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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아들은 아들답게 처신하라.

- 나폴레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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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답다'라는 말이 어울리도록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에 앞서 어떤 것이 '다운' 것인지
쉽사리 알 수도 없고
알아도 실행에 옮기는 게 힘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도 자신의 '다움'을 찾으려고 하고
항상 '다운' 행동을 하고자 하는 것이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지름길이겠지요.

당신의 '다움'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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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9-27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엄마다운 모습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마노아 2006-09-27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움'을 아는 것도 중요하고 그걸 실천하는 것은 더 중요한데, 둘 다 힘드네요. 노력해야지.(>_<)

울보 2006-09-27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요즘 잘하는 말입니다,
류는 류답게 엄마는 엄마 답게 친구는 친구답게 라는 말,,,,

전호인 2006-09-27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맘님, 엄마다운 모습을 항상 견지하고 계시는 데 뭘 다시 생각해보신다구. ㅎㅎ
욕심이 지나치십니다. 현재의 엄마모습에 더한 모습은 할머니 모드로 가시겠다는 건가요? ㅎㅎ

마노아님, 실천이라는 것이 가장 힘든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울보님, 역시 류답게 하는 군요.
 

그대가 삶을 값지게 보내고 싶다면

날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이렇게 생각하라.

'오늘은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으니
누군가 기뻐할 만한 일을 하고 싶다' 라고...

- 니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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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할 때
어떤 것이 값진 삶인지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을지라도
자신의 삶을 값지게 보내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겁니다.

어쩌면 당신 스스로에게 만족을 주는 삶이
값지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내가 한 일로 인해
세상의 누군가가 작은 행복을 얻는다면
분명 값진 일이 아닐수 없지요.

아름다운 세상!
분명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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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9-20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쁜 일하러 커피 대령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용^^


해리포터7 2006-09-20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침에 눈을 뜨고서 오늘은 한시간만이라도 좋으니 집안일에 매진해보자라고 결심한답니다. 전호인님 글 보고 결심했어요..오늘은 서재질 안하기로요..딱 페이퍼 한개만 쓰공.....ㅋㅋㅋ

하루(春) 2006-09-20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족욕한 커피네요. ㅋㅋ~

전호인 2006-09-20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감사합니다. 사과가 넘 맛나게 생겼당!!!

물만두님, 커피! 사실 저는 커피 좋아하진 않지만 커피향만은 너무 좋아한답니다. 고맙습니다.

해리포터님, 허걱! 서재를 잠시 뜨겠다는 말씀은 아니겠지요. 휴우~~ 다행입니다.

하루님, ㅋㅋㅋ, 글게 말입니다. 님의 말로 인해서 마시지는 않고 향기만 맡을랍니다. 허걱! 거기에 발냄새도 담겨 있을라나.ㅎㅎㅎ

마노아 2006-09-20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부터 컨디션 꽝이라고 투덜댔는데, 반성중이에요>_<

비자림 2006-09-20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퇴근해서 밥 맛있게 차려야겠네요!!
닭조림을 해 볼까나 갈치구이를 해 볼까나~~~~

2006-09-20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6-09-22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이제 좋아지셨져?

비자림님, 닭조림이 넘 맛있었을 것 같네여. 저도 닭 좋아한답니다.

귓속말님, 주변에 있는 사람을 챙겨주는 것이 가장 값진 일이 아닐까 합니다.
 

가을처럼 사람들을 깨끗하고 순수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계절도 없을 것이다.
나는 가을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랑한다.

가을은 혼자 있어도 멋이 있고
둘이 있으면 낭만이 있고,
시인에게는 고독 속에 한편의 시와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다.

- 용혜원 '가을이 주는 마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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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참 파랗다 라는 생각이 들면
어느덧 가을이 와 있더군요.

가을엔 괜시리 감상에 빠지기 쉽상인데
아마도 그건 마음 속 어딘가에
허전함이 있기 때문일거에요.

그것을 달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겠지만
한번쯤 마음에 드는 시를
읊어보는 것은 어떨까 하네요.

그리고
당신의 마음이 담긴 시 한편을
써보는 것은 또 어떨까요

요즘 비자림님이 시에 심취해 계신 것 같아요.
그곳에 가면 좋은 시가 많이 있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말은 하지만 싯적이지 못해서
비자림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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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18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시쓴지 언제인지 가물거리네요

전호인 2006-09-18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시상속에서 살고 계신 님을 보는 데여 뭘,
님의 삶이 시가 아닐까 합니다.
뱃속에 있는 예쁜아가를 위해 좋은 시 많이 들려 주세여

소나무집 2006-09-18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을을 좋아한답니다. 가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비자림 2006-09-1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아이고 감사합니다. 근데 좋은 시를 만날 수 있는 서재는 물만두님 서재나 수암님 서재나 자명한 산책님 서재가 더 합당하올 듯 하옵니당^^

마태우스 2006-09-18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시는 못써도 시 해설은 좀 합니다. 하핫.

전호인 2006-09-18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저도 가을을 좋아합니다. 풍요로움과 넉넉함이 그 첫째요, 그리고 깨끗함과 너그러움이 그 둘째랍니다. 왠지 가을이 되면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는 답니다.

비자림님, 그 분들 못지않게 더 열심히 하시면 될 것입니다. ㅋㅋㅋ, 아유 겸손도 하셔라, 요즘 너무 시에 푹 빠져 계시는 것 같습니다. 왜일까?

마태우스님, 아~~네, 조심해얄 것 같네여. ㅎㅎㅎ, 워낙 팔방미인이신 분이라서 부럽기도 하답니다.

해리포터7 2006-09-18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렇게 전호인님의 서재엘 와도 멋진 시가 있네요..정말 좋습니다.

씩씩하니 2006-09-18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을이 참 좋아요,,,
출근길 맘도 어찌 이리 다를까요...가을의 위력일까요?
님이 늘 이렇듯 아름다운 시를 퍼다주시니..전 시집 하나 펼쳐보지 않는 게으름뱅이가 되버렸네요,,히..
님 가을 선물이라,생각하구,,용혜원님의 시를 읽고 갑니다,,,

전호인 2006-09-18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에궁 저의 서재에 있는 시는 시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좋은 시지만 많은 분들이 즐기고 음미할 정도로 많지 않다는 뜻이란 것은 아시져. ㅎㅎ

씩씩하니님, 읽어 주시는 분들이 있어 더욱 감사합니다. 저도 가을을 빡쎄게 좋아합니다. 여유가 있어서 일까여?
 

서로의 눈빛을 주고 받으며 마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고 행복하다면
누가 사랑법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서로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손 위에 손을 포개고 꼭 잡아도
뿌리치고 싶지 않다면
누가 진실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 가까이 있고 싶은 것이다.

- 용혜원의 '지금 이 순간 널 사랑하고 싶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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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가 봅니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도
정녕 사랑하는 지 아닌 지
한동안의 망설임도 있으니 말입니다.

어쩌면 상대방의 마음이 어떨 지
그게 두렵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괜시리 눈빛만으로도
마음이 두근거리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진다면
분명 사랑의 마음이 있다는 것이겠죠.

그 사람에게 당신의 마음을 전해보세요.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지금이야 아자씨가 되어 있지만
옛날에는 정말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그런 용기가 제게 부족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이 어떨 지까지
왜 생각을 하느냐구여
내가 좋으면 다가가면 되는 것을......................
쯧쯧쯧.

하지만 지금의 아내가 옆에 있는 것을 보면
어느 순간에 다가가는 것을 실천한 것 같습니다.
역시 부부의 인연이라는 것은
따로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야말로 천생연분!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인 데
서로 갈라서는 것은 왜 일까?
아마도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기 때문일 겁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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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9-01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정말 부부인연은 따라 있나봐요. 저는 울 남푠 만나기 전까지는 누군가가 저에게 다가오는게 겁이 났거든요. 물론 나 또한 쉽게 다가서지 못했지만요...

비자림 2006-09-01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혜원의 시도 좋고 님의 글도 공감이 되네요.
사람을 알고 사랑하고 그러면 우리 내면에서, 근원을 알 수 없는 아름답고 맑은 기운이 샘솟아 세상 밖으로도 퍼져 나가는 것 같아요. 그걸 잊지 말고 살아야 할텐데...

2006-09-01 18: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춤추는인생. 2006-09-01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생연분이 정말 있나봐요..
행복하셔보여 좋아요..^^

전호인 2006-09-01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맘님, 하늘이 점지해 준 인연이니 만큼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평생 해로 하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꼭 주례사같당.

비자림님, 남남으로 만나 서로 살을 맞대고 정신을 공유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 끈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는 매개체가 되겠지여. 서로에게 서로를 희생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 있기에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그런 사랑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소홀히 할 때가 위험한 때가 아닐까 합니다.

귓속말님, 끝없는 노력! 너무나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다들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결과물일 겁니다.

춤추는 인생님, 사실 부부간을 천생연분이라고 못을 박아서 그렇지 알라딘 등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즐기는 것도 인연이라는 연분이 있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님과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천생연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여. 너무 나갔나? ㅎㅎ, 그럼 한발만 뒤로 물러나겠습니다.
 

천년 전에 하던 장난을
바람은 아직도 하고 있다.
소나무 가지에 쉴새없이 와서는
간지러움을 주고 있는 걸 보아라.
아, 보아라 보아라.
아직도 천년 전의 되풀이다.

그러므로 지치지 말 일이다.
사람아 사람아
이상한 것에까지 눈을 돌리고
탐을 내는 사람아

- 박재삼의 '사랑하는 사람을 남기고' 중에서 -

----------------------------------------------------------

하나의 작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도
수많은 노력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더구나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러간다면
더욱 지키는 것이 어려울 것입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삶에도
천년전 약속이 담겨있을지도 모릅니다.

약속을 지키는 일
곧 여러분의 삶을 지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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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김삼순 2006-08-30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인과의 약속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되요, 자신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들과의 약속에도 무너짐이 있을법하니,,오늘 저는 저와의 약속을 또 해보네요,

물만두 2006-08-30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가늘고 길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호인 2006-08-30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순님, 가장 좋은 지적인 것 같습니다. 항상 내뱉은 말에 책임을 지는 습관! 먼저 나와의 약속부터 책임을 지는 자세가 된다면 정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오늘한 약속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물만두님,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님과 같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하지만 그것이 뜻대로 될까여....ㅎㅎㅎ

세실 2006-08-30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천년전의 약속이라......뭘까요? 헤헤~~
타인과의 약속은 가능하면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정작 자신과의 약속엔 무너지고 맙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30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내로써 엄마로써 지키지 못한 약속들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 남푠이랑 잠깐 의견충돌도 있었구요~ 서로 지키지 못한 약속만 탓하면서요...

해리포터7 2006-08-30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글을 읽으니 다시금 주변을 객관적으로 볼 용기가 생기는 군요^^

전호인 2006-08-30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간절함이 있으면 자신과의 약속도 충분히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려는 님이 좋아보입니다.

전호인 2006-08-30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사람일진대 늘 부족함이 있겠지여. 항상 말하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탓이오가 가장 정답일 것 같은데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입죠 뭐!!!!

해리포터님,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런 님이 넘 예뽀! ㅋㅋㅋ

Mephistopheles 2006-08-30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이켜 생각해보니...지킨 약속보다 안지킨 약속이 더 많은 듯 하네요...^^

전호인 2006-08-30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대신 약속을 가벼이 여기진 않았을 님일 것 같습니다. ^*^

비자림 2006-08-30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시가 좋네요~~~~~~~~

전호인 2006-08-30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