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요연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Excel 285가지 편리한 기능
오소연 지음 / 정보문화사 / 2005년 3월

엑셀, 회사에서 자주 쓰는 프로그램이지만 한정된 틀만 사용하기 때문에 기능을 다 알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아래한글을 더 자주 쓰니까 배우지도 않았구요. 근데 점점 엑셀 사용하는 데가 많아서 알아야 겠더라구요.

이 책은 엑셀의 편리한 기능 285 가지를 번호를 매겨가면서 하나씩 알려주고 있어요. 조직도를 그리는 법도 알려주는데, 꼭 익혀두고 싶더라구요.

이 책을 그냥 계속 옆에 놓고 엑셀 사용하면서 바로바로 찾아서 기능을 익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로터스를 옛날에 많이 써보아서 엑셀의 기능들이 낯설지는 않지만 단축키도 익히고 자주 사용하면서 기능을 익혀야 겠더라구요.

이 책에 나와 있는 예시대로 커피샵 메뉴, 성적 처리, 직원 정보 관리등 하나하나 따라 해보고 있는 중이라 고마운 책이네요.

기능을 바로바로 찾을 수 있어서 더 편리했어요.

초보자인 제게는 좀 어렵기는 하네요 ^^

김주원의 사진가를 위한 포토샵
김주원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5년 5월

저는 포토샵 초보자라서 이 책에 나오는 사진들처럼 멋진 예술 사진이나 정교한 작업은 좀 무리일 것 같아요. 하지만 전문가들이 어떤 부분에서 포토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설명이 그리 쉬운 편은 아니라 초보자보다는 정말 전문가들께 도움이 되는 책이겠다 싶기도 하네요.

저는 경주에서 자전가를 타는 연인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과 보정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382페이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 전문가라 일상 속에서 이런 멋진 모습을 찾아내시는가 싶기도 하네요.  초록색 자연과 이 연인의 빨간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잘 어울려서 멋지게 사진을 살리는 방법으로 포토샵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

공부 힘들지 - 입시 3관왕 스토리
김동환 지음 / 뜻이있는사람들 / 2012년 1월

얼마 전 EBS 방송을 보던 아들 녀석이 <공부의 왕도>를 보더라구요. 게임지존이 입시 3관왕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에 저도 아들 녀석이 보는 방송을 봤어요. 지난 방송 다시 보기였는데요, 귀에 이야기가 쏙 들어오더라구요.

4색 볼펜으로 공부한 이야기부터 귀를 쫑긋 세우고 듣다보니, 남의 집 아들이지만 부럽다는 생각도 들고,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제 아들 녀석도 게임을 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방송 중간에 보기 시작해서 대충 보고도  참 훌륭한 학생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이 책을 발견해서 보게 되었어요.

서울대 면접때 교수님과의 면접 내용도 재미있게 읽었구요, 동환군 아버님께서 부모님들께 주시는 조언, 동환군 아버님이 동환군에 들려주신 이야기까지 고맙게 잘 보았어요.

저도 가끔 아들 녀석을 문화센터에 데려다주는데, 못 찾아갈까봐 같이 가는게 아니라 혹시 다른 데 가지 않을까 싶어서 따라갈 때도 있거든요. 동환군 부모님께서 아파트 베란다에 서서 동환군이 독서실쪽이 아니라 PC방 쪽에서 오는 모습을 지켜 보셨다는 부분에서 공감했어요.

자기의 존재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도 해보고, '난 왜 잘 하는게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는 것이 중 2병이라고 이 책에서 말씀하시는데, 제 아들 녀석도 작년에 그런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중 2 시기가 잘 지나갔으니 제 아들 녀석도 앞으로 미래를 위해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젊은 학생의 이야기라 그런지 내용이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환군처럼 게임 끊고 공부에 매진하는 것도 본인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되는 일이라 강요는 못 하더라도, 게임 세상과 현실 세상, 정말 접속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에는 이 책을 읽고 공감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다양한 예제들이 있군요

예제가 가득한 포토샵 CS2 길라잡이 ㅣ 정보문화사 길라잡이 시리즈 29
고영자 지음 / 정보문화사 / 2005년 11월

요즘 포토샵을 쓸 일이 생겨서 집중 공부중이네요. ^^ 단순히 사진 보정을 넘어서... ^^ 포토샵의 주기능들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어서 이 책, 저 책 보는 중입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순서가 일목요연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포토샵 CS2의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설치하는 것부터 차례로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구요, 다양한 예제 사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기능, 알아두면 좋은 기능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어요.

기능은 다른 책에서도 설명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사진들이 예뻐서 보정 전 후를 보며 기능의 장점을 익히기에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지 합성이나, 사진에 글씨를 써 넣어서 꾸미는 것등 아이들과 함께 활용해 볼 수 있는 기능들이 있어서 좋네요.

요리를 못한다고 구박을 받아서... ^^

양념장 하나로 만드는 초간편 요리
웅진리빙하우스 편집부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09년 5월

요즘 요리를 못한다고 하도 구박을 받아서 요리책을 집중해서 보고 있어요. ㅠㅠ  간을 잘 못 맞추고 음식도 못 만드다고 하니... 양념장 하나로 만드는 초간편 요리라고 하길래,  소스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우려고 샀어요. ^^

찜, 조림, 볶음, 구이, 무침등등에 걸맞는 다양한 소스 만드는 법도 나와 있어서 좋았구요, 일단 설명이 어렵지 않아서 좋기도 했어요. 다만 장국이라고 나와서 어떤 장국을 말하는 건지 한참 봤는데 못 찾았어요. ^^

조리법별 기본 양념도 따로 공식으로 알려주고, 손맛 비결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어요. 찜통 안에 면보자기를 씌워 물이 떨어지 않게 하는 것, 양념장을 끓인 후 재료를 넣고 조리면 윤기가 흐른다는 것, 바다 생선은 껍질 쪽부터 구워야 맛있고, 민물 생선은 살쪽부터 구워야 맛있다는 것등등 대충 요리할 수 있는데, 실수하지 않도록 tip을 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