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매트 타이트닝 2종 세트(지복합성피부용)
아모레퍼시픽[직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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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예전에 한참 이 제품 쓰다가 좀 건조한 느낌이 들어서 다른 화장품으로 바꿔볼까하던 차에 선물로 스킨푸드의 아보카도라인을 사용하게 됐어요. 겨울에는 참 실하게 썼는데 여름이 되니까 티존이 금방 번들거리는게 영 찝찝하더라구요. 그래서 여름에만 사용하려고 다시 이니스프리 매트 타이트닝을 사용하게 됐어요.

일단 여름에 사용하려는 목적에는 적합한 제품이긴 했어요. 아무래도 지복합성피부용이라 그런지 번들거림은 적은 것 같아요. 향도 원래 이니스프리 제품들이 그렇듯이 허브향이 나는 제품이구요. 원래 썼던 스킨푸드의 아보카도라인이 좀 리치한 감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 제품은 스킨은 물같고 로션은 에센스같은 느낌이랄까. 여튼 얼굴이 한결 가벼워져서 좋긴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원래 건조하던 볼주변이 서서히 건조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저같은 복합성 피부이신 분들, 특히 수분 부족형 피부이신 분들은 팩이나 수분크림같은 걸로 추가적인 보습을 해주셔야할 것 같아요.

지성피부이신 분들이 사용하시면 불만없이 사용하실 수 있겠지만 저같이 복합성피부이신 분들은 다소 건조한 느낌에 불만을 느끼실 듯 싶네요. 아. 그리고 이 제품이 매트 타이트닝으로 모공라인이긴 하지만 모공이 줄어든다던지 그런 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전 이 제품 2통정도 사용했었는데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었거든요. 그냥 좀 산뜻한 느낌을 느끼려는 분들이라면 좋을 듯 싶지만 이래저래 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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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세나 데오드란트 스틱 - 20g
유니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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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노출을 할 때에도 어느 정도 에티켓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지나친 노출을 삼가한다던지, 땀냄새나 발냄새에 좀 더 신경을 쓴다던지 하는 것들이요. 그래서 전 매 여름마다 데오드란트를 사용하곤 하는데 마침 사용하던 니베아 데오드란트를 버려버린 바람에 이번엔 레세나 데오드란트를 써보게 됐어요.

사실 처음 받았을 때는 니베아에 비해서 왜 이렇게 작은 건가하고 좀 불만스러웠어요. 니베아는 40g인데 레세나는 20g이거든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전 그 니베아 40g짜리가 너무 많아서 거의 2년을 썼던 기억이 나더군요. (전 여름에만 사용했었거든요) 시간이 지나니까 제품이 좀 녹는다고 해야하나 증발한다고 해야하나 그런 점도 있고, 향도 좀 달라지는 것 같아 좀 껄끄러웠어요.(그래서 결국 버렸구요) 저처럼 여름에만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차라리 레세나처럼 좀 양이 적은 쪽을 구매하셔서 한 철 쓰시는 게 더 경제적이고 위생적인 것 같아요.

데오드란트는 스틱형, 롤 온, 스프레이 형으로 나뉘는데 스프레이형은 금방 날라가는 느낌이라 지속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고, 롤 온 방식은 시원한 느낌이 좋긴 한데 외출 시에는 다시 바르는 게 좀 불편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스틱형이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지속력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 제품 역시 스틱형으로 되어 있고 크기도 작은 편이라 외출 시에도 간단하게 덧바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땀이 많이 나지 않는 분이시라면 외출 시에 바르고 나가시면 집에 돌아오실 때까지 지속되지 않을까 싶지만요.

레세나 다른 스틱형들도 있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향을 맡아보니까 이 제품이 가장 무난한 향인 것 같아요. 상쾌한 느낌의 향은 아니지만 아기 파우더 냄새 비슷한 순한 향이 나서 거부감도 안 들고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아. 그리고 구매할 때는 몰랐는데 휴대용 데오드란트가 하나 더 딸려서 오더라구요. 본품이 20g인데 휴대용 제품은 5g으로 되어 있는데 좀 부실해보이긴 하지만 사용하기엔 별다른 불편이 없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올 여름 매너있게 날 수 있는 제품을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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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바디 퍼펙트 쉐이프(데이) - 200ml
로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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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여름이 다가오니까 아무래도 좀 노출에 대한 부담때문에 어떻게 살을 좀 빼볼까 궁리하다가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됐어요. 다른 슬리밍제품들도 많았지만 아직 학생이라 4만원이 넘는 제품들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일단 로레알은 그런 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물론, 데이, 나이트 둘 다 구매한다면 이 역시 4만원은 넘지만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로레알 퍼펙트 슬림은 데이와 나이트 두 종류예요. 데이는 지방분해용이고 나이트는 지방축적방지용이라고 하길래 전 데이를 구매하게 됐어요. (아무래도 예방보다는 해결을 좀 봐야할 것 같아서.) 일단 받아보고 생각보다 양이 많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정작 써보니까 하도 여기저기 바르니까 되려 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뭐 다른 슬리밍제품들도 대개 200ml니까 양적인 면에서는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네요.

내용물은 초록색 젤인데요 향은 얼핏 메론향?같은 향인데 좀 시원한 느낌이기도 하고 여튼 뭐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은 그런 향이예요. 사용할 때 운동 전에 발라야하는지 운동 후에 발라야 하는지 잘 몰라서 그냥 운동 전에 바르고 운동을 했는데, 운동할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아침에 바르고 출근하셔도 될 만큼 금방 흡수되는 편이라서 뭘 발랐다는 느낌도 안 들고 좋은 것 같아요. 정작 몸은 뭘 발랐다는 느낌이 안 들정도였는데 손이 좀 끈적해지더라구요. 다리에 바르고 마사지하면 손에 막 끈적한 느낌이 남아서 찝찝하기까지 했던. 사실 그래서 별 하나 뺐어요.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정말 살이 빠지느냐하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이 제품만 바른다고 해서 살이 쏙 빠질꺼라고 생각하시면 효과 못 보실 것 같아요. 적어도 스트레칭이나 적당량의 운동을 병행한다면 효과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피부가 좀 더 매끈해진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피부에 탄력이 좀 생긴 것도 같고. 사이즈를 따로 재보지는 않아서 살이 빠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믿고 계속 써볼까해요. 그냥 바디로션바르는 셈 치고 바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꾸준히 바르고 운동한다면 좀 더 슬림한 몸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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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든 남자 로브 순수 여성 청결액 - 150ml
소망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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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생리하실 때나 가끔씩 냄새도 나고 간지럽기도 해서 신경쓰이시잖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아빠가 엄마 쓰시라고 사온 이 제품을 함께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일단 제품은 거품도 많이 나는 편이라 반정도 펌핑해도 사용할 만큼의 양이 나오는 것 같아요. 향도 한방제품이랑 비슷한 향인데 독하지 않고 순해서 거부감없는 것 같아요. 비누로 세정하는 것도 깨끗하게 씻으면 좋겠지만 질염이나 생리 시에는 아무래도 비누로는 외부균 제거에 부족한 감이 없지 않은데, 이 제품 사용하고보니까 생리시에도 냄새도 덜 나는 것 같고 좀 더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여성청결제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쓰는 게 좀 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많이 사용하면 몸 자체에서 자정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센스있는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씩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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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왑 베놈 글로스
듀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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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그렇게 얇은 편이 아니라 이 제품에 그렇게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우연히 사용하게 되었어요. 전 '랜타나'를 사용했는데 일단 발색면에 있어서는 그렇게 뛰어난 발색도, 그렇게 티안나는 발색도 아니고 적당한 정도였어요.

듀왑 제품들이 사용하면 따끔따끔하고 싸한 느낌이 난다고 하던데 사용해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바르고 나서 1~2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입술에 밀려드는 그 따끔한 느낌과 싸한 느낌. 물론 입술이 얇아서 도톰한 입술을 만들고 싶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썩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시간이 30분쯤(?) 지나니까 그런 따가운 느낌은 사라지니까 그렇게 심한 따가움은 아닌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사용감이 좋지는 않네요.

굳이 도톰한 입술을 원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그냥 일반 립글로스를 사용하시는게 가격면이나 발색면, 사용감면에서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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