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문장들+ - <청춘의 문장들> 10년, 그 시간을 쓰고 말하다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지음, 금정연 대담 / 마음산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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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우리는 점점 멀어질 뿐입니다. 기쁨은 노력하지 않아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지만, 그래서 아는 순간 바로 질투하고 시기할 수 있지만, 고통은 단 하나의 감각적 정보만 결여되어도 타인들은 그 고통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독이란, 그것도 이십억 광년의 고독이란 우리가 고통으로는 서로 연대할 수 없다는 사실에서 기인할 것입니다. 재앙은 우리를 가장 외롭고 연약한 사람들로 만듭니다. 


                                                                              -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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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거짓말 시공사 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시공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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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바람이 내내 두런두런 말을 걸어온다. 단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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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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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과 28을 쓴 작가의 여행기 치고는 가볍다. 진지하지 않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재밌게 읽기에 부담 없다는 뜻.

처음 쉰페이지쯤 읽으면서는 못견디게 히말라야에 가보고 싶어졌고, 점점 읽어나가면서 나는 절대절대 히말라야는 가지 않겠어 다짐했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는 동네 뒷산에 오르는 연습부터 해야하나 머리를 굴려보았다.


이런 여행기는 찾아보면 매우 많겠지만, 좋아하는 작가가 걸었던 길, 먹은 음식, 만났던 사람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고 재밌다. 책장에 묵은 '희박한 공기속으로'를 꺼내어 다음 읽을 책으로 줄세운다. 여러 사람들의 여러가지 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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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티그루 소령의 마지막 사랑
헬렌 사이먼슨 지음, 윤정숙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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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데뷔작이라니.

헬프와 올리브키터리지의 매력을 골고루 섞어놓은 듯한 책이다. (공교롭게도 이 책의 날개에는 헬프와 올리브키터리지의 광고가 실려있다)

아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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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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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혈기가 무슨 뜻일지 읽기 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는데, 아 정말로 이책은 매혈기 그 자체.

아빠 생각이 몇 번쯤 났다. 말은 안했지만 늘 가족들이 무거웠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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