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의 첫 심부름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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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이트에선가 e-book으로 소개하고 있는걸 보고 내용이란 그림이 너무 좋아서 구입하게 됐답니다. 책을 보는 내내 저의 어릴적 생각이 나더군요. 엄마 심부름을 처음하던날 과연 잘할수 있을까..종이에 적어놓은글을 또보고 또보고 몇번을 확인하고..그때의 그 떨림과 약간의 두려움..그리고 해냈을때의 기쁨..이런 숱한 감정이 새삼 떠올려지더군요..그랬는데 벌써 우리아이가 그 즈음이 되었다니...

이 책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구석구석 보여지는 작은그림들이 참 정겹답니다. 이슬이가 친구를 만나는 장면에 나오는 동네풍경...가게안의 진열된 물건들.. 동네 개,고양이, 거기에다 전봇대에 붙어있는 광고지..하야시 아키고의 세심한 그림세계를 볼수가 있지요..아이가 이슬이가 되어서 심부름을 하는것처럼 흉내내보게 해주면 나중에 시킬 심부름 연습용으로 훌륭한 책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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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굴러가네! -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1 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 8
허은미 글, 이혜리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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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세부터를 추천연령으로 해두었던데 만2세정도때 부터 보여주어도 무방할듯 싶은 책입니다.우선 내용이 단순한데다 반복적이거든요. 보통 아이들이 두돌즈음에 말이 늘기 시작하는데 그때쯤 읽어주면 의성어랑 의태어, 거기다 동물이름까지 어휘력을 높여줄듯 하네요. 책내용은 밤송이 하나가 데굴데굴 굴러오자 이동물 저동물이 건드려보고 드디어 결국에는 다람쥐들이 오드득 갉아먹었다는 좀 단순한 내용인데 책 뒤에 그림낱말사전이 실려있어서 아이에게 낱말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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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ead to Toe (Board Books)
에릭 칼 지음 / Harper Festival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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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그림책은 영어에 대한 관심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정말 그림이 너무 예뻐서 자꾸만 구입해 주게 돼요. 에릭칼 작품책이 몇권 있어서 다른 책을 찾다가 끝내 선택하게 된 책이 결국 또 그의 작품이네요...^.^

우선 이 책은 온 몸으로 말을 해줘야 해요.turn my head, bend my neck, raise my shoulders, wave my arms..등등 신체부위를 가리키면서 모양을 만드는 내용이거든요..
penguin, giraffe, buffalo, monkey 등등 비교적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해서 갖가지의 모양을 흉내내고 있답니다. 여자아이랑 남자아이가 번갈아가며 동물을 따라하도록 유도되어 있어서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 쉽더군요..

그리고 에릭칼, 그의 독특한 그림세계가 유감없이 드러나 있어요..배경을 없애고 강렬한 색과 형태로 아이들의 시선을 끌게 만들죠..제목그대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부위를 익힐수 있고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니 동물과도 친숙해질수 있는 일거다득의 책이 아닌가 싶어요..

발음이 자신없으신분은 오디오테이프가 별도로 있던데 들으면서 익히시면 걱정안해도 되겠죠?? 문장이 쉽고 간단하게 반복되어 나오니 쉽게 익힐수 있답니다.'Can you do it?'
'I can do it!' 꼭 영어학습을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그림을 흉내내다보면 체조를 하는듯한 즐거움을 느낄수가 있답니다. 참 '머리,어깨,무릎,발'노래를 곁들이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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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유 1집 세트 - 비디오테이프 3개 - 영어대사 & 영어자막 Caillou 까이유 67
비엠코리아 제작 / 비앰코리아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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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아이가 너무 좋아해요..리틀베어나 메이지 비디오시리즈 다 있는데 이거보다 더 재미있어 하는거 같더군요..아마도 주인공이 자기 또래의 아이가 나와서 그런가봐요..그리고 까이유의 일상이 아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과 비슷하니까 유심히 보면서 혼자 깔깔 웃어대곤 한답니다.

비디오 한편이 40분이 안되구요..주제가가 3번 반복해서 나오던군요..이젠 내용도 그렇고 주제가도 그렇고 인상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외우는지 자기가 먼저 어쩌고 저쩌고 해요..다른 비디오테잎들은 거의가 50분이나 60분에 육박해서 시청시간이 좀 부담스럽던데 까이유는 짧아서 좋더군요..근데 재미있는지 너무 자주 틀어달라고 하니 이거 또 다른 고민이예요..근데 까이유가 예전에 EBS에서 방영했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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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사계절 그림책
울프 에를브루흐 그림, 베르너 홀츠바르트 글 / 사계절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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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영어그림책으로 사줄려다가 아직 아이 연령에 어려울것 같아서 우리나라 번역본으로 구입하게 됐어요..원제는 The Story of the little Mole로 나와 있지요..모두들 기피하는 똥에 대해서 아이의 시각에서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정말 잘 썼더군요..여러종류의 동물과 또 그들이 내어놓는 배설물..정말 각양각색이지요?? 그냥 스토리북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관찰책에 가깝지 않나싶네요..비둘기..말..소..토끼..등등 정말 특징있는 배설물들 이예요..이 책을 읽는동안은 정말 동물들의 배설물에 푹 빠져 살게 만들더군요..아이가 조금더 커면 원어책을 사서 보여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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