 떠도는 소식들이 실려 있어서 좋았습니다. 휘트니 휴스턴 이야기도 있고, 이미숙 님 이야기도 있고, 이영애 님 자제분들 돌잔치 이야기도 있어서 잘 보고 읽었습니다.

이수근 씨 어머님 이야기, 임성한 작가님 작고한 남편분 이야기등, 한동안 인터넷에서 핫이슈가 되었던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서 뉴스 검색을 잘 안 하는 제게는 요점정리가 잘 되었네요.

광고 종이는 코팅이 되어 있는 좋은 종이라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새 상품 정보도 많아서 정보도 많이 얻었네요.

별책 부록으로 돼지고기를 이용한 다이어트 음식들이 소개되어서 좋았어요. 음식을 잘 못하지만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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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맨발이다 - 신성일 Life Story
신성일 지음 / 문학세계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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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 속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헤리포터에서처럼 기억을 따로 꺼내 저장해 놓을 수 있다면 대단한 양이 될 것이고, 우리나라 영화사에 큰 자료가 될 것 같네요. 처음엔 별 기대없이 그냥 읽었는데 읽을 수록 한 사람의 인생 속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고 사연이 많은지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 동안 온라인 검색어에서 화제가 되었던 고 김영애 님에 관련된 부분은 봉해져 있었어요. 읽어보니 고 김영애 님이 영어강사 이보영 님의 이모님이 되시지 않나 싶더라구요. 이보영 님의 어머님이 김경오 여류 비행사님이시니까요. ^^;; 

 

워커힐에서의 결혼식 이야기는 결혼식 구경을 다녀오셨던 집안 어르신의 말씀과 비슷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대단한 스타의 결혼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파란만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도 많고 사연도 많았던 왕년의 최고 배우 신성일 님과 엄앵란 님의  이야기를 방송이나 잡지가 아닌 책으로 만나니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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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어디 있을까? 그림책은 내 친구 31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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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쓰여진 짧은 글이지만, 딸의 모습을 잘 그려주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저처럼 사춘기가 좀 지난 딸이 있는 엄마라면 더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토끼같기도 하고, 어린 새같기도 하지만, 가끔은 번개 맞은 여인네처럼... 종잡을 수 없게 만드는 딸의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책을 펼치는 순간, 퀄트 느낌이 들어요. 자투리 천을 이용해서 한땀 한땀 떠서  표현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죠. 중간 중간에 예쁘게 매듭지어진 고리같은 자수 느낌도 들구요.

 

책의 맨 뒷장을 보시면 작품에 대해 설명이 나와 있어요. 이 책에 사용한 천들은 폴란드 전역에 있는,  서유럽에서 온 헌 옷을 파는 가게들에서 사 모은 것이라구요.  이 책의 바느질은 엉성하지만 어떤 일이든 그 뒷면에는 삐뚤삐뚤한 실 자국이나 튀어나온 매듭 같은 그런 부분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었다는 작가님의 말씀이 마음이 와 닿네요.

 

우리 모두의 본성은 완벽하지 않고 어떤 일이나 마무리는 힘든 법이라고... 하지만 우리 모두는 남들에게 보여주는 앞면 또한 지니고 있다구요. ^^ 공감합니다. ^^

 

참, 이야기의 끝에 보여지는 딸의 모습,  약간의 반전같은 느낌이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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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이상헌 지음 / 현문미디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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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고치지는 못했지만 저도 한 때는 칼날같은 말을 많이 했어요. 상대방이 질릴 정도로 정확하고 신랄하게 상대방을 비판했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빼놓지 않고 다 하려고 번호를 매겨 가며 정리하고 말을 했어요. ^^ 근데 그게 옳은 것은 아니더라구요.

가끔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가슴에 담을 줄 알아야 하고, 이왕이면 돌려 말할 줄도 알아야 하구요.  이 버릇을 고치겠다는 생각을 안 했다면 저는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사람일 거예요.

근데 요 몇 년 사이에 많이 좋아졌어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줄도 알게 되고, 그 사람 편에서 생각을 해보게도 되었죠.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긍정적으로 살려고 하니 세상이 다 좋게 보이더라구요.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가끔은 옛 성격이 나와서 한 성깔하지만...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제가 못 고친 부분, 저의 부족한 면을 깨닫기 위해서 였어요. 그리 힘들게 읽지 않아도 되는 술술 잘 읽히는 책이라 꽤 빠른 시간에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의 저자분께서는 칼럼을 쓰실 때도 주변 사람들을 예로 많이 든다고 하시네요. 우리가 잘 아는 분, 예를 들면 고 정주영 회장님이나 다른 분들의 예화를 많이 들려주고 있어서 이해가 더 쉽고 빠르네요. ^^

바람에 날려버린 닭털처럼 한 번 입에서 나오면 도로 삼킬 수도 없고 회수할 수도 없기에 조심해서 말해야 할 것 같네요.

말로 쌓은 악업이 더 커지지 않도록,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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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TV 중학 영어 3-1 - 2012 EBS TV 중학 수학 2012년-1 6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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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영어 교재 좋습니다. 혼자 공부하기 좋은 교재라고 생각됩니다. 단어 정리도 잘 되어 있고, 본문 내용도 재미있고 좋습니다.   강의 뒤에 리뷰 문제 풀기, 단어, 문법 등등 골고루 짜임이 잘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강의와 교재의 적절한 조화가 관건이겠지요. 학원 안 다니니까 방송과 함께 교재를 잘 활용하면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좋겠다 싶은 교재입니다. 저는 그림 예문이 많은 교재를 좋아하는 편인데 적절한 그림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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