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투명인간 2004-06-23  

네 사상과 감정의 무한 질주를 기원한다.
어제는 네 서재에 와서는 그간 네가 올려놓은 리뷰들을 쭉 둘러 보았단다.
참 많이도 올렸더군.
만약 누군가가 읽어온 책들을 쭉 둘러 본다면 그 사람의 관심이 어떻게 옮겨가고 있는지 어떠한 지식들을 습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한편으로는 좀 무섭더군. 누군가의 머릿속을 훵하니 들여다보는 듯 해서 말이야. 물론 그렇다하여도 그건 새 발의 피겠지만...
좀 더 강하게 받은 느낌은 네가 글을 쓸 준비를 조금씩 조금씩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네가 혹 부정한다 하여도 네 관심이 네 희망이 그러하다는 것은 감춰지지가 않았더구나.
네 사상과 감정의 무한 질주를 기원한다.
 
 
icaru 2004-06-23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게...내가 한 것은 책의 내용을 옮겨놓은 것 뿐이라.......만약 내가 책에 담긴 내용을 다 기억허고 또 그 기억처럼 정제된 생각과 기발한 창의력으로 오롯히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야...너의 칭찬의 말들을 그대로 주어섬겨 마땅하지만.....그치만..........헉....너의 말 내겐 과분하다..........
 


hanicare 2004-06-21  

여전히 내리는 빗줄기
서재에 들어와 잠깐 짧은 글 하나를 특특 두들기고 났더니 방명록에 반짝 불이 켜졌네요.누군가 했더니 봄님의 손길이 아니라 복순이 언니님의 손길이었군요.덕분에 가라앉던 기분이 상승기류를 탔습니다.좋은 한주 시작하시길.
 
 
icaru 2004-06-21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또...님의 비에 대한 감상을 읽었습니다. 제가 님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음 그러니까........님의 글을 읽으면....사물과 사람과 동물에 대한, 세상의 피조물과 인간의 피조물에 대해 님이 갖고 계신 애정과 통찰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흐흐
님도 좋은 한 주 되셔요~~~!!!
 


superfrog 2004-06-04  

금붕업니다..^^
ㅎㅎ 복순이 언니님.. 님 서재에 족적도 안 남기고 몰래 즐겨찾기해두고 야금야금 보고 있었는데.. 에구, 죄송..먼저 인사를 드렸어야 하거늘..^^;;;
모모 말이죠.. 대개는 얌전히 있지만 어찌나 사람을 좋아라하는지.. 광년이 버전은 한 5분 갑니다.. 그 담엔 쥔도 할일을 해야 겠기에 모모가 무시당하죠..^^;; 아마 모모녀석은 하루종일이라도 놀아주면 놀 기세에요..
제 서재에서, 님 서재에서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icaru 2004-06-04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모모 엄마 님 오셨넹...^-----^
새삼 떠오르네요... 님의 서재에서...금붕어를 찾기 위해 휘비적휘비적...했던 기억이...
제 눈엔...모모보면...복순이 보는 거 같고...그래요...복순이는 지금 저와 같이 살고 있지 않아서...복순이의 친구들을 보믄...복순이 생각이 부쩍... 뽁순아앙..~
숨어지내던 과거는 청산하고...앞으로는 님의 서재에서 모모와 님의 책이야기그리고 공작과 일상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아도 되겠네요^^ 기뻐요...
 


아영엄마 2004-06-01  

저도 축하드려요...
리뷰 수상한 거 축하드리려고 들렸답니다. 내공이 넘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다 들리지도 못하겠습니다. 헥헥~
한자의 기이한 변형으로 새롭게 탄생한 글자들도 그렇고, 남녀의 뇌구조 분석 등...우스운 이야기 보면서 아침부터 히~ 거렸어요... 웃으러 종종 들릴께요.^^
 
 
icaru 2004-06-01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감사합니다.....
와우~! 신문지상에서 아영엄마 님 뵌 적이 있습니당~! 배혜경 님두 글코요...
리뷰 양이 상당히 많으시더라구요....
책 고를 때 앞으로 많이 참고할테야요....
그나저나...님께서 계속 오시게...잼난 거...많이 올려얄텐디...이거이거...ㅋ

stella.K 2004-06-01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심상치 않더라니 결국...! 저도 축하해요. 역시 첨부터 잘 될리는 없고, 저도 열심히 내공 쌓아서 당선 한번 해 볼랍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책읽는나무 2004-06-01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벌써 다른님들이 축하했네요....ㅡ.ㅡ;;
하여튼 뒷북치는덴 뭐가 있다니깐............ㅠ.ㅠ

암튼.....축하드려요.......^^

icaru 2004-06-0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부끄.. 스텔라님 그리고 책읽는 나무님 고맙습니다.. 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후...떡이라두 돌리고 싶은뎅..ㅋ

stella.K 2004-06-02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떡 주세요.

비로그인 2004-06-05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무심한 복돌이놈을 용서해 주시압! 참말로 리뷰 당선되셨어요? 복순 아짐, 진짜 멋재이에요. 축하 드림당. 거, 이제 주머니(나의 계정)가 쏠쏠허시겄는디요. 부럽수, 복순 아짐! 꿀꺽! 쩝쩝..

icaru 2004-06-05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성님 뭐 자시고 싶으신거 없으슈?? 멋지다는 말에는 한없이 약한 저랍니다....들어본 적이 없는 넘넘 생소한 말이라서리...
 


잉크냄새 2004-05-31  

축하드려요~
이번주의 마이리뷰 당선 축하드립니다.
전태일 평전,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를 잘 소화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당선되셨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접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제가 첫 코멘트 단 글들이 두달동안 두건이나 당첨되었네요.ㅎㅎ
 
 
icaru 2004-05-31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예에?? 어디요?? 어디에 그런 게 나오남요??

잉크냄새 2004-05-31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마을에 가셔서 <이주의 마이리뷰> 들어가시면 대문짝만하게 나와있답니다.^^

icaru 2004-05-31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그러네요...아...기쁘다...나두...이주의 리뷰에 뽑힐 때가 다 있어요..그래...

호밀밭 2004-05-31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려요. 좋은 리뷰 다시 한번 읽고 가요.

icaru 2004-05-31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호밀밭 님....고마워용...ㅠ.ㅠ 글쎄...음..리뷰가 좋아서는 아닌 듯 하고...원체....책이 전하는 메세지의 그 호소력이 큰.. 때문인듯...

soul kitchen 2004-06-02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이거 정말 축하드려요. 역시 알라딘은 좋은 글을 알아본다니까요. 저도 그 리뷰에 추천 한 방 시원하게 날렸었다는 거 아닙니까. 하하..근데 이거참, 이렇게 겸손하기까지 하시니, 제가 정말 많은 걸 배운다니까요.

icaru 2004-06-02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매...아니지유~! 님...그 주옥 같은 페이퍼들...다 리뷰로 돌려유~~!! 저야말로 님의 글의 그 기발함과 ...그 뭐이냐..끈저억함에...쩔끄덕 하구...붙댕겨버릴 때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