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근냥 당선
어제 올린 설문 조사에 많은 쥔장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기에는 냥귀비와 배삵준이 우세한 것 같더니,
역시 젊은 문근냥이 뒷심을 발휘해서 1등을 먹었습니다.
1주일간, 혹은 그 이상(?) 문근냥 사진을 제 이미지로 하겠습니다.
자, 문근냥 양, 소감 한마디:
알라딘의 언니, 오빠, 아저씨, 아주머니 여러분, 저를 뽑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한 귀염 하고는 있지만, 설마 1등을 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냥,냥,냥....
이 영광을 우리 미용실 언니와 이쁘게 찍어주신 사진사 아저씨와 나누고 싶어요.
2. 얼짱 아닌 사진들.....
대한민국에 문근영과 B군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살쾡이계에는 보통 살쾡이들이 주로 살고 있습니다.
뚱뚱한 애도 있고, 날씬한 애도 있고......
열심히 일하는 날도 있고.....
디비 자는 날도 있고.....
때로는 호기심 많은 놈도 있습니다.
아, 살쾡이. 참 매력적이에요.
3. 조카가 그린 "이모와 쥴리"
오른쪽 아래에 진한 빨간색 부분이 쥴리, 그 나머지가 이모인 나. 초현실주의 작품이다.
이경이가 이 그림을 그릴 때 수경이가 옆에서 잔소리 했단다. 쥴리는 밤색인데 왜 빨간색으로 그리냐고...
아이들도 쥴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이들은 '풍선이 가득찬' 하늘나라에 있을 쥴리를 상상할지도 모르겠다.