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4 -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토리 고이치 지음, 이소담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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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주제의 책은 많고, 이 책은 자신만의 매력이 없다.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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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의 100자평이 정확했다
예쁜 책이지만 이것만봐서는 무슨 얘기인지
절대 모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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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네코무라 씨 여덟
호시 요리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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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께는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의사가 시급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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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살에 나는 책속 그녀와 정확히 같은 상태였다.
실연을 당했고 술을 진창 마시고 끼니도 줄창 거르다 몸이 안받아줘 잠만 잤다. 그러다 가끔 눈을 뜨면 대학 도서관으로 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책장을 넘겼다. 책을 읽으러 간게 아니라 서고에 앉아있는게 마음이 편해서였다. 내일 도서관에 가 앉아있으려고 죽지않고 하루를 살아냈다. 참 사소하고 우스운 핑계거리다. 여행길에 나서고 술자리 안주거리로 연애사를 주절거리게 되기까지 몇년. 뭐 아직도 내가 글을 쓸 수 없는건 내 첫사랑이 얼마나 엉망징창이었는지 내안에서 제대로 삭혀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그 불덩이를 때로 느낀다.

이 소소한 이야기를 넘기며 결코 내가 넘어서지 못했던 잘헤어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어떤것을 읽느냐보다 어떻게 읽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책이든 사람이든 진심을 내어 만나고 싶다.

You live only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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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몇십년전 518 항쟁 이야기도 까마득한 과거로 느껴진다. 거기에 살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완전히 어그러져야 했던 어떤 일이라는 걸 쉽게 잊게 된다.

아비를 자식을 미래를 잃었던 누군가를 떠올려본다. 이유가 무엇이든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깨는 정의 따위는 없다. 전쟁이 언제나 틀린 이유다.

과연 군비확충이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것인가. 역사는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






사실 누군가와 함께 이고 싶은 것에 이유는 필요없다.. 내가 원한다는 걸 인정할 용기만 필요할 뿐.




지금 세계각지에서 종교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일들이 어떻게 신의 뜻으로 설명이 될까. 그저 우리에게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볼 도리 밖에 없다. 불과 수십년전에 우리는 함께 살아가던 이웃이었는데... 거기에 어떤 합리적인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여기서부터 미래를 함께 꿈꿀수는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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