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야마모테선을 타고 시부야에서 내렸다.역시나 사람많다.시부야에는 약속장소로 유명한 곳이 두군데가 있다.하나는 하치동상이고 다른 하나는 모야이상이다.모야이상은 새로이 부각되는 곳이라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는데,하치동상에는 인파로 인해 개가 안보인다. 우리도 진도개상을 명동에 세워보면....??? < * 사진은 같이 갔던 친구것을 퍼옴 > 개인적으로 이 얼굴상이 더 맘에 든다. 나라면 여기서 약속을 할게야!! 그나저나 모야~~이 (동)상은?!?!
시부야에서 메이지신궁에 가기위해 하라주쿠로 이동했다.주말이고 날씨좋고 하니 사람들로 꽉 찼다.어디가나 사람많은건 같은데, 단 하나 다른건,많은 인파중에 마를린맨슨얼굴이 간혹 스친다... 어, 방금 세일러문이 지나가내... 어허....정신없다.여기가 말로만 듣던 코스프레아해들이 모인다는 곳이구나사진찍히는 걸 좋아한다고 친구가 같이 찍으라고 권했지만....별루.... 아니 솔직히 무서웠다.코스프레 아해들에게 정신을 팔면서 걷다보니 메이지신궁이 나왔다. 멀까요? .... 술통이래요. 옆에 한글로 씌여진 안내문, 영어와 한글이 어깨를 나란히 한다. ** 운ㆍ수ㆍ대ㆍ통 **운좋으면 전통결혼식을 보겠지 했는데, 출발전엔, 이거 왠떡?!?!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인연예인이 일본인여자와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다.기자들도 있고 놀러온 일본인들도 연신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대고 전화해서 친구들에게 자랑한다."나, 연예인 봤다!"물론 내가 알아들은게 아니라 내친구가 그러더라.
꽃따는게 아니라 사진을 찍으시는 중!
친구가 자주간다는 백엔스시집을 가기위해신주쿠에 왔다. 요상한 애들 많다, 특히 머리와 신발에 장난을 많이 쳤다. ㅋㅋㅋ, 회전초밥집 드디어 도착, 한 30분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위에 얹은것에 물컹한 느낌의 기포도 있었는데 ... 꼭 침 같았다.너무 맛있게 먹었다. 감탄~~~ 감탄~~ 또 감탄!! 아쉽다, 그러나 배부르다 고로 행복하다!! 신주쿠에서 좀더 돌아보다가 도쿄도청의 야경을 보러 갔다. 아쉽게도 잘나온것이 없다.
아사쿠사에서 센소지구경하고, 나카미세에서 쇼핑도 하다보니,어느덧 해가 저물어 간다. 드디어, 둘째날 일정의 하이라이트! 백엔스시집으로~~~출발~~!!
아사쿠사로 향했다. 연기를 몸에 쐬면 나쁜 곳이 낫는다고 한다. 나쁜 몸들이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