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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팍 2005-03-19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icaru 2005-03-19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픽팍 님 반가워요~
안에 있는 사람..진짜...애절하겠죠오?

비로그인 2005-03-19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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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1-11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icaru 2005-01-11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헤헤...

플레져 2005-01-1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잉크냄새 2005-01-12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스타일로는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같은데...제목이 뭐죠?

설마 생갈치 1호의 행방불명이 제목은 아니겠죠?^^

icaru 2005-01-12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하하...본제목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고요~ 어떤 사오정 같은 사람이 '생갈치1호의 행방불명'으로 잘못 알아들은 모양입네다~..ㅋㅋ 다 아심서... 물으시네..

잉크냄새 2005-01-12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ㅎㅎ 저의 무감각과 센스제로에 다시 한번 고개가 숙여집니다. 센과 치히로 = 생갈치1호....ㅎ

icaru 2005-01-12 17: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잉크냄새 님 뭐..그럴수도 있죠~(아이고배야..ㅋㅋㅋ)

하루살이 2005-01-12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용이 갈치같아 보이긴 하네요^^ 뿔나고 수염달린 은가알치.

비로그인 2005-01-12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웃으시는데 도대체 저 그림 워디가 웃긴 거여..하곤 한참 심각하게 그림만 구다봤네요. 플레저님의 반응을 보건대 분명 저처럼 조금은 갸웃하셨을 거 같은데..(아니면 말구요) 게다 늑대가 아니고 용이었다뉘..센과 치히로..크크크...생갈치 1호..크하하..으하하하하...

icaru 2005-01-12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니까...긍께...걔가....강의 신이었지 않남요... 이름이 뭐더라...하쿠...용으로 변한 하쿠...말여요... 근데...강의 신이라선지...생선을 닮았었는데...그게 꼭 갈치라...

2005-01-13 08: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신변에 변화가 생겼답니다.

일터를 바꾸었지요.

일터를 바꾸는 것은 옛애인과 정리하고 새애인과 마음을 맞추는 것처럼 간단해 보이는데, 퍽이나 혼란스러운 그런 행사로군요..

흥미롭고도 다행인 것은 이 곳의 팀에서는 제가 막내라는 것입니다.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말입니다. 아무튼, 마음 한 구석은 편안하네요.

한 사흘 동안이었는데 저는 책도 읽지 않았고, 별달리 하는 일도 없이, 그렇게 퍽 느긋이 고향집에서 보냈답니다. 고향집에서 나와 조금 더 걷다보면 매봉재라 불리는 야트막한 산 하나 나오는데, 저는 아침을 먹으면 엄마와 나란히 그 산에 올랐습니다. 숲으로 난 작은 길을 터벅터벅 걸어다니는 즐거움. 너무나 오랜만이었습니다. 물론 부러 근심을 몰고 다니는 작은 지병이 있는 저인지라, 그 곳에서도 머릿속 한 구석에서는 서울에 두고온 쓸데없는 걱정들이 이따금 출몰해오긴 했었지만, 대다수의 시간은 행복했어요. 책이 없이도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오후 5시 무렵에 그 재를 올랐는데, 아침녘의 풍광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더랍니다. 갈대 때문이었어요. 저녁에 서향의 지는 햇발을 받는 갈대는 참 애잔한 느낌을 줍니다.

점차.점차.차차차. 알라딘을 꾸려가는 일에도 마음을 쏟고 싶은데.... 몸과 마음이 쉽게 가동이 안 되어요...!

차차...나아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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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10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쉬엄 쉬엄 건강 돌보며 하세요^^

내가없는 이 안 2004-11-10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 일터를 바꾸는 건 무척 심각한 변화일 수 있어요. 일하는 곳만 달라지는 줄 알았더니 생활의 리듬과 감각도 덩달아 함께 움직이는 통에 몸무게 변화도 생기고 주름살 수도 왔다갔다 하더군요. ^^ 워낙 님 성격이 좋으셔서 적응도 무척 빠르실 테지요. 힘 내시고...!

stella.K 2004-11-10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 싶었어요. 궁금했는데 잘 지내나 봅니다. 자주 소식 알려줘요. 아, 근데 저 이벤트 하는데 페이퍼 올릴 생각없수? 되게 재밌는데...^^

michelle 2004-11-10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향이란 말 너무 좋네요. 쉬고 싶을 때, 변화가 있을 때 찾아갈 수 있다니...부럽습니다. 새직장 새출발!! 파이팅!!

잉크냄새 2004-11-10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구려! 난 또 몰래 책 읽고 한꺼번에 리뷰 왕창 올라오는 날에 대비하고 있었는데...새로운 직장 적응 잘 하시고 그 현란한 말줄임표로 다시 돌아오시길 바랄께요.^^

비로그인 2004-11-10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 들려주신 근황이요. 디게 담백하고도 멋지게 느껴져요. '그 재'의 느낌 때문인가?? 몰겠어요. 아무튼, 왕 방가.

파란여우 2004-11-10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앞으로는 멋진 리뷰 기대해도 되는거죠?^^

icaru 2004-11-10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 님~ 예에~ 건강이 최곱니다! 시간 여유가 생겼을 때는.. 마음이 태평양처럼 넓어진 거 같은 착각도 들고....! 님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그리 살구 계신다굽쇼~ 네에~ 네에...



이안 님~ 적응 잘 해볼랍니다. 헉...근데...이 곳 딴 생각이 싹 사라질 만큼.. 할 일이 산적해 있네요...불행인가 다행인가...



스텔라 님~ 저도 하늘 땅 별 땅 만큼.. 님 보고 싶었어요.... 뻥이 심한 거 같다고요? 절반이라도 믿어주셈!!



michelle 님~ 서재에 찾아 주셔서...감사코도...영광예유~ 님도 파이팅입니다!!!



잉크냄새 님~ 잘 계셨지요....쫌 있다가...님 서재 놀러갑니다...기둘리셔요...

요즘에 잡고 있는 책 중에는 알싸하게 끄는 게 없어, 두세 권을 동시 손가는대로 찔금찔금씩 읽고 있어요.... 셋 다 읽는 날... 몇 자 기록 쪼매 할까한답니다...그치만...기대는 마세요...

현란한 말줄임표라...으하하하하!!! 요런거 말씀이신가요 “...........”



아드레날린느 님~ 저두 왕 방가...낄낄낄.... 그 재~ 음...있지요... 매봉산은 사실...동네 뒷산 수준인데.... 굳이 명산이 아니래도...가을에 찾는 산은..... 어떤 산이나...넘넘넘 훌륭한 듯해요... 그래서 전 인터넷 닉네임을 확...가을산으로 바꿔버릴까...하는 생각도 했답니다...근데... 알라딘에...가을산 님이...아마 계신걸로.. 아... 헐수없죠...ㅠ.ㅠ





파란여우 님~ 항상 님처럼 관조가 위트가 넘치는 멋진 리뷰를 쓰는 게 희망사항이라지요.... 우짜튼 급조하여 리뷰를 썼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만족해버리고 마는 저지만...^^


hanicare 2004-11-11 0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살아계셨군요. 일터를 확 바꿔버린다.이사를 확 가버린다.어쩐지 소나기처럼 통쾌할 것 같아요. 물론 낯익히기라는 숙제가 생기지만.복순이 언니님은 잘 해 내실듯.매봉재를 2번 보고 오셨으니까요.매봉재의 정기를 받아서^^

icaru 2004-11-11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맞아요...이 느낌을 ...시원섭섭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터인데..저는 시원...쪽이 더 강하답니다~!

매봉재 정기를 받아서...좀 오래 버티어내야겠지요!! 아자!!

2004-11-14 2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1-16 2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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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5-2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재밌는 포즈로군요.

icaru 2004-05-20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나의 포즈도 한번...생각해 볼터...^^

이파리 2004-05-20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멘트 뿌리기를 하고 있는 이파리임다.(--)(__)(--) 꾸벅!
귀여운 엉덩이들입니다.~* 음훼훼훼

panda78 2004-05-20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번째 아저씨의 엉덩이가 특히 돋보이네요.. ㅋㅋㅋ ^^

ceylontea 2004-05-20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3번째 ^^

호밀밭 2004-05-20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번째가 아닌가 싶은데. 다들 포즈 독특하네요.

책읽는나무 2004-05-21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두번째요...ㅎㅎ

비로그인 2004-05-21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처절합니다. 저도 사진이라고 찍는답시고 목 꺾고 엉덩이 쏙~빼고...그러고 있는 사진을 친구들이 몇 장 찍어준게 있는데...^^* 남 일 같지 않습니다~

icaru 2004-05-21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파리 님...반가워요~~!

투명인간 2004-06-26 0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기다..
가만 생각해 본다.
내가 사진 찍을 때 포즈는 어떠했는지...

icaru 2004-06-26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나도 가만 생각해 본다. 니 포즈가 어땠던지...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에 나오는 범인들은 아름다운 외모와 강력한 정신력, 세련된 매너와 우아한 사교 생활로 완전 무장을 한 완벽한 사람들이다. 살인을 눈 깜짝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사실 외에는 누구라도 홀딱 빠져 버릴 매력 덩어리들이다. 그에 비해 범죄를 밝히는 탐정들은 결점 투성이들이다. 심각한 자기 도취로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우스꽝스러운 외모의 벨기에 출신 노신사 에큘 포와르나, 마을에서 한 발짝도 못 나가본 노처녀 할머니 미스 마플은 범인들에 비해 너무 못나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매번 에큘 포와르가 자랑하는 회색 뇌세포와 미스 마플이 가진 경험의 함정에 빠지고 만다. 범인들은 인간에 대한 연민과 이해가 없어서 매번 범죄를 들키고 만다. 온갖 추악한 범죄 수법만을 머리를 굴려 짜낼 뿐 인간에 대한 연민과 이해가 없어서 번번이 두 탐정들에게 지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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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3-23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두어 편밖에 읽어보질 않아서리, 범인과 그리고 탐정들의 성향까진 생각해 보질 못 했었는데...
작품은 다 달라도, 그리고 거기에 등장하는 범인들은 다 달라도 "인간에 대한 연민과 이해"가 없다는 공통적 결점을 가지고 있다.....아~정말 예리하신 지적인데요. 저도 시리즈를 몽땅 읽고 직접 확인해 보고파요~ ^^

ceylontea 2004-03-23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오래 전에 읽어서 그랬었나 싶네요.

잉크냄새 2004-03-23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순이 언니님이 아가사 크리스티가 되어 회고록을 쓴것처럼 예리하네요.
전 책을 읽고나면 재밌다/재미없다의 이분법적 아메바 수준의 판단만이 선답니다.

비로그인 2004-03-24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삿갓 님! 아메바라뇨...너무 웃겨요. 그럼 전 플라나리아할래요~ ^^

icaru 2004-03-24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나리아..아아아..얼마만에 들어보는 명칭인가요!!! 플라나리아가...하루살이처럼 생긴 거 맞죠??

icaru 2004-03-24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식하긴...ㅠ.ㅠ 한번 찾아봤는데...둘은 전혀 비슷도 않게 각각 달리 생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